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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신생단체 “박정희·구미공단 기념비 설치”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0-06-09 19:36 게재일 2020-06-1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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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제작사업 끝내기로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과 구미공단 근로자에게 헌정하는 기념비가 올 연말까지 건립될 전망이다.

9일 구미의 신생 사회단체 ‘박정희와 구미공단’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총선 등으로 잠정 중단한 기념비 제작사업을 재추진해 연말까지 끝내기로 했다.

이 단체는 지난해 제막한 구미공단 50주년 선언문 비와 구미공단 50주년 홍보영상에 박 전 대통령이 빠진 것이 아쉬워 기념비를 제작하겠다고 했다.

단체는 10명 이내로 공모선정위원회를 구성한 뒤 오는 20일부터 두 달 간 구미공단 50주년 기념비를 공모한다. 또 기념비 제작비용을 1억원으로 예상하고 회원 680명이 모금해 충당키로 했다.

설치 장소는 경부고속도로 구미IC 입구, 새마을테마공원 등 두 곳으로 압축해 경북도·구미시와 협의하고 있다.

김용창 ‘박정희와 구미공단’ 상임대표는 “구미공단은 대한민국 산업화 모델이며, 박정희 전 대통령이 우리에게 준 큰 선물”이라며 “이를 계승 발전 시켜 나가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니 많은 분이 업적 계승에 동참해달라”고 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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