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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도서관 28일 `행복 詩 콘서트`

【상주】 경상북도립상주도서관이 오는 28일 오후 6시 상주도서관에서 `상주시민과 함께하는 행복 詩 콘서트`를 개최한다.경북재능시낭송협회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시와 문화공연을 통한 정서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스터 콘서트는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1부는 시노래·나태주 초청특강, 2부는 시낭송·클래식 공연·전자바이올린·동부민요·대금 연주 등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진행된다.경북재능시낭송협회 회원 문지원 씨의 사회로 신수정 외 12명(난타), 신재창(시노래), 나태주(초청 특강), 경북재능시낭송협회(시낭송), 소은경, 현동헌(클래식 공연), 마리(바이올린), 김영산(대금), 김가슬(해금), 김범영(동부민요) 씨 등이 출연해 가을의 낭만을 노래한다.콘서트 당일 오후 5시 30분부터는 상주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나태주 작가 사인회 및 포토존이 운영되며, 입장료는 1인 1권 중고도서다.최명대 상주도서관장은 “상주시민과 함께하는 행복 詩 콘서트는 상주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이라며 “시와 공연이 어우러진 유익한 시간을 마련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달라”고 전했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sjlib.go.kr)를 참조하거나 상주도서관(054-530-6362)으로 문의하면 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10-21

원스톱 복지서비스 7천500여 명 혜택

▲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이 찾아가는 OK 주민종합서비스`신바람~릴레이`행사를 하고 있다.【상주】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웅스님)은 지난 18일 함창읍을 마지막으로 2016년 찾아가는 OK 주민종합서비스`신바람~릴레이`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고 상주시, 대한노인회상주시지회가 후원한 2016년 찾아가는 OK 주민종합서비스`신바람~릴레이`사업은 상주시내 24개 읍면동을 직접 찾아가 보건복지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했다.총 20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주민 7천500여명 참여해 그 인기를 실감케 했으며, 지역사회 복지행사로 당당히 자리매김하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인원도 꾸준히 늘고 있다.특히 올해는 상주시보건소, 상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상주성모병원, 상주적십자병원, 상주연세요양병원, 건강보험공단상주지사,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등 양질의 지역자원이 투입돼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문화·복지욕구 해소에 큰 도움을 줬다.성웅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찾아가는 OK 주민종합서비스를 도와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더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 뵐 것”이라고 약속했다./곽인규기자

2016-10-20

역사 속 조상들 먹거리의 부활… 조리작품 전시회

【상주】 조선 말기 저자 미상의 `시의전서`(是議全書)가 조리 작품전시회를 통해 되살아나고 있다.최근 상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는 상주시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시의전서 전통음식을 활용한 6차산업 창업과정`의 졸업작품 전시회가 열렸다.이번 졸업작품 전시회에는 교육생 30명이 지난 4월부터 28주 동안 교육을 받으며 갈고 닦은 전통음식 30여점이 전시됐다.`시의전서 전통음식을 활용한 6차산업 창업과정`은 귀농여성, 고령여성, 경력단절여성 등 유휴 여성인력을 대상으로 시의전서 전통음식을 복원하기 위해 기획됐다.뿐만 아니라 전통먹거리를 개발하고 지역관광자원과 연계한 농가맛집 육성 등의 목적도 포함돼 있다.특히 이 프로젝트는 지난 1일, 전국 83개팀이 참가한 행정자치부 주관 제1회 마을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낙동강 밥차`라는 주제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앞으로 협동조합 및 마을기업 설립을 구상하고 있다.전부엽 상주시 경제기업과장은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을 적극 발굴 육성해 더 좋은 일자리,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시의전서는 1919년 심환진(沈晥鎭)이 상주군수로 부임했을 당시 상주의 반가에서 베껴둔 필사본으로 상하 2편 1책으로 구성돼 있으며, 광범위한 조리법을 비교적 잘 분류해 정리해 놓은 조리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10-20

동일문화장학재단, 장학금 3천만원 지급

【상주】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오균)은 최근 지원청 회의실에서 재단법인 동일문화장학재단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동일문화장학재단은 조양 오일용 선생의 유지에 따라 설립됐으며 (주)동일산업(대표 오순택)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2010년부터 상주교육지원청에 기탁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이에 따라 상주교육지원청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학습 열의가 높고, 품행이 단정한 모범학생을 학교장으로부터 추천받아 동일문화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선정, 매년 10월~12월 사이에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올해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중 63명(초 30명·중 18명·고 15명)을 선발해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80만원씩 총 3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오순택 동일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오늘 받은 장학금을 단순한 금전으로 여기지 말고, 장학금의 참뜻이 어디에 있는가를 깊이 생각해 달라”며 “부디 가슴속에 높고 넓은 뜻을 세워 지역과 우리나라를 빛낼 인물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권오균 상주교육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조양 선생의 숭고한 뜻을 가슴 깊이 새기고 이를 이어나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더 강한 의지로 학업에 열중해 받은 장학금보다 더 많은 것을 사회에 돌려줄 수 있는 아름다운 사람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10-19

생감 유통방식 개선… 농가 `굿`

【상주】 전국 최대 곶감 주산지인 상주시가 생감공판 유통방식을 개선해 감생산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상주지역에서는 찬이슬이 맺기 시작한다는 한로(寒露·10월 8일)가 되면 곶감의 원료인 생감 수확과 곶감 만들기가 시작되는데 곶감용은 이미 지난 10일부터, 일반감은 12일부터 선별감 경매를 실시한다.그렇지만 매년 생감 출하시기만 되면 공판장 주변 일대는 생감을 실은 차들이 수 십 km씩 줄을 지어 장사진을 치면서 공판장 입고까지 꼬박 밤을 새우는 불편함과 시간낭비가 반복돼 왔다.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상주시는 지난해부터 사벌, 낙동, 공성, 남상주, 외서, 공검농협 등 면단위 지역농협과 상주원농협, 상주농협 등에 생감 선별기와 공판용 플라스틱 컨테이너상자를 지원해 선별·선과 후 공판장에 입고, 경매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이 결과 매년 반복되던 공판장 주변의 극심한 교통 혼잡과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됐으며 공판가격도 상자(20kg)당 2~3천원 더 받게 됐을 뿐만 아니라 곶감의 품질도 향상됐다.상주지역에서 생산되는 생감은 매년 3만3천여t이며 이중 상주원예농협, 상주농협, 남문청과 등 3개 공판장으로 출하되는 물량이 35% 정도 된다.장운기 상주시 산림녹지과장은 “생감선별기와 공판용 플라스틱 컨테이너 상자 지원 사업을 통해 인력과 시간낭비 해소는 물론 경매가격과 곶감 품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게 됐다”며 “좋은 곶감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생감의 꼭지부분까지 황갈색으로 변했을 때 수확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상주지역에서는 매년 1만1천300t의 곶감을 생산해 3천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연간 50만명의 일자리까지 창출하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