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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화원전통시장 인근 임시주차장 46면 조성⋯ 6월 10일 개방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5-06-10 15:55 게재일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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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화원교회 부지 임차⋯ 임시주차장 46면 조성
화원전통시장 주차난 해소 및 시장 활성화 기대
토지소유자 재산세 감면 혜택 제공⋯ 11개소 228면 추가 조성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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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전통시장 인근인 옛 화원교회 부지(화원읍 천내리 399-1번지)에 조성된 총 46면 규모의 임시주차장 전경.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이 화원전통시장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조성한 공한지 임시주차장이 오는 10일부터 개방된다. 군은 옛 화원교회 부지(화원읍 천내리 399-1번지)를 임차해 총 46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주차장은 전통시장과 인접한 위치에 있어 장날 혼잡을 줄이고, 인근 주민들의 주차 편의성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한지 임시주차장 사업은 개발계획이 없는 유휴부지를 군이 임차해 무료 주차장으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군은 주차난 해소와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토지 소유자에게는 재산세 감면 혜택도 제공돼 상호 윈윈 효과를 노린다.

달성군은 이번 조성 외에도 주차 수요가 높은 지역 11곳에 대해 추가로 공한지를 임차해 오는 8월까지 총 228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화원시장 인근 주차환경이 개선되면 주민들의 주차 편의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소의 예산으로 실질적인 주차난 해소 효과를 거두는 공한지 임시주차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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