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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전원생활 녹색도시 봉화 건설”

[봉화] 엄태항사진 봉화군수는 지난 20일 봉화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4회 봉화군의회 정례회를 맞아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엄 군수는 군정발전을 위해 군정비전인 전원생활 녹색도시 봉화의 큰 틀을 짜고, 군민과 약속한 공약사항을 5개 분야 76개 사업으로 세분화해 앞으로 봉화군이 나아가야 할 정책방향과 밑그림을 구체화했다.그동안 민선7기 역동적인 업무추진을 위한 첫 단추로 조직개편을 준비해 단행을 앞두고 있고 친절슬로건 발표회와 군정 주요시책활성화 발표회를 통해 대민행정 서비스 마인드 함양과 전 직원의 군정 참여도를 높였다. 대외적으로는 공약사항 핵심사업인 군민 분양형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하여 339세대 약 34mw 발전사업 허가가 완료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후속사업인 펀드형 태양광사업과 10개 읍면 총 5천호의 테마 전원주택단지 조성도 대상지 발굴 등 사전 절차를 원활히 진행하고 있다.또 대규모 현안사업인 문화재수리재료센터와 한약재 산업화 거점센터 구축사업은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국내 한-베 교류의 선도사업인 봉화 베트남 타운조성 사업은 최근 베트남 뜨선시와 우호교류 협정을 맺으며 사업추진의 물꼬를 텄고, 분천 산타마을 겨울왕국 체험랜드 조성사업 역시 기본 구상 용역을 완료하여 추진의 탄력을 더하고 있다.봉화군의 양대 축제인 봉화 및 송이축제는 45만명 방문에 318억원의 파급효과를 창출해 지역경제를 견인했으며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은 올해 말까지 22만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그 명성을 재확인하고 있다. 또 각종 공모사업에도 빛을 발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14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고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도 선정돼 34억원을 확보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이러한 노력들은 대한민국 문화관광 혁신진흥정책 대상, 경북 농정평가 최우수상, 경북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은상 등 다수의 수상을 통해 군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내년도에 추진할 5대 발전전략으로는 △봉화 퍼스트(first), 봉화우선주의 확산 △토지영농과 햇살영농 복합 미래농업 창출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 △특색 있는 문화관광으로 전국 최고 관광도시 도약 △균형있는 지역발전과 편리하고 안전한 정주환경 조성 등이다.주요 세부내용으로는 모든 행정을 군민을 위한 소통행정으로 봉화 우선주의를 확립해 모두가 상생 발전하는 모든 군민이 고른 혜택을 받는 봉화 퍼스트를 창조해 봉화만의 독특한 브랜드로 만들어 간다.군민 직접참여형 재생에너지 태양광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군의 소중한 자산이 군민의 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를 위해 펀드형 태양광사업, 건축물 활용 태양광사업,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추진을 차질 없이 진행한다. 특히 축사, 버섯재배사 등 농업시설에 태양광발전을 설치하는 영농복합형 재생에너지 사업을 중점 육성 지원한다.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생활 영위를 위해 친환경 숲, 레저시설, 노인전문병원 등 각종 편의시설이 완비된 전원형 친환경 실버타운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장애인 가족지원센터와 중증 장애인 돌봄 지원센터를 건립해 장애인들의 재활과 사회참여를 지원함은 물론 물야, 춘양, 석포에 건립한 공립형 지역아동센터와 농어촌놀이터 운영을 통해 부모님들이 안심하는 보육환경을 조성한다. 또 약 200여 세대 다문화 가정에 대한 교육 및 일자리지원을 확대하고 100개 동아리를 육성·지원해 평생학습 평생교육 도시 기반을 구축한다.은어·송이축제와 국립백두대간수목원~분천산타마을~청량산 관광벨트를 연계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수목원 주변 리조트 유치, 집단시설 지구 조성, 산림루지 조성, MTB코스 개발, 베트남 타운 조성 등 지역관광 스펙트럼을 다변화하고 오전 약수탕 등 옛 관광지의 번영을 되찾기 위해 시설을 개선 보완한다.재생에너지와 연계한 10개 읍면 총 5천호의 테마 전원주택 단지를 조성해 귀농귀촌 등 외부인구 유입 극대화와 함께 지역 상생발전의 기틀을 마련한다. 또 꼬부랑산 신도시 조성, 내성천 연결 교량 건립, 봉화복합 힐링파크 조성 등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미래형 도시플랜을 체계적으로 완성해 나가고, 봉화상설시장과 억지춘양시장 시설 현대화사업, 상습 한해지역 빗물저장고 보급, 다목적 종합체육시설과 봉화댐 조기 완공 하겠다. 한편 봉화군이 편성한 내년도 예산규모는 4천70억원, 이중 일반회계는 3천830억원, 특별회계는 240억원이다. /박종화기자

2018-11-23

봉화군-경북신용보증재단 업무협약

[봉화] 봉화군과 경북신용보증재단은 20일 봉화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봉화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엄태항 봉화군수와 박진우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및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봉화군, 경북신용보증재단, 관내 금융기관이 역할 분담을 통해 장기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봉화군은 경북신용보증재단에 2억원을 출연하고,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0배인 20억원을 보증해 봉화군 관내에 주소와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경영자금을 대출받고자 할 때 보증서를 발급하게 된다.신청 업체별 특례보증 한도는 최대 1천만원 이내로 재원 소진시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봉화군은 관내 금융기관과도 업무협약을 통해 특례보증서 발급자를 대상으로 최대 5%의 대출이자를 2년간 지원한다.엄태항 군수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든든한 뒷받침이 돼 서민경제 안정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8-11-21

봉화군, 스터디그룹 제안시책 발표대회

[봉화] 봉화군은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스터디 그룹 제안시책 발표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발표대회에는 봉화군 공무원과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9개 그룹 115명의 회원이 참석해 2018년 한 해 동안의 시책연구 활동 결과를 발표했다.체류형 관광테마파크 조성을 비롯하여 농업, 귀농, 에너지, 복지, 도시재생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과 아이디어로 총 9개의 시책 발표가 있었으며, 특히 민선 7기 공약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정책 제안이 다수를 차지해 지역주민의 군정에 대한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 대외협력팀 소속으로 이날 스터디그룹 시책을 발표한 진나래 대리는 “봉화군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연계해 봉화군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제안했다”며 “다양한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스터디그룹 활동을 통해 봉화의 실정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엄태항 군수는 “공무원과 민간 회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군정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군정 화합에 스터디그룹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봉화군 발전을 위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좋았다”는 평을 전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8-11-20

‘봉화 한약우’ 서울서 본격 판매

[봉화] 봉화군은 지난 13일 서울 충무로에 봉화 한약우 프랜차이즈 1호점을 개장하고 한약우 판매를 시작했다. 이날은 전국한우협회 봉화군지부에서 한우 자조금으로 한약우 소비촉진 행사를 겸해 무료시식회 및 봉화 한약우 홍보에 나섰다. 약초 먹고 자란 고급육 봉화 한약우를 대도시민들도 가까운 곳에서 접할 수 있었다.서울 충무로 메트로시티 빌딩 지하 1층에 1천500㎡규모로 문을 연 봉화한약우 1호점은 구이 및 한약우 버섯 샤브샤브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며, 앞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건강하고 맛있는 봉화한약우 요리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봉화 한약우 1호점 개장을 위해 봉화군은 봉화 한약우작목회의 브랜드 사용권 협약 및 안동봉화축협의 한약우 공급 등을 지원하고 여러 매체를 통해 광고하는 등 힘을 쏟았다. 봉화한약우는 1993년 시험사육을 시작으로 20여년 동안 한우 고급육 생산에 매진한 전통 브랜드로 고급육 생산 프로그램에 따라 철저하게 관리하고, 사육단계에 맞는 한약재를 첨가한 사료를 먹여 키운 건강한 먹거리다.올해는 (사)소비자시민 모임에서 주관하는 우수 축산물 브랜드에 선정됐다. 2014년부터 올해까지 5회, 최근 4년간 연속으로 한우 부문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선정돼 자타공인 최고 품질임을 입증받았다.엄태항 군수는 “봉화 한약우 프랜차이즈점 1호점 개장을 발판 삼아 보다 많은 사람이 맛있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가맹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봉화에서 기른 쌀과 채소 등 신선 농산물도 함께 공급해 봉화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2018-11-16

봉화농산물 잔류농약 걱정 ‘뚝’

[봉화] 봉화군 농업기술센터내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는 지난 9월 열린 국제공인비교숙련도 평가프로그램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의 잔류농약 분석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 FAPAS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가 실시하는 분석능력평가 프로그램으로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아 매년 전 세계 정부기관, 연구소 및 민간분석기관 3천여개 시험소가 참가하고 있다. 봉화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평가를 포함해 국제적으로 4년간 6회 연속 잔류농약 분석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 분야의 최고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 2012년 개소한 봉화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는 공인검사기관에 적합한 시설 규모를 갖추고 친환경 인증에 필요한 잔류농약 320성분과 농업용수, 토양 중금속 분석을 시행하고 있으며 친환경농산물 인증, 경북 학교급식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검사, 봉화군 로컬푸드 안전성검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 배영제 소장은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로 인해 농산물 잔류농약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큰 시점에 우리 군의 우수한 잔류농약 분석 능력은 관내 농업인의 안전하고 건강한 농산물 생산의 든든한 뒷받침이 되고 있다”면서 “봉화군의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농산물 안전 생산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2018-11-13

봉화군 보건소, 버섯 활용 어린이 영양특화사업 실시

[봉화] 봉화군 보건소는 오는 14일까지 봉화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16곳을 대상으로 버섯을 활용한 어린이 영양 특화사업을 실시한다. 사진‘도담도담 버섯 친구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특화사업은 버섯 키우기, 버섯의 특징에 대한 영양교육, 버섯을 활용한 과일화분 만들기, 버섯 그리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특히, ‘버섯을 활용한 과일화분 만들기’는 놀이를 통한 영양 실습으로 버섯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버섯에 대한 친밀감을 높여 편식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 참가한 한 기관에서는 “아이들이 버섯에 대한 거리감을 줄일 수 있어 좋았고, 수업시간에 만든 버섯과일화분을 가져가 부모님과 함께 자연스럽게 섭취할 수 있어 더욱 좋은 교육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이동국 소장은 “봉화군의 지역 특산물인 버섯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친밀감을 위해 준비한 이번 사업이 도담도담의 말 뜻처럼 아이들이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으로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8-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