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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미래 먹거리사업` 선점 주력

【경산】 경산시가 4차 산업혁명의 미래 먹거리 특화사업을 선점하고자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시는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구경북연구원 김병태 경제산업연구실장을 비롯한 연구위원들을 초청해 미래 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는 김호진 부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과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석해 `경산 미래 신성장산업 5대 전략`에 대한 전략별 핵심과제를 논의했다.경산시는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을 선제로 대응하고 또한 블루오션 시장을 개척해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5대 전략 산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시가 추진하는 5대 전략은 △사물인터넷(loT), 빅 데이터, 인공지능(AI) 등 미래형 기술과 창의를 융합해 신산업을 창출하는 4차 산업혁명 선도 도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며 지속 발전 가능한 청색기술산업 중심도시 △지역특화산업인 화장품산업과 패션 테크 융복합산업을 육성하는 美-뷰티 도시 △고령화 대비 첨단복합의료 인프라를 구축하는 휴먼 의료도시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창의 인재를 육성하는 청년희망도시 등이다.앞으로 경산시와 대구경북연구원은 정부 정책 방향과 경북도 도정방향에 들어맞는 국책사업 발굴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창의 지식서비스 행복도시`를 비전으로 4차산업 혁명 선도 도시, 청색기술산업 중심 도시, 美-뷰티 도시, 휴먼 의료도시, 청년희망도시 등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5대 전략과 착한 나눔도시, 행복건강도시, 창의문화도시, 중소기업 경제특구, 스마트 농업 도시 등 지속발전 가능한 5개 전략을 포함한 `경산발전 10대 전략`을 추진하며 전략별 주요과제 발굴과 함께 대학교수, 기관·연구소 대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추진협의체를 준비하는 등 `경산발전 10대 전략`의 틀을 차츰 갖춰나가고 있다.이를 바탕으로 시는 추진협의체 출범을 통해 `경산발전 10대 전략`을 공식 선포할 예정이다.한편 경산시는 지난 1월부터 미래 10~20년을 좌우할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구상해 추진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04-07

해외현장실습으로 글로벌 역량 `UP`

【경산】 영남대가 학생들의 해외진출을 통한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현장실습 설명회를 5일 개최했다.영남대 국제교류팀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미국 LA에 소재한 해외현장실습 협력기관인 ICCE(International Culture Career Exchange)의 현지 에이전트가 직접 영남대를 찾아 학생들에게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설명회를 진행한 ICCE는 학생들이 미국 현지에서 근무 가능한 회사를 소개하고, 영문이력서 작성법과 비자수속 절차 등 해외현장실습 프로그램 참여와 관련한 학생들의 궁금증을 없앴다. 특히 설명회 이후, 현장에서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영문 이력서를 검토하고 면접 클리닉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설명회에 참석한 전형우(24·영남대 전기공학과 4학년)씨는 “현재 해외 창업을 생각 중인데, 창업 전 해외현장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의 기업문화를 경험하면 도움이 될 것 같아 설명회에 참가했다”면서 “대학과 장기간 협력해 온 미국 현지 기관에서 설명회를 진행해 알찬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영남대 해외현장실습 프로그램은 국내 대기업의 현지 법인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의 의류 제조업체 등 해외 현지 기업에서 실무역량도 쌓고 외국어 역량을 키우는 것은 물론, 글로벌 문화도 경험할 수 있어 학생들의 관심이 높다. 또한, 참가학생들은 현장실습으로 학점 취득(최대 18학점)도 가능하고 장학금도 받는다.영남대는 2002년부터 지금까지 총 978명이 해외현장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올해도 현재 22명의 학생이 미국 현지에서 제조, 법률, 항공서비스 기업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 영남대는 매 학기 2회 이상 설명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키워 전 세계 어디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04-07

경산시 “점점 빨라지는 일본뇌염, 주의를”

【경산】 경산시가 지난 4일 질병관리본부가 제주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 빨간집모기`를 확인하고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예방접종 등 일본뇌염 예방수칙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현재 제주 이외 지역에서는 `작은 빨간집모기`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나, 지구온난화 등으로 2015년 이후 일본뇌염 매개모기 확인시점이 점점 앞당겨지고 있다.질병관리본부는 해마다 일본뇌염 유행예측 조사를 시행해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최초로 발견한 때 주의보를 발령하고, 일본뇌염 환자 발생 또는 매개모기의 밀도가 높거나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분리되는 경우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한다.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9%는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극히 드물게 바이러스에 의해 치명적인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경산시 보건소에서는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미 접종자와 접종 누락자를 줄이고자 전화, 문자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심한식기자

2017-04-06

경일대 학생생활관에 냉장고 설치

경일대가 학생생활관 전체 호실에 개별 냉장고를 설치해 학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경일대는 5일 일청관, 웅비관, 목련관, 지성관 등 학생생활관 전체에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90ℓ(2인실)와 160ℓ(4인실) 냉장고가 설치됐다고 밝혔다.대학마다 구입비용과 전기료 등의 이유로 개별 냉장고 설치를 외면하고 있는 가운데 경일대의 이번 시도가 전국 대학 학생생활관의 시설 개선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최근 일부 대학 기숙사의 식권 끼워 팔기와 민자 기숙사의 천정부지로 치솟는 입주비가 논란이 된 가운데 경일대 학생생활관은 자유식 운영, 룸메이트 지정제도, 다양한 문화강좌 개설, 야간 점호 폐지에 이어 개별 냉장고 설치로 행복기숙사 완성의 마침표를 찍었다는 자평이다.일청관에서 생활하는 응급구조학과 3학년 김규아씨는 “학생생활관 만족도 조사 때에 많은 학생이 개별 냉장고 설치를 건의했는데 정말 선물처럼 설치됐다”며 “다른 대학 기숙사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개별 냉장고가 설치돼 고향집에서 생활하는 행복함을 느낀다”고 말했다.유병선 학생생활관장은 “전체 호실마다 개별 냉장고가 설치된 건 전국적으로도 보기 드문 사례”라며 “학생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안기는 민자 기숙사가 아닌 대학 직영 기숙사이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04-06

대구대 뇌 병변 장애인 재활 진행

【경산】 대구대 물리치료학과가 대구 동구보건소에서 뇌 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재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뇌 병변장애란 뇌성마비, 외상성 뇌손상, 뇌졸중 등 뇌의 기질적 병변 때문에 발생한 신체적 장애를 말한다.대구대 물리치료학과 김명권 교수와 학과 봉사동아리 엑시스(AXIS) 학생 5명은 지난달 30일 짐볼과 수건 등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기구를 이용해 스트레칭, 근력강화, 균형감각 증진을 위한 동작을 장애인들과 함께했다.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문혜정(21·여·물리치료학과 4년)씨는 “임상실습을 통해 배웠던 치료법들을 봉사활동 하면서 쓸 수 있어서 좋았고, 실제로 장애인 분들이 운동하면서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재활교실을 찾은 한 참석자는 “오늘 배운 동작들이 집에서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것들이어서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재활교실은 5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김명권 대구대 물리치료학과 교수는 “뇌 병변 장애인들은 사후 꾸준한 건강관리가 필요한데 아직 재활의 중요성에 대해 모르는 분들이 많이 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이 뇌졸중 재발방지 및 2차적 기능 손상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04-04

경산정수장 고도처리시설 설치

【경산】 경산시의회가 경산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의 80억원 규모 지방채 발행에 동의하며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경산시는 2018년 말까지 계양동 606번지 경산정수장에 1일 5만㎥를 생산하는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고도정수처리란 여과와 소독으로 구성되는 표준 2차 처리 공정으로, 정수처리에서 충분한 대응이 불가능한 맛 냄새물질, 트리할로메탄 전구물질, 색도, 암모니아성 질소, 음이온 계면활성제 등의 처리를 목적으로 기존 정수처리 공정에 추가 도입해 구성되는 공정이다.대표적인 고도정수처리 기술로는 오존처리, 활성탄처리, 고도산화, 막분리 등이 있으며 취수원 원수의 돌발적 오염사고나 수질악화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경산시가 환경부의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시범사업으로 진행하는 경산정수장 고도처리시설은 고도정수처리 기술의 대부분이 접목되는 것이다.경산시의회가 애초 경산시에서 요청한 153억원 지방채 발행에 대해 80억원을 승인해 경산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은 국비 138억원, 도비 27억원, 시비 140억원과 지방채 80억원 등 38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경산시는 2016년까지 306억원의 사업비로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완공할 예정이었지만, 공기와 사업비가 늘어나며 세간의 불필요한 오해를 사기도 했었다.그러나, 실시설계 결과에 따른 변경 공사비와 환경부의 `수도시설 공사비 개락산정기준` 공사비가 일치해 논란을 잠재웠다.또 모래여과를 대체하는 7년 보증에 10년이 사용 가능한 막을 교체하는 비용은 생산원가의 절감으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견해이다.시는 고도정수처리의 생산원가(시설비와 유지관리비) t당 127원에 금호강의 원수비용 t당 50.3원을 더해도 고도정수처리시설 운영비용은 177.3원으로 운문댐 원수비용 223원에 비해 t당 45.7원을 절감해 앞으로 발생하는 막 교체비용을 충당한다는 계획이다.경산시 관계자는 “1일 2만4천500t의 운문댐 원수를 공급받고 있지만, 운문댐 원수와 금호강 원수를 혼합해 수돗물로 공급하고 있다”며 “현재 정산정수장 5만t과 계양정수장 3만t 등 1일 8만t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시설을 1일 10만t으로 증설할 계획이며 원인자부담금으로 증설한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04-04

경일대 졸업생 10명 중 7명 `정규직` 취업

【경산】 최근 경일대학교가 발간한 `졸업생 및 산업체 만족도 조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경일대 졸업생 10명 중 7명은 정규직으로 취업하고 이들을 채용한 기업의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일대 취업처와 LINC사업단이 공동으로 발간한 `졸업생 및 산업체 만족도 조사결과 보고서`는 졸업생의 취업만족도와 산업체의 인력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해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산학연계를 통한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이를 위해 경일대는 ㈜대경리서치센터에 의뢰해 2016년 졸업생 중 응답자 680명, 채용산업체 315개를 대상으로 취업형태, 취업만족도, 산업체의 인력요구 등에 대해 전화면접 조사를 했다.보고서에 따르면 경일대 졸업생의 취업대상 기업분포는 중소기업이 60.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공공기관과 대기업이 각각 8.4%, 강소기업 7.7%, 기타 13.9%로 집계되었다.채용형태는 졸업생의 70.1%가 정규직으로 근무지역은 대구 33.5%, 경북 27.5%, 수도권 19.9%, 동남권 12.9%, 기타지역 3.8%로 나타나 경일대 졸업생의 60% 이상이 지역에 정주하며 생산동력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근무부서는 관리사무직이 27%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영업 및 마케팅 11%, 의료보건직 9.1%, 건축 및 건설 7.7%, 연구·개발직 5.7%, 정보통신 2.4% 순으로 나타났다.경일대 졸업생들을 채용한 기업들은 만족 14.6%, 다소 만족 27%, 매우 만족 48.9%로 응답해 만족한다는 답변이 90.5%에 이르렀고 보통 7.6%, 불만족은 2%에 그쳤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04-03

대구한의대, 농촌진흥청과 학술·연구 교류 협약

【경산】 대구한의대가 지난 28일 학·연 협력 강화를 통한 전문 인력 교류 및 양성과 융·복합 연구 개발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학술·연구 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연 협동 연구 석·박사학위과정 설치 운영 등 맞춤형 인력 양성과 겸임교수, 현장명예연구관 등 상호 인적 교류에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약용작물 활용 연구와 한약소재 이용 반려동물건강사료 개발, 약용작물 부산물을 이용한 향장소재 개발은 대구한의대와 농촌진흥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협력 분야로서 이번 협약은 농식품분야의 신성장동력 창출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필요한 경우 연구개발 사업이나 교육훈련에 인적교류 및 시설·장비·기자재 등을 상호 공동으로 활용하게 된다.농촌진흥청 정황근 청장은 “농식품 과학분야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기초과학 분야와 응용과학 분야 간의 기술 융·복합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대학과의 협동 연구와 우수 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긴밀한 협력이 요구된다”며 “앞으로 대구한의대학교와 약용작물 활용 공동연구 추진과 전문 인재 양성에 상생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7-03-30

경산시, 미래형 자동차산업 새 중심지로

【경산】 경산시가 24일 호텔 인터불고에서 `미래형 자동차 산업육성 포럼`을 개최했다.경산시가 전액 출자한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원장 박용완)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제시하고 핵심기술 확보 등 지역산업이 나아갈 길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소재 자동차 부품업체·연구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과 기술 간 융합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세계 자동차산업 동향 또한 급변하는 추세며, 전기·자율주행 등 미래형 자동차 산업은 2017년 성장률 10.7%로 고성장이 예상되고 있다.세계 각국은 차세대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자동차산업을 주도하고자 기술개발과 산업육성에 힘을 쏟아 미국의 테슬라의 경우 전기자동차산업의 대명사로 여겨지고 있지만, 지역 자동차 산업은 기존의 단순제조업 방식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기술개발 등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날 포럼에서는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 김재만 부회장과 ㈜현대자동차 오형석 팀장, 이항구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석수영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미래연구개발본부장이 미래형 자동차를 주제로 강연과 미래형 자동차 산업동향, 핵심부품의 변화를 소개하고 경북 자동차 부품업체의 경쟁력 강화방안,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의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또 자율주행 자동차 부품전시와 함께 전기자동차 체험행사를 통해 참석자들이 대표적인 전기차 모델인 BMW I3, 쉐보레 Volt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포럼에 참석한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포럼이 지역 자동차산업 발전에 새로운 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경산은 4차 혁명산업의 선제 과제로 미래 스마트 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03-28

`지역특화산업 기업지원` 수행기관 선정

【경산】 대구대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담하는 `2017년도 지역특화(주력)산업육성 기업지원사업` 경북지역 사업수행기관으로 최근 선정됐다.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해 선정된 주력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신규 일자리 창출 확대,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대구대는 사업 선정을 통해 지방비 2억5천만원 등 현물 포함 총 사업비 2억9천만원을 확보하고 경북지역 주력산업인 성형가공산업 지원을 위해 내년 2월까지 `성형가공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이전확산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성형가공산업은 금속 및 플라스틱 등의 재료를 사용 목적에 맞는 형상으로 가공하는 산업으로 제조 가공과정에서 열처리, 표면처리, 용접 등 여타 뿌리산업과의 연관 관계가 높고 최종 제품에 내재해 제조업 경쟁력의 바탕을 이루는 산업이다.대구대는 대표적인 중소기업형 산업인 경북 성형가공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상시적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 지원체계 구축에 나서게 된다.이를 위해 성형가공 분야 우수기술 발굴하고 14개 수요기업과의 매칭을 통해 기술 이전을 추진한다.또 기술 이전뿐만 아니라 이전 기술의 사업화를 함께 지원하고자 시제품 제작, 마케팅·컨설팅, 제품고급화 기술지도 등도 함께 지원해 이전 기술에 대한 사업화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심한식기자

2017-03-28

대학 기술 사업화 `조인트 벤처` 창업 대구대, 성과 `쑥쑥`

【경산】 대구대가 대학이 가진 특허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한 `조인트 벤처(합작투자벤처)`로 창업 성과를 높이고 있다.조인트 벤처 창업은 대학이 가진 특허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고자 기업과 손잡고 기술을 출자해 새로운 법인을 설립하는 형태의 창업 방식으로, 다른 형태의 창업보다 안정적이고 직접적인 경제효과가 크다는 장점이 있다.대구대는 지난해 창업 선도대학에 선정된 이후 대학이 보유한 특허기술을 출자해 총 10개의 조인트벤처 기업을 설립했고 현재 3개의 신규기업 설립을 진행 중이다.대구대는 2014년 11월 전국에서 세 번째로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주)대경지역공동기술지주를 설립하고,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대학보유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또 지난해 1월 중소기업청 주관 창업 선도대학 육성사업을 비롯해 2016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사업화 유망기술 발굴·연계사업`, `아이디어 업그레이드 지원사업` 등에 선정되며 대학이 보유한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기술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대구대는 조인트벤처 창업 활성화를 위해 기술(특허) 탐색·분석 및 제안을 하는 사업설명회를 늘리고 창업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 조인트벤처 신규법인 설립 및 사업자등록 등을 지원하고 있다.그 결과 2015년과 2016년에 각각 30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해 2억원과 2억7천여만원의 기술이전 수입을 올렸고, 올해 창업 선도대학 정부 지원금을 지난해(17억원) 대비 9억여원이 증가한 27억2천만원을 받게 됐다.특히 대구대가 기술을 출자한 조인트벤처 기업 중에서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장애 예측 솔루션을 개발하는 `디비리서치(대표 윤성열)`가 주목받고 있다.이 기업이 개발한 `장애예측시스템(e-Inform)`은 비콘(Beacon) 통신 기반으로 시스템상에서 발생한 장애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원인을 분석하고 관련 내용을 관리자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 장애관리 시스템이다. 이 기업은 설립 2년차인 지난해 1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7-03-24

영남대, 공공기관 채용설명회

【경산】 오는 23일 `2017 대구·경북지역 이전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가 영남대서 열린다.설명회에서는 영남대뿐만 아니라, 경북대, 계명대, 한동대 등 대구·경북에 위치한 14개 대학이 참여한다.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주관, 영남대와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후원하는 이번 합동채용설명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에는 한국도로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한국감정원, 교통안전공단,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 총 15개 대구·경북지역 이전 공공기관이 참여한다.지역 혁신도시 현황 소개, 기관별 채용요강, 지역인재 취업성공사례 발표, 모의면접 및 컨설팅, 기관 채용담당자와의 대화 등도 마련돼 있다. 채용설명회와 함께 기관별 인사담당자가 공공기관 취업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1대1 채용상담을 진행할 채용상담 부스도 운영한다.이승우 영남대 취업지원실장은 “공공기관들의 지역 이전과 함께 지역인재 채용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지자체와 함께 준비한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통해 지역의 학생들이 공공기관 취업의 문을 활짝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03-21

`정책자금 브로커` 근절 대책 수립

【경산】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자금조달에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이 `정책자금 브로커`로부터 피해(과도한 성공보수 및 수수료 요구)를 보지 않도록 정책자금 브로커 근절 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이를 위해 신청 단계에서 `정책자금 브로커` 개입 사전 방지를 위해 `사전상담예약제도`를 운영하고 온라인융자 신청시스템 내 자금신청 매뉴얼 동영상을 게시했다.정책자금 신청서 작성을 전담하는 `융자신청 도우미`를 중소기업진흥공단 31개 전체 지역 본·지부에 배치해 기업들의 편의성을 높였다.또 기업에서 손쉽게 정책자금 브로커를 판별할 수 있도록 대표적인 부당개입 사례 8가지(정책자금 지원결정을 조건으로 고액의 성공보수 요구 등)와 브로커들의 접근방법 등을 담은 `정책자금 브로커 종합안내 리플렛`을 제작해 상담창구에 비치했다.이외에도 정책자금 융자 시 제출서류 준비과정에 브로커가 개입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제출서류 간소화를 위해 `전자서명 제도`를 도입해 시행 중이며 `금융거래확인서 조회시스템` 적용 은행을 확대할 계획이다.앞으로 `정책자금 브로커`를 통한 부당개입이 적발되면 기업은 부당개입 정도에 따라 정책자금 신청이 제한(6개월~3년)되고 브로커는 형사고발과 관련 자격정지, 등록취소 등의 조치로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 남부지부 김종기 지부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정책자금 브로커`의 개입을 원천 차단해 정책자금 투명성·공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7-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