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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를 빛낸 자랑스런 시민들

【상주】 상주시는 2016년도 상주시민상 수상자 5명을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확정한 상주시민상은 학술교육, 문화체육, 사회복지, 산업건설, 특별 부문 등 5개 부문이다.학술교육 부문의 이재호(61)씨는 지역내 중학교 체육교사, 상희학교 교감 등으로 재직하면서 체육 및 특수교육 발전에 공헌했다. 33년의 교직생활 중 낙동·낙운·모서·공검중학교 등에서 체육교사로 근무하면서 학생들의 심신단련은 물론 각종 정구대회에서 탁월한 성과를 올렸다.또한 상희학교 교감 재임 시에는 장애학생들의 사회적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고 장애학생들의 직업 및 진로교육 활성화에 이바지 했다.문화체육 부문의 이무희(57)씨는 상주공업고등학교 체육교사로 재직 중이며, 상주시씨름협회 부회장으로서 씨름 활성화에 기여해 오고 있다.현재까지 31년째 씨름부 지도교사를 맡아 오면서 전국씨름대회, 전국체육대회 등에서 수차례 입상하는 등 엘리트체육 활성화에 노력해 왔다.특히 추석 장사씨름대회와 제67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유치에 일조했으며 상주시생활체육회 이사로 배드민턴·축구·산악자전거 동호회를 조직했다.사회복지 부문의 이재춘(57)씨는 모범운전자회 상주시지회장으로 30년간 교통안전 봉사활동 등 사회봉사에 앞장서고 있다.거리질서 캠페인은 물론 학생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어린이 안전지킴이 봉사를 하고 있으며 상주이야기축제, 시민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 시 교통 및 주차관리를 하고 있다.지난 1998년부터 지금까지 모범운전자회 회원들과 함께 중증 재가 장애인을 태우고 관광지와 유적지 답사에 나서는 등 어려운 이웃돕기에도 앞장서고 있다.산업건설 부문의 이성희(63)씨는 상주시 축산단체협의회장, (사)전국새농민회 상주시회장을 역임하면서 농정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에 이바지해 오고 있다.수년간 과수와 양계업을 해오면서 선진화된 영농기술 도입과 연구를 진행, 본인의 노하우를 지역농가에 보급·전파하는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본인의 농장을 영농후계자들의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농업경쟁력 강화와 후계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신기술 및 친환경 재배농법 도입, 유통 활성화 방안 등에 기여해 왔다.특별 부문의 장훈(82)씨는 수도권지역 상주 출신 모임인 애상회 회장으로서 고향 발전과 재경향우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서울 일원에서 고향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등 직판행사를 수차례 개최했고 매년 고향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했다. 국군기무사령부 정보실장 재임시절에는 국가안전보장 및 국토방위에 공헌했다.상주시민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9일 북천시민공원 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되는 `상주시민의 날` 기념행사시 축하공연과 함께 진행된다./곽인규기자

2016-09-30

32개 기업 참여 일자리 채용박람회

【상주】 상주시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2016 상주시 일자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청년실업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국비지원을 받아 고용노동부와 상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게 됐다.지역 내 우수기업과 인근지역 강소기업이 참여하는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에게는 취업 기회를,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된다.행사에는 상주지역내 대표기업인 ㈜올품과 ㈜캐프를 비롯해 최근 상주시와 MOU를 체결한 개성공단 입주기업 ㈜DSE 등 우수기업 35개사가 참여한다.기술직, 영업직, 생산직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채용이 이뤄지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박람회 당일 현장에서 면접을 거쳐 채용할 계획이다.부대행사로는 방문 구직자들의 취업준비와 진로탐색을 위한 직업심리검사, 입사서류 및 면접 클리닉, 이미지메이킹, 지문적성검사, 취업타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상주시 관계자는 “중앙부처인 고용노동부와 처음으로 공동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과 여성 등에게 일자리를 부여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9-23

상주배 `만풍`, `달리` 이름달고 호주로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에서 역점적으로 육성한 국내 배 품종 `만풍`이 호주로 수출됐다.상주시 사벌면에 있는 참배수출단지(대표 이만희)는 최근 단지 집하장에서 회원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육성 배 보급사업의 결과물인 브랜드 `달리`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달리`라는 이름을 달고 수출되는 `만풍`은 총 6.5t(5㎏ 1천300상자) 분량으로, 당도가 높고 식미가 우수해 해외바이어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국내육성 배 보급 사업은 농촌진흥청이 `신고` 품종에 편중된 배 구조를 개선하고 국내육성 배의 면적확대 및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배를 제수용이 아닌 소비자가 항상 찾고 즐길 수 있는 과종으로 발돋움시키면서 침체된 배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목적이다.손상돈 상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국내육성 배 보급사업의 브랜드 `달리`가 2년차부터 수출과 내수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육성 배 면적을 지속적으로 널리면서 상주배는 항상 맛있다는 인식이 소비자에게 각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만풍은 현재 상주지역 내 재배 품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신고배를 대체하기 위해 육성된 품종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9-21

양잠 산업 최고 전문가 초빙 상주시 “삼백고장 명성 회복”

상주시가 양잠산업 발전과 삼백(三白, 쌀·곶감·명주)의 고장이라는 명성을 되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농촌진흥청에서 30여년간 누에만을 연구해 온 한국연구재단의 류강선사진 박사를 9월부터 3년간 전문 컨설턴트로 초빙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초빙된 류 박사는 단순히 누에고치를 생산하는 양잠산업을 기능성 양잠산업으로 전환시킨 장본인이다.특히, 지난 1995년 부가가치가 높은 5령 3일의 동결누에로 `누에분말혈당강하제`를 개발해 기능성식품을 생산하는 양잠산업의 기틀을 마련했다.그는 또 동결건조누에를 무허가식품에서 일반식품으로, 그리고 건강기능식품으로 업그레이드했으며 최근에는 천연물신약 개발로 최고의 부가가치를 올리는데 몰두하고 있다.더구나 누에분말혈당강하제에 이어 누에그라까지 개발해 누에의 무한한 변신을 실증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동충하초, 실크화장품, 실크인공고막까지 개발하는 단초를 제공했다.류강선 박사는 “삼백의 고장에서 마지막 남은 열정을 불태워 양잠농가들이 앞으로 20~30년 정도는 아무 걱정 없이 오디와 누에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손상돈 상주시 기술보급과장은 “전문경력관 초빙과 더불어 부가가치가 높은 오디와 누에 생산으로 양잠농가들의 소득이 크게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9-07

“화령전투, 잊지 않겠습니다”

【상주】 상주시와 육군 제50보병사단이 오는 9일 북천시민공원과 상주시가지 일원에서 6·25전쟁 상주 화령지구 전투 전승기념행사를 개최한다.`화령 전투`는 1950년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경북 상주시 화령지역에서 국군 17연대가 북한군 15사단을 격멸해 낙동강 방어선 구축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며 전쟁의 판도를 바꿔 놓은 역사적인 전투다.이번 행사는 화령전투 당시의 승리를 기념하고 참전용사의 헌신에 대한 감사와 경의를 표하면서 호국정신 계승과 시민·학생들의 안보의식 함양을 위해 기획됐다.전승행사에는 당시 참전용사와 보훈단체, 일반시민, 학생 등 5천여 명이 참가하며 전승식 후 식후행사로 시가행진, 나라사랑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본 행사에 앞서 오전 10시부터는 북천시민공원에서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시작으로 국방부 의장대 시범과 민간단체 공연 등 화령전투의 승리를 축하하는 각종 공연이 계획돼 있다. 전승식에 이어 UH-1H 등 육군항공 헬기 9대가 축하비행을 하는 가운데 기념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시가행진이 후천교에서 상주시청까지 2㎞ 구간에서 펼쳐진다. 시가행진은 국방부 전통악대를 선두로 기수단이 따르고 참전용사와 가족 90명이 탑승한 의전차량 30대가 카퍼레이드를 펼치며, 군악대 뒤로 6·25전쟁 당시 복장과 현대 전투복을 착용한 장병들이 행진을 한다. 그 뒤로 궤도 차량과 각종 전투차량들이 위용을 과시하며 특전예비군, 여성예비군, 보훈단체, 시민 등이 함께 행진하며 민·관·군이 하나 되는 화합 한마당을 연출한다.시가행진 후에는 화령전투 참전용사와 보훈단체장 등이 화령지구 전적비를 찾아 헌화·분향하고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전승기념행사와 병행해 북천시민공원에서는 오후 4시까지 아군장비와 북한침투장비 전시, 인식표 새기기, 서바이벌 장비사격 등 각종 이벤트와 체험마당이 진행되고 50사단 군악대와 학생·시민들이 함께 하는 나라사랑 콘서트도 개최된다.상주시와 50사단 관계자는 “이번 전승기념행사는 화령전투의 중요성과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9-06

상주 밤원마을, 주민이 가꾼 행복마을 `국무총리상`

【상주】 상주시 내서면 밤원마을(서원1리)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농촌운동 분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이 마을은 부상으로 상금 2천만원과 행복마을 현판을 수여받게 됐다.이번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개발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공동체화합 및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목적으로 농림축산식품와 중앙일보가 공동 개최했다.지난 4월~6월 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2천664개 마을이 참가 신청을 했고, 7월 초에는 각 도별 예선을 개최해 분야별 1위 마을이 중앙콘테스트에 출전했다.밤원마을은 시골마을에서는 보기 드물게 어린아이가 19명이나 되는데 `밤원다님길`이라는 마을 산책로 조성과 꽃길조성, 마을벽화 그리기 등을 추진해 주민뿐만 아니라 방문객까지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한 마을이다.특히 밤원마을은 정부의 지원에 의존하지 않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협력으로 마을 가꾸기 운동을 추진해 귀감이 되고 있다.이번 콘테스트에서 밤원마을은 그간의 농촌운동 추진 실적 발표와 더불어 60여명의 주민이 나와 마을가꾸기 활동관련 퍼포먼스를 연출해 행복한 마을의 모습을 보여줬다.박정길 밤원마을 이장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 해결하는 손쉬운 방법도 있었지만 주민들이 마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면서 일궈낸 성과이기에 더욱 뜻 깊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9-05

동아쏘시오홀딩스, 상주에 인재개발원 준공

【상주】 국내최대 글로벌 제약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가 31일 상주시 은척면 무릉리에서 인재개발원 준공식을 개최했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아제약과 동아오츠카 등을 자회사로 가지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이날 준공식을 가진 인재개발원은 은척면 무릉리 일대 1만4천531㎡부지에 지난 2015년 5월 착공해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건축됐다.준공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강신호 회장과 강정석 부회장 그리고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종태 국회의원, 이정백 상주시장 등 내외빈과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인재개발원은 동아쏘시오홀딩스 임직원의 직무역량 강화와 전문성 함양을 위해 연수와 교육 등을 진행하게 되며, 연간 약 1만명 정도가 교육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강신호 회장은 “고향 무릉리에 그룹의 인재개발원을 준공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재개발원이 준공되기까지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 경상북도와 상주시에 감사한다”고 전했다.이정백 상주시장은 “그룹의 인재개발원을 지역에 건립한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회사의 비전과 교육을 담당하는 인재개발원은 동아쏘시오홀딩스가 글로벌시대 일류기업으로 나아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6-09-01

상주시, 소나무재선충 방제 주력

【상주】 상주시가 최근 고온과 가뭄 등으로 소나무 재선충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재선충 방제에 주력하고 있다.시는 29일 시청 회의실에서 김정일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지역협의회를 구성하고 방제전략 공유와 효과적 방제를 위한 방제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재선충병 방제 지역협의회는 관계기관 및 관련 단체인 상주경찰서, 한국도로공사 상주지사, 속리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군부대, 구미국유림관리소, 상주시산림조합, 경북대학교 산림환경자원학과, 상주시 조경협회, 산림사업법인협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선충병 발생현황을 보고하고 방제계획에 대한 논의와 함께 체계적인 협력방제 전략 수립을 위한 정보를 공유했다.상주시는 전체 면적 12만5천486㏊ 가운데 66%에 해당하는 8만2천494㏊가 산림이며 이중 소나무가 23%를 차지하고 있다.지난 2008년 낙동면 장곡리에서 재선충병이 최초로 발생한 이후 2011년에는 청정지역으로 선포됐으나 2013년부터 낙동면 등 4개 읍면지역에 또다시 발생해 4천본의 소나무가 피해를 입었다.김정일 상주시 부시장은 “관련 기관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