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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새해맞이 시민 안녕 기원 행사

[구미] 구미시는 오는 31일 동락공원 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2019 새해맞이 시민 안녕·행복 기원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밤 9시30분부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무술(戊戌)년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기해(己亥)년 새해 구미발전과 시민 안녕을 기원하는 축제장으로 마련된다.2000년 밀레니엄을 맞아 시작해 구미시의 대표적인 연례행사로 자리잡은 새해맞이 행사는 2017년, 2018년 조류인플루엔자 확산방지를 위해 미개최 된 이후 3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행사는 풍물단의 지신밟기, 밴드공연, 힙합공연 등의 식전행사에 이어 시립무용단공연,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신년사, 희망풍선 날리기, 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시민대합창, 행사의 피날레인 불꽃쇼가 펼쳐질 예정이다.또 행사장 주변에는 추운 날씨에 찾아오는 시민들을 위해 따뜻한 차와 어묵을 제공하고 가훈적기,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된다.장세용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 해동안 열심히 뛰어준 11만 근로자와 43만 시민에게 감사하다”며 “기해(己亥)년 새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참 좋은 변화 속에 시민 모두가 행복한 구미가 되기를 기원하는 축제의 장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2018-12-26

구미시, ‘홀로그램 사업’ 기술성 평가 통과

[구미] 구미시는 25일 총 4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홀로그램 핵심기술 개발 및 사업화 실증을 하는 ‘디지털라이프 서비스실현을 위한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18년도 제4차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은 급부상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홀로그램 세계시장 선도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 중인 대규모 RD 사업으로, 개발되는 기술과 서비스 분야를 경북도(구미시)와 전라북도(익산시)에서 사업화 실증을 한다.그동안 구미시는 2016년 홀로그램 융합기술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2017 국제홀로그램 산업포럼, 2017년 홀로그램 국회포럼를 개최하고 지난 12월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 ‘구미 경제인간담회’에서도 구미시장이 홀로그램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지원을 건의하는 등 지역 차세대 디스플레이 성장동력인 홀로그램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백승주·장석춘 국회의원과 함께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과기부는 총 사업비 4천억원 중 1천200억원을 홀로그램 스마트케어(200억원), 홀로그램 팩토리(222억원), 홀로그램헤리티지(312억원), 홀로그램 상용차(200억원), 홀로그램 스마트팜(150억원), 홀로그램 품질인증(116억원) 분야의 사업화 실증에 투입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사업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전자의료 산업, 유형문화재 복원 및 서비스는 정보기기분야 전국 1위인 구미가 지역실증의 최적지로 평가하고 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홀로그램 산업 육성을 통해 121조 생산유발효과와 82만명 취업유발효과, 46조 부가가치액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 과기부, 경상북도, 전라북도와 함께 최종관문을 통과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12-25

사통팔달 교통망으로 새 도약 발판

[구미] 내륙 최대 첨단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구미시가 물류 수송비용 절감과 시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광역 및 간선도로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이테크밸리(5단지) 조성으로 국가산업단지의 인프라 확충이 더욱 중요한 시기임을 감안할 때 구미시가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동서와 남북 연결하는 도로망 구축선산읍~약목면 연결 35.74㎞국도대체우회로 2021년 개통5공단 진입로 2024년 준공구미시는 현재 선산읍에서 칠곡군 약목면을 연결하는 총연장 35.74㎞의 국도대체우회도로(자동차 전용도로)를 총 사업비 9천200억원을 투입해 2021년 완전 개통을 목표로 공사중이다. 기존 국도 33호선은 도심지를 통과하는 출·퇴근 상습 교통정체 구간으로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불편을 겪어왔다.국도대체우회도로가 개설되면 4단지와 황상·구평동 구간 직접 연결, 비산우회도로 교통량을 분산시켜 선산읍까지 소요 시간을 20분 이상 단축해 도농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도25호선과 더불어 남북을 잇는 주요 간선도로망을 구축하게 된다.구미시는 도심의 규모에 비해 낙동강 횡단교량이 부족해 동서(東西) 방향 이동 시 구미대교 등 4개의 교량 이용으로 우회에 따른 사회적 비용이 소모됐었으나, 고아읍 괴평리와 하이테크밸리 연결도로(5공단 진입도로)를 지난 5월에 착공해 낙동강 횡단 교량을 추가 설치하게 됐다.5공단 진입도로는 연장 4.6㎞로 총 공사비 1천950억원을 투입해 2024년 준공 예정이며, 준공 시 대단위 주거지인 고아읍 문성리와 25번국도를 연결해 동서 도로망 구축은 물론 교통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추구할 수 있다.△획기적인 고속도로 이용 편의 제고북구미IC 내년 상반기 착공고속도로 이용 편의 제공지금까지 산업단지 물류차량과 일반차량은 주로 경부고속도로 구미IC와 남구미IC에 집중돼 IC주변 차량정체가 발생하고, IC와 멀리 떨어진 지역은 고속도로 이용에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구미시는 경부고속도로에 추가 IC 설치의 당위성을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에 건의해 북구미IC 신설을 추진했다. 북구미IC는 선기동 진줄교 일원에 설치되며, 총 사업비 250억원을 투입,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잔행 중이다. 북구미IC가 설치되면 구미IC의 교통수요를 분산시켜 도량·봉곡·선기동 주민들의 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해 질 전망이다.△대도시권 접근성 향상을 통한 정주여건 향상대구권 광역철도 건설 순조市, 국비 확보 매진 ‘결실’인접 광역시인 대구시와 접근성 향상을 통해 정주여건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올해 노반분야 공사가 착공돼 추진되고 있다. 특히 내년에 착공되는 사곡역사는 유동인구 증가로 침체된 사곡지역 구도심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구미시는 이러한 지역발전의 기반이 되는 광역 및 간선도로망을 조기에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내년도 사업의 국비확보에 매진해 큰 성과를 거뒀다. 이는 장세용 구미시장이 취임시부터 강조해 온 구미지역 예산폭탄으로 10개 국가사업에 144억원의 국비가 추가돼 내년도 예산 총 913억원으로 추진된다. 이러한 성과는 장세용 시장이 장·차관과의 면담과 국회 상임위 및 예결위를 수시로 방문하는 등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물로 평가된다.특히 한국도로공사와 추진하고 있는 북구미IC의 연결도로인 북구미IC 진입도로의 내년 국비가 당초 4억으로 IC 개통 전 진입도로 준공이 불투명 했으나 국비가 16억원이 증액돼 북구미IC에서 구미시내 방향 확장이 2020년까지 완료돼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 대구권 광역철도는 내년 당초 국비가 10억원으로 사업추진에 차질이 예상됐으나 국비가 50억 증액돼 사업에 지속성을 갖고 추진할 수 있게 됐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구미시를 만들어기 위해 진행중인 SOC 사업의 조기 마무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예산확보 과정에서 마지막까지 도와준 백승주, 장석춘 국회의원과 예결위원인 김현권 국회의원, 구미시청 담당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12-23

“빵으로 나눈 이웃사랑 잊지 않을게요”

[구미] (사)아름다운가정만들기가 운영하는 ‘아름다운 베이커리’가 오는 31일 폐업신고를 할 예정이다.전국에서 최초로 지역 시민들이 출자해 만들어진 ‘아름다운 베이커리’가 13년만에 경영상 어려움으로 문을 닫게 된 것.지난 2006년 2월 26일 문을 연 ‘아름다운 베이커리’는 지역 시민 30여명이 투자를 해 총 7천여만원으로 사업을 시작했다.그동안 ‘아름다운 베이커리’는 빵을 팔아 번 돈으로 지역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아동을 지원해 왔다. 특히,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민들의 기본 생존권을 지원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아름다운 베어커리 관계자는 “지역 경기가 나빠지면서 4년여 전부터 납품처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지원금 확보 방법을 놓고 여러 논의가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오는 25일 운영을 중단하고, 31일 정식 폐업신고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아름다운 베어커리’는 롤케익, 소보르, 단팥빵 등 30여 종의 빵을 만들어 기업과 대학 등에 납품해 왔다. 소상인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새로운 판로를 만들어 도매가로만 팔았다.좋은 재료를 쓰고 저렴한 가격에 납품했기 때문에 운영비를 빼고 나면 수익금은 연간 3천여 만원이었는데, 최근 지역경기 악화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수익금이 대폭 줄었다.거기에다 내년부터 식품 제조업체의 위생안정성을 위한 햇섭(HACCP)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이를 위한 4천여만원의 중금속탐지기를 설치할 여력이 없어 결국 폐업을 결정했다.몇몇 단체가 사회적 기업으로 등록해 지원금을 받는 방안을 제안했지만 ‘아름다운 베어커리’ 측이 거절했다. ‘아름다운 베어커리’ 설립 목적이 ‘일자리’ 보다는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에 있었기 때문이다.현재 ‘아름다운 베어커리’는 출자자들에게 받은 출자금을 상환해 주면서 이별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김현미(50) 대표는 “지난 13년 동안 별을 보고 출근하고 별을 보면서 퇴근했다. 힘든 일도 많았지만 정말 행복한 일이었다”며 “주인이 없는 조직이 빚 안지고 13년 동안 운영되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삼성전자, 금오공대, 코오롱, 태평양금속, 신창메디컬 등 지역 기업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12-20

구미시 핵심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 기술 시연회·기술 이전 체결식 개최

[구미] 구미시는 18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주관으로 기술원 국산화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구미시핵심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 기술시연회 및 기술이전 체결식’을 개최했다.구미시핵심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은 지역의 산업발전과 산업구조고도화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구미시에서 지원중인 자체 기술개발사업으로, 2016년부터 논문, 특허 중심의 양적인 연구 성과에서 벗어나 기술이전, 사업화 등 질적 성장을 중심으로 RD지원방식을 개편했다.이날 기술시연회 및 기술이전 체결식은 2016년부터 진행된 RD과제의 마무리 시점을 맞아, 그동안 기술개발 결과물을 시연하고, 수요기업에 개발기술을 이전함으로써, 지역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기술시연회는 2016년부터 3년간 지원된 3개 연구개발과제의 결과물을 데모 시연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이어 기술이전 체결식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첨단소재부품연구센터에서 개발한 ‘AgNW(은나노와이어)기반 스마트윈도우 제조방법’과 ‘마이크로 메쉬금속 필름 기반 유전자증폭기’를 각각 (주)디케이티와 티엔에스(주)에 기술이전 했다.스마트윈도우는 필름에 전압이 걸리면 빛의 투과성을 변화해 불투명하게 할 수 있어 회의장, 자동차, 건물 인테리어 등 적용분야가 매우 많아 기대되고 있으며, 유전자 증폭기는 정밀분자진단을 기반으로 질병진단과 화장품, 식품분야에서 주목받는 기술로 큰 시장성장이 예상되는 기술이다.한편, 구미시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지역 혁신성장을 주도할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구미지역 중소기업의 수요기술에 기반한 신산업을 중심으로 ‘구미시핵심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12-19

구미시,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머리 맞대

[구미] 구미시는 지난 18일 금오테크노밸리 내 IT의료융합기술센터에서 시의원, 산·학·연 정책전문가 및 민간참여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팩토리 조성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이번 세미나는 노후 산업단지를 인재와 신산업이 모이는 개방형 창업 혁신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지역 활력 정책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첫번째 발표를 맡은 이승희 금오공대 교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스타트업 파크사업, 산업통상자원부 청년친화형산업단지 조성, 국토교통부의 재생사업과 연계해 ‘청년+ 팩토리 구축사업 기본 구상과 방향’을 제시했다.이어 김헌재 동양대 교수는 ‘도시재생 성공사례를 통한 사업지 공간 활용 방안’이라는 내용으로 융·복합 창업지원시설과 복합문화 공간의 필요성을 제시했고, 강준영 예술법인 예락 대표는 ‘도시재생을 통한 사업지 연계 문화도시 조성방안’이라는 내용으로 청년ICT Art Factory 사업을 제시했다.장경봉 (주)방림 부장은 ‘구조고도화를 통한 민간투자 활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공익성과 수익성의 적절한 조화, 시민여론 수렴 등이 구조고도화의 필수적인 과제라고 강조했다.종합토론에서는 지역산업 구조의 새로운 방향과 효과적인 정책전략을 이끌어내기 위해 참석자간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이묵 부시장은 “구미지역이 대기업 의존형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 혁신주체간의 협업과 지역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혁신성장 생태계 기반이 필요하다”며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지역에 청년들이 모여들고 양질의 일자리가 마련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12-19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중기부장관상 수상

[구미]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19일 전북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열린 ‘2018년 지역특화산업육성 유공자 포상 및 성과발표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을 통해 지역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포상을 실시했다.기술원은 공직유관단체 중 유일하게 선정돼 유공단체 분야에서 중기부 장관상을 받았다.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은 2013년 산업부에서 시·도단위사업으로 재정립해 지역주력사업, 산업협력권사업, 지역연고(전통/풀뿌리)사업으로 구분해 세부사업을 추진해 왔다. 2018년부터는 중소벤처기업부로 사업을 이관해 지역주력(RD, 기업지원, 융복합RD)사업, 지역연고(풀뿌리)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해 지역사업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기술원은 2016년부터 지역주력사업을 수행하면서 경북지역 디지털기기부품산업 관련 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마케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시상식에 이어 기술원은 지역주력사업의 기업지원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그간의 사업 성과를 참석자들과 공유했다.박효덕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은 “이번 기회에 기술원의 기업지원 역량을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의 새로운 기술과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업 상황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2018-12-19

구미시, 환경분야 평가 2년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구미] 구미시 고아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이 환경부가 주관하는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또 경상북도에서 주관한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평가에서 최우수기관,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추진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돼 구미시가 환경분야 실적평가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구미 고아농공단지는 이번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용량 600t미만(4그룹) 중 58.0점으로 평균 점수 31.1점보다 훨씬 높은 점수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고아농공단지는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율, 비용부담금 징수율, 운영요원의 자격여부, 교육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2018년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및 유해화학물질 개선사업 평가보고회에서 구미시는 소음 및 악취 등 생활밀착형 환경민원 신속 처리를 위한 환경민원 기동 처리반 운영, 신속한 사고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전문가, 기업체 등으로 구성된 민·학·관 합동방제단 운영 등이 높은 점수를 인정받았다.2018년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평가에서도 구미시는 비산업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는 탄소 포인트제가 현재 가입세대 수 7만3천552세대로 도내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018년 탄소포인트제 아파트 단지평가에서도 지역 4개 아파트 단지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도시 실현을 위해 배출시설관리 및 환경안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정부 최우선 국정과제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차 보급 확대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12-18

금오공대, 2018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구미】금오공과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18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해 지난 14일 현판식을 가졌다.사진금오공대는 화학공정실험실이 신규 선정됐으며, 공동실험실습관 열분석실이 재인증을 받았다. 이 가운데 화학공정실험실이 최우수 연구실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의 발굴 및 확산을 위해 201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인증 평가는 △연구실 안전환경 시스템(12개 항목) △연구실 안전환경 활동 수준(13개 항목) △연구실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 의식도(4개 항목) 등 3개 분야의 29개 항목에 대해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친다. 올해는 금오공대를 포함해 대학, 연구기관 등 114개 연구실이 선정됐으며, 안전관리 최우수 인증 연구실은 금오공대 화학공정실험실을 비롯해 총 7개 연구실이 선정됐다.한편, 금오공대는 안전한 연구실 환경 조성을 위해 2015년부터 전담부서인 안전팀을 별도로 신설, 운영하고 있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기간은 2년이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8-12-16

구미시 ‘도시 바람길 숲’ 조성 산·강 연결해 천연 공기 정화

[구미] 구미시가 미세먼지와 폭염 등 도심 내 발생하는 각종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도시 바람길 숲’조성사업을 추진한다.시는 최근 산림청 주관 ‘2019년 미세먼지 저감 바람길 숲 조성사업’ 공모에 응모해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10대 지역밀착형 생활사회간접자본(SOC)사업 중 하나인 ‘도시 바람길 숲’은 도시숲을 확충하고 외곽 산림을 생태적으로 관리해 도시 내·외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바람길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도심 열섬현상, 미세먼지를 저감·분산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구미시는 국비(100억), 도비(30억) 포함 총 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구미 외곽의 대규모 산림인 금오산, 천생산, 북봉산과 구미시를 가로지르는 하천 축인 낙동강을 선형으로 연결해 대기 오염물질과 뜨거운 열기를 낙동강으로 배출하는데 목표를 두고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또 미세먼지 저감 기능이 강화되도록 가로수 심는 방식을 2줄 이상, 가로수 밑 관목층 등 복층 구조로 변경, 학교·도심 내 자투리 공간, 옥상, 벽면 등을 활용한 입체숲을 조성해 기존 도시숲과 연결할 방침이다.시는 내년도 기본 및 실시설계, 주민설명회를 거쳐 2020년 사업에 착수해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다양한 테마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전환엽 공원녹지과장은 “도시숲을 늘려 도시의 열을 내리고 바람길을 조성해 공기를 정화하는 것은 선진국들의 세계적인 추세로, 산업화로 도시에서 발생하는 폭염과 미세먼지 등의 환경문제를 이번 도시 바람길 숲 조성을 통해 완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가로수와 하층숲, 벽면숲(벽면녹화) 등 복합적으로 된 입체숲을 조성할 경우 미세먼지 농도는 하층숲 가로수에서 32.6%, 초미세먼지 농도 15.3%가 낮아진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12-13

구미시, 5G 융합산업 선도

[구미] 구미시는 세계 최초 5G 국내 상용화에 대비해 5G융합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5G 시험망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이 국회를 통과해 2019년 신규사업(국비 4억·23년간 국비 기준 총 128억원 투자)으로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5G 시험망 테스트베드’ 구축은 국내·외 이동통신사와 동일한 5G 이동통신 시험망 장비 및 환경을 구축해 5G융합서비스 제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자유롭게 시험망을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테스트비용 절감과 개발기간 단축 등의 효과로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이다.구미시는 기업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 국내에서 시험할 수 있도록 금오테크노밸리 내 모바일융합기술센터에 2G∼4G 시험망 연동 테스트베드를 전국에서 유일하게 구축·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확정된 ‘5G 시험망 테스트베드’와 연동해 2G∼5G까지 전 세대 이동통신 시험망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해외에 수출되는 5G 융합서비스 제품뿐만 아니라, 국내 내수용 제품에 대한 5G 시험망 서비스도 지원이 가능하다.대용량 데이터를 끊김 없이, 빠르게, 수많은 디바이스들에게 전송할 수 있는 5G 네트워크 기술은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스마트팩토리, 자율자동차 등 신기술 실현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인프라다.5G 시험망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혁신성장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제품화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를 이끌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장세용 구미시장은 “5G 시험망 테스트베드가 내년도 정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나 국내 유일 시험망 보유 및 운영·서비스를 통한 절대적 우위와 타당성을 점하고 있으므로 사업 획득에는 큰 변수가 없을 것”이라며 “구미시가 5G융합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설수 있도록 앞으로 기업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12-13

구미시장 “조직 청렴도 상승 역부족”

[구미] 구미시가 지난 5일 발표된 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 5등급과 관련해 사과했다.시는 10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장세용 구미시장은 “민선 7기 참 좋은 변화, 행복한 구미를 시정방침으로 표명하면서 고품격 구미건설에 앞장서겠다고 한 약속에 대해 실망감을 가졌을 시민 분들께 우선 사과드린다”며 “하지만 시민소통과 화합을 통한 청렴구미를 실현하겠다는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그는 또 “올해 7월 취임 첫 달부터 조직문화 혁신과 내부 자정노력에 최선을 다했지만 조직의 청렴도를 상승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 같다”며 “언론기사에 나온 것처럼 일부 업무의 금품·향응·편의 수수관행과 부패사건의 감점요인이 시의 종합청렴도에 족쇄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취약분야에 대해 엄정한 공직윤리무장과 부패행위에 대한 처벌수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부패사건에 대한 통제 제도는 이미 갖추어져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운영의 실효성 부분은 원점부터 재검토 후 보완을 통해 부패행위에 대해 선제적 발본색원을 통해 조직을 깨끗이 하는데 노력하겠다”며 “구미시는 아직 청렴하고자 노력하는 공무원들로 구성된 조직이라는 것을 믿어주고 조금 더 지켜 봐 달라”고 덧붙였다.한편, 구미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청렴컨설팅, 청렴해피콜, 취약분야 맞춤형 청렴교육, 반부패신고센터 운영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내부청렴도는 3등급을 받았으나, 기관에 대한 민원인의 부패경험과 인식을 측정하는 외부청렴도 성적이 저조하고 부패사건 감점요인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12-11

구미시, 가족친화인증기관 ‘재인증’

[구미] 구미시는 지난달 29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기관 재인증을 획득했다.가족친화인증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경영운영체계 구축, 자녀 출산·양육 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에 여성가족부가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구미시는 지난 2013년 12월 경북도내 최초로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됐고, 2016년 연장신청 해 유지해 왔다. 유효기간이 올해 12월 만료됨에 따라 지난 6월 재인증을 신청,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 등 재인증 심사를 거쳐 여성가족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구미시는 매월 생일직원 격려 상품권 지급, 직원 동호회 활성화 지원, 직원하계휴양소 이용지원, 직원종합건강검진 지원, 직원 자녀 위탁보육료지원 등 다양한 가족친화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여직원 전용휴게실 및 열린나래(북카페)운영으로 워킹맘 여성공무원과 임신직원에게 쉼터를 제공해 휴식 및 직원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또 매주 금요일 ‘가족사랑의 날 운영’로 정해 정시퇴근 하도록 해 비효율적인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직원사기진작 및 가족친화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12-03

구미상의, ‘무역의 날’ 시상식 개최

[구미] 구미상공회의소는 29일 대강당에서 ‘제55회 무역의 날 시상식 및 11월 목요조찬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조정문 회장, 장세용 구미시장,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이성호 구미경찰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도·시의원,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조찬회는 개회, 국민의례, 제55회 무역의 날 유공자 시상사진, 신임기관단체장 소개, 인사말, 지역경제동향 보고, 건의 및 답변, 구미시 경제 현주소와 발전계획 발표, 기타사항,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조정문 회장은 “구미를 대표하는 휴대폰과 디스플레이 산업은 물론, 구미산단 전체가 중국의 빠른 추격과 국내 경영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5단지에 입주하려는 기업들의 MOU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반도체와 탄소소재, 국방, 전자의료기기와 2차 전지 등 신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있어 구미의 미래는 어렵지만 밝다”면서 “구미상의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에 조금이라도 일조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 의견을 수렴해 구미시와 정부에 건의하고 기업이 살 수 있도록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주요 건의사항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구미지사 설치 △구미시 1공단로 228 (주)피플웍스 주변 주차장 설치 △하수도 원인자 부담금 산정 시 획일적 1일 오수발생량 적용에 관한 제도 개선 등 4건이 건의됐다. /김락현기자

2018-11-30

“청·장년 세대융합 창업 지원합니다”

[구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9일 대구대학교에서 청년과 장년간의 세대융합 팀빌딩을 통한 창업기업을 발굴하는 ‘제2회 스타트업 청년·장년 매칭데이’를 개최한다.지난 10월 구미에서 열린 제1회 매칭데이에 이어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운영하는 세대융합창업캠퍼스에서 청년과 장년 인재의 우수 창업팀을 발굴하고, 성공적으로 창업에 안착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매칭데이는 세대융합창업캠퍼스를 희망하는 청년기업 30여명과 경북SW클러스터 사업단 장년인재 창업기업 20여개사, 경북지역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다.세대융합창업캠퍼스 사업 소개과 알리바바 한국지사장 조성범의 중국시장 트랜드와 스타트업 지원, (주)지렙 김우재 대표의 스타트업에 맞춘 기업가정신, 김경덕 컴퍼니비(주) 대경센터장의 창업생태계 현황을 통한 초기창업기업의 방향 등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이어, 네트워크 상담회를 통해 현실적인 창업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청년과 장년 인재간 인재 매칭을 통해 사업화 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한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9년에도 매월 정기적으로 매칭데이를 개최해 청년과 장년의 세대간 융합한 창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11-29

“구미 맞춤 인구정책 실현을”

[구미] 구미시는 지난 27일 상황실에서 ‘구미시 맞춤형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묵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이지연 구미시의회의원, 조중래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구미지부장 등 시민 대표들과 관련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구미시 맞춤형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용역’은 전문가에 의한 구미시의 사회구조적 인구현상 분석과 정책수요자 의견수렴 등을 통해 구미시 특성에 적합한 중장기(5개년) 인구정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되는 연구용역이다.지난 8월 28일 착수보고회에 이어 열린 보고회는 시민 설문조사와 부서 관계자와의 자문회의 및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중간 용역결과 보고와 참석자들이 질의·응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연구용역을 맡은 (재)한국경제기획연구원의 윤정현 박사는 ‘공동돌봄나눔터’ ‘구미형 가족카드제도’ ‘청년취업 교통카드’ ‘구미시 전입자의 배우자 취업장려정책’ ‘고령화 전담센터 구축’등 여러 신규 정책을 제시했다.이와 관련 윤 박사는 “젊은 도시 구미시의 특성과 부합하면서 생애주기별로 구미시에서 혜택을 볼 수 있는 시책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이묵 부시장은 “저출산·고령화 현상은 비단 국가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시 경제성장률과도 직결되는 문제임을 인식하고, ‘구미시 맞춤형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용역’을 잘 마무리해 구미시 실정에 맞는 인구정책을 펼치기 위한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 맞춤형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용역은 지난 8월부터 2019년 1월까지 6개월동안 진행되며, 이 결과를 토대로 중장기(5개년) 구미시 맞춤형 인구정책 종합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2018-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