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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화원고 김영란 교사 ‘2024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

대구 화원고등학교 김영란사진 교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4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선정됐다.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 등에 공헌한 교사를 발굴해 사기를 진작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03년부터 중·고 과학교사와 초등 교사 중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인 김 교사는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과학 탐구 활동과 학생 대회 지도 △교사의 과학 전문성 신장을 위한 과학실험연수, 과학교육 활성화 연수 출강 △바람직한 과학 수업 확산을 위한 창의융합교육 수업모델 개발, 수업 공개 등 과학교육 내실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교과서 검토·심의, 지능형과학실 ON 콘텐츠 기획, 교육 자료 개발과 과학교사연구회, 창의교육 선도교사, 교육 연구단체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그동안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영란 교사는 “앞으로 생태교육을 통한 환경감수성 향상과 생명현상 이해와 관련된 교육활동을 확대하고 싶다”며 “학생들에게 앎에 대한 즐거움을 전하며 꾸준히 과학교육의 새로운 길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강은희 교육감은 “그동안 대구의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해 오신 공로를 인정받은 김영란 선생님께 축하의 말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교사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사 연수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2-27

대구시교육청, ‘다문화학생 한국어교육 한국어강사’ 선발

대구시교육청 산하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이하 센터)는 2025학년도 다문화학생의 한국어교육을 담당할 한국어강사 90여 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어강사’는 중도입국 학생, 외국인 가정 자녀, 한국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국내출생 다문화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나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1:1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지도함으로써 학교 수업과 학교 문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지원 자격은 한국어교원자격증이나 교원자격증 소지자로, 외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지원자를 우대한다. 원서 제출 기간은 오는 2025년 1월 2일부터 10일까지이며, 시교육청 누리집(www.dge.go.kr/알림마당/시험채용정보/시행공고)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센터(2층 210호)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최종학교 졸업(예정) 증명서, 경력증명서, 자격증 등이다. 1차 서류 심사결과는 2025년 1월 17일까지 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되고,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면접을 거친 후, 2월 4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합격자는 3월에 실시되는 연수에 참여해야 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육활동을 시작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2025년 1월 2일 이후 센터 누리집(www.dge.go.kr/multiculture/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전화(053-231-3931)로 문의하면 된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2-27

대구행복진흥원, 정보보안 점검을 통한 안전 서비스 환경 구축

대구행복진흥원은 최근 소속 시설(19개)과 사업단(1개)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지도점검을 시행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복지서비스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점검으로 미흡사항이 발생한 시설은 정보시스템 보안관리 상태를 체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점검은 ‘대구시 정보통신보안업무 규정’과 내부 정보보안 업무 추진계획에 따라 진행했다. 점검 대상은 대구행복진흥원 소속시설과 사업단으로, 정보보안 및 정보시스템 담당자를 통해 악성코드 백신 설치, 로그온 패스워드 안정성 여부, 운영 체제 보안 패치 설치 여부 등 11가지의 세부 항목을 점검받았다. 미흡사항이 발견된 시설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보완 조치를 요구했으며, 이후 보완 결과는 본부 정보보안 총괄부서인 홍보협력TF팀이 재점검해 최종 확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행복진흥원은 이번 점검을 통해 정보보안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소속시설의 보안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이를 통해 더 안전하고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신뢰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은 “안전한 정보보안 환경은 복지서비스의 신뢰성을 높이는 기본적인 요소”라며 “소속시설의 정보보안 관리 체계를 강화해 시민들에게 더욱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4-12-27

케이메디허브, 2024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우수상

케이메디허브는 지난 26일 ‘2024년 제6회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동물복지 향상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진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은 동물권 향상과 조화로운 공존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공로를 격려하고 동물복지 의식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국회의원연구단체 ‘동물복지국회포럼’이 주최한다. 동물복지대상 심사위원들은 △동물복지 관련성 △지속성 △활동성 △창의성 △사회적참여도 △활동증빙의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케이메디허브는 올해 개최된 동물복지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실험동물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개선하기 위해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국내·외 우수시설 인증 △동물복지 특별활동 △실험동물복지 연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동물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먼저, 2015년 국내 1호 식품의약품안전처 생체자원 거점기관으로 지정된 데 이어 다음해 우수동물실험시설(KELAF) 인증을 받고 국제실험동물협회 진단실험실 성능평가 프로그램(ICLAS-PEP) 가입에 가입하며 시설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 2020년은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 international) 인증을 획득했고 2023년에는 재인증을 통해 실험동물 시설 및 프로그램의 선진화에 앞장섰다. 아울러 2018년부터 지역사회 동물보호단체에 운송용 케이지를 지속적으로 기능하고 2021년에는 국내 연구기관 중 최대규모의 실험견 플레이그라운드를 구축하는 등 실험동물전임수의사 포함 전직원이 동물의 스트레스 완화 등 동물복지를 위한 특별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공공연구기관으로서 실험동물 복지 관련 연구성과를 영국 등 해외 언론에 기고하고 과학적 스트레스 평가 진행을 통한 실험동물 복지 강화 논문을 게재했다. 특히 전임수의사가 동물실험 연구자의 정신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게재해 실험동물은 물론 연구자의 복지까지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인규 케이메디허브 전략기획본부장은 “최근 동물보호법 강화 추세와 더불어 실험동물의 스트레스 완화와 연구자의 안전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이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선정이라는 결실을 맺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동물복지를 고려한 신뢰성 높은 동물 실험이 진행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은희기자

2024-12-27

“조기大選 승리 가능” 洪시장 출마 사실화

“장이 서면 장돌뱅이는 장에 간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26일 산격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히고, 조기대선 출마를 기정사실화했다. 홍 시장은 이날 “헌법재판소가 내년 4월18일 이전에 대통령탄핵심판을 내릴걸로 예상한다”며 “탄핵소추안 국회통과로 조기대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출마를 할 텐데 국민의힘에서 대적할 사람은 나밖에 없다고 한다”면서 “홍준표가 보수의 리더 대통령이 돼야 하는 이유보다도 이재명 대표를 다룰 사람은 우리 당에 나밖에 없고, 트럼프하고 맞짱 뜰 사람도 대한민국에는 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국회의 탄핵 소추안 가결로 다음 대선 때까지는 헌재의 시간이지만, 한편으로는 홍준표 시장의 시간이고 대구 시민의 시간일 수도 있다”면서 “대선 로드맵은 조기 대선 할 경우와 정상적인 대선 할 경우, 임기 단축 대선 할 경우를 전부 상정을 해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노무현 대통령 선거 이래로 좌우가 딱 갈라져 극렬한 대립을 한 지가 20년이 넘었다”며“다음 대선을 관통할 시대 정신은 첫번째가 국민 통합이고, 좌우 통합”이라고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은 동북아의 작은 나라에서 세계 10대 강국으로 부상을 한 만큼 선진 대국 시대를 열어가야한다”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조기대선이 치러지면 승리할 가능성에도 무게를 뒀다. 홍시장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는 좌파들의 집단 광기로 인해 국민 전체가 사실상 대안이 없었고, 민심이 야당 쪽으로 갈 수밖에 없었지만, 이번에는 다르다”며 그 이유를 “박근혜 탄핵에 대한 학습 효과”라고 판단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대구시장 공백우려에 대해 대구시가 흔들림 없게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구 출신 대구 시정에 밝은 행정부시장을 지금 내정해 지금 행안부에서 절차를 밟고 있고, 시장이 없어도 행정시장만으로도 충분히 대구 시정을 끌고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4-12-26

지역소멸 위기 극복, 우리도 힘 보탠다

대구시 산하 3곳의 공기업들이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합친다. 대구교통공사와 대구도시개발공사, 그리고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최근 대구교통공사 회의실에서 ‘지역소멸·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대구시 공사·공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대구시 공사·공단 공동대응 협의회를 발족한 세 기관은 상호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소멸·저출생 극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소멸 위기라는 국가적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공사·공단 공동대응 3단계 추진전략 중 2단계에 해당한다. 협약에 참여한 세 기관은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대구, 시민이 행복한 대구’조성에 기여하고 대구·경북(TK) 행정통합 등 시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실천과제 발굴과 이행을 위한 ‘공동추진단(가칭)’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각 기관의 실무자들로 구성되는 공동추진단은 지역소멸 등 분야별 추진계획 수립 및 과제 이행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황윤근 대구시 정책기획관은 “서구·남구·군위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됐다”며“지역 대표 공기업들이 지역소멸 위기극복을 위해 힘을 합한다는 것은 아주 의미있는 일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3개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지역소멸·저출생 위기를 극복하는 시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4-12-26

15년간 흉물 방치 ‘약산온천호텔’ 내년 철거

장기간 방치돼 있던 ‘약산온천호텔’ 건물이 철거되고 관광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대구 달성군은 최근 현 소유자와 건축물을 철거하고 달성군이 해당 부지를 매입하는 해제 조건부 매매 약정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달성군 논공읍 하리 마을 입구에 위치한 이 건물은 1996년 착공 후 부도와 경매 등으로 공사가 중단된 채 현 소유자가 2010년 관광호텔로 증축하려다 사업 난항으로 공사가 중단됐고, 이후 15년간 방치돼 왔다. 해당 건물은 마을 미관을 저해하고 우범지대로 전락하는 등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흉물로 전락했으나, 민간 소유 건축물이라는 한계로 인해 철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특히, 대구시에서 정비계획 대상으로 지목한 장기 방치 건축물 2곳 중 하나로, ‘방치건축물정비법’에 따라 철거를 강제할 수 있으나 보상비, 건축주와의 분쟁 등 현실적인 제약으로 인해 안전조치 명령만 내려진 상태였다. 또 건물 터(논공읍 상·하리 일원·122만5000㎡)는 1994년 ‘약산온천 온천원보호지구’로 지정돼 개발이 제한돼 오다가 주민들의 요구로 지난 2월 30년 만에 보호지구에서 해제됐다. 이에, 달성군이 건물 소유자와 장기간 협의 끝에 건축물 철거를 이끌어냈다. 달성군은 해당 부지를 2028년 상반기 완공 예정인 달성농어촌관광휴양단지와 연계한 전략 사업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 터에 대한 감정평가 등 부지 매입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중 건물 철거와 함께 최종 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장기 방치 건축물을 철거하게 되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건물 철거에 그치지 않고 전략 부지를 십분 활용해 사람이 모여드는 활기찬 달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4-12-26

수성구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 쾌거

대구 수성구가 26일 문체부로부터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관련기사 10면 ‘문화특구’라고도 불리는 이 사업은 지방시대 4대 특구 중 하나로, 정부가 지역 중심의 문화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핵심 과제 중 하나다. 수성구는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문화도시 시범대상지로 선정됐으며, ‘빛으로 깨어나는 도시의 미술, 아트뮤지엄시티 수성’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예비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문화도시 지정은 지역의 우수한 문화 자원과 디지털 산업의 융합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시각예술허브 도시’라는 청사진을 제시한 결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성구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국비 약 100억원, 시비 및 구비 98억원 등 총 198억원 가량의 예산을 투입해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핵심사업으로 수성구만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선보일 수 있는 미디어아트 전용시설을 구축, 전문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미디어아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또 들안예술마을을 중심으로 공예 작가를 육성하고, 공예와 뚜비 캐릭터를 활용한 수성구만의 K-로컬콘텐츠를 만들어 판매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 문화향유자 수 증대, 문화공간 확충, 고용 창출, 관광객 및 매출액 증대, 정주만족도 상승 등 다양한 문화·경제·사회적 효과가 창출될 것”이라며 “향후 3년간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시각예술허브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12-26

군위군 “로컬푸드 생산자간 연대·협력 강화”

대구 군위군은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4년 군위로컬푸드 생산자 전진 대회’를 가졌다. 이날 200여 명의 로컬푸드(지역 농산물) 출하 농가와 김진열 군수, 최규종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군위군에서 한 해 동안 추진한 지역 농산물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생산자 간의 유대감과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행사는 생산자 및 판매 유공자 8명에 대한 군수 공로패 수여와 함께 생산자 선언문 낭독과 의식 다지기 피켓 퍼포먼스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공익적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군위군은 민선 8기 군정 전략의 일환인 ‘농업·농촌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로컬푸드 사업을 활성화하고 있다. 지난해 ‘푸드플랜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올해는 로컬푸드 출하 등록 농가 300호 육성과 로컬푸드 3개소 개설, 대구시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시범사업으로 2개월간 3개 학교에 1.3톤(t)을 공급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김진열 군수는 “로컬푸드는 단순히 먹거리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것을 넘어 농가의 안정적 소득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군위 로컬푸드 생산자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건강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4-12-25

대구 수성구 ‘뚜비크리스마스 슈톨렌’ 출시

대구 수성구의 대표 캐릭터 ‘뚜비(DDUBI)’와 수성구제과협회가 협업해 출시한 ‘뚜비 크리스마스 슈톨렌’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24일 수성구에 따르면 독일 전통 디저트인 슈톨렌은 건조된 과일, 설탕에 절인 과일 껍질, 견과류 등을 넣어 크리스마스 시즌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누기 좋은 빵이다. 지난 23일 첫 출시된 ‘뚜비 크리스마스 슈톨렌’은 지역 특색을 살린 디저트로, 수성구와 수성구제과협회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협업 과정은 약 4개월 간의 실무 협의 끝에 이뤄졌다. 이 제품은 대구 수성구제과협회 소속 매장에서만 한정 판매되며, 출시 전부터 수성구 직원들에게 사전예약을 받은 결과 초도 물량이 모두 완판됐다. 현재는 르배 본점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이번 성공적인 출시를 계기로 ‘지역 특화 로컬 콘텐츠 베이커리’ 개발의 첫걸음을 뗐다. 앞으로도 수성구제과협회와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신메뉴 개발 및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독일 전통 디저트를 수성구만의 방식으로 해석해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뚜비 크리스마스 슈톨렌을 통해 행복한 연말을 준비하는 많은 분들이 크리스마스를 더욱 특별하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뚜비 캐릭터를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용해 더욱 사랑받는 캐릭터로 성장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12-25

대구역사, 한 흐름으로 읽는다 ‘大邱시사’ 이후 29년 만에 발간

대구시가 대구의 역사를 한 권으로 정리한 ‘대구역사총서’ 제1권을 발간했다. 시는 올해 초 ‘사료총서’를 발간해 대구와 관련된 연구의 기반을 마련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대구의 역사 전반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손에 들어오는 대구 역사’사진라는 제목으로 출간했다. 이는 1995년 ‘대구시사’가 발간된 이후 29년 만에 이뤄진 성과다. 그동안 대구의 역사는 구석기 시대 유물의 발견으로 그 연혁이 신석기 시대에서 구석기 시대로 올라갔고, 달성군에 이어 군위군의 편입으로 지리적으로 더 넓어졌다. ‘한 손에 들어오는 대구 역사’는 이제까지 대구의 역사에 대해 밝혀진 내용을 시민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시대별 주제를 촘촘하게 짜서 구성했다. 우선 대구의 역사를 선사 시대, 고대, 고려 시대, 조선 시대, 근대, 현대로 구분하고, 각 시대의 중요한 사건·정치·사회·경제·문화 등을 알 수 있도록 총론을 포함해 32개 주제를 선정했다. 각 주제는 10쪽 전후 분량으로 정해 주보돈 경북대학교 명예교수의 총론을 시작으로 각 주제에 대해 연구한 전문가 32명을 필자로 선정했다. 주제 중 중요하거나 재미있는 내용은 ‘알면 재미있는 대구 역사’라는 짧은 글을 넣어 시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시는 향후 대구의 역사에 대한 주제를 선정하고 편찬해 시민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대구역사총서’ 시리즈를 계속 발간할 예정이다. 이재성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의 역사를 한 권으로 정리하는 어려운 작업에 함께 해 주신 연구자,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비록 대구 지역사 연구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 대구 지역사 편찬 사업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시민들께서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 손에 들어오는 대구 역사’는 대구뿐만 아니라 전국의 역사 연구기관과 도서관 등지에 배부될 예정이다. 또 대구시 홈페이지((https://www.daegu.go.kr/), 대구소개-역사-대구역사총서)에서도 전자책으로 열람할 수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12-25

케이메디허브, 의약품 품질시스템 성과 발표회 성료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최근 서울 삼정호텔에서 개최한 ‘의약품 품질시스템 기반 예시모델 및 기초기술개발 성과 발표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발표회는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약품 품질고도화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현장에는 식약처 관계자 및 제약산업 연구자가 참석하며 의약품 연속공정 기초기술 및 예시모델 개발 성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요 발표내용으로는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 이해우 부장이 ‘글로벌 품질시스템 기반 예시모델 개발 결과’를, 대구가톨릭대학교 최두형 교수가 ‘글로벌 품질시스템 기반 기초기술 개발 결과’를 발표하며 의약품 연속공정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개발절차와 품질 규제과학을 적용한 관리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발표회는 연속공정 기술 도입 및 품질관리 고도화의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실행전략을 제시했다. 또 제약산업 관계자와 식약처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연속공정과 같은 신규 제조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제약업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인규 전략기획본부장(이사장 직무대리)은 “이번 발표회는 국내 제약산업이 글로벌 품질 기준을 충족하고 제조 혁신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스마트공장 도입 및 글로벌 GMP 기준 준수를 위한 실행 가능성을 높이고, 제약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12-25

대구 중구, 남산동 남산지구 뉴:빌리지 사업 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

대구 중구 남산동 남산지구 뉴:빌리지 사업이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뉴:빌리지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국토부는 이번 공모에서 전국 32곳을 선정했고, 지역에서는 중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뉴:빌리지 사업은 도시재생의 체계(패러다임)를 기존 마을 꾸미기 위주에서 민생 중심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노후 단독주택과 빌라 등 저층 주거지역에 주민편의시설을 조성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민간이 주택을 정비하면 기금융자 및 규제 완화·금융·제도적 인센티브를 패키지로 지원한다. 이번 선정에 따라 중구는 내년 활성화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오는 2028년까지 국비 150억 포함해 약 30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상지는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을 중심으로 대구도시철도 1·2·3호선 인근에 있는 역세권 지역 등 남산동 일원이다. 주요 사업은 △주민 스포츠 시설과 주차장이 결합한 남산복합타운(가칭) 건립 △남산1동 행정복지센터를 문화교육센터로 리모델링 △남산동 커뮤니티 센터 신축 등이다. 아울러, 부족한 녹지 공간 해소를 위해 소규모 공원 및 천주교 대구대교구청과 연계한 보행자 친화 둘레길 조성 등 환경개선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이 밖에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주택 정비를 쉽게 추진할 수 있도록 민간 주택 정비 지원체계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지역구 국회의원과 정치권의 협조 덕에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며 “이번 사업은 노후 저층 주거지에 아파트 수준의 기반·편의시설을 조성·제공하는 것에 방점이 찍혀있고 주민 설문을 바탕으로 계획한 사업인 만큼 맞춤형 정비로 남산동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4-12-25

달서구, 대구시 주차질서 확립 구·군 평가 최우수상 받아

대구 달서구가 올해 대구시 주차질서 확립 구‧군평가에서 9곳 자치구 중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구시는 구‧군별 주차시책 추진실적, 우수사례 등을 발굴 및 평가 피드백을 통한 자체 업무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매년 주차 분야 종합평가를 하고 있다.  평가 내용은 △불법 주‧정차 홍보실적 △주차시설 확충 실적 등 정성평가 5개 항목 △단속장비 설치 현황 등 정량평가 5개 항목 등이다. 이번 평가에서 달서구는 전년 대비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 증가, 주민신고 횟수 제한 폐지, 주차시설 확충 보조금 자체사업 신설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차장확보율 106% 정도의 주차장 환경조성으로 달서구민과 달서구를 찾는 방문객에게 만족도 높은 주차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달서구는 도심 내 주차장 조성 부지 확보가 날로 힘들어지는 상황에도 토지소유주와의 협의를 통해 최근 3년 동안 모두 20곳, 주차면수 623면을 조성했다.  이뿐만 아니라 주차 관련 정책 수립 및 신규 주차장 조성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도 225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119면 규모의 죽전동 군인아파트 부지 등 공영주차장 4곳, 401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민간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한지 임시 주차장 조성과 내집주차장갖기사업, 이웃과 함께하는 주차장 공유사업, 공동주택 부설주차장 설치지원사업까지 포함하면 그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가 3년 연속 주차 분야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만큼 앞으로도 주차질서 확립을 위한 불법 주‧정차단속과 도심 내 대표 문제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조성부지를 선제로 확보하는 등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계속 살고 싶은 달서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2-25

대구 수성구, ‘뚜비크리스마스 슈톨렌’ 출시

대구 수성구의 대표 캐릭터 ‘뚜비(DDUBI)’와 수성구제과협회가 협업해 출시한 ‘뚜비 크리스마스 슈톨렌’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수성구에 따르면 독일 전통 디저트인 슈톨렌은 건조된 과일, 설탕에 절인 과일 껍질, 견과류 등을 넣어 크리스마스 시즌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누기 좋은 빵이다. 지난 23일 첫 출시된 ‘뚜비 크리스마스 슈톨렌’은 지역 특색을 살린 디저트로, 수성구와 수성구제과협회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협업 과정은 약 4개월 간의 실무 협의 끝에 이뤄졌다. 이 제품은 대구 수성구제과협회 소속 매장에서만 한정 판매되며, 출시 전부터 수성구 직원들에게 사전예약을 받은 결과 초도 물량이 모두 완판됐다. 현재는 르배 본점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이번 성공적인 출시를 계기로 ‘지역 특화 로컬 콘텐츠 베이커리’ 개발의 첫걸음을 뗐다. 앞으로도 수성구제과협회와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신메뉴 개발 및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독일 전통 디저트를 수성구만의 방식으로 해석해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뚜비 크리스마스 슈톨렌을 통해 행복한 연말을 준비하는 많은 분들이 크리스마스를 더욱 특별하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뚜비 캐릭터를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용해 더욱 사랑받는 캐릭터로 성장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12-24

대구 수성구, ‘보행안전 및 교통난 해결을 위한 수미창조 포럼’ 개최

대구 수성구는 지난 20일 수성구 두산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보행안전 및 교통난 해결을 위한 수미창조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블록 단위 대규모 일방통행 도로 조성 방향을 두고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불법주차로 생기는 불편한 보행환경, 노상주차 등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이날 포럼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조규화 수성구의회 의장, 구의원을 비롯해 수성구 녹색어머니회·모범운전자연합회·수성경찰서 등 교통관련 단체 관계자와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과 효율적인 일방통행 도로 조성 등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방향을 제시하는 전문가 주제발표, 참석자 간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포럼 발제는 서상언 대구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전상영 네오티시스 대표, 남궁지희 건축공간연구원 보행환경연구센터장, 도우석 계명대학교 교통공학과 교수가 맡았다. 서상언 대구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수성구 블럭단위 일방통행 계획 수립을 위한 이면도로 일방통행 선정기준 및 운영방안’이란 주제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서 전상영 네오티시스 대표가 ‘일방통행 도입의 다각적 효과 고찰’을 주제로 대구시와 수성구 내 일방통행 계획의 특징을 소개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포럼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향후 수성구 일방통행도로 조성 및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공간 및 보행공간 확보로 지역사회에서 지속가능한 교통환경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12-24

대구교육청, 새로운 교육환경 조성 위한 기구 개편

대구시교육청이 새로운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내년도 기구개편을 단행한다. 이에 따라 기존 3국 1관 1담당관 1단 16과 66담당의 본청 조직을 회계정보과 데이터이용담당을 폐지해 65담당 체제로 전환한다. 또, 대구미래교육연구원 행정정보부를 정보운영부와 총무부로 분리해 4부에서 5부 체제로 조정한다. 24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개편 주요 내용은 △학교 네트워크․디지털 인프라 지원 강화를 위한 관리체계 일원화 △교육행정정보화 업무 효율화를 위한 데이터이용 업무 통합 △학교복합시설 사업 전문성 제고를 위한 공유재산업무 연계 등이다. 우선, 학교 네트워크·디지털 인프라 지원 강화를 위한 관리체계 일원화를 위해 기존 융합인재과 정보창의교육담당과 회계정보과 정보보호담당으로 이원화된 학교 네트워크 구축 업무를 회계정보과로 일원화한다. 또한,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의 학내 무선망과 스마트기기 유지·관리 등 학교 디지털 인프라 지원 기능을 확대해 기존 행정정보부를 정보운영부와 총무부로 분리한다. 여기에 신설하는 정보운영부는 내년부터 기존 대구교육통합전산센터 운영에 더해 학교 현장의 신속한 장애 대응을 위한 테크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행정정보화 업무 효율화를 위해 회계정보과 내 데이터이용담당을 폐지하고, 교육통계·정보공시, 기록관리와 공공데이터 및 데이터기반행정 업무 등은 각각 행정전산담당과 정보보호담당에서 통합 운영한다. 아울러, 공유재산업무 연계를 통한 학교복합시설 사업 전문성 제고를 위해 학교운영과에서 담당하던 공유재산 관리업무를 미래학교추진단 학교복합화담당으로 이관하고, 학교운영과 재산사학담당 명칭은 사학지원 담당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이 밖에도 내년 3월에 정식 개관을 목표로 올해 3월 폐교한 신당중학교 건물에 본청 미래교육과 소관 대구한국어교육센터와 대구창의융합교육원 부속시설인 대구인공지능(AI)교육센터를 각각 신설키로 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기구 개편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고, 교사들도 새로운 교육과정 운영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2-24

대구 기업이 꼽은 올해 지역 이슈 '대경 행정통합'

대구 기업이 올해 지역 이슈로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을 꼽았다. 24일 대구상공회의소가 공개한 ‘2024년 경제 이슈 및 2025년 키워드 ’에 따르면 대구지역 기업은 지역 이슈로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을 선정했다. 글로벌 이슈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을, 국내 이슈는 계엄·탄핵 사태 등 정국 혼란을 올해 주목할 만한 논점으로 바라봤다. 글로벌 이슈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환율 변동,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 중국 경제 성장세 둔화, 미국 기준금리 인하 등을 TOP 5로 꼽았고, 국내 이슈로는 계엄·탄핵 사태 등 정국 혼란, 건설업 경기 부진, 자영업 부진 및 폐업 증가, 저 출생·고령화 지속, 저성장 고착 등을 지목했다. 특히 지역 이슈로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 개통, 대구은행(iM뱅크) 시중은행 전환, 대구 제2국가 산단 예타 대상사업 선정을 TOP 5로 선정했다. 지역기업이 뽑은 내년도 키워드는 글로벌 분야의 경우 트럼프 2기, 환율, 관세 등이고, 국내 분야는 물가, 인구감소, 불황 등이다. 지역 분야는 대구·경북 특별시, TK 신공항, 대구도시철도 4호선 등이었다. 대구상의 김병갑 사무처장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하는 가운데,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환율, 관세, 물가, 인구감소 등 불안요인이 커지고 있다”며 “지역 기업은 공급망 다변화, 기술 혁신, 환리스크 관리 등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