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11일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4명의 인턴을 채용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청년 일자리 공공인턴사업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인턴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채용된 인턴들은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각 부서에 배치돼 행정 실무를 배우고, 청년들의 취업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얻게 된다.
청년 인턴사업은 2025년 최저 임금(시급 1만30원)이 아닌 경북 생활임금(시급 1만1670원)을 적용받는다. 생활임금은 문화적 생활 등이 가능한 사회적 개념의 인건비로 일자리를 통한 청년들의 생계안정, 만족도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청년들이 경험을 쌓고, 직무 능력을 키워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들의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또한 “지속적으로 청년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을 펼쳐 젊음의 기운으로 들썩이는 힘 있는 도시 고령!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