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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가야생활촌 관광객 유치 나서라”

[고령] 고령군의회(의장 김선욱)는 최근 고령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행정사무감사특위(위원장 이달호)는 그간 의존재원 확보방안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질의를 펼치며 의회를 뜨겁게 달궜다.감사 첫날인 12일 기획감사실 감사에서 질의에 나선 성원환 의원은 군수 공약사업의 실효성 없는 사업에 대한 질의 후 실효성 있는 사업부터 시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지방재정이 어려운 고령군이 각종 교부세 산정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했다.이어 질의에 나선 나인엽 의원은 고령군 자체감사에서 밝혀진 농어촌 민박 불법 운영 실태를 꼬집고, 공무원들의 연가 부정수령을 지적했다.배효임 의원은 ‘고령군 자랑스런 군민상’ 수상자가 사망했을 경우 예우를 해줄 방법이 없냐고 물었다. 이어진 질의에서 김명국 의원은 시책업무 추진비 중 식대가 너무 많이 지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배철헌 의원은 특별교부세가 줄어드는 것에 대한 질의를 하고, 각종 심의위원회에 의원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변경하라고 주문했다.행정사무감사 이틀째 날은 총무과에 대한 감사가 열렸다. 배철헌 의원은 지자체의 재정 형편에 맞는 정책을 펴라고 질타했다. 성원화 의원은 대가야교육원 고등부 위탁운영에 대한 이유를 묻고,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도록 종합적인 검토를 하라고 요구했다. 배효임 의원은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이 낭비성·관광성으로 편성돼 있다고 꼬집었다.나인엽 의원은 공무원들 사기 진작을 위해 인사업무의 전반적인 검토를 주문했고, 김명국 의원은 각 보조단체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청했다.이어진 주민복지과 감사에서 배철헌 의원은 폐업한 대가야요양원 보조금 환수는 얼마나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이어 성원환 의원은 국민 기초생환 부정수급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법적 테두리 내에서 실제 어려운 가정을 구제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배철헌 의원은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규정을 정확하게 정해 읍면간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라고 했다.14일 열린 관광 진흥과 감사에서 배철헌 의원은 명시이월이 너무 많다고 지적하고, 공무원들이 노력해 집행률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나인엽 의원은 대가야체험축제 문제점들을 질타했고, 김명국 의원은 버스투어에 예산을 더 투입해서라도 사업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달호 위원장은 대가야생활촌 활용도를 높여 관광객 유치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진 기업경제과 감사에서 성원환 의원은 청년실업률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청년일자리사업을 세밀히 파악해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나인엽 의원은 투자유치 위원회 운영이 잘 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17일 군민안전과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배효임 의원이 군민들에게 재난대피 장소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을 요구했다. 나인엽 의원은 재난관리기금 사용처에 대해 묻고, 목적에 맞게 관리하라고 요청했다.환경과 감사에서 배철헌 의원은 고령군 쓰레기매립장이 포화 상태라며 철저한 대비책을 주문했다. 성원환 의원은 축산시설 악취 제거 대책을 요구했고, 나인엽 의원은 환경오염 위반업소 단속 강화를 강조했다.여성청소년과 감사에서는 배효임 의원이 문화누리관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철저한 관리를 요청했다. 나인엽 의원은 고령군 실내체육관 건립 예정부지의 접근성 강화를 주문했고, 김명국 의원은 공립유치원 원아들이 줄어들고 있는 만큼 통합운영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말했다.이처럼 고령군 행정사무감사에선 군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고, 군청 공무원들은 이에 관한 답변과 대책 마련에 골몰하는 모습을 보였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9-06-19

“군민의 염원 고령역, 반드시 유치하자”

[고령] 고령군은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유치를 위해 고령역 유치위원회 전체회의를 최근 열었다.이번 회의는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유치 관련 용역보고, 비즈링 가입 안내, 고령역 유치 지속 홍보방안 등을 논의하고 향후 일정에 대해 협의했다.용역보고에서는 역간 적정거리인 57㎞ 기준에 부합하는 철도역간 적정거리 적합성, 성주·합천·거창·대구(달성)등 인근 지역 접근 효율성 , 경북지역에 역이 하나도 없어 예타면제 효과가 미약하다는 점을 고령역 유치 배경으로 설명했다.이와 함께 고령역 유치를 통해 역간 적정거리 적용으로 고속철도 활성화와 이용이 편리한 곳에 신규 역사를 설치해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령군은 대구광역시, 경북도, 경남도와 접하고 있어 대구 근교도시로서 이용이 편리한 지리적 특성과 2개의 IC(고령, 동고령)가 있고 2개의 고속도로(중부내륙, 광주대구)와 2개의 국도(26, 33호선)가 교차하는 도로 교통망의 접근 편의성이 용이하다.낙동강을 중심으로 대구 성서, 달성, 국가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와 접하고 있어 산업간 연계도 가능하며, 704기의 지산동 고분군과 해인사, 가야산국립공원 등 관광지와의 연계로 관광거점 역할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김인탁 위원장은 “고령역이 가진 효율성과 경제성을 부각시켜 다른 지역과의 차별화를 통해 당위성을 공감시켜 나갈 것”이라며 “행정의 적극적인 협조와 고령역추진위원회의 노력으로 고령역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4월 17일 발대식을 가진 고령역유치위원회는 5월 14일 결의대회를 통해 군민의 염원을 모아 고령역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6월 말에는 관계기관을 방문해 고령역 유치를 정식 건의할 계획이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9-06-13

고령군, 서울박람회서 ‘최우수 공연상’

[고령] 고령군은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관에서 개최된 ‘2019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에서 처음으로 독립부스를 디자인·설치하고 운영했다. 이를 통해 박람회 주최측과 타 지자체로부터 집중적인 관심을 끌었다.또한 ‘2020 대구경북 관광의해’ 선포식을 기념하고, 고령군이 악성 우륵과 가야금의 고장임을 알리기 위해 개막식 당일 박람회장의 메인 무대 위에서 군립가야금연주단(감독 강미선)의 수준 높은 공연과 민요창을 선보였다. 세계 각국의 관람객과 관계자들이 호평했다.고령군 홍보관은 개방적인 구조의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구성해 8개 면의 핵심적인 관광지와 6개의 인기프로그램 이미지를 노출시키고, 매일 색다른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그 친근함으로 관람객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고령군은 박람회 주최측에서 진행한 ‘최우수 홍보부스 디자인 부문’ 선정에서 마지막까지 박빙의 승부를 겨루기도 했다.이번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 폐막식에서는 객관적인 심사 평가를 통해 고령군 군립가야금연주단의 공연이 최우수 공연상을 수상하는 경사도 있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관광박람회에서 차별적이고 전략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쳐 가야문화권 중심 도시인 고령군을 널리 알렸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고령군의 우수한 문화를 전파하고 정체성을 확립함으로써 내년 ‘2020 대구경북 방문의 해’에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고령으로 몰려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9-06-12

고령군탁구협회, 탁구전용구장 문 열어

[고령] 고령 지역 탁구동호인들의 숙원인 탁구전용구장이 개장됐다.고령군탁구협회(협회장 박장호)는 최근 지역 탁구동호인의 증가로 인해 부족한 탁구시설 충족을 위해 대가야읍 고령새마을금고 3층에 탁구전용구장을 개장했다. 6월 한 달 동안은 무료로 운영된다.이번 대가야읍 탁구전용구장은 협회에서 시설 임대 및 리모델링을 했다. 탁구대 등 일부 물품을 고령군으로부터 무상 사용허가를 받은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시설과 물품을 협회에서 자체 구비했다.탁구전용구장 바닥에 탁구전용매트인 렉스코드를 설치해 동호인의 부상 등을 방지했고, 한 대당 350만원 상당의 자동로봇기기 2대, 탁구대 15대, 볼박스 3대, 볼바구니 5대, 스코어보드 6대, 이동식 휀스 25대, 뜰채 5대, 연습구 등 관련 물품을 구비해 최고의 탁구시설로 정비했다.협회 관계자는 “협회가 마련한 탁구전용구장은 수익사업금지 및 물품 무상사용허가 등으로 인해 이용자를 협회에 등록된 동호인으로 제한할 수 밖에 없다”며 “특히 만19세 미만 학생들은 대한체육회 규정 등으로 인해 협회 동호인으로 등록할 수 없어 전용구장 이용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학생부 선수들은 각급 학교에 스포츠클럽 개설을 추진해 학교 스포츠클럽에서, 일반부는 협회 탁구전용구장에서, 실버부는 문화누리탁구장에서 각각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협회에서 조성한 탁구전용구장은 만19세 이상 일반인 중 고령군에 주소 또는 직장을 가진 사람이면 동호인 등록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협회 동호인 등록비는 연 1만2천원이며, 전용구장 이용료는 한 달 2만 원이다.대가야읍 탁구전용구장 이용은 협회 전무이사에게 문의하면 된다. 박장호 고령군탁구협회장은 “앞으로 쌍림면과 성산면을 시작으로 나머지 6개 면에도 탁구전용구장을 개설해 탁구동호인들이 불편함 없이 탁구를 즐길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2019-06-10

고령군, SITIF서 관광객 유치 ‘총력’

[고령] 고령군은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9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수도권과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SITIF)는 서울시의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와 (주)코트파의 한국국제관광전(KOTFA)을 통합해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인트라바운드의 트래블마트와 관광홍보전시회가 통합돼 처음으로 치르는 종합관광박람회다.서울시와 코트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서울관광재단 등이 후원한다.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와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한국관광학회 등 세계적인 관광기구와 국내의 학회와도 협력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는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올 어바우트 트래블(All ablut Travel)’이라는 슬로건 아래 내외국인이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손쉽게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한다.특히, 인바운드 트래블마트를 통해서 세계 각국의 200개 여행사와 국내 지자체 및 관광업체가 1대1 상담을 통해 방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계약도 맺는 등 4일간 실제적인 글로벌 관광시장이 개설되는 셈이다.고령군은 ‘2020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홍보하기 위한 ‘대구경북 투어페스타’와 별도로 ‘가야문화 특별홍보관’ 형태의 단독부스를 확보했다.한국 최초의 글로벌 관광박람회로 거듭난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에 참가하는 고령군은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 현대적이고 카페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인테리어로 홍보부스를 디자인 설계하고, 친근하게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홍보한다.이번 박람회는 서울시가 관광복지 차원에서 관람객 전원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하기로 해 박람회 방문객이 10만 명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8일엔 고령 개실마을의 전통 엿만들기 체험과 가얏고마을의 미니 가야금제작체험, 장명루 만들기 체험이 무료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왜 몰랐지? 고령!’이라는 대가야 역사문화퀴즈, 룰렛게임, 가위바위보게임 등 관광객이 고령군과 친근해질 수 있는 관광이벤트가 4일 내내 펼쳐진다.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 참가에 앞서 곽용환 고령군수는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고령군이 선제적으로 관광 마케팅을 펼치고,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상품화함으로써 수도권과 해외관광객이 크게 증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9-06-06

“반 고흐 레프리카 체험전 구경 오세요”

[성주] 성주군은 ‘2019 미술창작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오는 7일부터 7월 7일까지 한달간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불멸의 화가 반 고흐 레프리카 체험전’을 개최한다.이번에 전시되는 프로그램은 서양미술사에서 가장 위대한 화가인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1853~1890)의 명작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기대를 모은다.반 고흐의 삶을 따라가는 여행은 부모와 자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대의 관람객에게 즐거운 명화 관람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전망이다. 지역민에게 폭넓은 문화향유 기회 확대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문화예술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도 될 것이다.전시회 기간 중 평일은 단체관람으로 진행되고 토요일과 일요일은 개인관람이 진행된다. 월요일은 휴관이다.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관람료는 무료다. 평일 4회, 주말 3회의 전문 해설가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사업 유치를 계기로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전시를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향유의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9-06-04

고령군, 대만관광객 유치 마케팅 ‘결실’

[고령] 5월 초부터 고령을 찾는 대만인 단체관광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집중적으로 해외관광 마케팅을 펼친 고령군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된 것이다.고령군은 대만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만 현지 여행사와 인바운드 전문여행사 임직원 및 통역가이드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들은 고령의 체험프로그램에 깊은 관심을 거졌다. 이후 현지에서 홍보 및 상품 판매가 이뤄졌다.최근 대구~타이베이간 항공편이 신규 취항함으로써 대만과 고령이 더욱 가까워졌다. 지난달에는 대만에서 아웃바운드 3위 업체인 백위여행사(百威旅行社)를 통해서 30명의 단체관광객이 방문했고, 이번 주에도 대만 단체관광객이 고령을 방문했다. 6, 7월에도 대만 관광객의 단체방문이 예약돼 있다.최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추이를 분석해보면 중국 관광객은 급감한 반면, 일본, 대만, 베트남 관광객은 증가 추세에 있다. 특히 대만 관광객은 83만 명에서 112만 명으로 28만 명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017년 사드사태 이후 국내 관광산업의 지형도가 변화했음을 증명한다.대만 관광객들은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하면 관광버스에 탑승해 고령으로 이동, 점심으로 한정식을 먹고 개실마을을 방문한다. 이후 한국 전통체험마을에서의 엿만들기 체험 등을 경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고령군은 앞으로도 외국인이 선호하는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체험프로그램의 상품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 많은 대만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마케팅 전략도 세워나갈 방침이다. 또 대만 현지 백위여행사 및 화은국제여행사와도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이어가게 된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9-05-29

고령군, 대가야 고대 뱃길 찾아 나선다

[고령] 고령군은 한국해양대학교(박한일 총장), 경상북도와 함께 27일 국립한국해양대학교에서 대가야 해양교류사 재조명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날 3개 기관은 대가야 해양교류사 재조명사업의 기획·공동운영 협력과 추진, 공동 학술대회 개최 및 연구도서 발간, 신(新) 해양시대를 선도하는 프로젝트 기획·공동운영 협력, 아시아 해항도시들 간의 경제·문화교류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대가야 해양교류사 재조명사업은 경북 환동해시대를 맞아 대가야 국제교류에 대한 연구와 해양진출 뱃길 재현을 통해 대가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고대역사를 재조명하는 사업이다.또한 국제 해양도시와의 다양한 교류사업 추진으로 세계 해양도시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류큐왕국(오키나와)-왜(일본)-제(중국) 등과 단계적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경북도에서 대가야 해양 진출 통로였던 낙동강과 섬진강 일대에 포구, 조선소 등 관련 조사 용역이 진행 중이며, 고령군은 6월 초 오키나와를 방문해 현지 관계자들과 고령~오키나와 고대 뱃길 재현과 국제 학술포럼, 문화교류 등을 협의한다.이번 프로젝트와 관련해 곽용환 고령군수는 “대가야 해양교류사 재조명사업은 경북 환동해시대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대가야의 정체성 확립과 체계적인 고대사 정립을 함께 진행해 가야문화권 조사·연구라는 국정과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9-05-26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유치 염원 뜨겁다

[고령] 고령군은 14일 오후 2시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유치를 위한 범군민 결의대회’를 열었다. 2천여 명이 모인 이날 결의대회는 김인탁 고령역유치위원회 위원장의 대회사, 곽용환 군수의 격려사에 이어 결의문 낭독과 거리행진으로 이어졌다.고령역유치위원회는 전 군민과 함께 고령역 유치를 추진해 나갈 것을 결의하고, 남부내륙 지역에 고루 해택이 미칠 수 있도록 적정한 거리에 역을 안배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거리행진은 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출발해 중앙네거리까지 진행됐다. KTX 모형과 취타대를 선두로 한 대규모 행렬에선 고령역 유치를 바라는 군민들의 염원이 전해졌다.이날 곽용환 군수는 “고령역은 합리적인 역간거리 57㎞에 부합하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영·호남을 연결하는 광주대구고속도로, 중부내륙 고속도로, 국도 26호·33호선 등 각종 고속도로와 국도가 교차하는 뛰어난 접근성을 감안해도 고령이 최적지”라고 주장했다.고령군은 지난 2월 고령역유치추진단을 발족해 고령역 및 대안 노선 검토 용역을 진행 중이다.또 각종 지역 행사에도 고령역 유치의 당위성을 홍보하고 있다.이와 함께 현재 진행중인 고령역 유치 서명운동의 결과물인 ‘역사 설치 건의서명서’를 정부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9-05-14

‘고령 신비의 대가야 여행’ 상품 발표 호평

[고령] 고령군이 최근 ‘고령 신비의 대가야 여행’ 첫 상품을 발표했다.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고령군, 고령군관광협의회가 주최 및 주관한다.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18 전통문화 체험관광’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를 확보했고, 2019년도에도 연속 선정됐다.숨겨진 대가야 역사문화 관광자원과 대가야시장, 대가야고분군 등 고령만의 관광 매력을 외부에 홍보하고, 지역경제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프로그램 내용은 왕의 길 고분 트레킹 체험(역사), 뮤지컬 ‘사랑, 다른 사랑’(공연), 순장문화 체험(문화체험) 등이다. 대가야 시장,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생활촌 등도 선택관광으로 탐방하게 된다.체험관광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지산동 고분군을 트레킹하면서 704기의 고분이 주산을 중심으로 산재돼 있는 광경을 보고, 옛 대가야인들의 내세사상을 가늠할 수도 있다.뮤지컬 ‘사랑, 다른 사랑’ 가야금 공연은 가야금 소리가 마치 대가야로 시간 여행을 가는 듯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프로그램은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개인 또는 단체 참여 희망시에는 고령군 관광진흥과(054-950-6663)와 관광협의회(054-950-6425)로 문의하면 된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19-05-09

경산시의회, 의정역량 강화 교육 실시

경산시의회는 지난 3일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전체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의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사진의정 활동에 필요한 전문기법과 실용적 전문정보 습득을 위해 마련한 이번 특강은 행정자치연수원 연구소 주영진 소장이 ‘지방의정 활동과 예산․결산 심사’를 주제로 진행했다.이날 3시간 동안 진행된 특강은 ▲지방자치단체 결산의 중요성과 의의 ▲결산검사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결산검사 관련자료 요구 등 주요 검토사항 ▲지방의회의 결산승인과 의의 ▲결산심사와 예비비 지출 착안사항 등을 설명해 결산검사의 중요성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의원들은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은 “능력 있는 경산시의회라는 평가가 나올 수 있도록 의원 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을 것”이라며 “결산검사의 전문성 제고와 함께 경산시에서 운용되는 예산들이 효과적으로 사용되어 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경산시의회는 6월에 열리는 제211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실시할 2019년 행정사무감사의 효율적인 감사를 위해 ‘행정사무 감사와 조사 기법’에 대한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5-07

고령소방서,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시행

고령소방서(서장 조유현)는 안전의식 향상과 시민들의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자발적 신고 유도를 위해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소방시설 등에 대한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 조례에 따르면 △소방시설 설비를 차단하거나 방치 및 작동되지 않도록 하는 행위 △소방시설에 대하여 폐쇄·차단·잠금 등을 하는 행위 △복도, 계단, 출입구를 폐쇄·훼손하거나 장애물을 설치하여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 △방화문을 폐쇄·훼손하거나 장애물을 설치하여 방화문 기능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에 대해 신고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다.신고 대상은 문화·집회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노유자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복합건축물, 다중이용업소 등이다. 경북도민이면 누구든지 증빙자료를 첨부해 방문·우편·팩스 등의 방법으로 자신이 목격한 불법행위에 대해서 신고할 수 있고, 불법행위 목격 후 48시간 이내에 신고하여야 한다.신고를 접수한 소방서는 신고사항에 대하여 위법여부를 현장 확인한 후 불법행위로 확인된 경우 신고포상심사위원회를 거쳐 신고자에 신고포상금(1회 5만원) 또는 포상물품을 지급한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19-04-29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유치위 첫 회의 개최

[고령] 고령군은 국가균형발전과 광역교통·물류망 구축의 효율적인 방안인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유치를 위해 24일 유치위원회 첫 회의를 열었다. 지난 17일 발대식을 가진 고령역유치위원회는 김인탁 문화원장을 위원장으로 45명의 민간위원들로 구성돼 활동 중이다.이날 회의 안건은 고령역 유치 전군민 결의대회 개최, 홍보 및 서명운동 추진, 고령역유치위원회 운영방안 등이었다.고령역 유치 전군민 결의대회는 5월 14일 고령장날에 맞춰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광장에서 군민 1천명이 모여 결의대회와 가두행진을 계획하고 있다. 또 군민과 출향인사 등을 포함해 5만 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김인탁 위원장은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큰 기회가 왔다”면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고령군 지도를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은 고속철도의 제 기능 발휘를 위한 합리적인 역간 거리인 57km에 부합한다는 경쟁력을 가졌다는 게 고령군의 주장이다. 또한 2개의 고속도로IC, 영·호남을 연결하는 광주대구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국도 26·33호선이 교차해 접근성도 좋다는 것이 고령군측의 설명이다. /전병휴기자

2019-04-25

고령군,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이동식 CCTV 설치 상시 운영

[고령] 고령군은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이동식 스마트 CCTV를 설치해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다.그동안 계도 활동과 더불어 단속반을 운영하고 분리배출 안내 및 홍보물 배포 등 여러 방법을 시도했지만, 반복적이고 지능적인 쓰레기 무단투기와 증거 확보 미흡 등으로 불법투기 근절에 어려움이 있었다.군은 지난 2014년부터 상습투기 지역 36곳에 고정식 스마트 CCTV를 설치한 결과, 불법투기 예방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올해 이동식 스마트 CCTV를 11곳에 추가로 설치해 총 47대의 스마트 CCTV를 설치·운영하고 있다.스마트 CCTV는 주야간 상관 없이 설치 반경 내 움직임이 감지되면 즉각 센서가 작동해 경고음성을 송출하며 고화질로 영상을 녹화한다.쓰레기 무단투기를 사전에 근절하고 효과적으로 과태료를 징수하기 위한 무인방지시스템인 것이다.특히 이번 스마트 CCTV는 이동이 가능해 적은 비용으로 다양한 장소에 설치할 수 있어 상습 쓰레기 불법투기 지역 어디든 단속이 가능하다. 태양광모듈과 배터리가 부착돼 24시간 운영할 수도 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쓰레기 불법투기지역을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해 주민들의 종량제 봉투 사용 및 올바른 분리배출 생활화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9-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