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구미상의, 제51회 상공의 날 시상식 및 김종호 삼성전자 前사장 초청 특강 개최

구미상공회의소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7일 구미상의 대강당에서 제51회 상공의날 시상식 및 김종호 삼성전자 前사장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윤재호 회장, 이명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장,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황병관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학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대구·경북지역 창업기업․벤처기업 대표,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개회, 내빈 소개, 제51회 상공의날 시상, 인사, 김지훈 ㈜인트인 대표의 사례발표, 특강 및 질의응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업지원사업 설명,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구미상의는 대구·경북지역 창업기업 및 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생산성·품질 향상, 원가절감 등)를 위해 특별히 김종호 삼성전자 前사장을 초청해 ‘세상에 없는 제품을 위하여(한국 IT산업의 경쟁력과 현장경영)’를 주제로 특강을 마련했다.김종호 삼성전자 前사장은 글로벌 1등 DNA가 있는 한국 IT산업의 경쟁력에 대해 이야기하며, 제품의 품질은 타협의 대상이 아니며, 완벽한 품질은 현장경영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또 코로나 진단키트, K-주사기, 마스크 등 개발과 보급 사례 등 삼성에서 지원하는 중소/중견기업 스마트 공장 구축사례를 통해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의 현위치를 조명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들을 생생한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했다. 스타트업과 신생 기업들을 지원한 최근의 사례도 포함해 ‘세상에 없는 혁신 제품’이 탄생하기 위한 여정을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 했다.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많은 창업기업과 벤처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혁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김종호 삼성전자 前사장은 현재 위드 마스터스 대표로,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지원센터장, 삼성전자 글로벌품질혁신실장 사장, 삼성중공업 생산부문장 사장, 삼성전자 세트제조담당 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금탑산업훈장, 자랑스러운 삼성인상 등을 수상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08

경북도새마을협의회, 구미새마을협의회장 불법선거 의혹 “원칙과 규정대로 처리”

경북도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구미시새마을협의회장 불법선거 의혹과 관련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원칙과 규정대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지난 1월 15일 치러칠 구미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선거는 직전 회장이던 A씨가 불출마를 선언, 규정에 따라 A씨가 자연스레 선관위 위원장에 선임된 가운데서 진행됐다. 그런데 A씨가 돌연, 선관위위원장을 사퇴하고 후보 등록을 하면서 논란이 일었고 선거가 한 차례 무산이 됐다. 이후 1월 31일 다시 선관위가 구성됐고, 이어 진행된 선거에서 A씨가 후보등록을 하고 경쟁자 B씨를 이기고 당선됐다.하지만, 낙선한 B씨가 A씨의 불법선거운동을 문제 삼아 경북도새마을회에 이의신청을 했다. A씨가 선거과정 중에 새마을 동 회장 이 취임식에 화환을 보내는가 하면 참석해 인사를 했다는 것이었다. 새마을협회 내부 규정에 의하면 이런 식의 선거운동은 할수 없도록 되어 있다. 문제는 이후 불거졌다. A씨가 경북도협의회의 대처가 미온적이라면서 민원을 제기했다.  도 협의회가 언론사의 취재에도 응하지 않자 무슨 일이 있지 않느냐는 의혹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사태가 커지자 도 협의회는 수습에 나섰다.  경북도새마을협의회는 입장문을 통해 "구미새마을협의회장 선거와 관련해 손을 놓고 있은 적이 없다”며 “두사람 간의 논쟁이긴 하나 선거와 관련된 공문과 진술서여서 공개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보니 검토 등에 시간이 걸렸다"고 해명했다. 도 협의회장도 “지역 언론의 취재에 적극적으로 응하지 못한 것은 현재 선거와 관련해 문제가 발생한 곳이 영주, 봉화, 영천, 문경, 구미 등 5곳이나 돼 내부 정리가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또 “선거와 관련해서는 이의제기자와 그 상대측이 있기 때문에 중립적인 입장을 지킬수 밖에 없다"면서 취재 질문에 답하기가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었음을 이해해 달라고 했다.그러면서 구미협의회장 불법선거와 관련된 제반 사항에 대해서도 설명했다.경북도협의회는 지난 2월 1일 B씨의 이의제기가 접수된 후, 7일 사실확인을 위해 구미시새마을회를 방문해 조사를 벌였다. 문제가 있다고 판단돼 지난 23일 당선자 A씨에 대해서는 조사도 마쳤다. 이의신청자 B씨에 대해서는 26일 면담을 하기로 일정을 잡았으나 거절해 하지 못했다. 그래서 3월 8일 열리는 임원회의에 참석해 의견을 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경북도협의회장은 그동안 취재에 불응하면서 불거진 의혹 부분도 소명했다. 그는 “새마을 중앙회에 질의서를 2월 28일에 보낸 것은 사전 조사가 필요했었기 때문이었다. 정확한 내용도 모르는데 질의서만 낸다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판단돼 사전 조사부터 시켰다. 그러다보니 시간이 걸렸다.  이의신청자에게 답변을 늦게 했다고 하는데 언제까지 답변을 해야한다는 내부 규정은 없다. 그러나 통상적으로 민원에 대한 답변을 2주 안에 하고 있기에 당사자에게는 전화로 사전 조사 등 늦어지는 사실을 알려줬다"고 밝혔다.경북도협의회장은 A씨의 당원여부 대해서는 “탈당에 대한 것은 확인했다. 다만, 당원에 대한 기록은 개인정보와 관련된 것이라 공개할 수 없어 힘든 부분이 있다”고 양해를 구했다.그는 구미시새마을회장 명의의 질의서에 대해 “선거관련 이의신청은 당사자만 할 수 있어 구미시새마을회장의 질의서는 반려했다”며 모든 것은 절차에 따라 처리했다고 강조했다.경북도협의회장은 “선거 진행 과정이 미흡했다. 문제가 있었던 직원에 대해선 그에 합당한 조치를 할 것”이라며 “새마을이 좀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07

중진공, 상반기 신입직원 50명 신규 채용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은 2024년 상반기 신입직원 50명 채용한다고 6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행정 35명, 기술 15명으로 일반직 총 50명이다. 그 중 일부는 제한경쟁으로 사회형평 채용을 위해 보훈대상자 5명, 직무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자격보유자(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4명을 별도 선발한다.입사지원은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중진공 채용 누리집(kosmes.applyin.c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세부 전형은 △서류 심사 △필기 시험(NCS 직업기초능력평가·전공 객관식) △면접 전형(1차·2차)으로 모든 전형을 거쳐 6월경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이번 상반기 신입직원 채용은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직무중심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진행한다.중진공은 나이·학력·출신 등의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과 보훈·장애인 등을 배려한 사회형평적 채용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 지역인재 채용 확대로 정부의 지역균형성장 정책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다.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직무역량 중심의 투명공정 채용으로 블라인드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2년 연속 획득했다”면서 “중진공과 함께 중소벤처기업을 국민경제 주역으로 육성할 열정과 역량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중진공은 3월 중 취업에 관심 있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권역별‘찾아가는 채용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총 3개 권역(수도권, 서부권, 동부권)을 방문해 1대1 맞춤형 채용상담 등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자세한 일정은 중진공 채용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06

구미시, 365 돌봄 어린이집 확대…강동지역 2곳 추가 운영

구미시는 3월부터 365 돌봄 어린이집을 3개소로 확대·운영한다.지난해 7월부터 시범운영한 시립금오어린이집에 이어, 강동지역 시민들의 접근 편의성을 위한 시립예향어린이집과 시립천생어린이집을 추가한다.365돌봄 어린이집은 평일(09시∼24시) 및 주말·공휴일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365일 시간 단위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며, 근로유형이 다양한 도시 특성상 영유아를 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해 7월부터 운영한 시립금오어린이집은 한달 만에 이용자가 4배 이상 증가했으며, 맞벌이, 자영업, 병원 치료 등 일시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의 상담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시는 365돌봄에 대한 수요가 다양한 권역에서 발생함에 따라 지역별 균형있는 배치를 위해 구평동 시립예향어린이집을 추가 지정했으며, 시립천생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과 하나금융공익재단에서 후원하는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공모에 선정돼 5년간 운영비를 지원받는다.이번 2개소 추가 운영으로 영유아수가 많은 인동, 양포동, 산동읍 권역의 보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의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예약 문의 및 상담은 시립금오어린이집(054-455-6050), 시립예향어린이집(054-473-6501), 시립천생어린이집(054-476-5505)으로 하면 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부모들이 야간 및 휴일에 언제든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보육환경 조성으로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 양육자의 육아 어려움을 최소화하는 등 틈새없는 돌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365 돌봄 어린이집 이용대상은 6개월 이상 미취학 영유아이며, 이용 하루 전까지 예약할 수 있다. 긴급한 상황에 한해 당일 이용도 할 수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06

구미시, 출생·가족친화 조직문화 만들기 ‘총력…전담부서신설·유연근무제·승진가산점 등

구미시가 출산·가족 친화 분위기 조성과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지난해 1월 인구 전담 부서인 ‘인구청년과’를 설치한 구미시는 눈치 보지 않고 출산과 양육을 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 만들기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우선, 직원들이 자유롭게 연가와 휴직을 사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보육 휴가 5일을 부여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과 ‘가족 돌봄 휴가 +α 특별휴가(2일)’를 부여하고, ‘아빠 출산휴가 한 달 모델’을 도입하기 위한 조례 개정 등의 사전절차를 추진하고 있다.또 가족 친화에 특화된 ‘유연근무제 혁신 제도’를 현재 5세 이하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부모까지 확대해 직원들의 유연근무제 사용을 확산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시는 아이낳고 키우는 직원들을 우대하는 인사제도를 점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기존 셋째 이상 자녀 수에 따라 부여하던 실적가산점을 첫째 자녀부터 부여하고, 자녀 1명당 0.5점씩 최대 2점을 부여한다. 이는 2023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자녀부터 적용된다.7급 이하이면서 두 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공무원은 승진에서도 우대받는다. 기존에는 셋째 이상 자녀를 둔 경우에만 승진심사 시 우대 대상이었으나, 승진 예정 인원의 20%를 자녀가 두 명 이상인 공무원에게 배정해 승진임용 배수 범위 내에 있으면서 두 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직원의 승진을 보장한다.또 출산과 양육으로 인한 휴직 사용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매년 임용계획 수립 시 예상되는 결원의 120% 채용을 요구하고 있으며, 휴직자를 대체할 인력풀을 한시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구성하고 휴직자 발생과 동시에 부서 결원을 보충해 동료 직원의 업무 가중 우려를 최소화하고 있다.여기에 도내 최초로 육아시간 사용자의 업무대행자에게 월 5만원의 대행 수당을 지급한다. 육아시간 업무대행자에게 수당을 지급해 가중된 업무로 인한 부담을 보상하고, 육아시간 사용자는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육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이밖에도 2개월 이상을 근무하고 연중 육아휴직을 사용한 경우 예외적으로 육아휴직 기간을 실제로 근무한 기간과 동일하게 보고 성과상여금을 지급키로 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도 끊임없는 조직문화 혁신을 기본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아이가 행복하고 가족이 행복한 도시’를 목표로 내부 조직 혁신에 그치지 않고, 출생·가족 친화 분위기를 지역사회와 기업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며 “저출생·인구소멸의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내부 행정부터 혁신을 통해 변화와 희망의 포문을 열겠다”고 밝혔다.한편, 구미시는 직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저출생·인구정책에 접목하기 위해 1천900여 명의 전 직원이 참여하는 SNS 익명 오픈 채팅방을 활용한 ‘혁신 상상 놀이터’직원 소통 플랫폼 운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06

유신애 ㈜프리즘 대표, ‘2024 내일의 기획자’수상

유신애 ㈜생활예술콘텐츠연구소 프리즘 대표./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문화기획자 유신애 ㈜생활예술콘텐츠연구소 프리즘 대표가 내일의 기획자 어워드에서 ‘2024 내일의 기획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2022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내일의 기획자 어워드’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젊은 문화기획자들의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선배 문화기획자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시작된 시상식이다.내일의 기획자 어워드 조직위원회와 춘천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해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활동하는 문화기획자 20여 명의 후보 중 유신애 ㈜생활예술콘텐츠연구소 프리즘 대표와 춘천에서 활동 중인 윤한 소양하다 대표가 내일의 기획자로 선정됐다.유신애 대표는 구미시 출신으로 15년 넘게 구미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문화기획자이다. 2017년 ㈜생활예술콘텐츠연구소 프리즘을 설립했으며, 지역출신 청년들과 함께 문화예술을 통한 도시의 즐겁고 따뜻한 변화를 위한 문화정책연구, 도시문화콘텐츠개발, 인력양성과 커뮤니티 조성, 농촌 마을 활력 조성 사업 등 다채로운 기획 활동을 펼치고 있다.구미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문화기획자들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해 구미시의 다채로운 모습을 소개하고 도시의 발전을 이끄는 유신애 대표의 더욱 다양한 활동도 기대한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05

경북구미강소특구, ‘2024 글로벌 IR 데모데이’개최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강소특구육성사업단이 지난 4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2024 글로벌 IR 데모데이’를 개최했다.이번 데모데이는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에서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 및 해외 투자유치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유럽, 동남아, 중화권 등의 국내·외 투자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지역 유망기업이 기업 홍보를 진행했다.참여한 국내기업은 금오공대 교원창업기업인 ㈜메타하트(약물 심독성 평가 In silico-AI시스템)를 비롯해 ㈜엘라인(자율주행로봇 배터리팩 기술), ㈜엘엠케이(탄소 박막 적용 세포 성장 촉진 플레이트), ㈜사업노트(데이터솔루션 기반 통합 경영관리 플랫폼 사업LAB), 위드엘웍스(IoT 사물인터넷 사업), ㈜뷰전(고내구 고투명 고효율의 Super Clear PDLC와 Reverse Mode PDLC Film), ㈜마일포스트(햄프씨드 단백질을 이용한 식물성 대체육 제조 기술), KDSYSTEMS(AI화재 초기 진압 솔루션) 등 8개 기업이다.이들은 금오공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에서 투자유치 전략 강화를 위해 마련한 기업 IR(Investor Relations) 피칭, 1대 1 밋업(Meetup) 비즈니스 매칭, VC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기업 홍보를 진행했다.앞서 강소특구육성사업단은 IR자료 컨설팅 및 기업 진단, 글로벌 데모데이에 적합한 스토리텔링 구성 및 영문 번역을 사전에 지원해 IR발표가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권오형 금오공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은 “이번 글로벌 IR 데모데이가 지역 유망 기업의 해외 투자유치 및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현황의 빠른 진단과 해외 투자유치 전략 강화를 통해 성장 잠재력을 갖춘 강소기업이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로의 진출이 활발해 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금오공대는 지난 2020년 7월 과기부에서 발표한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의 기술핵심기관으로 선정돼 기술창업 문화 활성화와 구미 특화형 제조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05

구미시, ㈜KEC와 648억원 규모 협약 체결…반도체 투자 ‘청신호’

구미시는 5일 시청에서 ㈜KEC와 제1산단 구미공장 내 전력반도체 제조설비와 시설투자를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김장호 시장과 이종홍 ㈜KEC 대표이사,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시의회 의장 및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구미국가산업단지 1호 입주기업인 ㈜KEC는 1969년 창립 이래 한국의 전자산업과 구미공단 역사를 같이해 온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대표 반도체 전문기업이다.이번 투자는 백색가전에 주로 사용하는 낮은 전압용 반도체의 시장 규모가 줄어든 반면, 최근 전기차와 전기차 충전기, 산업용 시장 등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전력반도체 산업을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KEC는 구미공장에 1년간 648억원을 투자하고, 신규 인력을 추가 고용하는 등 대규모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꾸준한 연구개발로 기술경쟁력과 제조경쟁력까지 갖춘 ㈜KEC는 중국, 일본, 미국 및 유럽까지 시장 개척을 하고 있으며, 최근 전기차 산업의 부흥으로 핵심부품인 전력반도체의 수요가 많이 늘어남에 따라 그동안 쌓아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한층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1969년부터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역사와 함께 한 KEC는 50년을 넘어 100년 기업으로 성장할 반도체 전문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이번 투자 결정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05

구미시,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시행

구미시는 오는 6월 21일까지 사업비 약 10억원을 투입해 ‘2024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을 시행한다.상반기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에는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약 590명이 지원했으며, 시는 가구소득, 재산, 부양 가족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고득점 순으로 145명을 최종 선발, 시청, 사업소, 읍면동 61개 사업장에 배치했다.사업 참여자는 만 65세 이상 주 15시간, 만 65세 미만 주 30시간, 만 34세 이하 청년 참여자는 주 40시간을 근무하며, 시간당 9860원의 임금을 지급받고 업무보조 및 상담 사업, 분리 및 수거사업, 마을가꾸기 및 지역유휴공간시설 활용사업 등의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장별로 사업 참여자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 및 산업안전 및 사고 예방에 관한 사항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상반기에 추진되는 공공형일자리사업의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고용안정과 침체된 경기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구미시는 단순한 단기 일자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참여자들이 민간취업 시장 연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직지원 서비스 참여, 직업훈련 참여 유도,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04

구미시, 경북 최초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상해보험 지원’

구미시가 경북 도내 최초로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의 상해보험을 지원한다.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사회복지협의회·사회복지사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사회복지공제회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상해보험 지원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구미시는 총보험료 2만원 중 정부 지원 1만원을 제외한 종사자 또는 소속 시설에서 부담하는 1만원 전액을 지원한다.사회복지기관 종사자 1천600여 명은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업무나 일상생활 중 상해사고가 발생했을 때 의료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다.강선경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은 “구미시 사회복지기관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개선과 안전에 기여하고자 공제회와 뜻을 함께해 준 구미시에 감사하다”며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의 처우개선과 안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는 지역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의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의 권익과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상해보험 일괄 가입과 함께 1년 이상 계속 근무해 온 종사자를 대상으로 복지포인트 10만원 지급과 일과 휴식 양립지원을 위한 휴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03

구미시, 제105주년 3.1절 추념행사 개최

구미시는 1일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민족자존과 국권회복을 위해 일제의 식민통치에 맞섰던 지역의 독립유공자들을 추념하는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경북도 주관 3.1절 기념식’에 참석하는 광복회 유족들을 시청으로 초청해 격려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전 9시부터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등 80여 명이 박희광 선생 동상(금오산), 왕산 허위 선생 기념관, 장진홍 선생 동상(동락공원), 선산 독립유공자비(13位)에서 차례로 추념하며, 독립운동가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시는 제105주년 3.1절을 기념하기 위해 지역 12개 구간에 1700여 개의 시가지 가로기(태극기)를 게양했으며, 기업, 단체, 주민 등을 대상으로 태극기 게양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추진을 통해 선열들의 위상을 드높였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독립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역사적인 3.1절 그날의 숭고한 정신을 고취하는 보훈정책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유공자의 숭고한 희생 정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말을 전했다.한편, 구미시는 지난해부터 ‘참전명예수당 인상(시비 10만원→15만원)’, ‘보훈예우수당 지급제한 연령제한 폐지 및 인상(시비 5만원→10만원)’,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복지수당 신설(시비 5만원)’등 각종 보훈 지원정책을 대폭 강화하고, ‘독립운동 관련 사적지 투어 프로그램 운영’, ‘호국보훈음악회’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통해 미래세대의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하고 유공자의 명예와 자부심을 고취하는 데 힘쓰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01

경북 남부지역 시·군의회의장협의회, 구미서 2월 월례회 개최

포항 경주 경산 김천  등 경북 남부 11개 시·군의회 의장들이 구미를 찾았다.  경북 남부지역 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 2월 월례회가 29일 구미시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에서 열렸다.경북 남부지역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구미시의회가 주관한 이번 월례회에는 경북 11개 시·군의회 의장이 참석해 시·군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한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각 지역의 홍보사항을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월례회의 이후에는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전시실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은 “조국 근대화와 대한민국의 눈부신 성장 기틀을 마련한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과 정신이 녹아있는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에 많은 도민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각 시·군의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각 시·군의회 의장들과 함께 상호협력과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지방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한편, 경북 남부지역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자치의 실질적 실현과 균형적인 국가발전을 도모하고자 경북 남부 11개 시·군의회의 의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매월 각 시·군을 순회하며 회의를 개최하고 경북도내 민생과 직결되는 각종 현안을 논의함으로써 도민 복리증진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29

구미대, ‘천원의 아침밥’사업 신규 선정

"구미대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으로 더욱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구미대학교가 정부가 지원하는 ‘천원의 아침밥’사업에 경북에서 유일하게 신규로 선정됐다.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청년층에 아침밥을 천원에 제공하여 건강한 식습관 형성 및 쌀 소비 촉진 유도를 위한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천원의 아침밥’사업은 아침 식사 결식률이 59%에 달하는 대학생 등 청년층에게 아침밥을 1천원에 제공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 및 쌀 소비 촉진 유도를 위한 사업이다.올해는 정부 지원 단가가 1천원에서 2천원으로 인상돼 많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아침 식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구미대는 오는 3월 4일부터 11월 29일까지 9개월 동안 주 5회(월∼금) 아침밥을 제공할 계획이다.‘천원의 아침밥’1식은 총 4천500원으로 학생 1천원, 정부 지원금 2천원, 구미대 1천5백원(지자체 지원금 포함)을 각각 부담한다.이승환 총장은 “지원 규모가 확대된 만큼 학생 기호를 고려한 메뉴 개발, 주기적 점검 등을 통해 양질의 식단을 제공하겠다”며 “학생들의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형성하는데 기여하고 학생들의 건강 개선과 대학 생활 만족도를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28

국립금오공대, ‘기업으로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업’위탁기관 선정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구미시에서 시행하는 ‘기업으로 찾아가는 평생학습’사업의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 기업으로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업은 기업친화 평생학습도시 구미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직장인들이 원하는 강좌를 원하는 시간에 제공해 학습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처음 신설됐으며 금오공대 평생교육원은 2년 연속 이 사업의 위탁 및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업 운영 기간은 올해 12월까지다.금오공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직장인의 일-학습-여가 균형을 도모해 ‘기업친화적 평생학습도시 구미’실현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명사초청특강 △일반강좌(인문·경제·부모소양·성·청렴·직업윤리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 △배달강좌(직장인 소규모 모임 대상) 등을 운영하며, 문화체험학습도 진행할 계획이다.김영형 금오공대 평생교육원장은 “고품격 평생교육을 통해 구미만의 평생학습 브랜드 구축에 기여하며 지역사회의 평생교육체계를 실현하겠다”며 “일-학습 병행을 위한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역사회 미래를 선도하는 평생학습 대학,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을 지향하는 금오공대 평생교육원은 현재 학점은행제, 사회교육대학 운영을 통해 지역민의 평생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또 산업구조변화대응 특화훈련사업,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거점형특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직업능력훈련기관 인증기관으로서 지역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28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예비창업패키지 연합 네트워킹 개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 일원에서 열린 2023년 대경·동남권 창조경제혁신센터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사업 연합 네트워킹 ‘Meet-up Talk! Talk!’을 개최했다.연합 네트워킹 행사는 2023년 예비·초기 창업패키지 기업 및 졸업기업과 우수한 선배기업, 투자사, 유관기관이 참석해 창업관련 인사이트 공유와 네트워킹, 다양한 후속 연계를 위해 마련됐다.경북센터는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기업 중 7개사가 행사에 참가해 후속 연계 및 네트워킹을 진행했다.참가한 7개사는 태한엠테크㈜(대표 김상일), 와이비테크(대표 이유발), 주식회사 엔티올(대표 김혜경), 크래프트랩(대표 서진영), 베프컴퍼니(대표 오소영), 세이프브레스(대표 박혜영), 스마트밸리(대표 황보람) 등이다.센터 간 프로그램 운영결과 공유를 통해 사업회고 및 벤치마킹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센터별 대표 우수기업 성과 공유를 통해 참가한 기업들의 동기부여를 제공했다.특히, 사전 질문을 바탕으로 한 선배기업과 투자자의 토크콘서트가 큰 호응을 얻었다.경북센터 우수 성과 사례로 발표한 크래프트랩은 인공지능 기반의 디자인 템플릿과 디자인 커머스를 통합한 솔루션프롬프트타운 아이템으로 예비창업패키지의 프라이빗 IR을 통해 기술성을 인정받아 2024년 TIPS 프로그램도 준비중에 있다.프롬프트 타운은 사용자가 디자인 콘셉트의 명령어(프롬프트)를 입력하기만 하면 다양한 디자인 제품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디자인 결과물이 필요한 일반인과 래퍼런스가 필요한 디자이너에게 시안을 즉각 제공함으로써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목받고 있다.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은 창업의 첫 걸음에 필요한 등용문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며 “참여 기업의 사업이 더욱 빠르게 도약할 수 있도록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28

구미시, 파크골프장 3월 전면 재개장…미허가 파크골프장 3개소 양성화 절차 완료

구미시가 원상복구명령 1년 만에 파크골프장을 전면 재개장한다.시는 미허가 파크골프장 3개소(선산·도개·해평)의 양성화 절차를 완료해 3월부터 전 구장(구미 63, 동락 36, 양포 18, 선산 36, 도개 36, 해평 18)의 정상 운영을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지난해 2월 미허가 파크골프장에 대한 낙동강유역환경청의 원상복구 명령에 따라 6월부터 구미시는 파크골프장 원상복구 후 일부 코스만 임시 개장했으며, 10월부터 구미, 동락, 양포구장을 조기 재개장해 정상 운영했으나, 미허가된 구장을 이용하지 못한 시민들이 몰려 이용자들의 민원발생이 이어졌다.이에, 시는 중앙부처에 구장의 양성화를 위한 규제 개혁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허가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의와 발 빠른 행정절차 추진으로 나머지 선산, 도개, 해평구장도 전면 양성화를 완료했다.이번 행정절차 추진으로 구미시는 파크골프장을 전면 재개장해 현재 조성 중인 옥성구장(18홀)과 함께 전체 225홀의 경북 내 최다 파크골프장을 소유하게 됐다. 오는 3∼4월 중에는 구장 시설개선을 위한 휴장을 실시해 6개 구장을 도내 최고 시설의 파크골프장으로 만들 계획이다.2024년 파크골프장 정비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은 총 9억원으로 잔디 보식, 배토작업, 잔디보호매트 및 복합잔디 설치 등에 사용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파크골프장 전면 재개장으로 파크골프장 이용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구장 정비와 이용자 편의증진 사업을 통해 경북 최고의 파크골프장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28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된 구미시…3년간 30∼100억원 특별교부금과 맞춤형 특례 지원

구미시가 28일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공모 사업에 선정됐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구미시는 3년간 30억원에서 최대 100억원의 특별교부금과 지역 맞춤형 특례 지원을 받으며, 3년간 시범운영 후 평가를 거쳐 교육발전특구로 정식 지정된다.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은 지역사회 모두가 교육 주체가 돼 지역교육을 혁신하고, 이를 통해 유아 돌봄부터 초·중등, 고등교육, 지역산업까지 연계로 지역 정주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이다.시는 민선 8기 김장호 시장 취임 후 다양한 교육 혁신 사업을 추진해 왔다.특히 △진학 진로 지원센터 개소 △교육부-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선정(전국 최다 2개소) △경북미래교육지구 사업 △도교육청 구미도서관 이전 △거점형 돌봄센터-구미늘품뜰 등 행정과 교육자치 기관 간 모범적 협업사례를 만들었다.또 방산·반도체 등 지역 특화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산업 기반 인재 양성 업무협약’체결 후 지역인재 양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했다. 또 구미교육발전특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구미시, 교육지원청, 대학, 반도체 및 방산 기업체, 고등학교가 모두 참여하는 ‘구미교육 지역 협력체’를 구성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왔다.여기에 경북 최대 학생 수를 가진 첨단 신산업 중심의 젊은 도시의 특성을 살려 ‘구미교육발전특구’의 비전을  ‘사람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도시’로 정하고 △지속 가능 돌봄 △지역 책임-기업 참여 공교육 혁신 △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의 3대 목표를 설정했다.시는 3대 목표 중 아동 중심의 지속 가능한 돌봄 제공을 위해 △365 소아 청소년 진료센터 △구미시아픈아이돌봄센터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등 의료·보건 시스템을 연계한 돌봄 지원을 강화했다. 이어 ‘구미24시 마을돌봄터’를 2026년까지 3개소 확대, ‘다함께 돌봄센터’를 13개소로 확대해 수요맞춤형으로 보육 시간 트랙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또 돌봄 지원 온라인 시스템 LMS 구축으로 신개념 돌봄 체제를 마련한다.지역이 책임지고 기업이 참여하는 공교육 혁신을 위해선 고등학교-구미시-대학-산업계 연계를 통한 ‘산학 협약형 자율형 공립고 2.0’추진하고, 구미교육의 다양성 강화를 위한 ‘예술·과학 중점 통합 중·고등학교’운영한다. 사교육 부담 경감을 위한 공교육 지원사업도 지속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마이스터고·특성화고 중심 ‘기업공유형 산학연계 교육과정 운영·지원 강화’로 기업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장학재단을 교육재단으로 재편해 지역 교육자원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교육자원 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해선 시-교육청-대학-기업체 협력 거버넌스를 통한 구미지역의 실효성 있는 직업교육체계를 구축하고, 반도체, 방산 등 구미 특화 전략산업과 연계한 관련분야 전문 연구 인력과 현장 실무인력 집중양성 등을 통해 지역의 인재가 지역에서 취업하고 정주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시는 앞으로 교육부 컨설팅을 통해 사업별로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도교육청-구미교육지원청-지역대학 등으로 구성된 구미교육발전특구 지역 협력체를 중심으로 실무협의회, 사업추진단을 구성해 실효성 있고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으로 지역 전체가 함께하는 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지역의 인재가 지역에서 취업하고 정주하는 선순환 체계를 조성해 ‘지역을 살리는 인재, 인재로 성장하는 구미’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28

경북도·구미전자정보기술원, 로데슈바르즈와 무선 통신 분야 협력 MOU 체결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산업 전시회인 MWC(Mobile World Congress)에 참가한 경상북도와 구미전자전보기술원이 로데슈바르즈사(RohdeSchwarz)와 5G-A, 6G 표준화 및 인증에 관한 교류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1933년에 설립된 로데슈바르즈사는 테스트 및 측정, 방송, 무선 모니터링, 무선 위치 확인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두고, 한국은 서울, 용인, 대전, 구미에 지사를 보유하고 있다.이동통신 테스트 장비에 머무르지 않고 항공전자 테스트 시스템, 모빌리티 테스트 솔루션, EMC 테스트 솔루션, 디지털 설계 테스트, 전력 전자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경상북도는 경북 산업 디지털 전환에 집중하고 있는데, 디지털 전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초고속 유무선 통신망 구축이 필수적이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개발 단계의 ICT융합 제품에 대해 2G∼5G까지 망 연동시험이 가능한 이동통신사 수준의 개방형 테스트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우리나라는 2019년 세계 최초 5G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관련 특허의 약 26%를 보유하고 있는 등 이동통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또 6G 시장 선도를 위해 국가 주도의 6G RD를 진행 중이다. 미국은 6G 안보가 경제 전반에서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 판단, 기술 경쟁에 집중하고 있다. 이렇듯 차세대 무선 통신 산업 분야의 상용화 및 국제표준 선점을 위한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때에 이번 업무협약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볼 수 있다.이번 MOU는 5G-A, 6G에 관한 △표준화 및 인증 관련 교류 및 조정 △상호 운용성 테스트 서비스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글로벌 및 국내 시장 견해와 관련된 정기적인 교류 등을 담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상북도는 ICT, 메타버스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구미전자정보기술원 우병구 원장은 “무선 통신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로데슈바르즈사와의 MOU가 디지털 전환의 근본이 되는 5G-A, 6G 분야 혁신 기술개발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Fira Gran Via에서 진행되는 MWC(Mobile World Congress)에 경상북도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도내 ICT 전후방 유망기업 10개사 참가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28

구미시, ‘세계 비만예방의 날 기념’캠페인 전개

구미시는 3월 4일 세계 비만의 날을 맞아 3∼4월 두 달 동안 비만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이번 캠페인은 ‘가볍게 일상에서 걷고, 건강함을 마시고, 해로움을 줄이자’라는 슬로건으로 비만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고 일상에서 주민 스스로 건강생활실천 습관을 형성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워크온(모바일 걷기 앱)을 통한 비만 예방 걷기 챌린지를 운영해 기간 내(3월 4일∼4월 30일) 목표걸음 34만보 달성자 중 추첨(400명)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또 건강생활실천 미션 인증 이벤트는(QR코드 스캔) 건강한 생활 실천을 위한 2가지 미션 인증사진을 네이버 폼에 업로드하면 선착순 3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구미보건소는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비만 예방법으로 가법게 걷고 4∼6잔의 물을 충분히 마시고 △국물은 적게 △소스는 따로 먹기 △후추, 레몬, 고춧가루 등 향신료 사용하기 △설탕 대신 양파, 파로 자연적인 단맛 내기 △가공식품보다 채소 및 과일 등의 자연식품 선택하기 △튀기기보다 삶고, 찌고, 굽는 요리법 활용하기 등을 추천하고 있다.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비만은 평소 생활 습관이 큰 영향을 미치므로, 시민들이 일상 속 걷기 생활화부터 덜 짜게, 덜 달게, 덜 기름지게 먹는 건강 식생활 실천 습관을 정착하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국내 성인 5명 중 2명은 비만에 해당하고, 이 중 ‘초고도 비만 유병률’은 최근 10년 새 3배 가까이 증가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28

구미시,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상징물 공모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오는 3월 29일까지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상징물’을 공모한다.상징물 공모 대상은 총 4개 분야로 △대회마크(엠블럼) △마스코트 △ 포스터 △슬로건이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도록 응모 자격을 확대했다.공모주제는 반도체 특화도시이자 글로벌 스포츠 도시 구미에서 열리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통해 전 국민이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 분위기를 표현하고, 대회 목표인 경제·화합·문화·안전 체전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면 된다.대회마크, 마스코트, 포스터는 직접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되며, 슬로건은 e-mail 접수도 가능하다.출품된 작품은 상징물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4개 부문별 당선작과 가작을 선정해 총 1천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하며, 당선작 결과는 4월 중 구미시청 누리집에 발표된다.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 또는 체육진흥과 아시아육상운영지원TF팀(054-480-5047)으로 문의하면 된다.대회 조직위원장인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대회 상징물 공모에 전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리며,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빈틈없이 준비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한편,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2025년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구미시민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아시아권 육상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이자 권위 있는 대회로 우리나라에서는 1975년 서울, 2005년 인천에 이어 세번째로,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구미에서 개최된다. 아시아 45개국, 45개 종목에 약 1천200여 명의 국·내외 선수단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