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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 국제디지털패션콘테스트 3년 연속 대상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가 국제디지털패션콘테스트에서 3년 연속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한국의류산업학회 주최·주관으로 열린 국제디지털패션콘테스트는 4차 산업혁명시대 3D 가상 피팅 기술의 발전에 따라 디지털 패션 기술의 저변 확대 및 인재 발굴을 위한 권위 있는 대회다.패션디자인학과 윤선애(4학년) 씨는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0년 제9회 국제디지털패션콘테스트 시상식에서 작품 ‘Unemotional(감정을 드러내지 않은)’으로  대상을 받았다.대상작인 ‘Unemotional’은 다양한 감정 중에서 드러내지 못하고 속으로 숨긴 감정을 컨셉으로 의상을 디자인한 작품이다.이로써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는 2018년 정상윤, 2019년 김서우 씨에 이어 3년 연속 대상 수상자를 배출했다.윤선애 씨는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가 디지털 패션 분야에서 전국 최고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꼈다”면서 “패션 분야에서 가장 최근에 도입된 최신 기술을 학교에서 배울 수 있도록 해주신 지도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대상 외에도 최우수상(손혜진), 우수상(강재훈, 엄기은, 조민지), 장려상(강소미, 김나혜, 김민지, 김보람, 박민지, 박아람, 이용빈, 최상혁), 특선(강희진 외 6명), 입선(서영교 외 18명) 등 다수 학생이 무더기 수상했다.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는 국내 유명 캐드 개발사인 ㈜클로버추얼패션의 후원으로 정규 교과목은 물론, 비교과 과정, 취업동아리 운영을 통해 3D 의상 캐드를 집중적으로 교육하며 디지털 패션 교육을 선도해 가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1-09

고령군·K-water,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협약

[고령] 고령군과 K-water(사장 박재현)은 최근 고령군청에서 ‘고령군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에 착수했다.총 사업비 80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시행되며, K-water에 위탁해 노후 상수관망 교체 및 개량을 한다.군은 ‘2020년 환경부 노후 상수관망 정비 추가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2006년부터 실시되는 ‘고령군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 등과 연계해 군 상수도 인프라의 구조적 개선과 체계적 관망운영·시설관리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을 통해 누수되는 수돗물을 줄일 수 있어 수돗물 생산비용 절감이 기대된다.K-water는 현재 전국 23개 지방상수도를 위탁 운영중이며, 2017년부터 전국 70개(경북도내 17개) 현대화사업을 시행 중이다.곽용환 군수는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은 누수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고 주민 물 복지 향상을 위해 필수적인 사업이다”며 “국비 지원을 통해 군 상수도 재정을 개선할 좋은 기회라”고 했다.장재옥 K-water 낙동강유역본부장은 “K-water의 상수도 운영 경험과 전문 기술을 활용해 고령군민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0-11-08

달빛 고분 산책… 고령 대가야 문화재 야행 성료

[고령] 고령군은 지난달 30일~31일 사적 제79호 고령 지산동 고분군 일원에서 ‘고령 대가야 문화재 야행’을 개최했다. 행사는 ‘고분에 걸린 달빛소리’라는 주제로 19개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야행에서는 코로나 대응 방안으로 야행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행사장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용 출입구를 통한 출입과 자체방역소 3곳을 운영하고, 마스크 착용·거리두기 등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문화재 야행 추진에 중점을 뒀다.야행의 핵심프로그램은 ‘달빛고분산책’으로 1일에 4회(160명) 선착순 조기 마감됐고, 사전접수 신청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무선송수신기를 통한 비대면 해설 서비스를 실시했다.야간조명이 설치된 고분군을 소원등을 들고 걷는 행렬은 다른 곳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장관을 이뤘다.사전접수자 외에도 많은 여행객들이 ‘달빛고분산책’에 참가해 깊어가는 가을 밤 대가야의 도읍지 고령에서 대가야의 역사를 여행하고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비대면 야행프로그램 유튜버와 함께 하는 ‘실시간 랜선 야행(夜行)’은 실시간 스트리밍이 1만2천명에 달했다.야행에 직접 참가하지 못한 여행객들도 9일부터 유튜브에 업로드 되는 동영상을 통해 ‘고령 대가야 문화재 야행’을 랜선으로 만나볼 수 있다.곽용환 군수는 “올해 처음 기획된 고령 대가야 문화재 야행을 통해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대상으로 선정된 지산동 고분군이 가진 문화관광 콘텐츠로써의 가치 및 활용 가능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0-11-02

달빛에 즐기는 고령 대가야 문화재

[고령] ‘2020 고령 대가야 문화재 야행(夜行)’이 30~31일 오후 6시부터 고령 지산동 고분군,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문화원이 주관하며, 문화재청과 경북도가 후원한다. 군은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서로 안전한 거리를 두고 관람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개막식 등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 결정했다. 야경에는 지산동 고분군 야경 등 5개 프로그램, 야로(夜路)에는 달빛고분산책 등 2개 프로그램, 야사(夜史)에는 가야금소리마당 등 2개 프로그램, 야화(夜畵)에는 고령갤러리 등 2개 프로그램, 야설(夜說)에는 현의노래 등 2개 프로그램, 야시(夜市)에는 夜한 포토샵 등 3개 프로그램, 야숙(夜宿)에는 월하야숙 등 3개 프로그램 등 고령 대가야 문화재 야행을 대표하는 핵심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야행 행사장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입장도우미로부터 마스크 착용 확인, 발열 체크, QR코드 인증절차를 거쳐야 한다.이번 ‘고령 대가야 문화재 야행’ 기간 동안 총 7곳의 프로그램 스팟에서 스탬프를 받으면 기념품을 증정 받는 스탬프투어도 함께 진행된다.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행사를 기념한 인증샷 이벤트도 마련된다. 인증샷 이벤트는 페이스북 페이지의 광고 링크에 인증샷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대가야생활촌 6인실 1박부터 도시락가방 런치백, 친환경 세제 등을 증정 받을 수 있다. /전병휴기자

2020-10-20

고령군, 2021년 군정업무 및 뉴딜사업 보고회 개최

【고령】 고령군이 ‘2021년 군정업무 및 뉴딜사업 보고회’를 갖고 코로나19 및 한국판 뉴딜 등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비하고 지역현안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점검에 나섰다.군은 행정복지국을 시작으로 18일까지 ‘2021년 군정업무 및 뉴딜사업 보고회’를 개최한다.군은 민선7기 후반기 주요 정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련사업의 예산을 확보하고 코로나19 재확산과 수해 피해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취약계층 지원, 일자리사업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 부문에 중점을 두고 군정 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특히 ‘고령형 한국판 뉴딜 사업’은 15개 부서 31건의 사업(438억원)으로 향후 정부의 한국판 뉴딜사업의 정책방행과 추진과제에 따라 주민이 직접적으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재난, 안전, 복지 분야의 공모사업 위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또, 군정분야별로 각각 추진되는 각종 SOC사업을 복합화해 예산 절감과 시설 이용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급변하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 태풍, 가뭄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이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행복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고령’을 만들기 위한 대가야읍 경관개선 사업과 프로젝트 등 여가활동 및 휴식공간 조성을 통해 군민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시책들도 추진한다./전병휴기자 @kbmaeil.com

2020-09-16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에

[고령] 고령지산동 고분군이 ‘가야고분군’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내 최종관문을 통과했다.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에 따르면 최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세계유산분과) 심의결과,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에 선정됐다. 가야고분군은 김해 대성동 고분군(사적 제341호), 함안 말이산 고분군(사적 제515호), 합천 옥전 고분군(사적 제326호), 고령 지산동 고분군(사적 제79호), 고성 송학동 고분군(사적 제119호),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사적 제542호),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사적 제514호)의 7곳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은 2012년부터 시작됐다. 2013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김해 대성동, 함안 말이산,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 등재됐고, 2018년에 고성 송학동, 창녕 교동과 송현동, 합천 옥전,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이 추가됐다.지난해 3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가야고분군은 가야문명의 성립과 발전, 소멸을 보여주는 물적 증거로 인정받았지만,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증거와 역사성에 대한 서술 보완 등이 필요해 세계유산 등재 신청 후보에 조건부로 등재됐다.그동안 경북, 경남, 전북도는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해 등재신청서 보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그 결과 올해 5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전체적인 서술내용이 비교적 잘 정리되고 보완됐음을 인정받아 조건부 가결을 해소하고, 등재 신청 후보로 선정됐다.문화재청이 내년 1월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하면, 현지실사와 패널회의를 거쳐 2022년 제46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곽용환 고령군수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과 관계 지자체의 노력의 결과 국내의 심의 과정을 통과했다”며 “갈수록 엄격해지는 세계유산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유네스코에서 요구하는 자료 보완, 현지 실사 등 험난한 일정들이 남아있다”고 전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0-09-13

고령군, 농촌정주여건 조성 111억원 확보

[고령] 고령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서 3개 사업이 선정돼 총 사업비 111억원을 확보했다. 국비만 77억7천만원에 달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다소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은 농촌지역의 기초인프라 조성 및 생활편의서비스 개선 등 쾌적한 농촌정주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이번에 고령군이 선정된 사업은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쌍림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시군 역량강화사업이다.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4년간 총 사업비 70억원을 투입, 농업·농촌의 가치공유를 통한 농촌과 도시의 상생을 위해 지역 내 유휴시설을 통합 운영하는 ‘공유화 플랫폼’, ‘농촌 희망플랜 프로그램’, ‘농촌체험프로그램 고도화’ 등의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으로 쌍림면이 선정돼 40억원의 사업비로 면사무소와 문화·복지 기능을 복합화한 쌍림 상생교류센터를 신축해 주민편의가 높은 중심거점지로 조성 할 계획이다.또, 시군 역량강화사업에 1억원을 확보해 주민자치적인 사업추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S/W사업을 지원 할 계획이다.곽용환 군수는 “지방재정이 열악한 상황에 국비사업 예산 확보에 최대의 성과를 거둬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2020-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