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구미시, 獨 CFK밸리와 탄소산업발전 협력

[구미] 독일·네덜란드 투자유치 및 도시재생 사업을 발굴 중인 구미시 투자유치단이 군나르 메르츠(Gunnar Merz) CFK-밸리 회장을 만나 구미 탄소산업 발전에 대한 협조를 부탁했다.군나르 메르츠 CFK-밸리 회장은 “구미시가 추진하는 있는 탄소산업에 CFK-밸리가 좋은 모델이 돼 기쁘다”면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특히, 금오공대와 CFK밸리 내 대학간 학생 교류, 구미 기업인과 슈타데 기업인의 건축용·IT부품용 탄소소재 협력, 구미지역과 독일 기업의 밸류체인 구축 등을 제안했다. 또 투자유치단은 유럽 최대 도시 내 개발프로젝트인 함부르크 하펜시티를 방문했다.함부르크 하펜시티는 157㏊ 면적에 레저,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지고 생태성, 지속성이 바탕이 되는 도시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현재 연장 10.5㎞ 부둣가 및 3.1㎞ 엘베강둑 개발로 68개 프로젝트가 완료됐으며, 현재 71개 프로젝트가 진행 및 계획 중에 있다.투자유치단은 우베 아 카스텐젠(Uwe A. Carstensen) 하펜시티 함부르크 GmbH 시설관리부장의 사업추진 과정 및 노하우(공정율, 토지의 신탁과정 및 공개경쟁입찰과정, 주민동의, 민관협력체계 수립 등)에 대해 소개받고 프로젝트별 현장방문을 통해 실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이들은 또 볼프스부르크에서 헬러만 타이톤(Hellermann Tyton)사 임원을 비롯한 독일 기업인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산업단지 투자환경 라운드 미팅을 가졌다.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시의 기업들은 중국 등 다른 국가들이 따라 올 수 없는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기에 지속적인 협력을 바란다”며 구미국가단지에 입주한 독일기업 ZF 및 엘링크링거의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11-23

구미시, ‘직원 수당 삭감 논란’ 진화 나서

구미시가 ‘복지예산 늘어 재정난 구미시 땜질대책 논란’본지 20일자 1면 보도 기사와 관련해 내부 직원들의 반발 진화에 나섰다.구미시공무원노조는 지난 20일 시청 내부망에 ‘시비 재원 확보를 위해 직원 수당 삭감?’이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이경문 노조위원장은 이 글을 통해 “예전 IMF시절 고통분담 차원에서 공무원 임금을 삭감한 적은 있으나 지금의 구미는 국가부도 위기와 비교해 판단할 사항은 분명 아니다”면서 “기획예산담당관이 노조를 방문해 긴축재정의 당위성을 설명하면서 수당 삭감은 예를 든 사항으로 구체적 계획은 없다고 해명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로기준법 제94조에 따르면 임금의 삭감, 근로시간 연장과 같이 노동자에게 불리하게 변경되는 사안은 과반수 이상으로 조직된 노조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며 “시가 독자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은 절대 아니다”고 못박았다.하지만 논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장세용 구미시장이 해외 출장 중이라 직원들의 수당 삭감 검토안을 아직 보고하지 못했기 때문이다.구미시 관계자는 “부족한 시 재원 충당을 위해 어느 정도 고통분담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시장이 해외출장에서 돌아와야만 검토된 사안의 추진여부가 결정된다. 아직은 어떤 말도 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한편 장세용 구미시장은 투자유치차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유럽출장중에 있다.구미/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8-11-22

구미시, 유럽에서 車부품 판로 개척·투자유치 활동

[구미] 장세용 구미시장 일행이 19일부터 24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독일·네덜란드 투자유치 및 도시재생을 위해 출국했다.구미시 독일사무소가 발굴한 WAG(폭스바겐 볼프스부르크시 출자기관), EDAG(자동차기술 전문회사)을 방문해 구미 5산업단지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도시재생 관련 기관과 신규 사업을 협의할 예정이다.우선 독일·네덜란드 방문기간 중 도시재생 지역인 함부르크, 루르, 로테르담을 방문해 도시재생 성공모델의 추진과정, 혁신주체 간 역할분담, 기대효과에 대한 사례 수집을 비롯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각종 도시재생 사업에 대해 기관단체 전문가들의 조언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는다.또 독일 비스바덴 EDAG Engineering GmbH사와 구미지역 자동차 부품업체의 독일시장 진출과 관련한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이어 지난 2011년부터 기업인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볼프스부르크와 오는 21일 볼프스부르크시청에서 우호도시 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한다.독일 니더작센주에 위치한 볼프스부르크는 폭스바겐자동차가 소재하고 있는 산업도시로 인구 12만명, 면적은 204㎢다.구미시는 지난 2014년 10월부터 볼프스부르크에서 열리는 국제자동차부품박람회(IZB박람회)에 참가, 유럽지역 자동차부품 판로 개척을 하고 있다.특히 지난 2015년 3월 볼프스부르크시에 ‘구미시통상협력사무소’를 개소해 지역기업의 유럽진출 관련 통상지원을 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11-19

구미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도우미지원사업 선정

[구미] 구미시가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도우미지원사업에 ‘우리동네 골목청소반장 운영사업’을 공모해 도우미 운영·관리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환경부와 폐기물관리협회가 연계해 시행하는 ‘분리배출 등 생활폐기물 관리 현장 근로자 지원’사업(총 933명, 구미시 325명·전국 최대)으로 구미시는 읍·면·동별 공동주택 및 원룸 밀집지역, 주택가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분리배출 및 쓰레기 불법투기 등에 대한 계도 및 홍보활동에 ‘우리동네 골목청소반장’ 인력을 투입한다. 사업기간은 11월부터 12월까지 12회(주 3일)로 운영하고, 1억4천만원(국비)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325명의 골목청소반장이 참여하게 된다.업무 내용은 공동주택의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 및 안내, 원룸 밀집지역의 페트병 등 재활용품 수거, 생활쓰레기 배출 및 재활용분리 배출 홍보 및 계도, 농촌지역 영농폐비닐 및 농약 빈병 분리배출 홍보 등의 활동을 한다.장세용 구미시장은 “환경부· 폐기물관리협회와 연계한 사업에 구미시가 동참할 수 있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자원순환에 대해 재인식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및 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새로운 재활용문화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2018-11-16

공무원 대상 지방분권 역량강화 교육

[구미] 구미시는 최근 구미시립중앙도서관 강당에서 시청 공무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지방분권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지원으로 김광석 대구경북연구원 분권재정연구팀장과 정상천 대통령소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운영지원과장을 초빙해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돕고,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공무원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보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광석 팀장은 “일률적인 정부 정책이 아닌 지역의 실정에 맞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지방분권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지자체 공무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정상천 과장은 ‘국가균형발전정책의 이해와 사례’에 대한 강의를 통해 국토·국민 불균형에 대한 우리의 현실과 선진국 사례를 비교하며 국가균형발전의 필요성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이묵 구미시 부시장은 “사회의 변화 속에서 자치와 분권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 시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지방 공무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직원 모두가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여 지역발전의 역동적인 주체가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11-13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개최

[구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9일 금오공과대학교 본관 대강당에서 ‘제7회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는 2015년부터 경북혁신센터가 창업에 열정이 가득한 경북지역 대학생들의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청년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경북혁신센터는 경북지역 22개 대학과 협약을 통해 대학별 교내 창업경진대회 개최 예산을 지원했으며, 대학별 창업경진대회 예선을 통해 선발된 대표 총 22개 팀(대학별 1팀)이 통합 본선 경연을 펼친다.22개 팀의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의 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500만원의 상금이, 최우수상은 경상북도지사상과 300만원의 상금, 우수상 3팀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과 100만원의 상금, 장려상 5팀에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과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또 대학 팀별 아이디어 발표 외에도, 삼성전자 C랩 출신의 로켓뷰 김화경 대표의 성공CEO 특강도 이어질 예정이다.이밖에도 학생들이 직접 만든 제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어려운 창업 상식을 퀴즈로 풀어보는 창업퀴즈쇼, 우승팀 맞추기 이벤트, 고등래퍼 출연 오션검(최하민)의 공연, 비보잉 공연, 여성 댄스그룹(러브썸)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김진한 센터장은 “이번 대학생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지역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성공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센터 창업육성 프로그램과 연계해 체계적으로 보육을 진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11-09

경북도·구미시, ‘2018 대한민국 마이스터 대전’ 개최

[구미] 경북도와 구미시는 7일부터 10일까지 구미코와 금오공고에서 전문기능인을 양성하고 우대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2018 대한민국 마이스터대전’을 연다.올해 10회째를 맞는 ‘2018 대한민국 마이스터대전’은 전국단위경연대회로 영마이스터 대항전을 시작으로 꿈나무기능경진대회, 로봇경기대회, 자율주행 자동차경주대회 등 5개 분야 15개 종목에 475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특히 9개 광역단체(서울, 부산, 대구, 대전, 경북, 경남, 충북, 충남, 강원)가 참여해 명실상부한 전국대회로 부상했다.첫날인 7일에는 금오공고에서 영마이스터 대항전이 열리며 산업용로봇, 제품디자인 2개 종목에 특성화고 40명의 선수 및 기술위원,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여하며, 둘째 날에는 꿈나무기능경진대회에 전국 13개 고등학교 7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7개 종목(기계조립, 기계설계/CAD, 전자회로, 정보기술, CNC, 메카트로닉스, 모바일로보틱스)에서 열띤 경쟁을 벌인다.9일에는 구미코 전시장에서 드론, 홀로그램, 3D 등 융복합 무대기술의 향연속에 전우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및 도·시의원, 대회 참가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린다.개막식에는 방송제작체험관, 드론기술체험관, 과학기술체험관, 마이스터기업관, 특성화고 홍보체험관, 마이스터 진로탐색관 등 12개 부스별로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며, 구미코 특설경기장에서는 전국 14개 학교(초등5, 중5, 고2) 35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자율주행 자동차경주대회가 펼쳐진다.마지막 날인 10일에는 꿈나무로봇경기대회가 구미코에서 전국 초·중·고 학생과 가족 등 400여명이 참여해 로봇업사이드다운, 자율밀어내기, 레이싱로봇, 로봇코딩 프로그래밍 등 4개 분야에 걸쳐 펼져진다.장세용 구미시장은 “기술체험교육이 직업에 대한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라며, 학력과 스펙에 구애 받지 않고 진정한 실력을 가진 전문가가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인식전환의계기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11-08

구미시, 무연고자·저소득층 장례지원

[구미] 구미시는 지난달 31일 경상북도 최초로 구미아성요양병원,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무연고자 및 저소득층 장례지원을 위한 ‘작은 장례식’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작은 장례식’사업은 경제적 빈곤과 가족해체 등으로 장례절차를 처리할 수 없는 무연고자와 저소득층에게 민·관협력으로 장례서비스를 제공해 생전의 고독함이 죽음까지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그동안 무연고자나 연고자가 있어도 관계단절된 사망자의 경우 장례 절차 없이 화장 후 봉안되었으나, 올해 11월부터는 무연고자가 사망할 경우 민·관이 협력해 장례식장에 빈소를 차리고 이웃 주민과 함께하는 장례의식을 진행하는 등 존엄한 장례식을 운영하기로 했다.작은 장례식의 지원대상은 구미시에 실제로 거주한 시민 가운데 무연고자와 장례 처리 능력이 없는 저소득 시민(고인이 장제급여 대상자이면서 연고자가 실질적으로 장례 처리 능력이 없는 경우)이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시는 무연고자 및 저소득층 사망처리를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담당하고, 구미아성요양병원은 장례의식 진행을 위한 빈소와 장례의식에 필요한 일체를 실비에 지원한다. 또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상자 선정 및 기관 간 연계, 사업비 지출·정산 등 사업을 주관한다.장세용 구미시장은 “그동안 죽음에서조차 차별받고 소외되었던 분들에게 검소한 장례의식 서비스를 지원해 고인의 존엄성과 평안한 영면을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모두가 존중과 배려를 받는 복지가 시민의 권리인 도시, 소외됨 없는 포용적 복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무의탁 독거노인 등에 대한 특별관리 및 협약 병원 확대로 삶의 마지막 순간을 배웅 받지 못하고 떠나는 시민이 없도록 작은 장례식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2018-11-02

금오공대, ‘선한 인재’ 양성 앞장

금오공과대학교가 생명존중을 통한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받고 있다.생활관 신입생 1천여명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이번 교육은 비교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학생활의 적응력 향상과 선한 인재 양성이 그 목적이다.구미소방서 지원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12일 간 총 36회에 걸쳐 교내에서 진행되며,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 사례별 교육이 실시된다.주요 내용은 △심폐소생술 정의 및 중요성 알기 △심폐소생술 시행 방법 익히기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확인 등으로, 교육이수자에게는 ‘심폐소생술 교육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에 참여한 김주엽(경영학과·1년)씨는 “위급 상황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및 AED 사용법을 정확하고 반복적으로 몸에 익혔다”며 “생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신동원 금오공대 학생처장은 “심폐소생술처럼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것부터 인격 소양을 위한 인문학 강연까지 다양한 비교과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며 “선한 인재 양성 등 대학의 사회적 역할 강화해 나가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금오공대는 올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형 공학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10-28

국제자동차부품박람회, 4천200만불 실적

[구미] 구미시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열린 국제자동차부품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자동차 전장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지역 기업대표 및 엔지니어와 공무원 등 17명이 참가해 운영한 구미시 공동관은 자동차 관련업체 6개사가 참여, 차량용 멀티미디어 제어기와 360도 블랙박스, 후방카메라, 전장 LED모듈 등을 선보여 97건, 4천200만불 상담 실적을 거뒀다.이번 공동관 운연으로 자동차 부품 해외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S사는 리사이클이 가능한 친환경 부품 소재 개발 및 부품 경량화로 성능을 향상시키는 우수한 혁신 기술을 홍보해 세계최고의 독립 엔지니어링 회사로부터 독일 완성차에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기 위한 로드맵 등 상호 기술 공유에 협의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2015년도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독일 볼프스부르크시에 개소한 통상협력사무소를 박람회 참가단이 방문해 현지 파트너십을 구축한 주요현황을 살펴보며 지속적인 사후관리(follow-up) 등 기업지원방안을 상호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이밖에도 구 동독지역의 오래된 양조건물을 개조해 청년스타트업과 사회적 기업을 유치한 세계적인 창업단지인 팩토리베를린(Factory Berlin)을 방문, 산업클러스터와 같은 대규모 시설투자 없이 스타트업 클러스터를 조성한 성공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구미공단 재생방안과의 접목하는 방안에 대해 벤치마킹하는 기회를 가졌다.최동문 구미시 기업사랑본부단장은 “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 세계 바이어에게 기술력을 상호 선보이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유망 수출기업 육성을 위해 박람회 참가지원, 해외규격인증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기업 수요에 맞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2018-10-24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경북 첫 KMC 마크 인증

[구미]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이 최근 한국만성기의료협회로부터 경북지역 요양병원 중 최초로 KMC 인증을 획득했다.KMC(Korea Association of Medical and Care Facilities) 인증은 한국만성기의료협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우수 요양병원을 인증하는 제도이다.올해 심사를 신청한 요양병원 중 전국 23개 요양병원이 1차로 KMC 인증을 받았으며, 경북에서는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이 처음이자 유일하다. 이 병원은 구미교육재단(구미대학교)이 구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 인증 자격기준은 의료기관 인증평가 통과, 적정성 평가 2등급 이상, 의사 1등급 병원, 간호 1등급 병원 등 10가지 항목으로 평가한다.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은 구미·김천지역에서 유일하게 2회 연속 적정성 평가 1등급을 받았고, 이는 전국 요양병원 중 상위 16%에 해당된다.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은 올해 초 보건복지부로부터 ‘2주기 의료기관평가 인증’을 받은데 이어 KMC 인증까지 지역 최초로 획득해 전국에서 최상위급 요양병원임을 입증했다.박경아 병원장은 “전 직원이 합심해 최상의 의료서비스와 의료 환경 개선에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분들과 지역민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전국 최고의 요양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2008년 개원한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은 치매전문병동을 포함해 258병상 규모를 갖추고 재활의학과, 내과, 외과, 가정의학과, 한방과 등 노인성 질환에 맞춘 의료진을 구성해 원스톱(One Stop) 체계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10-24

구미고용노동지청 주관 춘하추동 채용박람회 25일 개최

[구미] 구미고용노동지청이 오는 25일 박정희체육관에서 ‘2018 춘하추동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에게 다양한 면접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필요한 인재 채용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채용박람회는 경상북도, 구미시, 구미고용노동지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북경영자총협회, 한국산업단지대경본부,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지에스씨넷이 주관한다.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주)엘지이노텍, 인탑스(주) 등 60개 기업에서 현장 면접을 통해 생산직, 사무직 등 다양한 직종에서 33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 직업심리검사, 입사서류클리닉, 이미지메이킹, 3D프린팅, VR 체험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이밖에도 취업성공패키지, 일학습병행제,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주요 고용정책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으며, 현장에서 참가신청 및 접수도 할 수 있다.이번 행사에서 채용되지 못한 구직자에 대해서는 취업알선 및 훈련상담 등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윤석호 구미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은 “이번 채용박람회가 고용여건 악화로 고통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일자리를 찾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2018-10-22

내일 명창 박록주 판소리아카데미 수료발표회

[구미] 구미시와 (사)명창박록주기념사업회는 오는 19일 올림픽기념관 소극장에서 ‘2018 명창박록주 판소리아카데미 수료발표회’를 개최한다.2015년부터 시작된 ‘명창박록주 판소리아카데미’는 지역 출신 명창 박록주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기념사업 중 하나로, 판소리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판소리 교육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재반이 추가로 개설됐다.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2018 명창박록주 판소리아카데미’는 박록주-박송희의 동편제를 계승해오고 있는 채수정 명창 등이 교수진으로 참여해 판소리에 대한 이론과 실습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성인반 50명과 영재반 2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이번 발표회는 성인반 및 영재반 수료생들의 발표와 채수정 명창 등을 비롯한 교수진들과 구미초등학교 가야금병창반의 특별공연도 함께 마련된다.(사)명창박록주기념사업회 석영복 이사장은 “명창 박록주와 판소리가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이번 판소리아카데미 수료발표회를 계기로 더 많은 시민들이 명창박록주 기념사업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박록주는 고아읍 관심리 출신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동편제 명창이다. 구미시는 (사)명창박록주기념사업회와 함께 명창 박록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전국국악대전, 판소리아카데미, 국악콘서트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10-18

구미시, 5천억대 신규 투자 ‘희소식’

[구미] 구미시는 15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주)투비링크의 국가5단지 4만5천830㎡(1만3천864평)에 4년간 5천200억원 투자, 신규 채용 410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해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구미 경제관련 기관·단체장, 장일환 (주)투비링크 회장, 김규한 대표 및 임직원 등 17명이 참석했다. 체결식은 투자계획 설명, 양해각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주)투비링크는 강원도 원주에 2003년 정보처리기술(바이오 인증)회사로 창업, 2017년 CHZ(미국), KUG(독일)과의 무산소(저온·저압) 연속 열분해 가스화 발전기술의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해 탄소섬유 소재 생산으로 사업의 폭을 넓히고 있다.이번 투자 배경은 국가 5단지 탄소산업 클러스터 내 타이어 칩 등을 주원료로 고순도의 탄소섬유 소재를 생산하기 위한 투자로 1차 투자 규모는 2만9천533㎡(8천934평), 3천100억원으로 연간 2만5천t(순도98% 이상)의 탄소섬유 소재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구미시는 그동안 한국수자원공사 구미사업단,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본부 등 관련기관과 실무협의를 통해 투자계획을 검토했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탄소섬유 관련 소재·부품기업들의 유치를 강화하고 ‘탄소산업 클러스터’를 아시아 탄소허브로 조성할 계획이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어려운 투자여건 속에서도 (주)투비링크의 신규투자를 43만 구미시민과 함께 환영하고 이번 투자가 국가 5단지의 미래 신산업으로의 산업구조 다변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탄소섬유 소재는 미래 소재산업의 핵심으로 고강도·초경량을 구현하는 최적의 소재로 항공, 자동차 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으며, 탄소 산업은 전·후방 연관 효과가 높고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해 세계시장 규모는 2030년 기준 16조9억달러로 연평균 8.6%의 급격한 성장이 예상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