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고령군, 2021년 군정업무 및 뉴딜사업 보고회 개최

【고령】 고령군이 ‘2021년 군정업무 및 뉴딜사업 보고회’를 갖고 코로나19 및 한국판 뉴딜 등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비하고 지역현안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점검에 나섰다.군은 행정복지국을 시작으로 18일까지 ‘2021년 군정업무 및 뉴딜사업 보고회’를 개최한다.군은 민선7기 후반기 주요 정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련사업의 예산을 확보하고 코로나19 재확산과 수해 피해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취약계층 지원, 일자리사업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 부문에 중점을 두고 군정 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특히 ‘고령형 한국판 뉴딜 사업’은 15개 부서 31건의 사업(438억원)으로 향후 정부의 한국판 뉴딜사업의 정책방행과 추진과제에 따라 주민이 직접적으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재난, 안전, 복지 분야의 공모사업 위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또, 군정분야별로 각각 추진되는 각종 SOC사업을 복합화해 예산 절감과 시설 이용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급변하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 태풍, 가뭄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이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행복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고령’을 만들기 위한 대가야읍 경관개선 사업과 프로젝트 등 여가활동 및 휴식공간 조성을 통해 군민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시책들도 추진한다./전병휴기자 @kbmaeil.com

2020-09-16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에

[고령] 고령지산동 고분군이 ‘가야고분군’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내 최종관문을 통과했다.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에 따르면 최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세계유산분과) 심의결과,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에 선정됐다. 가야고분군은 김해 대성동 고분군(사적 제341호), 함안 말이산 고분군(사적 제515호), 합천 옥전 고분군(사적 제326호), 고령 지산동 고분군(사적 제79호), 고성 송학동 고분군(사적 제119호),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사적 제542호),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사적 제514호)의 7곳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은 2012년부터 시작됐다. 2013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김해 대성동, 함안 말이산,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 등재됐고, 2018년에 고성 송학동, 창녕 교동과 송현동, 합천 옥전,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이 추가됐다.지난해 3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가야고분군은 가야문명의 성립과 발전, 소멸을 보여주는 물적 증거로 인정받았지만,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증거와 역사성에 대한 서술 보완 등이 필요해 세계유산 등재 신청 후보에 조건부로 등재됐다.그동안 경북, 경남, 전북도는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해 등재신청서 보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그 결과 올해 5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전체적인 서술내용이 비교적 잘 정리되고 보완됐음을 인정받아 조건부 가결을 해소하고, 등재 신청 후보로 선정됐다.문화재청이 내년 1월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하면, 현지실사와 패널회의를 거쳐 2022년 제46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곽용환 고령군수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과 관계 지자체의 노력의 결과 국내의 심의 과정을 통과했다”며 “갈수록 엄격해지는 세계유산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유네스코에서 요구하는 자료 보완, 현지 실사 등 험난한 일정들이 남아있다”고 전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0-09-13

고령군, 농촌정주여건 조성 111억원 확보

[고령] 고령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서 3개 사업이 선정돼 총 사업비 111억원을 확보했다. 국비만 77억7천만원에 달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다소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은 농촌지역의 기초인프라 조성 및 생활편의서비스 개선 등 쾌적한 농촌정주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이번에 고령군이 선정된 사업은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쌍림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시군 역량강화사업이다.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4년간 총 사업비 70억원을 투입, 농업·농촌의 가치공유를 통한 농촌과 도시의 상생을 위해 지역 내 유휴시설을 통합 운영하는 ‘공유화 플랫폼’, ‘농촌 희망플랜 프로그램’, ‘농촌체험프로그램 고도화’ 등의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으로 쌍림면이 선정돼 40억원의 사업비로 면사무소와 문화·복지 기능을 복합화한 쌍림 상생교류센터를 신축해 주민편의가 높은 중심거점지로 조성 할 계획이다.또, 시군 역량강화사업에 1억원을 확보해 주민자치적인 사업추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S/W사업을 지원 할 계획이다.곽용환 군수는 “지방재정이 열악한 상황에 국비사업 예산 확보에 최대의 성과를 거둬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2020-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