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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경운대에 대드론 방호연구소 개소…국가 방위산업특화 도시 입지 강화

구미시, 산업통상자원부, 육군 제2작전사령부, 경운대학교, 한화시스템, LIG넥스원이 공동 추진 중인 ‘구미지역 국가중요시설 권역화 대(對)드론 통합 방호 시범지구사업’의 대드론 방호연구소가 28일 경운대학교에 개소했다.이번 사업은 첨단화하는 드론의 위협으로부터 여러 국가중요시설을 권역화해 방호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민·관·군 협력사업이다.연구소는 실증 평가 및 연구 개발 등을 통해 지역과 국가의 안보를 높이고 드론 등 첨단산업 기술 발전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관련 산업을 육성할 목적으로 진행된다.각 기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여러 차례의 실무협의를 진행했으며, 지난 2월 5일 구미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 후 대드론 방호를 위한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대드론 방호연구소는 드론 무기의 군집화, 스텔스화, 초소형화 등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첨단기술의 연구개발과 시험·평가, 주요 기술과 시스템을 통합한 데이터 구축 및 관리 등을 담당한다.연구소는 경운대 항공2관에 설치해 전담 교수 5명 등 총 10여 명의 연구 인력으로 구성되며 통합관제 개발, 시험·평가, 대드론무력화, GIS(지리정보체계) 기반 지역 분석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세부 사업으로는 민·관·군 통합 관제시스템 개발, 인공지능을 활용한 식별 기술, 대드론 통합방호시스템 권역화 최적 설치 기준 및 시험·평가 기준 연구, 표적 무력화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한다.김호섭 부시장은 “시범사업을 위한 각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속도감 있는 추진에 대해 감사하며, 전국 최초로 구미시에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구미시는 전국 방위산업 매출 2위(2022년 기준)의 방위산업특화 도시로서, 유도무기·감시정찰 분야의 국내 최대 생산 거점(전국 대비 유도무기·탄약 44%, 감시정찰·통신 61%)으로 다양한 기업 지원 시책과 더불어 지역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28

구미시, 탄소중립 포인트제 운영…녹색생활실천 인센티브 제공

구미시가 탄소중립 문화 확산과 시민들의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탄소중립 포인트제’를 운영한다.탄소중립 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범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로, 3개 분야(에너지·자동차·녹색생활 실천)로 구분된다.에너지 분야는 가정과 학교 등에서 사용하는 전기·수도·가스 에너지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제도로 현금, 상품권, 그린카드(포인트) 방식으로 연 2회(6월·12월) 지급된다. 참여 신청은 누리집(http://cpoint.or.kr) 또는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자동차 분야는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의 주행거리 감축률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모집 기간은 오는 3월 4일부터 3월 15일까지이며, 올해 총 720대 선착순 모집을 목표로 진행한다. 참여는 누리집(http://car.cpoint.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391대가 참여했다.녹색생활 실천 분야는 일상생활 속 녹색 실천(전자영수증 발급, 다회용기 이용, 친환경제품 구매 등) 10가지 항목에 따라 환경공단에서 매월 말 현금 또는 카드포인트로 연간 최대 7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직접 지급하는 제도이다.탄소중립 포인트제는 2009년 에너지(전기·수도·가스) 분야를 시작으로 2020년 자동차(주행거리) 분야, 2022년에는 10개 실천 항목을 추가한 녹색생활 실천 분야로 범위를 확대해 시민들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장려하고 있다.구미시는 2023년 기준(에너지+자동차 분야) 누적 세대 2만9천549세대와 이마트 등 2개 단지, 391대 차량이 참여한 결과 3억90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됐으며, 온실가스 6천267t이 감축돼 소나무 4만4천870그루의 식재효과를 거뒀다.시는 전 시민이 온실가스 감축 실천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중집합 장소와 관계기관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며, 탄소중립 포인트제 집중 홍보로 2050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27

구미시, 장애인 복지 증진 위한 ‘열린 캠핑장’조성

구미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포용적인 여가 공간 조성을 위해 총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구미캠핑장 내 ‘열린 캠핑장’을 조성하고, 다양한 무장애 시설을 도입한다.이번 조성 계획은 장애인 복지 증진과 함께 모든 이용객이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캠핑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오는 6월 공식 개방을 앞둔 열린 캠핑장은 새롭게 설치하는 무장애 카라반 2동을 장애인 우선 예약제를 포함해 주차 공간 확장, 야간 조명 개선, 이동 동선 내 턱 낮춤 및 경사로 설치 등 이용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무장애 카라반은 장애인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자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된 것으로, 내부 공간은 물론 출입구에 이르기까지 휠체어 사용자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다.또 캠핑장 전체의 이동 동선을 재구성해 장애인 및 고령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경사로를 추가하고, 불필요한 턱을 최소화하는 작업을 진행했다.야간에 캠핑장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조명 시설도 대폭 개선해 야간에도 캠핑장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열린 캠핑장 조성을 통해 장애인 이용객들에게 더 나은 여가 환경을 제공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며 “올해 5월부터 무장애 카라반에 대해 장애인 우선 예약제를 시행할 계획이며, 이는 모든 이용객이 평등하게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열린 캠핑장’조성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사회적 포용성과 장애인의 여가 생활 향상에 기여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27

구미시, 첨단기술 기반 창업생태계 구축…국가 방산과 이차전지 등 특성화 주도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 육성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테크페어’가 27일 구미코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시장, 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시의회 의장,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이강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본부장, 시의원, 관계기관 및 강소특구육성사업 수혜기업 54개 사 등이 참석해 ‘23년 경북 구미 강소특구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남은 2년의 사업 기간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했다.올해 3회차를 맞이한 강소특구 테크페어는 27일부터 이틀간 △강소특구 특화 분야 우수사례 발표 △사업설명회 △Trend GUMI 특강 △기업지원 컨설팅 △IR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이날 개막식에서는 권오형 사업단장의 2023년도 경북 구미 강소특구 육성 사업 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강소특구 육성 사업의 지원을 받은 연구소기업으로서 지난해 매출 18억2천300만원을 달성한 ‘㈜대디푸드’와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돼 지난해 매출 22억5천만원 및 신규고용을 창출한 ‘㈜디에이치티’의 사업화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이어, 2023년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된 2개 사와 연구소기업 5개 사에 현판을 수여했으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던 3개 사에 혁신기업상을 시상했다.경북 구미 강소특구는 3년간의 사업 기간 중 연구소기업 설립 31건, 기술이전 및 출자 109건, 신규 기술창업 38건, 투자유치 연계 128억7천만원, 일자리 창출 902명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했으며, 지역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기술 창업생태계 구축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선순환의 창업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산·학·연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하며, 구미시도 반도체, 방산, 이차전지 등 특성화된 지역 주도 창업생태계 조성에 힘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지역에 있는 주요 거점 기술 핵심 기관을 중심으로 RD 특구를 지정·육성하는 제도이다. 금오공대를 기술 핵심 기관으로 한 경북 구미 강소특구는 스마트 제조시스템을 특화 분야로 선정해 연구개발(RD) 기반 신기술 창출, 사업화를 통해 지역발전과 과학기술 기반 제조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도모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27

구미시, 청년 월세·전세 보증료 지원 사업 실시

구미시가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2차 사업을 26일부터 진행한다.2022년 8월부터 1년간 진행된 1차 사업에서는 3천300여 명의 청년들이 신청하고, 약 1천600명이 지원금을 받아 전국 지자체 4위의 실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2차 사업은 26일부터 온라인 복지로 누리집(bokjiro.go.kr)과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1차 사업과 비교해 주요 변경 사항은 신청자의 청약통장 가입이 필수이고, 사업 신청 가능 월세 금액이 6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됐다. 또 지자체 혹은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청년월세 지원사업의 수혜 완료자도 재신청이 가능하다.이번 사업은 ‘19∼34세 이하 부모님과 별도로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에게 소득·재산기준(청년가구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고 원가구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가구 재산 1억2천200만원 이하이고 원가구 재산 4억7천만원 이하) 충족 시 월 최대 20만원씩 12개월 동안 월세를 지원한다.지난해 시행한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은 오는 3월 4일부터 전 연령이 신청할 수 있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으로 이름을 바꿔 확대 시행된다.온라인은 청년e끌림 누리집(gbyouth.co.kr)에서, 오프라인은 시청 인구청년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은 임차인들의 보증보험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보증보험 가입 후 납부한 보증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기존 사업의 연령 대상은 만 19∼39세 청년이었으나, 올해는 전 연령으로 확대하고, 보증보험 가입일 기준도 2023년 1월 1일 이후가 아닌 지원신청일 기준 유효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돼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2022년에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했더라도 현재 보증이 유효하면 신청이 가능한 것이다. 다만, 지원 금액은 청년(19∼39세)은 기납입보증료의 100%(최대 30만원), 청년 외에는 기납입보증료의 90%(최대 30만원)가 지급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로 청년들이 학업 및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안정적인 사회진입과 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26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청년근로자 행복카드 포스터./경상북도경제진흥원 제공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도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 근로자들의 복지 증진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2024 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총 1천270명의 도내 청년 근로자에게 연간 최대 100만원 상당의 복지 포인트가 지급할 예정으로, 지원내용은 건강관리·여가활동·자기계발·가족친화 등 청년들의 다양한 생활 영역을 지원한다.신청자격은 2024년 1월 1일 기준,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경상북도 내 주민등록을 두고, 도내 중소기업에 2022년 6월 1일 이후 입사한 근로자 중, 기준 중위소득 130%(289만6천980원) 이하인 청년이 지원대상이다. 단, 중앙부처 또는 지자체의 유사 복지사업 수혜자, 경상북도 청년복지사업 참여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26일부터 3월 15일까지 경북일자리종합센터(gbwork.kr)를 통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경상북도경제진흥원 송경창 원장은 “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근로자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장기적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장기 근속을 기대한다”며 “자신의 미래를 위해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26

한국도로공사, 모리셔스 도로청과 A1-M1 교량 유지관리 컨설팅 업무협약 체결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3일 모리셔스 도로청과 ‘모리셔스 교통혼잡 완화사업’의 후속 사업인 ‘A1-M1 교량(케이블 교량, L=330m)의 유지관리 컨설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모리셔스 교통혼잡 완화사업’은 양국 정부간 협약에 기반해 2016년부터 진행된 사업으로 공사는 회전교차로 개량과 A1-M1 연결도로 공사의 설계, 감리, 계약 등 사업관리 역할을 총괄한다.업무협약은 그간 공사의 사업 책임완수와 기술력을 인정받아 체결됐으며, 향후 공사는 ‘M5 고속도로 건설사업’, ‘도로 자산관리 컨설팅’ 등 모리셔스의 미래 신규사업을 공동개발하고, 도로·교통 분야 지식정보 교류에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이번 후속사업의 총괄자인 마헨드라누스 허리람(Mahendranuth Hurreeram)모리셔스 인프라부 장관은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직접 초대해 공사의 성공적 사업관리와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함진규 사장은 “공사의 고속도로 유지관리 경험과 케이블 교량 모니터링 시스템, 드론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A1-M1 교량의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후속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모리셔스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26

구미시의회, 임기제공무원 임용시험계획 공고

【구미】구미시의회는 26일 ‘2024년 제1회 구미시의회 임기제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이번 임용시험은 2022년부터 시행된 정책지원전문인력(정책지원관)의 충원을 위한 것으로 임용직급 및 임용인원은 일반임기제 7급 3명(행정2, 시설1)이며, 근무기간은 2년으로 근무실적 및 성과에 따라 총 5년의 범위안에서 연장 가능하다.오는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방문 및 우편으로 응시 원서를 접수하며, 응시요건은 학사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실무경력·3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8급 상당 이상의 공무원으로 2년 이상 실무경력 등이 있어야 하며,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는 지역·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서류전형과 면접시험 절차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며, 최종합격된 정책지원관은 의정활동 자료의 수집·조사·분석 지원, 지방의회 의결사항과 관련된 자료 작성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의회 홈페이지(www.gumici.or.kr.) 또는 전화(054-480-6413)로 문의하면 된다.구미시의회는 이번 임용시험으로 3명의 정책지원관을 임용해 의원정수 1/2 범위인 12명의 정책지원관을 모두 채용완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26

구미시, 원호지구 도시개발사업 공사 완료

【구미】구미시가 2019년 주민 제안으로 시작한 ‘원호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준공검사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6일 공사를 완료했다.원호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조성된 토지를 기존 토지소유자들에게 돌려주는 환지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면적 24만1천735.1㎡에 1천50세대(2천729명) 규모로 계획돼 66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해당 사업지구는 △단독주택용지 216필지(7만5천838.1㎡) △공동주택용지 1필지(3만8천313.1㎡) △준주거시설용지 45필지(2만7천422.2㎡) △주차장 2개소 △공원 3개소 △도로 53개 노선 등 주거용지와 기반시설로 구성돼 있다.원호지구는 개통된 국도(33호선)대체 우회도로와 2025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구미5국가산단 진입도로를 가까이 두고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춰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또 인노천을 끼고 있어 들성근린공원을 거쳐 낙동강으로 연결되는 생태하천과 생활체육센터 등 편의시설이 개관 준비를 하고 있어 휴식과 문화의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원호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문성2·3지구(총 2천917세대)와 함께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높은 만족도의 주거·교통·문화 등 정주여건 제공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마지막으로 남은 행정절차인 환지처분까지 원활이 진행되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한편, 공동주택용지에는 2025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원호자이더포레(834세대)가 공사를 진행 중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26

구미시, 메타버스 융합산업 선도 거점 및 한류 팬덤 문화 중심지 도약 시동

구미시는 26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메타버스 관련 산·학·연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메타버스 혁신특구 조성계획 수립 용역’최종 보고회와 ‘한류 메타버스 전당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글로벌 메타버스 혁신특구 조성’사업은 메타버스 융합산업을 선도할 거점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메타버스 유관 신기술 집적화, 인프라 구축, RD지원으로 구미의 메타버스 생태계를 강화하고, AR·VR, 5G 등 신산업과 전략산업을 제조업과 연계해 구미국가산단 활성화와 고도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한류 메타버스 전당 조성’사업은 한류가 K-pop과 K-drama 등을 중심으로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글로벌 한류팬덤 문화의 소비·확산을 위한 거점 조성의 필요성과 당위성이 강조되는 시점에 한류 팬덤산업을 구미의 강점인 메타버스 산업 인프라와 결합해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먼저 진행된 ‘글로벌 메타버스 혁신특구 조성계획 수립 용역’최종보고회에서는 지난해 11월 중간 보고회에서 제시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과 기업간담회 등을 거쳐 도출된 과업 전반의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주요 내용은 2030년 글로벌 메타버스 선도 도시 실현을 목표로 △메타버스 6대 전략산업 도출(스마트제조, 스마트팜, 디지털물류, XR기반 실감형 교육, 문화콘텐츠, 메타버스 디바이스) △전략산업과 연계가능한 총 38개 과제 발굴(RD 지원, 인프라구축, 사업화 지원 등) △메타버스 혁신특구 공간조성(공공인프라센터, 메타버스 산업단지 센터, 메타버스 융합진흥센터, 지역연계 및 글로벌화 지원센터 등)을 통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메타버스 융합산업을 선도할 거점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이어 진행된 ‘한류 메타버스 전당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중간 보고회에서는 △오프라인 한류메타버스 전당을 중심으로 공연장·체험장 등 한류 체험·확산 △메타버스 스튜디오 구축, 인력양성 등 산업생태계 조성 △오프라인과 연동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등 지난해 9월 용역착수 후 연구된 내용에 대한 깊이 있는 검토가 진행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 미국에서 열린 CES에서 보듯 최근 생성형 AI로 메타버스의 제작방식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메타버스 영역이 ICT플랫폼, 문화컨텐츠 등 융합산업으로 무한 확장 중으로 디지털산업 핵심 키워드는 메타버스 융합산업이 될 것이고, 전국 최고 수준의 메타버스 인프라를 보유한 구미가 이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이 분야 산업 발굴·육성에 선제적으로 나서겠다”고 했다.한편, 구미시는 국내 최초 VR·AR 디바이스 개발을 지원하는 ‘XR 디바이스 개발지원센터’, 5G 환경을 테스트할 수 있는 ‘5G 테스트베드’,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과 인력양성의 메카역할을 수행하는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등 전국 최고 수준의 메타버스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26

김장호 구미시장, 중앙부처에 주요사업 건의 및 전폭적 지원 요청

김장호 구미시장이 지난 23일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세종청사의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지역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이날 김 시장을 비롯한 구미시 관계 부서 공무원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오송천 철도건설과장과 면담을 갖고, 김천∼구미∼신공항 철도건설,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 동구미역 신설, 정부 철도 지하화 계획에 ‘경부선 구미 구간’반영, 경부선 구미 구간 내 노후 철도횡단 박스 개량, 구미 사곡역사 신설에 따른 역명(驛名) 개정 건의 등 주요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했다.이어,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한순기 지방재정국장을 만나 박정희체육관 개·보수, 낙동강 체육공원 연계 도로 개설 공사 등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에 따른 주요 인프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또한 기획재정부 박준호 재정건전성심의관과의 면담을 통해 지역에 대한 현황을 설명하고 재정 여건 개선에 대한 방향 등을 논의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미래 50년을 위한 기반이 될 광역교통망 확충에 집중해 확장할 수 있는 도시를 끌어내고, 46억 아시아인의 대축제인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예산 확보에 나서는 등 지역 현안 사업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25

구미시, 중소기업 운전자금 통합·확대

【구미】구미시가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지원을 통합·확대해 개편하고 오는 3월 4일부터 8일까지 접수한다.운전자금은 기업이 융자 시 대출이자 일부를 일반 2.5%‧우대 3%(한도 최대 5억원)를 1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며, 지역 주소 근로자 전입률 70% 이상(대표자 포함)에 해당하는 경우 증빙자료 제출 시 우대금리 3%를 지원한다.또 기업이 자금을 필요로 하는 시기에 적절하게 지원하기 위해 연간 운영 횟수를 기존 3회(설, 추석, 5월)에서 6회(홀수달)로 확대하고, 기존의 구미시 20종, 경북도 28종의 한도 우대 지원 항목을 총 33종(중복항목 제외)으로 통합해 우대업체의 경우 최대 5억원까지 폭넓게 지원한다.이번 시·도 운전자금 운영 통합을 통해 도비 소진율을 높임에 따라 내년 사업 시행 시·도비 증액도 기대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운전자금 통합·확대 개편을 통해 지역 기업에 폭넓은 자금지원으로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인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더욱 많은 기업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신청은 오는 3월 4일부터 8일까지 경상북도 중소기업육성 자금 사이트(https://www.gfund.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 기업지원IT포털에서 확인하거나 기업투자과(054-480-6133)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25

구미시, 청년 도전 지원사업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청년 도전 지원사업 포스터./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청년의 안정적인 직장 적응을 위한 청년 도전 지원사업 프로그램과 청년 성장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청년 도전 지원사업’은 구직 단념 청년, 자립 준비 청년에게 밀착 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들이 취업, 창업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구직의욕을 높여 노동시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172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국민 취업제도 연계, 직업훈련, 취업 등 참여자의 취업상태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참여 대상은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중 최근 6개월간 취업 및 교육, 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청년들에게 구직준비도 검사와 개별상담을 진행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유형별(도전, 도전+중기, 도전+장기)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프로그램 참여 수당과 이수·취업 인센티브는 최대 350만원까지 지원한다.구미시는 고용노동부의 ‘청년 성장 프로젝트’신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6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청년이 구직을 단념해 ‘니트’(NEET:학업이나 일·구직을 하지 않는 사람)로 전환하는 것을 방지하고 구직 단념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선다.청년 성장 프로젝트는 잦은 이직으로 번아웃을 경험하거나 구직활동에 지친 청년에게 심리상담, 경력(재)설계, 니트 청년 일상회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지역 청년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고 청년 고립을 방지하는 ‘청년꿈터’를 운영해 최종적으로 청년 도전 지원사업, 국민 취업지원제도 등 청년 고용정책과 연계할 계획이다.또 우선지원 대상기업의 CEO·중간관리자·인사담당자 대상으로 청년 친화 조직문화 교육, 신입직원 대상 조직문화·기술,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 입사 초기 케어를 지원하는 ‘직장 적응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의 장기근속을 위한 기업문화 개선도 지원한다.청년 도전 지원사업 참여 신청은 고용노동부 워크넷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청년 성장 프로젝트의 청년꿈터 참여 신청은 경북고용성장지원센터(054-441-1313)를 방문하면 된다. 직장 적응지원 프로그램은 기업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북경영자총협회(054-463-3370)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23

구미공단 1호 코오롱인더스트리 아라미드 섬유 생산라인 늘린다

구미시는 22일 구미공단 1호 입주기업인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아라미드 섬유 생산라인 준공식을 했다.지난 2005년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국내에서 최초로 아라미드 양산에 성공했으며, 19년 만인 2024년 국내 아라미드 섬유시장 1위에 해당하는 1만5천310t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아라미드의 강도는 같은 무게 강철 대비 5배 이상 높고 500℃ 이상의 고온에 견딜 수 있는 차세대 신소재로 일명 ‘슈퍼섬유’라고 불리며, 방탄복, 광케이블, 전기차 타이어, 브레이크 패드 등 첨단분야 핵심소재로 활용되고 있다.(주)코오롱의 화학소재 전문기업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971년 한국포리에스텔(주) 구미공장을 설립해 구미와 인연을 맺어온 대표 향토기업 중 하나로, 지난 2021년 구미공장 내 아라미드 생산라인 투자협약(2천300억원)을 맺은 바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아라미드 생산라인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구미산단으로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 준 이규호 부회장을 비롯한 기업관계자에 감사하다”며 “구미에서 생산되는 아라미드 섬유가 세계시장에서 많은 수요를 창출하기를 바라며, 구미가 코오롱인더스트리 아라미드 섬유 생산거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미/김락현기자

2024-02-22

구미대, ‘고교·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사업 선정

구미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와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이에 따라 구미대는 기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에 이어 고교와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각각 선정돼 지역 청년들의 진로와 취업을 지원하는 허브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됐다.경북지역 전문대 중에서 3개의 고용노동부 청년 사업을 수행하는 전문대는 구미대가 유일하다.‘2024년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사업’과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사업’은 고용노동부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활용해 고교생 및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로탐색부터 취업연계까지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청년 고용 정책 의지가 반영된 주요 사업이다.고용노동부는 사업에 선정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대상으로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4억 5천만원,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2억 8천만원의 사업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구미대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3월부터 고등학생 및 재학생들에게 진로 및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이승환 총장은 “그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을 통해 많은 경험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어 고교·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취업특성화 대학이라는 특장점을 살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효성 높은 지원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구미대는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2022년과 2023년 연차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았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22

구미시립중앙도서관, 제56회 한국도서관상 수상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이 22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제56회 한국도서관상’단체상을 받았다.한국도서관상은 1969년 제정된 이래 매년 도서관 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단체 또는 개인에게 주어지는 도서관 최고 권위의 상이다.한국도서관협회는 올해 전국의 국·공립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전문도서관, 학교도서관 등 1천390개 회원도서관 가운데 산하 협의회와 전문위원회가 추천한 도서관 중 공적 활동을 중심으로 연혁, 규모, 활동사항 등 한국도서관협회 심사위원회에서 평가해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을 비롯한 14개 도서관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스마트한 책 읽는 독서환경 구축 △지역 대학도서관과 대외협력 서비스 추진 △구미독서문화축제 △지역서점 인증제 도입 △꾸준한 국가공모사업 선정 △구미시립중앙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추진 등 지역과 연계한 독서활성화 추진과 지역의 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선임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 “중앙도서관을 주축으로 3개 분관도서관 직원들이 지역민들을 위해 늘 고민하고 함께 노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22

구미시, 중소·중견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구미시가 지역 대표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해 기업지원 체계를 전환하고 이달부터 2024년 지원사업을 본격 시작한다.시는 그동안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기술혁신과 성장을 지원해 왔으나, 기존의 소규모·산발적 지원체계로는 반도체, 방산, 로봇 등 차세대 전략산업 분야 핵심 기업 육성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소규모기업∼허리기업∼선도기업으로 이어지는 기업 성장 단계별 특성을 고려한 중점 지원으로 지원 체계를 전환하고 맞춤형 지원과 육성에 초점을 맞춘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시는 소규모 중소기업 중 기술 혁신형 기업을 발굴해 미래 스타 기업으로 육성한다. △구미시 중소기업 토탈솔루션 지원사업으로 경영 및 사업화 분야를 종합 지원하고 △구미시 기술닥터사업 △구미시 시제품 제작센터 운영 사업으로 기술 애로 해결 및 공정개선, 생산성 향상 등 기술 분야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한다.또 제조기반의 차세대 먹거리 상용화와 맞춤형 사업화를 위해 2024년 신규사업으로 △구미 허리기업 성장레벨업 1+1 지원사업을 시행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핵심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한다.선도기업이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협력 컨소시엄 활성화를 돕는다.‘구미시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 전시회 공동참가와 무역사절단 파견을 지원하며, 중장기적으로 수출 확대 지원을 연계해 ESG, RE100 등 글로벌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기업지원 체계 전환을 통해 ‘기업이 찾아오는 도시’, ‘일하고 싶은 도시’이미지를 강화하고, 허리가 튼튼한 항아리형 구조로 지역 경제가 개선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각 사업은 모두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인구 증가 정책에 따라 근로자(대표자 포함)의 지역 전입률이 높은 기업에 선정 가산점을 부여한다.자세한 내용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누리집(www.geri.re.kr), 구미시 기업지원IT포털(www.gumi.go.kr/biz)의 사업별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22

구미공단 1호 입주기업 코오롱인더스트리, 신소재 섬유 생산라인 준공

구미시는 22일 구미공단 1호 입주기업인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아라미드 섬유 생산라인 준공식을 했다. 지난 2005년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국내에서 최초로 아라미드 양산에 성공했으며, 19년 만인 2024년 국내 아라미드 섬유시장 1위에 해당하는 1만5천310t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아라미드의 강도는 같은 무게 강철 대비 5배 이상 높고 500도 이상의 고온에 견딜 수 있는 차세대 신소재로 일명 ‘슈퍼섬유’라고 불리며, 방탄복, 광케이블, 전기차 타이어, 브레이크 패드 등 첨단분야 핵심소재로 활용되고 있다.㈜코오롱의 화학소재 전문기업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971년 한국포리에스텔㈜ 구미공장을 설립해 구미와 인연을 맺어온 대표 향토기업 중 하나로, 지난 2021년 구미공장 내 아라미드 생산라인 투자협약(2천300억원)을 맺은 바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아라미드 생산라인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구미산단으로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 준 이규호 부회장을 비롯한 기업관계자에 감사하다”며 “구미에서 생산되는 아라미드 섬유가 세계시장에서 많은 수요를 창출하기를 바라며, 구미가 코오롱인더스트리 아라미드 섬유 생산거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22

국립금오공대, 나이지리아 폴리 워키 앤 컴퍼니사와 협약 체결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나이지리아 종합건설기업과 건설현장의 특수성을 고려한 IT융합서비스의 구현과 블록체인 기술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은 국립금오공과대학교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와 대학 창업기업인 ㈜엔에스랩, 그리고 나이지리아의 폴리 워키 앤 컴퍼니(Polly NwokeCo.)의 3개 기관 간에 이뤄졌다.협약식은 비탈리스 브리우넬 아하코이예(Vitalis Brinuel Ahakonye) 폴리 워키 앤 컴퍼니사 대표와 김동성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엔에스랩 대표 겸직)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 금오공대 산학협력관에서 진행됐다.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건설현장의 특수성을 고려한 산업용 IoT 기술과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하고, ㈜엔에스랩은 개발된 기술을 바탕으로 서비스 및 제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또 폴리 워키 앤 컴퍼니는 나이지리아 시장에서 산업용 IoT 및 블록체인 기반의 건설현장 관리와 건설 분야 인증, 그리고 관련 서비스의 세부 사업 및 실행 등을 맡았다.김동성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인적·기술 교류를 중심으로 논문 혹은 특허창출까지만 주로 이뤄지는 기존의 국제 협력 성과에서 나아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연구(R)-특허(P)-사업화(C)의 RPC 트랙 체제와 협약의 연계를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와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것이 주목할 부분이다”고 강조했다.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기존 기술의 활용과 더불어 추후 진행할 기술 개발 등에 대해 해외 현지 수요를 바탕으로 산학 및 국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김동성 센터장은 이번 MOU의 연장선으로 오는 4월 15일부터 5일간 나이지리아에서 개최되는 ‘NIESV(Nigerian Institution of Estate Surveyors and Valuers) 학회에서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의 투표 앱 등을 기증하는 기념식과 강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