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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UCC 공모전 결과 발표

[봉화]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019 국립백두대간수목원 UCC 공모전’ 심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전문 심사위원 평가, 유튜브 조회 수를 반영해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3편, 입선 10편 등 총 16편을 선정했다.공모전 결과, 한반도 줄기인 백두대간에 위치한 수목원의 존재 의미를 소개하는 장만수(34·대구시) 씨의 작품 ‘생명이 숨 쉬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대상으로 뽑혔다.최우수작품으로는 ‘수목원에서(조은영 씨 등 4명)’와 ‘3분 동안 떠나는 수목원 나들이(이지우 씨)’가 선정됐으며, 우수작품에는 ‘백두대간 곰꼬미 역대급 꿀 서식처 찾았다! 클래스가 다른 러브하우스 여기다 여기!(여영환 씨 등 2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숲으로 초대합니다(채성미 씨)’,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여행(김가은 씨 등 2명)’이 뽑혔다.UCC 공모전에 선정된 작품들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목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홍보·마케팅 등 공익 목적의 자료로 활용된다.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첫 번째로 개최되는 UCC 공모전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수목원의 모습을 기발하고 재치 있는 콘텐츠로 만들어준 모든 참가자들의 열정과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9-10-22

봉화서 관광열차 탈선… 내일 첫차부터 정상운행

【봉화】 제18호 태풍 ‘미탁’에 따른 폭우로 선로에 토사가 유입되면서 영동선을 운행하는 관광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3일 오전 3시 25분께 봉화군 봉성면 영동선 봉화역∼거촌역 사이 선로에서 해랑 관광열차 4206호(전체 10량)의 기관차와 객차 등 2량이 탈선했다.이 사고로 영동선 영주∼강릉역 간 상·하행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열차에는 승객 19명과 승무원 6명이 타고 있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탑승자들은 무사히 대피한 뒤 코레일 측이 마련한 버스 편으로 현장을 벗어났다.당시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계자에 따르면 “열차가 레일에 유입된 토사를 15m 가량 밀고 나가다 궤도를 이탈 했지만, 승객은 별 동요 없었다”고 전했다.코레일은 이날 오전 4시 10분에 현장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4일 오전 6시 동대구발 강릉행 무궁화호부터 열차 운행을 재개할 계획이다.손병석 코레일사장은 오전 9시20분 현장에 도착, 피해현황보고를 받은 뒤 신속한 복구와 안전을 주문하며 복구반을 격려했다.열차는 지난 2일 오후 8시 35분 청도에서 출발해 봉화를 거쳐 이날 오전 6시 20분 강원도 정동진에 도착할 예정이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9-10-03

봉화 산타마을서 자라는 ‘싼타딸기’ 눈길

[봉화] 봉화군은 소천면 산타마을 관광자원과 농업을 연계한 고부가가치 창출 하나로 산타마을에 싼타딸기를 재배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소천권역 협곡구비마을영농조합법인이 2019년 지역특화시범 공모사업에 뽑혀 추진하는 것으로 경북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딸기 ‘싼타’ 품종을 도입하고 시설하우스를 설치했다.지난 8월 준공한 시설하우스는 토경재배 때 고질 문제인 연작 장해를 피하고 노동력 절감과 체험 효과 극대화를 위한 고설수경재배를 기본 방향으로 해 만들었다.게다가 ICT 융합 환경제어장치(차광막, 환풍기 등으로 온·습도 자동조절), 무인방제기 등 스마트팜 시스템을 도입했다.또 경유 온풍기와 비교해 난방비를 60% 이상 절감하는 신소재인 절전형 탄소발열관도 설치했다.싼타딸기는 과즙이 풍부하고 과육이 치밀해 씹는 맛이 일품인 데다 다른 품종보다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우수하다고 한다.군은 오는 12월부터 산타마을에서 싼타딸기 구매와 수확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신종길 군 미래농업과장은 “싼타딸기가 산타마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여러 방향으로 사업을 늘릴 계획이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9-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