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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 한방단지내 지천옻칠아트센터 개관

【상주】 상주시는 최근 은척면 한방단지내에 지천옻칠아트센터(대표 김은경)를 개관했다.지천옻칠아트센터는 한방단지내 한방테마체험관부지에 지난해 8월에 착공해 올해 2월 준공됐다.연면적 456㎡, 지상 2층 규모이며, 주요시설로는 전시판매장과 다목적교육관, 옻칠공방, 체험실 등을 갖추고 있다.앞으로 일반인을 상대로 한 체험학습, 창작지도 등을 통해 옻칠문화 보급은 물론 관련 분야 취업활동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김은경 지천옻칠아트센터 대표는 옻칠조형학 이론분야와 한지를 중심으로 한 지태칠기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데,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 옻칠조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지금까지 한.중 현대칠화교류전을 비롯해 운사회전, 소현회전 등 주요 전시회에 참여하면서 옻칠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한국 옻칠협회 부이사장과 옻칠 美 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김정일 상주부시장은 “연간 30만명 이상이 방문해 한방산업단지가 날로 활성화돼 가고 있는 시점에 지천옻칠아트센터가 개관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우리 고유의 전통예술인 옻칠 문화가 더욱 계승 발전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7-07-12

상주에도 분만 산부인과 선다

상주에 안정적인 분만 환경을 제공하는 산부인과 병원이 들어선다. 상주에는 분만 산부인과가 없어 그동안 구미 등 외지 병원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행정자치부는 10일 상주시를 비롯한 `저출산 극복 지원사업` 대상 지자체 9곳을 선정, 발표했다. 행자부는 이들 지자체에 총 39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 분만에 필요한 각종 시설과 기반을 구축하고 이르면 내년부터 지역 맞춤형 저출산 극복 대책을 추진한다. 또 지원사업이 내실화될 수 있도록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을 운영할 방침이다.상주시는 `분만환경 원스톱 거점 인프라구축 사업`이 추진되면 분만 산부인과병원을 설치해 타 지역에서 분만을 해야하는 산모들의 고충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상주시내에는 병원급 1개소와 의원급 3개소 등 총 4개의 외래 산부인과가 영업 중이지만, 분만 산부인과는 한 곳도 없다.상주지역엔 지난 2015년까지 S산부인과 한 곳에서 분만 산부인과를 운영해 왔었으나 마취의사와 24시간 대기해야 하는 간호사 확보 등 채산성의 문제로 2년째 운영을 중단하고 있는 상태다. 상주시는 이후 병원 운영비 등으로 연간 5억원 정도를 지원 받을 수 있는 `분만 취약지`선정에 심혈을 기울였었으나 분만병원까지 60분 이내에 도달하기 어려운 산모 비율이 30% 이상이라는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분만 취약지에서도 제외됐었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저출산 극복 지원사업 대상 지자체 선정으로 분만취약지로 지정되지 못한 안타까움과 불편을 한꺼번에 해소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는 상주시를 비롯 대구 남구, 부산 사상구, 광주 광산구, 세종시, 강원 삼척시, 충남 서천군, 전북 순창군, 경기 오산시 등이다.상주/곽인규기자

2017-07-11

감맥주,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 선정

【상주】 상주감연구소에서 개발한 `감으로 만든 맥주사진`가 제11회 대한민국 우수특허 식품분야 대상에 선정됐다.한국특허정보원과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대한변리사회 등이 공동주최한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은 국내의 우수한 특허기술을 장려하고 뛰어난 기술력과 소비자 기호에 부응하는 차별적 기술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제정됐다.이 대회에서 상주감연구소의 `감으로 만든 맥주`는 소비자의 기호도와 고(高)부가가치 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맥주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감으로 만든 맥주`는 전처리된 감과실을 혼합해 1차 발효·숙성하고, 다시 곶감분말을 첨가한 후 2차 발효·숙성과정을 거쳐 제조했다. 여기에 감은 특이한 향미가 있고, 향산화 효과도 있어 식품학적 가치가 높다.이번 수상으로 감연구소는 우수특허대상 인증로고를 3년간 무상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대내외에 우수사례로도 소개될 예정이다.조두현 상주감연구소장은 “앞으로 곶감의 품질 고급화 연구를 기반으로 국민간식 감말랭이, 감음료, 감 기능성화장품, 조미재료 등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감을 먹는 식품에서, 바르는 감, 향기나는 감, 보는 감 등 6차산업의 대표적 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7-07-07

불우이웃들에 따뜻한 식사 한끼 대접

【상주】 “한끼 식사, 우리에겐 당연한 것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걱정입니다.”상주시가 지난 2003년 1월부터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광호)을 상주시기초푸드뱅크 사업자로 지정하고, 푸드뱅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근래 들어 일부 아동과 독거노인, 재가 장애인 등 저소득층의 결식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행한 사업이 바로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 즉, 푸드뱅크다.푸드뱅크는 개인, 자영업자, 기업 등 기부자로부터 식품을 기탁받아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제공하는 식품 은행을 뜻한다. 상주시기초푸드뱅크는 지난해 개인이용자 461명과 사회복지시설 44곳에 기부식품을 제공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한편, `식품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올해 2월부터는 기부 가능한 물품이 가공식품, 음료, 제빵류 등 식품뿐만 아니라 세제류, 휴지류, 여성 위생용품 등 생활용품으로 확대됐다.푸드뱅크를 통해 기부한 식품 등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지역의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배분된다.식품기부 등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기초푸드뱅크(054-532-5688)로 문의하면 된다./곽인규기자

2017-07-05

상주시, `미세먼지와의 전쟁` 선포

【상주】 상주시가 사실상 `미세먼지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상주시는 체내에 한번 흡수되면 잘 배출되지 않아 건강을 크게 위협하는 미세먼지에 대해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우선 상주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초미세먼지(PM-2.5), 오존(O3) 등의 대기질을 자동으로 측정하는 대기오염측정망을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지난 20일 북문동 주민센터 옥상에 대기오염측정망을 설치하는 내용 등을 담은 `대기오염측정망 설치계획`을 결정·고시 했다. 측정항목은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오존(o3), 아황산가스(So2), 질소산화물(NOx), 일산화탄소(CO), 풍향, 풍속, 온도, 습도 등이다.상주시는 여기에서 나온 결과를 토대로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한다. 또 특별한 주의사항이 있을 경우, 실시간으로 시민들에게 문자를 보내는 등 발빠르게 대처할 계획이다.상주시 장정윤 환경관리과장은 “요즘 크게 논란거리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등 정확한 대기정보를 신속하게 알려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함께 건강권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대기정보 상황은 환경부의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 경상북도 실시간 대기정보 시스템(http://air.gb.go.kr),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7-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