지난 12일부터 5일간, 다낭 지역 보육원 찾아 물품 전달과 봉사활동 펼쳐
대구 군위군 새마을회 소속 단체들이 새마을운동의 세계화 사업을 위해 베트남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직장공장 새마을운동 군위군협의회와 새마을문고 군위군지부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다낭을 방문해 새마을운동의 핵심 가치인 근면, 자조, 협동을 실천하며 해외 봉사에 나섰다.
이들은 다낭 지역의 보육원을 찾아 준비해간 학용품 등을 전달하고 청소와 세탁 봉사를 진행하는 등,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천일 회장은 “국경을 넘어 새마을운동의 가치가 실현되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봉사로 세계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새마을문고 장기석 회장도 “아이들의 맑은 눈망울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작은 봉사지만 희망을 전할 수 있어 기뻤고,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봉사의 의미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새마을운동의 세계화는 물론 양국 간 문화 교류와 우정 증진에도 기여한 의미 있는 시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