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독도해양서 ‘항암효과’ 신물질 3종 발견

[울릉] 울릉도·독도 주변 해역 해양미생물에서 대장암과 위암, 폐암 등에 효과가 있는 신물질 3종이 발견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에도 게재돼 세계에 독도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울릉도·독도 주변 해역 퇴적토에 사는 해양미생물에서 항암효과가 있는 3종의 신물질을 발견하고, 이를 ‘독도리피드(Dokdolipids A-C)’로 명명했다고 21일 밝혔다.신희재 박사가 이끄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연구팀은 2006년부터 추진한 ‘독도 지속가능 이용 연구사업’ 과정에서 독도리피드가 대장암, 위암, 폐암, 신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등 총 6종의 암에 대해 항암 활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독도리피드는 람노리피드(Rhamnolipids) 계열의 생물 계면활성제다.생물 계면활성제는 석유의 부산물에서 얻어지는 일반적인 계면활성제와 달리 친환경적이라 화장품, 식품, 가정용품, 의약품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이번에 발견한 독도리피드의 활용 가능성과 상용화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아울러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권위의 해양의약분야 학술지 ‘마린 드럭스(Marine Drugs)’에 게재됨과 동시에 국내특허와 국제특허(PCT) 출원도 마친 상태다.박찬홍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장은 “독도에는 1만2천여 종의 다양한 해양미생물이 존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질병 치료 효과가 있는 신물질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9-05-21

울릉도 절벽 위 스카이워크 ‘황홀·아찔’

[울릉] 울릉도 향목에 해안과 자연경관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완공돼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전망이다. 울릉군은 사업비 30억6천300만원을 들여 서면 태하리 향목 태하등대 옆 절벽 끝에 허공 밖으로 13m 뻗은 향목지질전망스카이워크를 설치했다.2016년 공사에 들어가 2년 7개월 만인 지난 10일 완공했다.향목원형지질전망스카이워크는 안전을 확보하고자 전망대 받침 역할을 하는 원형강관 트러스 구조물(길이 11.50m)과 데크 490.36㎡를 설치했다.스카이워크전망대 발밑 160m 아래에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아름다운 해안선이 보인다. 뿐 아니라 사진작가들이 뽑은 우리나라 10대 경관인 현포리 해안과 송곳산, 바다에 떠 있는 공암, 현포항도 조망할 수 있다.또 울릉도의 해금강이라 불리는 서면 태하리 향목해안(웅퉁게)과 천연기념물 제49호인 울릉도 태하리 대풍감 향나무 자생지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해발 200m에 위치한 스카이워크전망대를 이용하려면 태하리에서 관광모노레일 카를 타고 올라가 자연을 만끽하며 10분 정도 걸으면 된다.태하리에는 이밖에도 데크 산책로와 용암해안 진입 스카이웨이 등 관광객을 사로잡을 관광명소가 많고, 울릉도 수호신을 모신 태하성하신당도 있다. 또 울릉군은 수토사와 수행원들이 타고 온 수토선을 재현한 울릉수토역사전시관도 운영 중이다.이번에 완공된 지질전망스카이워크로 울릉군 서면 태하리가 울릉도 최고의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9-05-15

‘울릉샘물’ 국내외 생수시장 도전 눈앞

[울릉] 울릉군과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공동으로 설립한 합작생수판매법인 ‘울릉샘물’이 이르면 내년 브랜드를 출시한다. 1급 청정수 울릉샘물이 출시되면 국내 생수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울릉군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500억 원을 출자, 합작법인 ‘울릉샘물’을 설립하고 법인 인가를 받았다. LG생활건강과 울릉군은 울릉샘물에 대해 각각 87%, 13%의 지배력을 갖는다.울릉군은 2013년 추산용천수를 지역 대표 생수 브랜드로 키우고자 샘물개발 허가를 취득했고 2017년 LG생활건강을 샘물 개발사업 민간사업자로 선정했다.울릉군은 공장부지와 기반시설 및 인허가를 지원하고 생수 제조 및 판매는 LG생활건강이 맡는다. LG생활건강은 이르면 내년 추산용천수의 시판을 목표로 현재 울릉군청이 공장설립인허가 등 생수 제조·판매에 필요한 인허가 작업을 추진 중이다.울릉군은 2011년 5월 1일 경북도로부터 샘물 취수량 1천㎥를 허가 받았다.샘물(생수)사업은 청정 1급수인 추산용천수를 제주 삼다수와 같은 국민 브랜드로 개발, 울릉군에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추진하고 있다.샘물의 주 원수인 추산용천수는 1일 최대 3만2천㎥ 이 용출되고 수질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조사결과 1급 청정수로 나타났다. 울릉군은 용천수로 국내 최초 개발이라는 점과 우수한 수질을 마케팅 전략으로 내세울 방침이다.전문가들은 “울릉도 샘물사업이 본격적으로 생산·시판할 경우 국내 생수시장에서의 경쟁력은 물론 ‘국제적 브랜드화’로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또한, 수질 면에서도 국내 생수회사는 물론 프랑스 에비앙 생수 등 굴지의 국제적 생수회사와 비교해도 맛과 청정도 및 미네랄 함양 등에서 뛰어난 것으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연구용역에 의해 밝혀진 바 있다.울릉군청 샘물관계자는 “민간사업자 선정 직후 생수 출시를 위한 절차를 밟아왔고 65~70% 정도 완료된 상태”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9-05-14

울릉119안전센터, 소방서로 승격 추진

[울릉] 울릉소방서가 신설될 전망이다.경북소방본부는 현재 울릉도화재진압 등 재난에 대처하는 울릉119안전센터를 청사 준공 및 기반 시설을 갖춰 오는 2021년까지 소방서로 승격한다.경북소방본부는 포항남부서방서 관할인 울릉도가 200km 이상 떨어진 도서 낙도 지역으로 외부소방인력 지원이 힘들어 자체 화재진압 및 재난대응체제를 갖추고자 울릉소방서를 신설한다고 밝혔다.울릉군은 소방서 건립 신축예정지로 울릉읍 도동리 구 예비군사격장으로 확정하고, 2021년 소방서 개서를 위해 이번 추경에 진입도로 개설에 따른 사업비 11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울릉군은 진입도로와 부지정리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하고 경북도는 사업비 128억 원을 들여 부지 3천600㎡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소방청사(682㎡)와 지상 4층의 비상숙소(450㎡)를 건립한다.울릉도는 화산섬의 특성상 산세가 험하고 계곡이 깊어 화재가 발생하면 헬기를 이용한 화재진압이 불가피하지만 육지에서 헬기가 건너올 경우 화재신고 후 최소 1시간 20분이 소요된다.최근 울릉도에 산불이 발생해 육지 헬기를 요청했다. 하지만, 산불 진화가 끝난 후 헬기가 현장에 도착했다. 이날 강한 바람이 불었다면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었다는 지적이다.소방서가 신설되면 소방인력과 각종장비는 물론 화재 등 재난현장에서 가장 핵심인 진압을 위한 지휘체계 확립과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울릉도의 재난 취약을 해결하고자 경북도소방본부와 울릉군은 2015년부터 울릉소방서 건립을 추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9-05-12

독도재단 창립 10주년 기념 홈페이지 새단장

재단법인 독도재단(이사장 이재업)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민족의 섬 독도를 ‘문화예술의 섬’ 느낌을 강화하고 사용자 중심 모바일 페이지 연계로 접근성, 편의성을 높여 새롭게 단장했다. 사진경상북도 출연기관인 재단법인 독도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대폭 리뉴얼하고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오픈이벤트를 진행한다. 한층 세련되고 간결해진 디자인에 사용자 친화적 메뉴 구성 등을 통해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콘텐츠를 분석해 주요사업, 독도현황, 자료실, 알림 마당, 기관소개 순으로 배치하고, 관리자 중심에서 사용자 중심의 홈페이지로 탈바꿈해 홈페이지 관리 솔루션(CMS)을 도입하고 PC·모바일에 최적화된 반응형 인터페이스 구현으로 접속하는 기기에 구애받지 않고 독도 관련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레이아웃으로 구성했다.독도재단은 이번 리뉴얼을 기념해 ‘독도재단 10주년 홈페이지 리뉴얼 기념 축하 글 남기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독도재단 홈페이지(www.koreadokdo.or.kr) 알림마당고객광장고객참여 에서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125명에게 ‘영화티켓 및 아이스크림 기프트콘’을 제공한다.이재업 이사장은 “PC 위주의 홈페이지를 스마트폰 중심으로 변경해 사용자들의 정보전달력을 향상시켰다”며 “사용자들이 더 편리한 환경속에서 지속적인 소통을 희망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9-05-12

최초 독도주민 故 최종덕, 독도 이장 故 김성도 씨, '국민훈장목련장'

최초 독도 주민으로 울릉읍 독도에 삶의 터전을 만든 故 최종덕(1925~1987년)씨와 첫 울릉읍 독도 이장 故 김성도(1940~2018년)씨가 독도를 지킨 공로로 오는 31일 울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거행되는 제24회 바다의 날 기념식장에서 국민훈장목련장을 받는다.최 씨는 민간인 최초로 대한민국 민족의 섬 독도에 거주하면서 어로 활동과 정부를 설득해 독도에 최초로 주민등록을 옮기고 23년 동안 우리 해양영토 주권 확립에 이바지한 공로다.김 씨는 빗물을 받아 생활할 정도로 척박한 환경 속에서 27년 동안 독도 거주를 포기하지 않고 독도에서 경제활동으로 국세를 납부하는 등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시키는 데 이바지한 공로다. 훈장은 가족들이 대신해서 받는다.최종덕 씨는 지난 1963년 독도에 들어가 함석으로 토담집을 짓고 23년 동안 전복 양식과 어업 활동을 했으며 지난 1981년 최초로 울릉읍 독도리로 주민등록을 옮겨 법적으로 독도 1호 주민이 됐다. 그는 1987년 독도에 새집을 건축하기 위해 대구에서 재료를 구입, 울릉도에 들어오려다 쓰러져 깨어나지 못했다.김성도 씨는 최종덕 씨 어선에 선장으로 활동하면서 최씨와 함께 지난 1960년대부터 독도에 거주해 왔다. 1991년 11월 17일 울릉읍 독도리에 주민등록을 등재했고 2007년 4월 6일 첫 울릉읍 독도 이장으로 선임됐다.27년간 부인 김신열 씨와 함께 독도를 지키면서 독도사랑카페에서 독도 티셔츠 및 기념품을 판매하는 등 독도에서 경제활동을 통해  2014년 1월 독도주민 최초로 국세를 납부해 독도의 국제법적 지위를 공고히 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9-05-12

울릉도 관광객 최단기간 10만 명 기념 이벤트

올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역대 최 단기간 10만 명을 넘겼다, 울릉군은 지난 11일 도동항 여객선터미널에서 김병수 울릉군수 및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 관광객 10만 명 돌파 기념행사를 열었다. 사진이날 행운의 주인공은 묵호항에서 오전 8시 50분 출발한 씨스타3호 편으로 울릉도를 찾은 김가윤(50‧충남 서산시)씨 바쁜 일상에서도 짬을 내 1박2일 일정으로 울릉도를 방문, 깜짝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또 9만 9천999번째 관광객은 박미정(57‧경기도 오산시)씨로, 결혼 30주년을 맞아 울릉도를 찾아왔다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게 됐다. 10만 1번째 관광객은 김순래씨(52‧경기도 화성시)는 친목모임으로 울릉도 여행길에 올랐다가 뜻하지 않은 행운의 기쁨을 누렸다.행운의 10만 명째인 김가윤씨에게는 무료숙박권(2박), 축하 꽃다발, 산나물세트, 다른 주인공들에게는 꽃다발, 지역특산품인 산나물 세트, 공통으로 지역 관광시설물을 무료 이용권이 제공됐다.지난 1980년 울릉군이 관광객 통계를 집계한 이래 연도별 관광객 수 10만 명 돌파는 역대 최단 기간의 기록이다. 역대 가장 많았던 지난 2013년 5월 12일보다 하루 빨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 5천여 명 이상 증가했다.군은 1차 산업이 전부였던 울릉도가 시대의 변화와 함께 관광산업으로 전환과 섬 일주도로 개통, 전국단위 체육대회 개최, 울릉도 여객 노선 증가 및 접근성 개선 등 굵직한 이슈가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고, 이러한 추세라면 사상 첫 관광객 50만 돌파라는 금자탑을 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9-05-12

울릉 주민·관광객 버스 이용 편리해진다

[울릉] 울릉도 섬 일주도로 버스 이용이 한결 쉬워지고 편리해진다. 종전 관광객들이 버스를 이용할 경우 30~40분 기다려야 했지만 이번 개편으로 5~15분 정도 대기하면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울릉군은 관광시즌이 도래하고 섬 일주도로가 완전개통 됨에 따라 10일부터 공영버스인 ‘농어촌버스’사진 노선을 개편 운행한다고 8일 밝혔다.울릉도 농어촌버스는 울릉도 관문인 울릉읍 도동리를 종점으로 섬 일주도로 양방향노선(북쪽 방향 저동리와 서쪽방향 사동리)과 도동리~저동리~봉래폭포노선, 북면 천부리~나리분지·석포노선 등 3개 지선으로 운행되고 있다.이번 ‘농어촌버스’ 노선개편은 섬 일주도로 준공에 따른 교통량 증가와 하절기 관광객 등 버스이용객 증가에 맞춰 섬 일주도로 노선의 기·종점을 다변화하고 버스운행도 4회 증회, 양방향 30회 운행된다.섬 일주도로노선은 울릉읍 도동리 단독 기·종점에서 도동리와 북면 천부리로 분리함에 따라 두 지역에서 서로 양방향으로 운행, 버스이용객이 많은 도동·사동·저동리 지역의 환승문제가 해결됐다.한편, 농어촌버스 섬 일주도로 노선조정에 따른 초기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청 홈페이지와 반상회보, 버스승강장등에 시간표와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주민홍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일주도로 노선개편을 통해 늘어나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버스이용 불편을 최소화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9-05-08

울릉군 살림살이 사상 첫 2천억원 돌파

[울릉] 울릉도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2천억 원을 넘겼다. 8일 울릉군에 따르면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당초예산보다 355억 원(20.94%)이 증가한 2천50억 원으로 확정됐다.울릉군 제1회 추경예산은 일반회계가 당초예산 1천669억 원에서 351억 원(21.03%)이 증가한 2천20억 원, 특별회계는 당초 26억 원에서 4억 원(15.38%) 증가한 30억 원이다.울릉군은 지난 200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1천212억 원을 편성함에 따라 1천억 원을 넘긴 후 14년 만에 재정규모 2천억 원대를 돌파했다.세목별로 보면 지방교부세가 당초예산보다 176억 원(24.18%)이 증가했고 국도비보조금이 135억 원이 추가 확보돼 22.02% 증가했다.이번 추경예산에는 정부 중점사업인 어촌 뉴딜 300사업 49억 원, 생활 SOC 사업인 복합커뮤니티 건립사업 31억 원,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및 도로 재 비산 먼지 줄이기사업 등 환경보호 사업에 29억 원이 편성됐다.이번 추경예산은 주민숙원사업 및 안전취약시설 개량 등 지역개발 관련 사업에 39억 원이 편성되는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정부정책에 맞는 미세먼지, 생활 SOC, 일자리 분야 사업에 적극 반영했다.또 주민건의사항과 불편해소에 예산을 우선 반영하며 역점추진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지역현안해결을 위한 예산의 고른 편성에 중점을 뒀다.특히, 눈에 띄는 점은 울릉일주도로개통과 더불어 관광분야 예산과 친환경섬 건설을 위한 마중 물 사업 예산이 대폭 늘어 났으며, 이는 국·도비확보를 위해 김병수 울릉군수를 비롯한 전 공직자들의 국가정책에 맞는 신규사업 적극 발굴 등의 성과로 평가된다.김병수 울릉군수는 “개청 이래 첫 2천억 원대 예산편성은 울릉공항 건설 발주와 더불어 역사적인 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울릉군이 꿈이 있는 친환경 섬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9-05-08

‘울릉도 간첩단’ 등 간첩 조작사건 관련자 훈장박탈

지난 1960~1970년에 울릉도 이뤄진 소위 ‘울릉도 간첩단’ 사건 등 공안 조작 사건 관련자들에게 수여됐던 훈장이 취소된다.행정안전부는 지난 7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부적절한 서훈 취소’ 안이 심의·의결됐다고 8일 밝혔다.이날 취소 의결된 서훈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번에 취소된 서훈은 지난 1974년 울릉도 간첩단 사건(3명), 1965년 정영 사건(2명), 1969년 임종영 사건(1명), 1979년 삼척 고정간첩단 사건(2명) 등 4개 사건 관련자로 당시 중앙정보부 소속이거나 경찰이던 8명이 받은 보국훈장 8점이다.해당 사건은 재심 재판에서 무죄판결이 나면서 ‘거짓 공적’ 사유로 서훈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울릉도 간첩단 사건은 1974년 중앙정보부가 울릉도 등지에 거점을 두고 간첩 활동을 하거나 이를 도왔다며 전국에서 47명을 불법구금하고 고문한 공안 조작 사건이다.당시 적발된 47명 중 32명이 국가보안법·반공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 중 3명은 사형됐고 나머지는 무기징역이나 징역 1∼15년형이 선고됐다.이후 36년이 지난 2010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 피해자들이 불법구금과 가혹 행위를 당하며 허위 진술을 강요받았다고 결론 내렸다. 위원회의 재심 권고로 피해자들은 재심재판에서 잇따라 무죄를 받았다.이번 서훈 취소는 작년 7월에 이어 두 번째 이뤄진 것이다. 당시 간첩조작 의혹사건과 5·18 광주민주화운동 진압, 부산 형제복지원 인권침해 사건 등 모두 13개 사건 관련자와 단체에 수여됐던 서훈 56점이 ’거짓공적 ‘을 이유로 취소됐다.행안부는 그동안 법원으로부터 무죄가 확정된 간첩사건 유공으로 포상을 받은 관련자들의 서훈을 취소하고자 판결문과 국무회의 회의록 등의 공적 근거자료를 바탕으로 국가정보원·경찰청 등 관련 부처와 함께 공적심사위원회 및 당사자 소명 등 취소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해 왔다.행안부는 “앞으로도 취소 사유에 해당하는 부적절한 서훈을 적극적으로 찾아내 취소함으로써 정부 포상의 영예를 높이는 작업을 지속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9-05-08

울릉 일주도로 완공 덕에? 올 관광객, 통계 이래 ‘최다’

올들어 4월까지 울릉도 입도 관광객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울릉도 관광산업 활성화의 청신호가 켜졌다.6일 울릉군에 따르면 올들어 4월까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7만2천547명을 기록해 울릉군이 관광객 통계를 집계한 이래 역대 가장 많은 관광객이 입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록은 지금까지 가장 많은 관광객이 입도한 지난 2013년 같은 기간 7만 301명보다 2천246명이 많은 숫자다. 또 지난해 같은 기간 6만655명에 비해 20.5%(1만1천892명)나 는 수치다.월별 관광객은 지난 2월 4천368명이 찾아 지난해 같은 기간 1천746명보다 150%(2천622명), 3월은 1만8천329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43.21%(5천531명)가 각각 증가했다. 역대 최고를 기록한 지난 2013년 2월은 1천700명, 3월은 1만8천35명이었다. 4월은 4만8천383명이 입도해 지난해 4만4천699명보다 8.24%(3천684명)가 증가했고 지난 2013년 4만8천745명에 이어 역대 2번째를 기록했다.이 같은 추세로 보면 올해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은 역대 최고치인 지난 2013년 41만5천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울릉도 관광객은 2013년 최고를 기록한 뒤 세월호 사고와 메르스사태가 잇따라 발생하며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난 2014년 26만7천10명, 2015년 28만8천547명 등 30만 명 아래로 내려앉았다. 그러다가 지난 2016년 33만2천150명, 2017년 34만6천796명, 지난해 35만3천 617명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울릉도 관광객은 35만 명이 넘는 수의 의미가 크다. 숙박과 음식점, 관광버스, 렌터카 등 관광업 경제활동의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40만 명을 넘길 경우 울릉도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도 섬 일주도로가 개통되면서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끌어올려 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육지 관광객들이 반드시 들러가는 아름다운 친환경 관광섬 건설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울릉/김두한기자

2019-05-06

울릉공항 건설 사업비 6천633억원 최종 확정

울릉군은 국토교통부가 울릉공항 건설 총사업비를 6천633억 원으로 최종 확정함에 따라 오는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사업 발주를 요청하겠다고 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전문가 자문을 거쳐 암석 조달방법 변경, 활주로 방향 일부조정, 물가상승 요인 등을 반영해 당초 요구한 6천325억 원 보다 증액된 6천633억 원으로 울릉공항건설비를 확정했다. 울릉공항은 50인승 이하 소형항공기가 취항하는 공항으로 1천200m, 폭 30m급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등이 들어선다.울릉공항은 애초 육지(가두봉ㆍ울릉읍 사동리)에 공항터미널을 바다를 메워 활주로를 건설한다는 계획에 따라 활주로와 연결될 가두봉(해발 194.3mㆍ화산암)을 절취할 경우 매립석으로 가능한지에 대해 지난 2014년 포스코엔지리어링에 용역을 의뢰했다.용역을 맡은 포스코엔지니어링이 지난 2015년 제출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 용역보고서에 가두봉 절취 사석량이 총 367만㎥ 규모로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6년 턴키(설계ㆍ시공 일괄입찰)방식으로 발주했다.하지만, 울릉공항기본설계 추진과정에서 (주)한국종합기술컨소시엄이 용역 조사한 결과는 가두봉 절취 사석은 82만㎥로 울릉공항 건설에 필요한 매립석 352만㎥보다 270만㎥가 모자라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따라 건설업체들이 입찰을 포기했고 국토교통부가 울릉도 내 취토장 개발에 대한 조사에 나섰지만, 석산 개발과 복구비용 등으로 경제성이 낮고 천혜 자연관광지 훼손에 따른 법률적 제약으로 개발이 어렵다고 판단해 육지에서 반입하는 것으로 잠정 결정했다.이로 인해 공항건설 사업비가 늘어나자 국토교통부는 기획재정부에 추가 예산을 요청했고 기획재정부는 예산총액심사를 한국개발연구원에 용역 의뢰해 이번에 최종 확정됐다.공항건설 관계자는 “현재 서울에서 버스, 선박을 이용하면 울릉도까지 7시간이 소요되지만 공항이 건설되면 1시간 내로 단축된다”며 “울릉도지역 주민의 교통서비스 향상과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9-05-01

울릉-울주군의회, 27년 동백나무 우정으로 독도수호 결의

울릉군의회(의장 정성환)와 울주군의회(의장 간정태)가 1일 독도에서 일본의 망언을 규탄하고 독도경비대원들을 위로 격려하는 등 독도수호의지를 다졌다. 사진울릉군의회와 울주군의회의 이 같은 만남은 27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매년 번갈아가며 서로 방문해 친선 도모 및 교류활성화를 논의하고 있는 두 의회는 지난 1992년 자매결연을 하고 다음해에 울주군의회가 독도 동도에 동백나무를 심으면서 동백나무 인연으로 많이 알려졌다.울주군의회의 이번 방문은 2박3일 일정으로 지난달 30일 울릉도를 입도해 첫날 양 의회는 우호증진과 협력을 위한 간담회 개최와 울릉군청, 독도박물관을 찾았다. 둘째 날인 1일에는 독도를 방문해 독도수호 결의를 다짐했다.이날 의원들은 규탄사에서 “독도는 명명백백한 우리의 고유 영토이다”며 “일본이 독도 침탈 야욕을 버리고 과거사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가 있을 때까지 우리는 단호하게 독도를 수호하겠다"고 강력하게 규탄했다.정성환 울릉군의회 의장은 “울주군의회 간정태 의장과 의원들의 울릉도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울주군의회와 교류를 더욱 활성화 해서 양 자치단체와 의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9-05-01

울릉군, 스토리가 있는 울릉도.독도 시간여행 운영

울릉군은 울릉도·독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국가지질공원의 주요 관광명소에 지질공원해설사를 배치해 ‘스토리가 있는 울릉도·독도 시간여행’(지질공원 해설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사진울릉도·독도는 신생대에 일어난 화산활동에 의해 형성된 동해의 화산섬으로 지구과학적 중요성과 우수한 경관을 지녀 국내 최초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울릉도·독도의 우수한 지질유산자원 보존 및 교육·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야기가 있는 울릉도·독도 시간여행은 국가지질공원의 주요 관광명소 6곳을 지질, 생태, 역사, 문화 등 해설사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으며 도보로 탐방하는 관광프로그램이다.울릉군은 오는 11월까지 지질공원해설사 24명을 명소별로 배치해 울릉도·독도 시간여행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시간여행 신청자가 한 명일 경우에도 운영되며 참가비용은 무료이다. 단, 영리를 목적으로 이용할 수 없고, 관광지 시설물 사용료는 개인 부담이다. 기상악화로 인해 관광지 출입이 통제되면 해설프로그램이 취소되거나 해설코스가 변경될 수 있다.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해설 코스와 시간을 선택한 후 이용 전일까지 전화(울릉군 환경보전과 054-790-6182), 홈페이지(http://www.ulleung.go.kr/geo/kr/) 또는 SNS(카카오톡ID : 울릉도독도국가지질공원)로 예약하면 된다.지질공원센터는 지질관광 전반에 관한 정보를 상시 제공하며,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관광명소는 봉래폭포, 관음도, 행남 해안 산책로, 나리분지 하루 2회, 황토굴 및 태하 해안산책로 하루 3회운영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9-04-30

울릉군새마을지도자, 농촌일손 돕기 ‘구슬땀’

울릉군새마을회(회장 정석두) 지도자들이 지난 27일 울릉도에서도 가장 오지인 북면 평리 김정학씨 농가에서 취나물 채취를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사진이날 농촌일손 돕기는 정석두회장을 비롯해 이정태 울릉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최강절 울릉군새마을부녀회장, 권필순 문고회장 및 부녀회원 등 30여 명이 참가해 취나물 10여t을 채취했다.이번 새마을지도자들의 농촌일손돕기는 산채수확기에 일시적으로 많은 일손이 필요하지만,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적기에 채취하지 못해 품질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고자 실시했다.이처럼 울릉도 봄철 최고의 특산물 산채의 품질 고급화를 위해 울릉군내 각급기관단체가 총출동해 45개 산채(삼나물, 참고비, 산마늘, 미역취)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울릉군새마을회 등 24개 단체가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울릉군새마을회는 농가 산나물채취 일손 돕기뿐만 아니라 여객선터미널 등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산채음식 무료 시식회를 통해 울릉도 산나물 판매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정석두 회장은 “새마을지도자들이 가사일을 마다하고 산채 적기 수확봉사에 나서, 산채의 품질을 향상하고 노동력이 취약한 농가에도 희망을 주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9-04-29

대한불교 조계종 스님 100명, 독도에서 '평화기원 법회'

전국에서 모인 대한불교조계종 스님 100명이 최근 대한민국 민족의 섬 독도에서 화합과 평화를 기원하는 법회를 봉행했다. 사진독도에 이렇게 많은 스님이 함께 방문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번 독도방문은 조계종 교육원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기획한 연수 프로그램으로 울릉도와 독도에서 펼쳐진 조계종 교육원의 문화기행 순례 연수로 마련됐다.울릉도 호국불교의 상징 성불사에서 입재식을 갖고 이튿날 독도를 찾았다. 여객선을 이용해 독도를 방문한 스님들은 작은 태극기를 손에 들고 독도에 발을 디디면서 감격스런 모습으로 독도는 우리 땅을 외쳤다.조계종 교육원 연수국장 무일스님은 “독도가 우리 땅인 것을 만방에 알리고 우리 스님들의 수행 정진력으로 역사적인 차원에서 기원법회를 열었다”고 말했다.포항 보경사 주지 철산 스님을 법사로 독도에서 평화 기원 법회를 봉행하면서 준비한 대형 태극기를 펼쳐들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산화한 독립유공자들의 넋을 기리며 평화를 기원했다. 사진철산스님은 “3.1운동 100주년 기념으로 여기에 왔고 참가한 스님들은 서산, 사명의 후예들이라는 생각으로 호국영령들을 위로하고 천도재를 올렸다”고 말했다.한반도 동쪽 시작 대한민국 땅 독도를 순례한 스님들은 반목과 갈등의 시대를 넘어 서로 다른 존재가 어우러져 살아가는 화엄 세계를 다시 한 번 염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9-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