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안전망 강화 위해 노력…고독사 예방과 안부 확인
고령군이 행정안전부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 모델 개발 지원사업’(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었다. 총 사업비 7500만원으로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31개 지자체 중 가장 예산 규모가 크며, 지난해 대비 3700만원이 증액되었다.
이 사업은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우려가 있는 복지위기 1인가구에 우체국 집배원이 ‘복지서비스 안내문 및 사랑의 소포(생필품세트)’를 주기적으로 방문 배달해 안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현재 고령군에서는 지속적인 안부확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체 예산을 편성, 2024년 공모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5월 중으로 고령 우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존 125가구에서 175가구로 대상자를 늘려 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2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복지의 큰 결과물이며 지역에 소외되는 이웃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선제적 발굴과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