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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고령군, 일자리로 행복한 고령, 통계 결과로 입증…고용지표 전국 평균 상회

고령군은 통계청 고용지표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고용 안정성 측면에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최근 통계청에서 공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 통계 결과에서 이같이 분석됐다.2023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는 전국 228개 시군구의 취업 및 실업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한 통계 결과 보고서이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고령군은 2022년 고용률(15~64세) 대비 2.4% 상승한 77.2%의 고용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69.2%) 및 경북(68.4%) 평균보다 높은 수치이다. 또한,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전년대비 1천300여 명 증가한 1만9천100여명으로 7.3%(전국 1.2%)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이같은 결과는 고령군의 적극적 일자리 정책과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과감한 투자 유치 등의 주요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아울러, 실업률은 1.4%로 전국(2.7%), 경북(2.6%) 평균보다 1% 넘게 낮아 고용률, 취업자 수 증가 등과 함께 견조한 고용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특히 청년층 고용률은 53%로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7.8%)했고, 이는 전국(46.5%), 경북(39.2%)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일자리·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자격증 취득 지원, 근로자 교통비, 임차료, 리모델링 지원 등 고령군의 적극적 일자리·청년 정책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보인다.군 관계자는 “일자리는 군민 삶의 최우선 복지라는 정책적 기조하에 안정적 고용지표를 유지하고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는 젊고 힘있는 고령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매진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4-02

고령 대가야축제 관광객 22만명 찾아 성황…다양하고 특색있는 그로그램 구성 호평

고령군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2024 대가야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는 22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축제는 축제콘텐츠 업그레이드와 야간경관 조성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이 연장됐고, 특히 축제 마지막 날에는 벚꽃 개화로 인해 상춘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올해 18회째를 맞은 고령 대가야축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발맞춰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라는 주제로, 지산동고분군을 중심으로 하여 대가야박물관 일원에서 열렸다.올해 대가야축제는 축제 첫날 대가야종묘대제와 고령군민의 끼를 한껏 발산한 군민화합한마당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주제관에서는 세계유산에 등재되기까지의 추진 과정, 대가야 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모두가 알기 쉽고 재미있게 소개했다.또한, 축제 둘째 날과 마지막 날 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축제의 대표 공연인 ‘100대 가야금 공연’은 100인의 가야금 연주자가 참가함으로써 웅장한 연출과 아름다운 선율로 대가야의 대표적인 문화자산인 가야금의 우수성을 알리고, 관광객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물했다.축제 둘째 날에는 가야 문화권 합창 페스티벌과 창작뮤지컬  ‘도둑맞은 새’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어 펼쳐진 가야풍류 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는 최고조에 이르렀고, 공연 중간 펼쳐진 대가야별빛쇼(불꽃놀이)는 많은 관광객의 탄성을 자아냈다.축제 마지막 날 대가야읍 일원에서 펼쳐진  ‘대가야의 길’ 거리 퍼레이드에는 지역주민 및 축제 참가자 등이 참여해 각 읍면을 대표하는 독특한 의상과 컨셉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이번 축제는 안전 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축제로 지난 축제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축제로 발전했다. 또한 복합문화공간과 이색 휴게공간 연출로 관광객들에게 신선함과 즐거움을 선물했다.지산동고분군과 테마관광지, 우륵지에 화려한 야간경관조명을 배치해 늦은 밤까지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다양한 체험 및 프로그램은 축제장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주민이 즐거운 축제,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가족 단위로 즐길거리가 있는 축제라는 기획방향 아래 알차게 구성해 관광객들의 호평을 얻었다”며 “내년 축제는 더 많은 볼거리, 즐길거리 발굴로 대가야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전병휴기자@kbmaeil.com

2024-03-31

고령군 ‘찬란한 대가야 역사 문화’ 뮤지컬로 만난다

고령군의 대가야 신화극 뮤지컬 ‘도둑맞은 새’RK 대가야축제 기간 중인 30일 오후 2시와 5시30분, 31일 오후 2시 대가야문화누리에서 지역민과 국내·외 관광객을 찾아간다.‘도둑맞은 새’는 신화 속 사람과 자연의 조화라는 지혜를 담은 뮤지컬로 고령 지산동고분 속 새 토기를 두고 벌어지는 소동을 신명나게 다룬 작품이다.배경이 된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은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된 역사적인 장소다. 고령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이후, 우리나라 대표 역사문화도이자 세계유산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이 작품은 지난해 환상음악극 ‘가야의 노래’를 기획하고 연출한 전미경과 김서진이 힘을 합쳐 만든 작품이다.고분군을 표현한 무대는 시간을 잊게 하는 임팩트와 함께 포근한 기운을 담아내고자 했다.대가야 사람들은 죽은 이를 위해 껴묻거리를 함게 묻었는데, 지산동 고분군은 일제강점기에 도굴당해 많은 유물이 동경박물관으로 넘어가는 슬픈 역사가 있다. 뮤지컬은 고분군에서 발굴된 적 없는 오리 토기에 대한 상상에서 시작된다.고분 속에서 깨어난 해골들이 신명나는 판을 짜내며 생동감 넘치는 그림자극과 풍성한 라이브 연주,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수레 서커스와 공중서커스가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보인다.특히 헤비메탈 밴드와 가야금, 태평소와 같은 국악기, 월드뮤직 악기까지 다양한 악기가 결합한 연주도 기대를 모은다.해골여인 역은 김시연, 도굴꾼 역은 최정산, 해골 병사 역은 더 광대 팀이 맡았다. 또 공중서커스로 환상적인 무대를 만드는 새 역할에는 강한나가 등장한다.최고의 배우들과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2024~2025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된 대가야축제에서 열리는 공연인 만큼 아름다운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웃음과 감동을 더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자세한 내용은 대가야문화누리홈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전병휴기자@kbmaeil.com

2024-03-26

고령군, 2024년‘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운영

경북 고령군은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선발된 ‘2024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26명)’을 12월까지 상시 운영한다. 군은 최근 야생동물 포획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수렵보험 가입과 함께 피해방지단 안전교육을 실시했다.피해방지단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한 멧돼지 집중 포획 △멧돼지 출몰 등 인명 피해 우려상황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신고 접수 시 구제 등의 활동을 한다.유해야생동물의 포획은 농작물 등의 피해를 본 농업인 등이 읍면사무소, 고령군청 환경과로 신고하면 대리포획 허가를 받은 피해방지단이 현장 순찰과 포획 활동을 통해 운영된다.군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해 야생 멧돼지 444마리, 고라니 704마리를 포획했다. 3월 현재까지 163마리의 야생 멧돼지를 포획해 봄철 파종기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의 지속적인 운영으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해 농가소득을 보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지원을 비롯한 농작물 피해보상금 지급도 병행하여 추진하고, 피해예방시설은 피해가 극심한 수확기 전에 설치가 완료될 수 있도록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3-19

고령·성주·거창·합천군, 관광 경제 벨트 시동…초광역 협력 업무협약식

경북 고령군은 지방화시대를 맞아 지역 주도의 관광 연계협력 사업을 위해 지난 15일 군청 대가야홀에서 가야산을 인접하고 있는 4개 지자체와 연계한 초광역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남철 고령군수, 이병환 성주군수, 구인모 거창군수,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한 4개 자치단체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4개 지자체는 인구감소라는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자치단체 간 관광벨트 구축으로 관광거점화 및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경계를 뛰어넘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4개 지자체는 인구감소지역이라는 공통의 현안문제와 직면하고 있으면서도 남부내륙철도와 대구와 광주를 연결해 남부지역의 거대경제권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달빛철도 건설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100년 미래를 향한 중요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이에 대한 전략적인 대응책으로 4개 지자체의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빅데이터 분석을 기초로 한 각 지역의 실제적 현황을 인식하고, 관광을 매개로 한 초광역 협력사업과 상호 다른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 활용한 ‘가야산권 관광벨트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협약 내용을 살펴보면 △초광역 협력사업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관광거점화를 위한 관광산업 생태계 구축 △관광브랜드 구축과 공동 홍보마케팅 등으로 향후 가야산권 광역 관광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통해서 지자체별 세부사업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가야산권 관광벨트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4개 자치단체는 동서남북간 2개의 철도교통 인프라가 구축될 경우 역세권 형성과 더불어 지역간 유동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되면 외국인 관광객 유치증대에도 활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북과 경남의 기초 자치단체간 연계 초광역 협력사업 추진으로 지방시대의 물꼬를 튼 가야산권 4개 지자체는 실질적 통합적 연계협력의 초광역 관광개발을 통해 동서내륙 경제벨트의 중심적 역할을 해 나갈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광역권 산업벨트 구축으로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이남철 고령군수는 “가야산권 관광벨트 조성사업이 초광역 협력사업의 선도모델을 만들고 지역 경제활성화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kbmaeil.com

2024-03-17

고령소방서, 봄철 화재예방대책 집중 기간 운영

고령소방서는 대형화재 위험성이 높은 봄철을 맞아 지난 1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3개월을 ‘봄철 화재예방 집중 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봄철은 건조하고 강한 바람으로 화재 위험성이 높고, 코로나19 종식 선언 이후로부터 등산, 캠핑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사소한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령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관내 화재 발생 통계 분석 결과 총 448건 중 봄철에 130건(29.02%)으로 사계절 중 겨울철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했다.이에 고령소방서는 봄철 기간 산불 및 인명피해 발생 제로화와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 강화를 통해 재난으로부터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화재예방에 전력을 쏟는다.소방서를 이를 위해 △대형 공사장, 요양원, 다중이용업소 등 취약시설 안전대책 추진 △공동·단독주택 등 주거시설 안전환경 조성 △부주의에 의한 산림 화재 예방 집중 홍보 활동을 벌인다.신봉석 서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강풍이 잦아 작은 불씨에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며 “선제적 예방·예찰활동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3-10

고령군, 건축물해체공사 원스톱 패키지 지원

고령군은 건축물 해체공사시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 최소화와 행정절차 간소화를 위한 ‘건축물해체공사 원스톱 패키지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5일 지역 건축사협회와 전문건설업협회 및 폐기물처리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건축사협회는 건축물해체계획서 및 기술자검토확인서를 작성하고 전문건설업협회는 건축물해체공사, 폐기물처리업체는 해체공사시 발생된 폐기물을 처리한다.이번 업무협약으로 고령군의 빈집정비사업(철거 20가구 및 수선4가구)에 한해 건축사협회는 수수료 66%, 전문건설업협회와 폐기물처리업체는 20%를 할인해 준다.특히, 건축사협회는 건축물해체공사시 도시지역과 비도시지역으로 구분해 비교적 위험요소가 적은 비도시지역의 주택, 농축산용 창고 및 축사의 경우 기존 수수료에서 40% 할인을 상시적으로 이어 나가기로 해 주민들은 경제적 부담 및 복잡한 행정절차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정주여건을 개선을 통해 귀농귀촌 등 인구유입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주민의 경제적 부담해소와 행정절차 간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여러 각도에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 기자 kr5853@kbmaeil.com

2024-03-05

고령군,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고령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해당 평가는 전국 243개 광역·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혁신역량과 혁신성과 등 3개 항목과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자율혁신 추진 성과 등 10개 세부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평가결과는 우수, 보통, 미흡 3단계로 등급을 나누고, 우수기관에는 표창과 포상금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고령군은 이번 평가에서 기관장의 혁신리더십, 주민소통 정책화 성과, 일하는 방식 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 등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군은 2023년 연초부터 정부혁신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주민과의 소통콘서트 정례화와 직원과의 정기적인 소통을 통한 혁신 확산, 스마트 조난신고 시스템 확립, 농업 인력뱅크 운영, 고령군-경북과학대 관학협력을 통한 일자리·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등 행정 전반에서 행정혁신을 추진했다.또한, 일하는 방식 개선 발굴 및 우수사례 포상, 조직문화 진단을 통한 조직 혁신 노력, MZ세대 소통콘서트, 전 직원 혁신 교육 등을 통해 일하는 방식 혁신과 조직문화 개선을 이뤄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성과에 대해 "군민과의 원활한 소통과 직원 및 전 부서 간의 긴밀한 협력 덕분에 행정혁신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공무원과 군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2-28

고령군 대가야축제 세계적인 축제로 만든다

고령군은 지난 23일 군청 대가야홀에서 '2024 고령 대가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세부 실행 계획 보고회를 열고 축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남철 군수를 비롯한 김용현 관광협의회장 및 각 실과소장, 읍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2024 고령 대가야축제’는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란 주제로 오는 3월 29일부터 3월 31일(3일간)까지 열린다. 올해 축제는 ‘주민이 즐거운 축제’,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가족단위로 즐길거리가 있는 축제’라는 기획방향 아래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축제로 구성된다.특히,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와 발맞춰 지산동 고분군의 매력을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현해 관광객들에게 신선함과 즐거움을 선물할 예정이다.우선, 지산동 고분군을 직접적인 축제장으로 활용한다. 지산동고분군 트레킹 구간의 양 끝에 별도의 출입문을 만들어 또다른 세상으로 통하는 공간을 연출하고,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숲속 놀이터를 운영한다.또한 포토존 구성, 쉼터, 공연 등 복합문화공간을 구성한다.대표프로그램으로 축제 주제와 부합된 핵심프로그램인 주제관 ‘세계 속의 대가야’는 세계유산에 등재되기까지의 추진과정, 대가야 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알기 쉽고 재미있게 소개할 예정이다.특별공연으로 기획된 ‘100대 가야금공연’은 축제의 특성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대가야축제의 대표프로그램이다. 토요일과 일요일에 각 1회 총 2회 공연되며 콘텐츠 업그레이드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한층 더 다가갈 예정이다.그 외에도 축제 아이템을 강화하고 다양한 협업사업 진행으로 지역주민 참여를 확대한다.축제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이며 불꽃놀이, 공연, 야간체험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이색 휴게공간을 연출할 예정이다.축제 첫날은 고령군민의 끼를 한껏 발산할 군민화합 한마당이 예정되어 있고, ‘TBC 생방송 굿데이’의 생방송 중계로 축제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2일차는 가야문화권 합창페스티벌과 창작뮤지컬 ‘도둑맞은 새’, 100대 가야금 공연과 가야풍류(加耶風流) 공연, 고령의 밤하늘을 한껏 수놓을 ‘대가야 별빛 쇼’가 펼쳐질 예정이다.마지막 날인 3일차는 ‘대가야의 길’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그 외 도립국악단 특별공연과 소규모 문화공연이 상시로 이루어지며, 야간에는 지산동고분군과 테마관광지, 우륵지의 화려한 야간경관을 무대로 고분군 야간투어 및 야간특별 프로그램이 3일 내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 대가야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모든 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안전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군수는 "올해 고령 대가야축제는 지난해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여 눈으로 보고, 몸으로 체험하며,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만끽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라며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전병휴기자@kbmaeil.com

2024-02-25

고령군관광협의회, 고령 대가야축제 발전 전략 모색

(사)고령군 관광협의회(회장 김용현)가 지난 16일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지역 서비스업 및 축제 관련 종사자와 고령군 관광협의회 회원, 지역 주민,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지산동 고분군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대한민국 문화 관광축제로서 고령 대가야축제의 발전 전략에 대한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국내 문화관광축제 자문가이자 관광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는 변정우 경희대학교 명예교수가 강사로 초빙됐다. 김용현 (사)고령군 관광협의회장은 “변화하는 관광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개선해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글로벌 축제(명예 관광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마련되었다”라며  “축제가 발전할 수 있는 의식 변화는 교육뿐”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어 “지산동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고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기까지 지역 주민, 공무원 등 힘써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고령 대가야축제가 국가 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명예 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2024-2025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된 고령 대가야축제는 오는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3일간 지산동고분군과 고령 대가야박물관, 역사테마관광지 일원에서 대가야의 역사성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전병휴기자

2024-02-18

고령군, 지방세 목표달성 총력전…정기 세무조사 등 탈루·은닉 세원 발굴

고령군이 국내외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지방세수 확충에 박차를 가하며 올해 지방세 목표액 달성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군은 올해 국세 수입 감소에 따라 지방교부세 등 이전수입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연초부터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군청 가야금방에서 지방세 담당 공무원 실무회의를 가졌다. 고령군 올해 지방세 목표액은 522억1천300만원으로 지난해 목표액 517억5천900만원보다 4억5천400만원(0.8%) 증가한 규모다.군은 목표액 달성을 위해 정기적인 세입 분석 및 법인 정기 세무조사 실시로 탈루·은닉 세원을 발굴하는 등 지속적인 세입증대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또한 체납자에게 체납액 납부촉구 안내문과 압류 예고문 등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에 관내 및 관외 합동징수반을 상시 운영하여 고액·고질 체납자의 체납세를 징수할 예정이다.아울러, 세금 고민이 있는 군민에게 무료로 상담해주는 마을세무사와 납세자의 권리보호를 위한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운영하고 다양한 납세편의시책을 홍보해 납세자 편익도 높여 나갈 예정이다.배영식 재무과장은 “높은 물가 및 금리 등 경기침체로 인해 올해 세입여건이 좋지 않지만 지방세입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항상 군민과 소통해 나가는 열린 세무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2-12

고령소방서,‘119아이행복 돌봄터’큰 호응

고령소방서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의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북 만들기’ 정책의 일환인 ‘119아이행복 돌봄터’를 2023년 4월부터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총 184건, 290명이 돌봄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미응답 제외)에서는 100%가 만족 및 재이용 의사가 있다고 응답해 이용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령소방서 본서 청사에서 운영하는 119아이행복 돌봄터는 24시간 운영 가능한 119와 연계해 돌봄이 필요한 만 3개월 ~ 12세 아동을 대상으로 보호자의 일시적인 양육 공백 발생 시 1회 12시간 이내로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며, 도내 21개 소방서에서 운영 중이다.특히, 보육 자격자 및 양성교육을 수료한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이 2인 1조로 근무하며, 돌봄 아동의 연령에 맞는 놀이 활동과 소방안전교육, 건강관리 등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돌봄 서비스 신청은 긴급 돌봄이 필요한 부모 및 보호자가 경북소방본부 홈페이지, 고령소방서로 신청하여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신봉석 고령소방서장은 “저출생이 사회적인 문제인 만큼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서 24시간 언제든지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터 운영으로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1-29

고령군 임신·출산 지원사업 확대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300만원 바우처 지급

고령군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임신·출산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먼저 첫만남이용권 확대지원으로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을 늘린다. 기존 출생아당 200만원 바우처 지급에서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이상은 300만원의 바우처 지급으로 확대된다.또한 물가상승과 출산 후 양육비 경감을 위해 저소득층의 기저귀와 조제분유 구매지원 금액을 각 1만원씩 확대 지급한다. 올해부터는 기저귀 구매비용 월 9만원, 조제분유 구매비용 월 11만원이 바우처로 지원된다.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사 다둥이 지원도 확대된다. 인력 2인의 쌍둥이 돌봄은 7시간까지 지원에서 올해부터 8시간으로 늘린다. 삼태아 이상 인력은 2인에서 최대 3인까지 확대하고 지원기간 또한 최대 40일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정부지원은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이 지원대상이지만 경북형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지원은 본인부담금의 90%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지역 산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더불어 2023년부터 고령군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산모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은 관내 산모들의 열띤 호응을 받고 있다. 관내 지원대상 산모에게 출산 1회당 100만원, 쌍생아는 150만원을 지원한다.특히 올해부터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지원, 선천성 난청검사 및 보청기 지원사업 대상자의 소득기준을 완전히 폐지한다.이남철 고령군수는 “건강한 임신 ․ 출산 ․ 육아 지원으로 출산율을 높이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1-17

고령 전국 태권도 동계훈련장 각광…전국 중학교 태권도 선수 250여 명 훈련 참가

고령군이 태권도 동계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팔도회(회장 윤석용) 소속 전국 중학교 태권도 선수 250여명이 15~19일까지 고령에서 동계전지훈련을 한다. 팔도회는 전국 중학교 태권도 엘리트 지도자들로 구성된 모임이다.이번 훈련에는 서울(광남중), 경기(풍생중‧송탄중), 대전(대전체중‧ 오정중), 충남(광천중), 충북(청주중), 전북(군산동원중), 경남(석동중), 경북(상모중‧김천중) 등 8개 시‧도를 비롯해 고령군 쌍림중학교 선수들이 참가했다.선수들은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 위치한 주산 등산로 코스를 이용한 기초체력 및 정신력 강화훈련을 했다. 또한 이미지트레이닝과 인성교육, 팀 대항 평가전 등의 체계적인 훈련트레이닝을 통해 기량을 다듬고 있다. 훈련에 참가한 서울 광남중 학생들은 "서울의 빌딩숲에서 살다 공기 좋은 고령에서 훈련을 하니 기분도 상쾌하고 훈련도 더 잘되는 것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15일 훈련장을 격려 방문한 이남철 군수는 “세계유산의 도시 고령군에 방문한 선수 여러분을 환영한다”며“훈련기간 동안 서로 교류하는 가운데 기량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1-16

고령군, 지역경제성장 ‘종합 대상’ 3관왕

고령군이 지역경제성장을 위한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의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 주관 ‘2023년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 종합평가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지역경제성장 평가  ‘3관왕’을 차지했다.군은 2023년 최초로 시행된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전국 1위의 위상을 세웠다.  이어 투자유치 부문 은상, 일자리 창출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해가는 젊고 힘있는 고령군의 가치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청년 일자리 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청년에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투자유치 전담부서를 통해 친환경 청정에너지발전소 투자유치, 월성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군은 지난해 경북도 일자리 창출 추진실적 최우수상, 투자유치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실적을 거둔 바 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투자유치 친화도시, 청년 희망도시 고령’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 좋은 결실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대구권 배후도시로서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는 젊고 힘있는 고령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현안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은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에서 공동 주관으로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지방물가 등 9개 지표에 대한 부문평가와 종합평가로 세분화해 시행됐다. 평가는 통계청, 관세청 등에서 공시한 객관적 자료를 토대로 산정평가해 228개 기초자치단체 중 각 부문별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