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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일대 응급구조학과 학술제 개최

【경산】 경일대는 지난 14일 도서관 강당에서 `제6회 응급구조학과 학술제`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제에서 42명의 응급구조학과 2학년 학생들은 응급구조사 선서를 통해 선한 사마리아인으로서 기본 윤리를 갖추고 구조와 이송의 임무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자동 심장충격기와 기관 내 삽관,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등을 포함한 응급처치 방법을 캠퍼스 내 재학생을 대상으로 벌이고 생명의 별 선서식, 러시아 국립 소방대학 단기연수 보고, 플래쉬 몹, 응급처치 시뮬레이션 등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특히 이날 경상대학병원, 마산 소방서 등에서 응급구조사와 구급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졸업생들이 참석해 예비 응급구조사 후배들을 응원하는 시간도 가졌다.영남권 유일의 4년제 응급구조학과로서 결속을 다지고 지역의 우수한 응급구조사로 자리 매김하고자 동문이 나선 것이다.졸업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실습을 나간 학생들을 위해 이름을 새긴 의료용 가위를 하나씩 선물하고 재학생 2명을 선정해 장학금도 지급했다. 재학생들은 강당 무대에서 CPR을 홍보하기 위한 플래쉬 몹을 선보였으며 지난해 전 국민을 불안에 떨게 했던 지진 상황을 가정해 응급환자 처치 시뮬레이션도 펼쳤다. 또 지진으로 말미암은 화재로 기도에 화상을 입은 환자, 건물 붕괴로 골반골절을 입은 환자, 교통사고를 당한 환자 등을 가상하여 응급처치와 환자 이송까지 완벽하게 시연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11-16

영남대, IT프로젝트 경진대회 `최우수상`

【경산】 영남대 학생들이 최근 경주에서 열린 `전국 대학생 IT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한국정보시스템학회와 한국인터넷전자상거래학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정보시스템, SNS, 인터넷, 데이터베이스 등 IT와 관련한 연구, 논문, 소프트웨어 개발 계획서, 창업 아이디어 등을 겨루는 대회다.이번 대회에서는 서면 심사를 거쳐 본선 프레젠테이션에 진출한 총 11개 팀이 경쟁을 펼쳐 영남대 학생들이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영남대 경영학과 송대영(26), 이태경(23, 이상 4학년), 김주현(24), 송충열(24, 이상 3학년)씨로 구성된 충열팀이`IoT(사물인터넷) 기반 커피자판기 B-Coffee` 창업 아이템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충열팀은 “`B-Coffee`는 IT가 접목된 무인카페라고 볼 수 있다.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미리 커피를 주문할 수 있고, 앱을 통해 원두의 종류나 시럽의 양 등 개인별 기호에 맞춰 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면서 “무인으로 운영되는 커피자판기이기 때문에 저렴한데다가 개인 맞춤형 커피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또 다른 경영학과 학생 5명으로 구성된 마이드론팀 권시일(25), 엄재철(24, 이상 4학년), 권민성(23), 김정무(23), 예승현(23, 이상 3학년)씨는 농번기 방제 서비스나 항공 촬영 등 드론 활용 사업 아이템으로 장려상을 받았다.이번에 수상한 창업 아이템들은 영남대 경영학과 전공 교과목인 창업설계(캡스톤디자인, 지도교수 이종완) 수업 중 도출된 아이디어다.영남대 경영학과에서 개설하는 `창업설계(캡스톤디자인)`는 수업 전 과정이 팀 프로젝트로 진행되며 창업아이디어 정립, 비즈니스모델 구축, 사업계획서 작성 등 수업의 전 과정을 학생들이 주도해나가는 수업이다.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은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사업화하기 위한 과정을 팀 프로젝트로 수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창업 아이템이 구체화 됐고 이번 수상까지 이어지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7-11-15

대가대 기계자동차공학부 정우창 교수 산학협력 유공자 선정 `교육부장관 표창`

【경산】 대구가톨릭대 기계자동차공학부 정우창사진 교수가 산학협력 유공자로 선정돼 최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정 교수는 매년 100회 가까이 기업현장을 방문해 세미나 및 교육을 통해 기업의 기술혁신과 기술수준 제고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또 지역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소재 핵심기술개발사업의 총괄책임자로 활동하며, 신소재 5종을 양산 개발하였고, 금형 관련 기술교육을 5년간 약 100회 실시했다.대구가톨릭대 자동차구조실습실을 각종 자동차의 부품을 해체·전시한 부품전시실 형태로 재구성해 운영함으로써 학생 실습교육과 업계 기술인력의 재교육 실습장으로 활용하고 있다.지난 3년간 경북테크노파크,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등 지역기반 연구기관의 산·연 협력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기술교육을 8회 실시하고, 현대기아차 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50~85시간 기술교육을 했다.기업현장에서 연구년을 수행하는 동안 생산현장 특허 1건을 기술 이전하고 현재 상용화를 위해 해당 기업과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삼성SDI 연구과제로 개발한 2차 전지용 Press Roll이 양산라인에 설치되어 내구성 평가가 진행되고 있다.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얻은 최신 기업정보를 수업에 접목시켜 기업이 요구하는 공학교육과 엔지니어 양성에 노력하는 등 최근 총 4회에 걸쳐 교내 우수강의 교수로 선정되기도 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11-15

영남대 행시 3명 합격 `경사`

【경산】 입학정원 30명의 영남대 천마인재학부가 올해 행정고시에서 3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화제다.최근 인사혁신처가 2017년 5급 국가공무원 합격자를 발표한 가운데 영남대 천마인재학부 출신 3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이 중 2명은 4학년 재학 중이다.합격의 주인공은 지난해 영남대 천마인재학부를 졸업한 권유림(27·재경직)씨와 4학년 이재준(27), 강효민(24·이상 일반직)씨.내년 5월 공무원 동기로서 함께 연수원 생활을 시작하는 이들은 영남대 천마인재학부 출신답게 공직에 임하는 목표 의식이 뚜렷하다.재경직에 합격한 권유림씨는 “평소 시장질서에 대한 관심이 많아 행정고시를 처음 도전할 때부터 재경직만 줄곧 응시했다. 연수를 마치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실무를 하며 경험을 쌓고 싶다”고 말했다.강효민씨는 “축구나 야구 같은 스포츠 활동을 좋아해 직접 스포츠에 참가해 즐기기도 하고, 청소년 야구대회 등에서 봉사활동도 틈틈이 하고 있다”라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소외계층의 체육환경 여건 조성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공직생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영남대 천마인재학부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대학 고시원에서 함께 공부하며 누구보다도 서로 잘 알기에 공직에 가서도 서로에게 힘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이들은 “천마인재학부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공부한다는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영남대 천마인재학부는 차세대 지도자 양성을 위해 2009년 신설됐다. 법조인, 고위공무원, 공인회계사 등 총 3개의 트랙으로 운영되며 신입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트랙별 지도교수와 심층면접을 통해 진로 목표를 정한다.입학생 전원에게 입학금과 4년간 수업료 전액을 비롯해 교재비 지원과 단기해외어학연수 등 파격적인 장학 혜택도 준다.영남대 천마인재학부 박태경 학부장은 “대학에서 정책적으로 육성한 천마인재학부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했다”면서 “행정고시, 공인회계사 등 매년 합격자 수가 늘어나면서 재학생들에게 큰 동기 부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영남대 천마인재학부는 2013년 2월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5년 동안 행정고시 4명, 공인회계사 15명, 로스쿨 입학 21명(변호사시험 합격자 6명 배출)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한편, 영남대는 올해 마지막으로 치러진 사법시험에서도 법학과 출신의 이상호(31)씨가 합격하는 등 올해 치러진 고시에서 총 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11-14

대구대 ROTC 57기 김대희 후보생 美 A&M 대학 리더십과정 연수생 선발

【경산】 대구대 학군단 김대희(25·ROTC 57기·사진) 후보생이 최근 `2018년 미국 텍사스 AM 대학 리더십과정` 연수생으로 선발됐다.미국 텍사스 AM 대학 리더십과정은 ROTC 후보생에게 미국 연수 기회를 제공해 리더십 등 장교로서의 자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과정으로 지난 2012년 대한민국 ROTC 중앙회 주관으로 `교환후보생 추진단`이 출범하면서 시작됐다.리더십과정 연수생은 외국어 어학능력, 군사학, 학사성적, 다면평가, 체력, 가산점(특급전사, 표창 등) 등을 종합해 약 40명을 선발해 전국 111개 학군단 4천여 명의 후보생 중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이번에 선발된 연수생들은 2018년 1월 말부터 2월 말까지 4주간 미국 현지에서 교육을 받는다.2017년 3월 입단한 김 후보생은 올해 정예 초급 장교 양성을 위한 집중교육 과정인 입영훈련에서 정신전력과 체력 부문, 개인화기 사격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 특급전사로 선발되었다.최영덕 대구대 학군단장은 “대구대 학군단에서 미국 텍사스 AM 대학 리더십과정에 선발된 것은 김대희 후보생이 처음이다”면서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 김 후보생이 이름을 올린 것은 대구대 학군단의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 볼 수 있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11-14

`K뷰티 화장품` 베트남 공략

【경산】 경산시가 베트남 최대의 경제도시인 호찌민에 K뷰티 화장품 상설전시판매장을 10일 개설하는 등 베트남 화장품시장 공략에 나섰다.시가 경북도와 협력해 도내 화장품 기업들의 공동브랜드인 `CLEWNCO`로 문을 연 베트남 1호 호찌민 상설전시판매장은 응우엔 끼엠로 661에 위치하며 118㎡ 규모다. 1호 매장 개장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김호진 경산 부시장, 이기동 경산시의원,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신철수 빈스뷰티코스메틱 대표, 응엔탄풍 호찌민시장(인민위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16일에는 다낭시 홍 브엉로 323번지에 베트남 2호 상설전시판매장이 개장한다.2호 매장은 184㎡ 규모로 이날 개장식에는 최영조 경산시장과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창조경제산업실장, 후인덕터 다낭시장 등이 참석한다.경산시와 다낭시는 지난 4월 28일 화장품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K뷰티 상설전시판매장 설치를 약속한 바 있다. 베트남의 모든 매장에는 통일된 인테리어가 적용된다. 경제도시인 호찌민과 관광도시인 다낭에 설치된 k뷰티 상설전시판매장은 경산지역 화장품의 베트남 화장품시장 공략의 교두보 역할과 함께 지역의 홍보역할도 담당한다.경산시는 지역 화장품산업의 해외시장을 개척하고자 2015년 10월 `글로벌 K뷰티 화장품산업 육성계획`을 마련하고 2016년 1월 `글로벌 K뷰티 화장품산업 미래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화장품 산업 인프라 조성과 기술연구개발, 해외전시판매장 구축, 재직자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경산시의 k뷰티 해외전시판매장은 지난 4월 중국 인촨시 상설전시판매장을 시작으로 베트남에 교두보를 마련하고 내년에는 태국과 몽골, 러시아까지 확대된다.한편, 경산시는 k뷰티의 성공적인 연착륙을 위해 경산 화장품 산업의 핵심 연구시설인 글로벌 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를 지난 3월에 착공해 내년 7월 준공예정이며 화장품 특화단지도 내년 5월에 착공해 2019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11-14

경산시 `패션테크` 사업 추진

【경산】 경산시가 기능성 타이타늄과 패션을 아우르는 `패션테크 융·복합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패션테크 융·복합 산업은 패션산업과 ICT 산업, 소재산업(기능성 타이타늄 Ti) 등이 융합된 신성장 산업으로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산업` 중 하나다.기능성 타이타늄은 강도와 경도, 탄성 및 인장특성이 매우 우수한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주로 소비재 생활 산업군인 패션테크 산업에 사용된다.기능성 타이타늄의 판재 및 봉재(선재) 소재는 안경과 메디컬섬유, 주얼리, 이·미용기기 등 패션테크의 중심에 서 있다.그러나 레이저를 활용해 신소재를 용접·절단하는 공정기술 개발과 표면처리 기술 개발(안광학 분야), 고강도 저탄성 의료용 타이타늄을 활용한 치과용 임플란트 개발(메디컬섬유 분야) 등이 선행돼야 한다.이를 위해 시는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부지 6천610㎡에 2022년까지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 기술개발과 시제품 제작, 인증,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연구시설인 패션테크 융복합기술지원 센터를 구축한다.16만5천㎡(5만 평)의 협동화 단지 등 연구와 생산, 비즈니스 기능이 한꺼번에 가능한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기반 패션테크 융복합 생태계를 조성하며 국비 100억원 등 268억원이 들어간다.협동화 단지에는 31개 업체가 입주의사를 밝혔다.시는 학문적인 뒷받침을 위해 지난 6일 호텔 인터불고에서 산학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패션테크 융·복합 산업 육성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패션테크 융복합 산업 육성을 위한 RD 및 지원방안`을 주제로 한 재료연구소 염종택 박사의 발표에 관련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을 내어 놓았고 경산시-대구가톨릭대-기업협의회 간의 업무협약이 체결됐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11-09

“평창 주역들 사진으로 만나요”

【경산】 평창 동계 올림픽이 9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출전 선수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 전시회가 개최돼 눈길을 끈다. 성화 봉송이 시작된 지난 1일부터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전관에서는 `플레이어 프로젝트(Player Project) 전시회(작가 이명호)`가 열리고 있다.경일대 사진영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이명호 작가는 들판에 있는 나무 뒤에 거대한 흰색 캔버스를 설치해 사진을 찍는 `나무 시리즈` 작업으로 유명하다.이번 플레이어 프로젝트에도 같은 기법을 사용하여 11명의 평창 동계 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열정, 희망, 설렘 등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정동현(알파인스키), 이채원(크로스컨트리 스키), 최재우(프리스타일 스키), 김종민(바이애슬론), 박제언(노르딕복합), 박규림(스키점프), 이상호(스노보드), 최다빈(피겨스케이팅), 김아랑(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석(스피드스케이팅), 에일린 프리쉐(루지)까지 평창 동계 올림픽 주역 11명이 이번 작품에 참여했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올림픽 선수들과의 아트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 기원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다. 또 20일에는 이명호 작가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전시회가 끝나는 다음 달 4일 이후에는 부산(광복)점, 대구점, 라이카 코리아를 차례로 순회할 예정이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7-11-09

경산시 `지능형교통시스템` 본격 가동

【경산】 경산시의 지능형교통시스템(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구축사업이 완료돼 6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시가 구축한 지능형교통시스템은 첨단교통기술을 도로, 교통시설, 대중교통 등에 적용해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첨단시스템이다.시는 이를 위해 2015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국비 29억원을 지원받고 시비 21억원을 더해 경산시 전역에 걸쳐 지능형교통체계를 구축했다.교통정보센터를 설치하고 교통정보 도로전광판(VMS) 10곳, 교통관제 CCTV 15곳, 차량검지기(VDS) 10곳, 자가 통신망 15㎞ 등을 구축하고 교통정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개발했다.국토교통부, 도로교통공단과 연계한 민간정보와 현장장비 등을 통해 수집되는 정보를 교통정보센터에서 분석·가공해 도로전광판, 스마트폰, 인터넷홈페이지(http://its.gbgs.go.kr) 등에 다양한 교통정보 형태로 시민들에게 제공한다.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경산교통정보`로 검색해 모바일 앱을 설치하면 교통소통 및 영상정보, 주차정보, 버스노선 및 도착정보 등을 받을 수 있다.첨단 정보통신기술과 도로, 교통수단 및 교통시설과 융합한 지능형교통시스템은 경산시가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도시를 구축하기 위한 디딤돌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11-08

美애슐랜드大 장은우 부총장, 모교 영남대 방문 대학간 교류확대 방안 협의

【경산】 최근 미국 애슐랜드대 장은우(55) 부총장 일행이 영남대를 방문해 양 대학 간 교류 방안을 협의하고 내년 1학기에 애슐랜드대로 파견 예정인 영남대 학생 5명과 간담회를 했다.애슐랜드대 장은우 부총장은 영남대 화학과 82학번 출신으로 지난해 2월부터 부총장을 맡고 있다. 한국인으로서 외국 대학에서 고위행정직을 역임하는 경우는 드문 사례다.장 부총장은 서길수 영남대 총장과 교환학생 프로그램 확대와 상호 인턴십 교류 추진, 산학협력 프로젝트 공동 추진, 국제공동연구, 단기 문화체험단 등 교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서길수 총장은 “애슐랜드대에 교환학생으로 파견가는 학생들은 모교 출신 선배가 부총장으로 재직하고 있어 큰 자부심을 가질 것”이라면서 “양 대학의 글로벌화를 위해 학생, 교수, 연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영남대와 애슐랜드대는 2016년 12월 국제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으며 현재 영남대 학생 3명이 교환학생으로 가 있다.1878년 설립된 애슐랜드대는 미국 오하이오 주에 소재한 재학생 5천700여 명 규모의 사립대로, 미국 평가전문잡지 워싱턴 먼슬리의 2016년 대학평가(Washington Monthly`s 2016 College Guide and Rankings)에서 미국 대학 순위 131위에 올랐으며, 미국 내 40위권의 MBA 프로그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11-02

경산시 탄소산업 고도화 가속

【경산】 지난달 30일 창립된 (사)탄소복합재기술연구조합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있는 경산시의 탄소산업 고도화에 탄력을 줄 것으로 보인다.국내 탄소복합재료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목적으로 150여 회원사가 가입한 탄소복합재기술연구조합(이사장 서중호 아진산업 대표)은 앞으로 회원사 간의 긴밀한 연계·협력으로 탄소소재 신기술·신제품 공동 연구개발, 탄소복합재료 규격화 및 표준화 사업, 공동 판로개척, 전문 인력양성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탄소복합재기술연구조합의 창립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있는 경산시의 탄소 융복합산업에 직접적인 시너지효과를 발휘하게 된다.경북도와 경산시는 지난해 말 국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사업비 714억원 규모의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바탕으로 지난 6월 산업부 지역거점사업으로 선정된 `탄소복합 설계해석 기술지원센터 구축`과 `경산 탄소 협동화단지 조성`등 다양한 사업을 경산지역에 조성한다.탄소복합 설계해석 기술지원센터는 경산4일반산업단지 내에 2022년까지 준공되어 탄소복합 설계해석 인프라를 구축으로 국내외 협력·연구교류지원, 전문 인력양성, 품질고도화 기술지원 등에 나선다.경산 탄소협동화단지도 경산4일반산업단지에 2020년까지 조성돼 자동차부품과 복합소재산업분야 기업집적화 및 협력클러스터 조성 효과를 누린다.여기에 지난 10월 17일 경산지역에 유치한 영국의 세계적인 항공·복합재 연구기관인 AMRC(첨단제조기술연구원) 아시아센터도 2019년부터 산업에 활용돼 경량 복합재료 등 신소재 분야 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리게 된다.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자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인 경산시가 지역의 중소기업을 활용한 탄소산업의 품질고도화로 미래 먹을거리 선점에 한발 앞서 가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11-01

“청년희망도시, 경산시·대학 적극 협력”

【경산】 경산시와 지역의 12개 대학 총장들로 구성된 `경산시 대학발전협의회`가 30일 호산대에서 제8회 회의를 열었다.`Of the 청년, By the 청년, For the 청년, 청년희망도시 경산!`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협의회는 경산시가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청년 희망도시에 대해 시의 입장과 대학이 함께 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경산시는 청년 희망도시를 위해 준비 중인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11월 29일에 청년희망 JOB Festival(취업박람회)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대구가톨릭대 김정우 총장은 청년문화공간이 부족하고 낙후된 주변을 위해 청년 희망 가꿈 거리 조성을 제안하고 경산시의 참여와 지원을 요청했다.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대학의 행사와 일정을 홍보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영남대 서길수 총장은 젊은이를 끌어모아 지역을 알릴 방안 마련에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대구대 홍덕률 총장은 기관이 주최가 아닌 청년이 기획부터 모든 행사를 주관하는 프로그램의 확대를 이야기하며 시가 지원하는 해외문화탐방과 외국인 유학생들의 국내 탐방을 제안하기도 했다.대경대 이채영 총장은 대학의 드론교육원과 천연대추 생막걸리를, 호산대 박소경 총장은 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 운영 활성화 등을 거론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참여한 총장들에게 “시와 대학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행복한 동행이 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11-01

대구대 대학원, 국내 첫 `장애학과` 신설

【경산】 대구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일반대학원에 `장애학과(Department of Disability Studies)`를 신설한다. 국내 대학 가운데 학부는 물론 대학원에 장애학과를 설치한 곳은 아직 없다.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해 2018년 3월 처음 문을 연다. 총 정원은 211명 내외로 학과사정과 지원율 등을 고려해 학과(일부 전공)별로 모집 인원을 결정해 선발한다. `장애학`은 장애를 개인의 결함으로 보지 않고 오히려 장애를 규정하는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요인 등을 탐구하며 장애인의 적극적인 사회적 참여를 중시하는 다학제적 학문이다.이 학문은 지난 30여 년간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장애인 권리 운동과 함께 발전해 왔다. 장애학은 장애와 환경 사이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장애인의 시민권을 증진시키기 위한 진보적인 관점에서 연구한다는 점에서 사회복지, 특수교육, 재활과학 등과는 차이가 있다. 교육과정은 장애학 개론에서부터 장애인 인권, 장애인 정책과 법률, 장애와 문화·예술, 장애학과 교육, 발달장애인의 권리와 지원, 장애와 종교 등 15개 이상의 과목들로 편성된다.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장애학석사(Master of Disability Studies) 학위를 준다. 장애학생들에게는 학기당 최대 70만원까지 장학금이 지원된다.대구대는 특성화 분야인 특수교육·재활과학·사회복지 분야와의 공동 연구는 물론 국내 정기 세미나와 해외 장애학과 및 연구센터와의 공동 연구 등을 통해 장애학의 세계적 흐름을 한국에 접목하고 앞으로 박사과정 설치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신설되는 대구대 장애학과의 교수 6명 전원은 장애학 분야 선진국인 미국과 독일에서 공부한 유학파다. 특히 이 학과 설립을 주도한 조한진(52)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지체 장애인이면서 우리나라 최초로 미국에서 장애학을 공부한 학자로 잘 알려졌다.조한진 교수는 “2000년대 이후 한국 사회 장애인운동의 역동적 성장과 함께 장애학 담론이 국내에 조금씩 소개됐지만, 아직 장애학 연구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관련 연구자를 양성하는 곳은 없는 실정이다”면서 “특수교육·재활과학·사회복지 분야 특성화 대학인 대구대가 장애학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발굴하여 이를 교육하는 과정을 개설함으로써 국내외적으로 한국의 장애학을 선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대구대 대학원 장애학과의 입학과 관련된 사항은 대학원 홈페이지(http://grad.daegu.ac.kr/)를 참조하거나 대학원 종합행정실 (053) 850-5035, 5036, 5038) 또는 조한진 교수(mofjoy@daegu.ac.kr)에게 문의하면 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