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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고령군,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기관 선정

고령군청소년문화의집이 최근 국가에서 인증하는 안전하고 신뢰받는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프로그램 활동기관으로 선정됐다.인증제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35조에 따라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가가 프로그램을 심사‧인증하는 청소년 활동 분야 국가 인증제도이다.이번에 인증받은 ‘우리고장 대가야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은 대가야 도읍지를 배경으로 우리고장의 역사와 인물, 문화재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자부심과 자신감을 갖고 타 지역 등에 알릴 수 있도록 체계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고령군청소년문화의 집 소속 최은숙 팀장은 “이번 인증프로그램이 단순히 프로그램 진행으로 끝나지 않고 청소년수련활동을 인증하고 인증제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활동 기록을 유지‧관리‧제공하는 국가인증제도라는 부분에 상당한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가 인증제도에 접근하겠다”고 말했다.‘우리고장 대가야 스토리텔링’인증 프로그램은  6월에서 7월까지 모집기간을 거쳐 8월 하계방학 중에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자세한 프로그램 안내는 고령군청소년문화의집(054-956-1308)로 문의하면 된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9-02-06

“독립 운동가 김상덕 선생 업적 기리자”

[고령] 김상덕 선생사진 기념사업회는 오는 8일 오전 11시 고령군 대가야읍 중앙네거리 쉼터에서 2·8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이번 기념식은 일제의 식민통치에 항거한 3·1운동을 촉발시킨 2·8독립선언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다.2·8독립선언을 주도하고, 임시정부 문화부장,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반민특위) 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친일잔재 청산과 통일에 앞장섰던 고령 출신 독립운동가 김상덕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2·8독립선언은 1919년 2월 8일 일본 유학생 600여 명이 모여 한일합방의 부당함을 폭로하고, 자주독립을 요구하면서 항일독립투쟁을 국내외에 선포한 사건이다. 김상덕 선생은 1년 후 일제의 감옥에서 풀려나자 중국 상해로 건너가 본격적인 항일독립운동을 시작했다.그는 임시정부 문화부장을 지내면서 독립운동 진영의 통합에 힘썼다. 또한 해방 후에는 고령에서 제헌의회 의원에 당선돼 제헌헌법을 기초하는데 이바지하고, 반민특위위원장으로서 일제잔재 청산을 위해 헌신했다.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김상덕 선생 기념사업회’는 그동안 납북인사라는 이유로 역사적인 평가를 받지 못하고 고향에서 조차 잊혀졌던 선생의 업적을 현창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김상덕 선생 기념사업회는 올해 2·8독립선언, 3·1운동, 임시정부 100주년(4월 11일)을 맞이해 지난 1월 14일부터 고령군 대가야읍 중앙네거리에서 장날마다 주민들에게 선생의 업적을 알리고 있다.향후에도 지역청소년 역사교육, 김상덕 선생 관련 책자 출판, 김상덕 거리 및 공원 조성, 김상덕기념관 건립 등을 지역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19-01-31

“변화·혁신으로 세계 속의 ‘가야문화특별시’ 조성 박차”

고령군이 소통과 공감을 통한 새로운 변화와 진정한 혁신을 모색하고 있어 주목된다.고령군은 2019년 군정 방향을 활력있는 지역경제, 세계속의 가야문화특별시, 살기좋은 행복도시, 미래가 있는 희망농촌, 행복한 복지공동체, 소통하는 열린행정으로 설정하고 새해 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신 성장동력 창출고령은 ‘일자리-인구유입-지역발전’으로 이어지는 경제 선순환 연결고리를 만들어 간다. 산업단지 조성, 도시개발사업 등의 도시경쟁력 강화를 통한 일자리 확충과 주거 공간 조성으로 정주여건을 높이고, 관광 인프라 조성과 지역상가 활성화를 통해 고령을 찾는 유동인구를 늘여 나간다는 계획이다.동고령·월성·열뫼·송곡지구에 60만평 규모의 일반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며, 특히 2019년에는 동고령일반산업단의 준공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창업·일자리 허브센터 설치, 공장 설립 등록 인허가 원스톱 서비스 확대, 중소기업 운전자금 확대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일자리와 지역경제의 재투자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고령대가야시장은 2020년까지 16억원을 투입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한다.▲ 대가야 고령의 자긍심, 세계 속의 가야문화특별시유구한 역사와 독창성을 가진 지산동 대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최종 등재를 추진한다. 대가야의 독특한 문화를 접목시킨 대가야체험축제는 글로벌 문화관광축제로의 격상을 통해 세계 속의 가야문화특별시 고령을 만든다.올 4월 개장하는 대가야생활촌과 함께 대가야 역사문화클러스터와 대가야 휴(休)문화유수 사업, 대가야 걷는 길 관광자원화 사업과 빛의 길 조성사업, 관광순환도로와 황금테마파크 조성으로 대가야 문화벨트를 확장한다.대가야문화누리와 다산면 행정복합타운을 중심으로 지역별·수요자별 맞춤형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마을별 축제 지원으로 생활 공간속의 축제, 지역 주민을 위한 축제를 만들어 나가는 것도 올해 계획이다.▲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정주여건 구축정부 국정과제인 김천~거제간 남부내륙 고속철도 건설사업은 국가재정 사업에 포함돼 예타 면제를 통해 사업추진 전망을 밝게 하고 있으며, 대구~광주간 동서내륙철도 건설은 남북철도와 연계를 통한 남북경협사업의 수혜지역 확대로 조기 착공과 고령 역사(驛舍)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정부 핵심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구 가야대학교 주변 활성화 사업으로 기반시설 확충과 노후 건축물 정비를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도시의 활력을 회복한다.군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주요도로변 및 우범지역 55곳을 대상으로 방범용 CCTV를 설치한다. 현재 고령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경찰관을 포함한 12명의 관제요원들과 725대의 CCTV가 24시간 군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경쟁력 있는 희망농촌 만들기미래농업을 대비하기 위해 농업인, 농협, 행정이 머리를 맞대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고 있다. 중장기 농업·농촌 발전계획, 농촌 관광 6차산업화 활성화, 시설원예, 쌀 산업, 축산분야 등 지역농업의 대응전략과 미래 주요 이슈를 통해 경쟁력 있는 미래농업을 준비하고 있다.농산물의 안정적 판로확보와 산지유통의 조직화·규모화·현대화를 위해 농산물종합유통센터를 확충하고, 농산물 저온저장시설과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확대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과 생산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한우·한돈·양계 경쟁력 강화로 축종별 특성에 맞는 지원으로 축산경영의 안정화를 추진한다.▲ 모두를 위한 복지, 하나를 위한 나눔대가야희망플러스와 맞춤형 복지팀 확대 운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해소하며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장애인의 여가, 재활, 자립, 복지욕구를 충족시킨다.고령군 치매안심센터는 주민들의 치매예방 및 치매환자의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 한국어교육, 자녀 언어 발달지원, 결혼이민여성 공부방 등 다문화가정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추진하는 것도 올해 주요 계획이다. 선택과 집중의 보건서비스는 보건소와 보건지소를 중심으로 지역 의료보건 여건에 맞는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군민과 소통하는 섬김의 열린행정효과적인 소통체계 마련을 위해 SNS, 웹진 등과 같은 뉴미디어를 통한 온라인 소통은 물론 대가야소식지를 활용한 오프라인 소통으로 군민과 눈높이를 맞춘 세심한 생활행정을 추진해 나간다.청소년을 위한 교육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홍제동 행복기숙사, 제2공공기숙사 등 생활관 확대 운영과 적극적인 장학사업 추진으로 교육 인프라 확충을 통한 인재 유출 예방과 교육여건 개선에도 노력한다.이와 관련 고령군은 “대가야의 빛나는 전통, 군민들의 지지와 관심으로 더욱 성장하게 될 고령군의 새로운 변화와 진정한 혁신을 기대해도 좋다” 고 말했다./전병휴기자

2019-01-15

고령군, ‘2019년 건설공사 합동설계단’ 출범

[고령] 고령군은 최근 군청종합상황실에서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시설공사 관련 공무원 35명으로 구성된 ‘2019년 건설공사 합동설계단’ 발대식을 가졌다.건설도시국 김길수 국장도 이날 직원들에게 격려와 함께 군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건설사업의 중요성과 신속집행을 위한 조기 발주 필요성을 당부했다.고령군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2월 1일까지 총154건(446억원)의 사업에 대해 실시설계용역 및 자체설계 등 합동설계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합동설계단은 2006년 ‘군 건설사업 합동 측량설계단’ 창단을 시작으로 13년간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연간 설계용역비 1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해 오고 있다합동설계단 운영을 통해 상호간 실무지식과 기술전수, 경험 공유로 시설공무원들의 직무능력향상 및 공기단축,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와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기대하고 있다.또한 이번 합동설계단의 운영으로 설계완료 즉시 사업을 발주해 사업의 조기집행은 물론, 자체설계에 따른 설계용역비 예산절감 효과를 거둬 군 재정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건설공사 합동설계단을 운영해 올해 사업을 상반기에 60%이상 조기 완료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9-01-06

‘가야국 역사루트 재현사업’ 마무리 작업 박차

【고령】고령군 대가야읍 고아리 일원에 조성중인 ‘가야국 역사루트 재현사업’이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가야국 역사루트 재현사업은 2010년부터 대가야읍 고아리 안림천변 일원에 부지면적 10만2천㎡에 전통건물 64동, 현대식 4동 등 총사업비 537억원을 투입, 가야시대의 역사문화를 재현하는 대가야생활촌을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고령군은‘대가야 생활촌’ 운영계획을 내년부터 군 직영으로 추진할 방침아래 인력을 재배치하고 있다. 내년 2월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4월 대가야 체험 축제에 맞춰 개관을 목표로 내부 시스템을 시험운영 하는 등 관광지 개장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광지의 설계 컨셉은 관광객이 VR 등 최신 영상 미디어를 통해 가야시대 해상교역의 주인공인 철의 원정대원이 되어 각종 대가야 생활상과 해적들과의 전투 체험을 하고 원정선을 탑승하기 까지의 내용 으로 구성되어 있다.단지 내 첫 번째 관문인 인트로 영상관은 1천500년 전의 대가야시대로 들어가는 타임터널로서 등록과 영상관람을 통해 새롭게 가야인으로 태어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둘째는 각종 가야시대 생활상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인줄마을, 대가야국을 건국한 이진아시왕의 탄생 관계를 알 수 있는 건국신화 공원, 대가야의 우수한 철기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불묏골, 해상교역과 뱃놀이 체험을 할 수 있는 골안마을(나루터), 숙박체험을 할 수 있는 한기촌(서민, 귀족), 대가야의 고분과 순장문화 및 월광태자를 설명하는 고분전시관, 각종 체험결과를 확인하고 원정대원이 원정선(하지호)을 탑승하는 메인 관광지 주산성 전시관, 관광객이 전투체험을 할 수 있는 메나리골(용사체험장), 대가야 토기의 제작 체험을 할 수 있는 토기 공방촌, 고고학 발굴체험장, 물놀이장, 상가라도 못, 수변공연장 등 각종 전시 체험시설과 먹걸이촌, 카페, 가야숲, 주차장 등 휴게공간과 편의시설로 구성되어 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대가야 생활촌”이 개장되면 인근의 농촌체험특구와 캠핑장, 승마 체험시설, 대가야 역사테마 관광지, 지산동 고분군, 고아리 벽화고분 및 상무사 사당 등과 연계, ‘대가야의 역사문화 체험과 교육형 관광시설’로서 대가야의 도읍지 경북 고령이 청소년들에게 가장 유익한 시설”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영호남 지역의 가야문화권을 대표하는 광역관광 거점지역으로서 고령이 또 다른 관광지 확충으로 새로운 지역 성장 동력을 확보하여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고령군은 본 관광지의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고령의 우시장에서 하수종말처리장을 거쳐 대가야 생활촌 및 썩은덤(제우스모텔)까지 약 2km 구간을 2020년 까지 4차선 도로로 확포장 공사를 현재 설계 중에 있으며, 내년에 착공할 계획으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12-26

대가야 야경 ‘빛의 길’ 관광객 사로잡다

[고령]고령군 지산동 고분군 경관조명 설치(L=2.1KM)가 문화재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이번 사업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와 지산동 고분군 야간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경관조명 기본계획 용역을 국내 최고 전문가(비츠로 대표 고기영)가 수립해 테마관광지를 시작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문화유산추진단의 고분군 보호를 위한 방재시설공사(CCTV)와 동시에 추진, 문화재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고 터파기로 인한 경관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 6월 문화재현상 변경허가 신청이 부결 되자 전문가와 방향을 재설정해 시뮬레이션하는 등 2년여 노력 끝에 심의 승인 결과를 이뤄냈다.고령군에서는 현재 대가야왕릉길 걷기대회, 왕의길 고분트래킹 등 다양한 자체사업과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다양한 공모사업이 선정되어 운영 중에 있다. 고분군 주변 관광지는 2017년 말 기준 69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내년부터 지산동 고분 길을 경유하는 대가야 걷는길(L=45KM, 사업비 19억원, 문체부 관광자원개발사업 실시설계완료)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류정희 관광진흥과장은“테마관광지와 지산동고분군 경관 조명 설치로 관광객의 야간 안전사고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하고, 2018년 7월부터 시작된 테마관광지 야간개장을 활성화해 내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면서 “대가야 걷는 길 조성 사업, 4월 개장 예정인 대가야생활촌과의 연계, 문화재 야행(夜行)사업 공모, 대가야체험축제 고분군 야간 트래킹 등의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도입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산동고분군은 2021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 추진과 함께 대가야 야경(夜景)‘빛의 길’(Light of path)을 통해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를 운영하고 있다. 본 사업은 2019년 상반기 준공예정으로 사업비 총 8억원이 투입된다. /전병휴기자

2018-12-19

고령군 “2019년, 가야史 대중화 박차”

[고령] 찬란한 대가야의 수도, 고령군은 지속적으로 정체성 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경북정체성 선양사업으로 선정된 대가야국 시조 이진아시왕 정부 표준영정 제작사업, 2018년 우륵 가야금 선양사업, 2019년 가야사 복원 및 대중화 사업을 통해 대가야 고령은 경북도를 대표하는 정체성으로 자리 잡고 있다.대가야국 시조 이진아시왕 정부 표준영정 제작사업은 국내 최고 권위자들로 구성된 영정동상심의회(문화체육관광부)에서 7차에 걸친 본위원회와 2차에 소위원회의 고증과 수정을 거쳐 2016년 12월 정부 표준영정 제97호로 지정 받았다. 또 2015년 12월 정부 표준영정 제96호로 지정받은 가야국 시조의 어머니 정견모주와 1977년에 제8호로 지정받은 대가야 악사 우륵영정이 있다.2018년 경북정체성 선양사업으로 선정된 우륵 가야금 선양사업은 가야금 창제의 정신인 애민과 통합을 선양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악성 우륵은 가야금 12곡을 만들어 뿔뿔이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모으고 전쟁에 고단한 백성들을 위로하고자 가야금을 창제했다.2019년 경북정체성 선양사업으로 선정된 가야사 복원 및 대중화 사업은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국정과제의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가야사의 대중화를 위해 학술회의와 기획특별전을 준비하고 있다.정체성은 그 지역만의 독특한 무형자산으로 도시 경쟁력을 좌우한다. 정견모주-이진아시왕-우륵을 잇는 표준영정 지정을 통해 생(生)·국(國)·혼(魂) 이라는 대가야 정체성을 나타내고 있다. 가야국(加耶國) 시조의 어머니이자 가야산신으로 숭앙되었던 정견모주(正見母主)는 생(生)을 상징하고 대가야국(大加耶國)을 건국한 이진아시왕은 국(國)을 상징하며 대가야의 악사인 우륵(于勒)은 각기 다른 나라의 방언을 하나의 성음(聲音)으로 통일하기 위해 작곡한 12곡을 통해 분열이 아닌 통합을 강조하며 계속 이어져 오는 대가야의 혼(魂)을 상징한다. 이러한 정체성을 이어 고령군은 영·호남 5개 광역시도 22개 시군의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 의장으로써 통합과 공존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또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국정과제 추진으로 가야의 위상과 역사적 의미 복원을 통해 ‘임나일본부설’(일본의 야마토왜-大和倭)가 4세기 후반에 한반도 남부 지역에 진출하여 백제, 신라, 가야를 지배하고, 가야에는 일본부(日本府)라는 기관을 두어 6세기 중엽까지 직접 지배하였다는 설) 을 바로잡는 올바른 역사관 정립도 가능할 것이다.대가야 고령의 정체성은 분열과 반목을 넘어 통합과 상생의 길을 알려주고 있다. 과거 하나의 국가로 통합되지 못한 가야를 이제, 통합의 중심으로 볼 수 있는 날이 가까워 오고 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12-19

가야문화권協 22차 정례회의

[고령] 가야문화권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의장 곽용환)는 18일 경남 고성군에서 협의회 시·군간 통합과 공동발전을 위한 가야문화권협의회 제22차 정례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는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국정과제의 원활한 추진과 가야문화권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2019년도 신규사업으로 △가야문화권 상생 발전전략 수립 △가야 대외교류 연관지역 유적지 답사 △경남 창원시, 전북 진안군, 완주군의 추가 영입 △제7기 협의회 의장 선출 등을 안건으로 상정했다.특히 가야문화권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상생 발전전략 수립을 통해 인구 절벽, 지역 소멸과 같은 현안문제에 대해 새로운 패러다임과 실질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논의했다.협의회 의장인 곽용환 고령군수는 “2019년엔 협의회 정례행사와 신규 사업들의 활발한 추진으로 영호남의 통합과 단합된 힘을 보여주어야 한다”며 “가야문화권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국정과제 추진을 위해 국민적인 관심과 이해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제22차 정례회의 의결을 통해 가야문화권 협의회는 경남 창원시, 전북 진안군, 완주군의 추가 영입으로 영호남 5개 광역시도 25개 지자체가 협력하는 거대 행정협의회로 거듭나게 됐다.또한 제7기 협의회 의장으로 곽용환 고령군수가 선출돼 향후 2년간 가야문화권 협의회를 이끌게 되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12-19

명품 고령딸기, 러시아 입맛 사로잡아

[고령] 고령군은 14일과 15일 이틀간 러시아에서 고령딸기 홍보·판촉행사를 열었다.이번 고령딸기 홍보·판촉행사는 고령군과 베리마루영농조합법인(대표 곽화석)이 수출업체인 프로비즈-트레이딩비지니스와 함께 추진했다.러시아 사할린주의 유즈노사할린스크시 최대 백화점인 시티몰에서 시식행사, 할인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고령딸기의 뛰어난 맛을 현지인들에게 선보였다.신선농산물의 신흥수출시장인 극동러시아에서 고령딸기의 인지도를 높여 수출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고령군은 블라디보스토크, 모스크바 등 수출시장을 러시아 전역으로 확대할 발판도 마련했다.고령딸기의 해외시장 수출은 2008년을 시작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 4월까지 러시아에 17t, 태국·캄보디아·싱가포르 등 동남아에 9t 등 총 26t의 딸기를 수출했다. 또한 내년 3월 말까지 50t 이상을 목표로 수출 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령군 관계자는 “신선농산물 수출경쟁력 제고사업, 수출물류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책으로 수출 확대를 유도해 세계에서 인정받는 명품 고령 농산물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12-17

상복터진 고령군, 사업·정책 각종 평가서 잇단 수상

【고령】고령군은 민선 7기 첫해 정부 및 단체의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표를 받으며 행정수행 능력을 인정받았다. 고령군은 더 큰 고령! 더 행복한 군민! 을 위해 창의와 혁신, 소통과 공감의 군정을 펼쳐‘우리는 아낀 전기를 팔아 세외수입 올린다’라는 내용으로 2018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과  1억5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을 예정이다. 또 지난해 정부혁신 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우수기관으로 지정되어 상사업비 6천만원과 경상북도 정부혁신 경연대회 대상에 이어 올해도 동상을 수상하는 등 정부혁신에 선도적인 기관으로 평가 받았다.또한 대한민국소비자평가‘지방자치대상 행정부문’우수대상,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강소농대전 지방농촌진흥기관 최우수상,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 최우수상,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평가 최우수상, 일반수도사업 및 공공하수도 운영 통합평가 전국 종합 최우수상(포상금 4천만원), 경상북도 2년 연속 계약원가심사 운영 우수기관 선정 등 12월만 해도 10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군은 민선7기 고령군청의 핵심 키워드인‘감동있는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트래블아이 어워즈 관광콘텐츠부문‘우수상’,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2018 대한민국 문화관광 우수 축제로‘대가야체험축제’선정,‘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프로그램’으로 선정(상사업비 8,200만원),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문화관광대상’수상, 고령군 관광협의회가 한국국제관광전‘최우수 마케팅상’을 수상했고,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가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 브랜드 대상으로 선정 되었다.농업분야에서도 고령군의 활약은 두드러졌다.경상북도가 주관하는 한우경진대회 경산우부문 최우수상, 가축방역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우수상을 받았으며, 채소특작육성시책 평가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道내 평가에서 국가암 관리사업 기관 우수상, 도민건강증진 최우수 기관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18나눔캠페인’최우수 수상, 대구경북지역암센터에서 주관하는 암예방 실천마을에 선정되는 등 보건·복지분야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고령군은 공존하는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2017년도‘재난업무평가’우수기관에 선정되었고, 다산행정복합타운이 경상북도 건축문화상‘공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특히 행정분야에서는 민선6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 경북1위, 대한민국 사회발전대상 ‘행정부문대상’ 수상,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고령대가야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괄목한 성적을 거두었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18-12-17

고령군, 한파 녹이는 ‘나눔의 情’ 불 붙었다

[고령] 고령군은 최근 중앙공영주차장에서 ‘희망 나눔! 감사의 날! 기부합시DAY’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가 주최하고 고령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희수)와 고령군 나눔봉사단(단장 여민수·명예단장 차영귀)이 주관한 행사로 지역주민과 후원자 및 봉사자, 기관·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한 해 동안 펼쳐진 다양한 봉사와 기부활동을 담은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행사에서 대가야읍 노인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은 지역 특산물인 딸기와 수박을 본 따 만든 수세미 300개를 기부했다.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스타렉스 1대를 고령지역 자활센터에 전달했다.이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사람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1년 동안 100만원 이상의 성금을 기부한 이들에겐 ‘나눔리더’ 인증패가 전달됐다.더불어 어린이집 원생 60여명이 참석해 모금한 280여 만원을 전달하는 등 지역 기업, 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성금이 줄을 이었다.‘희망 2019 나눔캠페인’은 지난달 20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가 집중모금 기간이다. 고령군의 모금목표는 4억5천만원이다.성금 관련 문의는 고령군청 주민복지실(054-950-6292)이나 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12-06

“값비싼 아이들 장난감, 이젠 빌려 쓰세요”

[고령] 고령군은 최근 다산면행정복합타운 3층 강당에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개관식을 열었다.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장난감을 대여해 주는 시스템으로, 부모들의 장난감 구입 비용을 절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다양한 장난감을 구비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수성 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실면적 200㎡(약 60평) 규모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놀이공간과 장난감 대여공간이 마련됐고, 연령별 맞춤 장난감 400종 650여 점이 구비돼 있으며 앞으로 인기 있는 장난감 위주로 점차 품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장난감 도서관은 홈페이지 구축을 통해 장난감 품목과 대출 현황을 인터넷, 모바일 등으로 손쉽게 볼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이용 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 30분. 취학 전 아동과 함께 고령군에 주소를 둔 영유아 부모면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하는 것이 가능하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개관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문화를 전하고, 부모들에겐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고령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전병휴기자

2018-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