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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호남 시도지사-국회의원 공동협력과제 및 시도별 현안 협력방안 논의

영호남시도지사협력회의와 영호남 8개 시도 지역구 국회의원은 9월 30일 서울 FKI(한국경제인협회)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상생협력 간담회를 열고 남부권 성장거점 구축을 위한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사진 이날 간담회에서 영호남 8개 시도지사와 국회의원들이 시도별 현안과 공동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시도별 입법 현안은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경남)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부산)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개정(대구) △인공지능산업 육성법 개정(광주) △법인 본사 이전 감면 조건 완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울산) △전북 대도시권 포함 대도시권 광역교통 특별법 개정(전북)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전남) △비수도권 민간투자활성화 특별법 제정(경북) 등 16건으로 향후 국회 논의 과정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대구시는 전국 최초 민·군 공항 통합이전 사례인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사업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민·군 공항 통합시공과 민항 토지 조기 보상 등의 내용이 담긴 신공항 특별법 개정 및 예타 면제, 취수지역에 대한 특별지원 등을 포함한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 제정에 대구해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건의했다. 영호남 시도지사-국회의원 안건 논의 후 정부 정책기조에 균형발전 반영, 권한이양과 자치재정권 확대,정부세법 개전안 군회 통과 등 수도권에 대응하는 남부권 성장거점을 위한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에 의원님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당부드리며, 영호남이 하나가 된 오늘 이 자리가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4-09-30

8월 대구·경북 광공업 생산·대형소매점 판매 늘어…건설 수주 감소

대구·경북의 지난달 광공업 생산과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상승했지만, 건설수주액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동북지방통계청의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구 지역의 지난달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3%상승했다. 경북지역의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7.8%로 증가했다. 대구 지역의 광공업 생산은 기계장비, 의료정밀광학, 섬유제품 등의 생산이 주로 상승했다. 금속가공, 종이제품, 화학제품 등의 생산은 감소했다. 경북의 광공업 생산은 음식료품, 가전제품, 화장품 등의 생산이 늘어났다. 의복, 기타상품, 신발·가방, 오락·취미·경기용품 등의 생산은 줄었다. 같은 기간 대구·경북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8% 증가했다. 백화점, 대형마트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 6.1% 각각 증가했다. 상품별로보면 화장품, 가전제품 등의 상품 판매가 상승했고, 의복, 신발·가방, 오락·취미·경기용품 등의 상품은 판매가 감소했다. 경북은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 증가했다. 대형마트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5.0% 늘었다. 상품별로 보면 음식료품, 가전제품, 화장품 등의 상품 판매가 상승했고 의복, 기타상품, 신발·가방, 오락·취미·경기용품 등의 상품이 줄었다. 건설수주액은 대구·경북 동반 하락했다. 대구 지역 건설수주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76.2%감소했다. 발주자별로 보면 공공부문에서는 도로·교량, 상·하수도, 관공서 등의 감소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0.5% 줄었고, 민간부문에서는 공장·창고, 신규주택, 학교·병원 등의 감소로 81.2% 줄었다. 경북 건설수주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9.2% 감소했다. 발주자별로 보면 공공부문에서는 신규주택, 도로·교량, 상·하수도 등에서 줄어 43.1% 감소했다. 민간부문에서는 공장·창고, 신규주택, 사무실 등의 감소로 64.0% 줄었다. /황인무수습기자 him7942@kbmaeil.com

2024-09-30

제18회 달서하프마라톤대회 역대 최다인원 참가 성황리 개최

제18회 달서하프마라톤 대회가 지난 29일 역대 최다인원인 1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호림강나루공원에서 열렸다. 사진아름다운 코스를 자랑하는 달서하프마라톤 대회에는 해마다 마라톤 동호회원,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대회는 하프와 10㎞, 5㎞ 3개 종목으로 이뤄졌다.하프 종목은 4개 부(청년부, 장년Ⅰ부, 장년Ⅱ부, 여자부), 10km 종목은 3개 부(청년부, 장년부, 여자부)로 나눠 경기를 진행했다.이날 대회는 맑은 가을 날씨로 대명유수지 생태탐방로와 달성습지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걷고 달릴 수 있어 참가자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했다.대회 시작 전에는 풍물놀이와 댄스 공연, 태권도 시범 등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대회 참가자 이동훈(38·대구 상인동)씨는 “아름다운 가을 하늘과 어울리는 경치를 보며 달릴 수 있어 좋았다”며 “대구에도 이런 멋진 마라톤 코스가 있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고 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역대 최대 참가자가 참여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달서하프마라톤대회가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과 지역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9-30

호주 학교장 연수단, IB 교육 배우러 대구 찾아

호주 초·중등 학교장 연수단 21명이 30일 대구의 IB 교육과 AI 디지털 교육 참관을 위해 대구를 찾았다. 사진 이번 방문은 ‘2024 호주 초·중등 학교장 한국 방문 연수 프로그램’의 하나로 양국 간 교육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국시드니교육원의 주최로 추진됐다. 이날 방문단은 대구시교육청을 방문해 오전에는 강은희 교육감과 양국 간 교육 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하면서 담당 장학사로부터 대구의‘AI 디지털 교육정책’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후 오후에는 국제 바칼로레아(이하 IB) 인증학교인 사대부초와 사대부중을 방문해 디지털 활용 IB 프로그램 수업 현장을 참관했다. 연수단 대표인 엔데버 스포츠 고등학교 교장 제임스 코를로스키는 “IB 교육과 디지털 활용 교육을 이끌어 가는 한국의 교육수도 대구를 방문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우리 연수단은 대구교육의 우수성을 높게 평가하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양국 간 교육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의 디지털 교육정책은 해외에서도 우수한 사례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이번 호주 학교장들의 방문을 통해 미래 교육에 대해 함께 모색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9-30

계명대, 창립 125주년 기념 학생문화주간 행사 열어

계명대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창립 125주년 기념 학생문화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총학생회와 총동아리연합회, 각 단과대학 학생회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민들과 학생들이 함께할 수 있는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행사 첫날인 23일에는 중앙동아리 공연과 학생회 주관의 가요제, 댄스제가 열렸고 초청 가수의 무대도 펼쳐졌다.캠퍼스 곳곳에서는 다양한 미니 게임과 전공 관련 부스들이 운영됐다.각 단과대학 학생회는 전동킥보드 안전 캠페인, 금연 캠페인 등 공익 캠페인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캠퍼스 문화 조성을 알렸다.행사 기간 태권도 시범단과 실용음악음향과 학생들의 공연, 클래식 연주회 등도 열려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했다.플리마켓도 학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정현주(21·사회복지학과) 학생은 “일반적인 축제를 넘어 지역주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 대학 문화를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조금 더 많아졌으면 한다”고 밝혔다.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 지산학인재원, 계명인성교육원 등 교내 각 부서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유익한 정보 제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행사의 마지막 날인 9월 27일 국제협력팀이 주관한 ‘상상컬러벌 축제’가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소운동장에서 펼쳐졌다.이 축제는 컬러파우더와 EDM 파티, 세계 음식 축제 등으로 구성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다.신승윤 총학생회장(사회체육학과·4)은 “이번 문화주간을 통해 많은 학생이 우리 대학교의 창립 125주년을 기념하며, 다양한 문화와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와 학교 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9-30

대구시, 美 LA사무소 개소 국제 통상 현지 지원 강화

대구시 LA사무소가 지난 28일(현지시간 27일 오후 2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문을 열어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대구시는 이날 LA 코트라 무역관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김영완 LA총영사,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표철수 엑스코 사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 3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시는 사무소 개설을 앞두고 서기관급 공무원 1명을 주재관으로 파견해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준비해온데 이어 향후 미국 현지 거점을 기반으로 국제교류 및 대미 통상지원 업무를 총괄토록 했다. LA사무소 개설은 미국 시장이 지역 전체 수출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위를 차지하는 중요 국가인 만큼 현지 진출 기업들을 위한 지원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른 것이다. 대구의 대미 수출 실적은 2020년 9억1100만 달러에서 2021년 13억8600만 달러, 2022년 17억1000만 달러, 2023년 17억2000만 달러로 갈수록 늘고 있다. 또한 LA는 미국 서부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미국 제1의 제조업 도시인 점과 미국 내 전체 거주 한인 200만명 가운데 16%가 넘는 33만명이 거주하는 점도 감안했다. 홍준표 시장은 “이번에 LA에 사무소를 개설한 것은 미래모빌리티, 로봇, 헬스케어, 반도체, ABB 등 대구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5대 신산업을 LA를 중심으로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등지와 연결짓도록 해 대구가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로 삼자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9-29

대구시 전세사기 피해자 신청 접수 안정지원금 최대 120만원 지원

대구시는 30일부터 전세사기 피해자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시는 지역 내 전세사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조속한 피해 회복을 위해 전세사기피해 결정자에게 생활안정지원금을 120만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전세사기 피해주택의 소재지가 대구이고, 전세사기피해자법에 따라 전세사기피해자 또는 전세사기피해자 등(이하 ‘전세사기피해자’)으로 결정받은 사람으로, 지원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1인가구 80만원, 2인가구 100만원, 3인가구 120만원으로 차등지급한다. 그러나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른 긴급생계비 지원 또는 다른 법에 따라 유사한 지원을 받았거나, 전세보증금 전액을 배당받거나 회수한 경우, 피해자 결정을 철회한 경우는 생활안정지원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문의는 대구시 토지정보과 전세사기피해지원TF(053-803-6276, 6277), 대구시 전세피해지원센터(053-803-4984, 4985). 생활안정지원금은 전세사기피해자법이 시행된 2023년 6월부터 2024년 6월까지 결정된 전세사기피해자가 대상이 되며, 2024년 7월 이후 전세사기피해 결정자는 2025년 본예산을 편성해 내년 1월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9-29

달서구 ‘혁신경제도시’ 이미지 널리 알려

대구 달서구가 최근 사흘 동안 엑스코에서 열린 ‘2024 지역경제 혁신박람회’에서 ‘혁신경제도시달서’를 알려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박람회에서 달서구는 ‘대구 중심, 달서의 시대’라는 주제로 일자리 창출 및 디지털 대전환과 기후·인구 등 위기와 변화에 대응하는 정책을 선보였다. 특히 일자리 선도, 혁신경제 도시로의 비전과 일자리 창출 노력, 스마트 도시로의 디지털 대전환, 결혼 친화, 녹색 도시 등 인구 및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주요정책 등 달서구의 우수한 정책을 공유했다. 또한 전국 유일 공공청사 내 스마트팜인 ‘달팜’을 홍보하고, 현장에서 수확한 신선한 채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통해 스마트 농업 기술의 혁신성을 알렸다. 이밖에도 룰렛, SNS 친구, 로봇과 오목 한판 등 이벤트를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달서구는 인구 53만명이 거주하는 거대 자치구다. 성서산업단지와 같은 경제 거점과 더불어 선사시대부터 이어지는 역사적 유산을 기반한 선사시대로, 달서별빛캠프 등 관광 명소를 보유하고 있다. ‘일자리 선도 혁신경제 도시’의 비전과 ‘달서웨이 일자리프로젝트’의 세부 전략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속가능발전도시로의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현재 지역에서 유일하게 7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9-29

계명문화대, 2024년 지역정주연구회 발대식 및 토론회 개최

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 25일 동산홀에서 ‘2024년 지역정주연구회 발대식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행사는 계명문화대, 거재대, 부산과학기술대, 울산과학대 등 전문대 4곳과 계명대, 부산대, 울산대 등 일반대 3곳이 공동 주관했다. 행사는 지역 특화산업을 기반으로 지역 정주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날 위원들은 패널 토의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 속 지역 정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의 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계명문화대 윤우영 기획실장은 “지역의 일자리 부족으로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떠나는 현상에 대한 정책적 해결이 시급하다”며 “일자리와 취업 준비생의 믹스매치가 지역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열쇠”라고 강조했다. 지방시대위원회의 추현호 대표는 “지역 특화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정주를 위한 분권화가 필수적”이라며 “이러한 좋은 아젠다가 전국적으로 널리 유통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참석자들은 패널 토의를 지켜보면서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된 산학협력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는 데에 공감했다. 또, 지방 대학 졸업생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방 소멸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에 뜻을 모았다. 계명문화대학교 박승호 총장은 “특화산업기반 지역정주연구회가 향후 지방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정주 여건을 개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지역사회와 대학, 산업체가 서로 협력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소중한 성과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특화산업기반 지역정주연구회는 지역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방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려는 방안을 모색하는 산·학·연 협의체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9-27

“글로벌 ICT·미래 첨단산업 한자리에”

‘2024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ITCE 2024)’가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엑스코 서관 1층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ITCE 2024는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와 통합 개최돼 미래신산업 분야의 글로벌 첨단산업 융합트렌드를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주목받고 있다. 엑스코 ABB관(서관 1층)에서 열리는 엑스포는 디지털 경제의 핵심 기술인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디지털트윈, 클라우드, 메타버스, 3D 프린팅, 사이버보안, 5G 등 다양한 디지털 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160여 개의 ICT기업이 참여해 첨단 ICT제품, 서비스 및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엑스포에는 (주)SK, (주)KT, AWS(아마존웹서비스), (주)이스트소프트, (주)샌드박스, (주)스코넥엔터테인먼트, (주)Inter-X, 스파이어테크놀로지, (주)IGIS 등 ICT 기업들과 (재)대구테크노파크, (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GAIA-X, (재)신용보증기금,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주요 기관들도 함께 참가해 ICT 산업 지원 정책과 주요 사업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주)SK는 대구수성알파시티의 AI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관련 서버 및 컨트롤러를 전시한다. (주)KT는 AI 맞춤형 교수학습 및 엔지니어링 플랫폼과 A’cen cloud(AI콜센터) 체험존을 운영한다. (주)이스트소프트는 AI기반 스마트 경로당과 AI 휴먼을, 글로벌 디지털헬스케어 기업 LVIS(엘비스)는 AI기반 딥러닝 소프트웨어 뉴로매치(NeuroMatch)를 선보인다. 또한 (주)더샌드박스의 애플비전프로 체험콘텐츠, (주)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XR 게임콘텐츠, (주)Inter-X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 (주)스파이어테크놀로지의 스마트시티 솔루션과 기후 대응 및 산단안전솔루션도 함께 전시된다. 새롭게 개최되는 ABB 컨퍼런스에서는 네이버 클라우드 하정우 센터장과 연세대학교 권태경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카카오 김경훈 이사와 AWS 김선수 개발수석 스페셜리스트, LG CNS 김경일 리더 등 주요 인사들의 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국제문화기술융합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시가 ICT와 첨단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혁신적인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9-26

대구시교육청, 학교 폭력 예방 ‘3-STEP’ 큰 효과

대구시교육청이 학교폭력 최소화를 위해 추진하는 ‘3-STEP 체제’가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대구지역 학생들의 피해응답률이 전국 최저를 기록하면서다. 26일 교육부가 전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대구지역은 피해응답률이 0.9%에 그치며 전국 최저의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을 보였다. 이는 전국 평균 2.1%보다 1.2% 포인트 낮은 응답률이다. 학교급별 피해응답률도 초 1.7%, 중 0.8%, 고 0.2%로 전국 평균(초 4.2%, 중 1.6%, 고 0.5%)보다 모두 낮은 수준이다. 학교폭력 피해 장소는 교내 69.3%, 교외 25.2%, 사이버 공간(5.5%) 등으로 답했다. 학교폭력 발생 시 피해 사실을 알림은 선생님 63.5%, 가족 53.7%, 친구나 선·후배 20.3%, 117센터 및 경찰서 5.8% 등의 순을 보였다. 피해 학생 10명 중 9명(91.7%) 이상은 학교폭력 발생 시 적극적으로 신고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폭력 가해 이유로는 ‘장난이나 특별한 이유 없이’가 28.7%로 가장 높았고, ‘피해학생이 먼저 나를 괴롭혀서’ 26.6%, ‘피해학생과의 오해와 갈등으로’ 14.1%, ‘피해 학생의 행동이 마음에 안 들어서’ 12.5%, ‘화풀이 또는 스트레스 때문에’ 6.6% 등이 뒤를 이었다.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 39.0%, 신체폭력 15.5%, 집단따돌림 15.0%, 성폭력 7.4%, 사이버폭력 6.7%, 강요 5.7%, 금품갈취 5.4%, 스토킹 5.3%의 순으로 조사됐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대구 학생의 참여율이 89.5%로 전국 평균 82.6%보다 높은 것을 고려하면 전국 최저의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은 더욱 긍정적인 결과”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9-26

대구 중구, 행안부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 ‘장관상’

대구 중구가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구 지자체 중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올해 경진대회는 17곳 시·도에서 신청받은 105건의 사례 중 심사를 거쳐 17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구 중구는 ‘폐기물 배출방법 개선으로 환경오염은 낮추고 주민편의와 행정효율을 높이다’를 사례로 생활 불편 사항을 없애고, 주민 편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대형폐기물 품목이 다양해지고 배출량이 늘어나면서 발생하는 민원 해결을 위해 다량배출 품목을 전수조사해 규격 및 수수료 기준을 명확하게 재정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음식쓰레기 배출 시 주민 피해 예방을 위해 음식쓰레기 전용봉투를 정비했고, 음식물류 전용 용기 규격 신설 및 새로운 방식의 납부필증 스티커 제작 등 주민들의 실생활 불편 개선을 위한 규제 해결에 기여한 점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지역 주민이 불합리한 규제로 일상생활과 기업활동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이를 과감하게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가 규제혁신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국민 불편을 해결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 지자체에 공유·확산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해마다 열고 있다. /황인무수습기자 him7942@kbmaeil.com

2024-09-26

한의약진흥원, 중풍 처방 ‘이기거풍산’ 독성 안전성 확인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 대상 질환인 안면마비와 중풍 등에 자주 사용되는 한약처방인 ‘이기거풍산’의 비임상 안전성에 대한 근거가 마련됐다.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신제수) 한약비임상시험센터는 최근 ‘이기거풍산’의 급성독성 및 유전독성 안전성 평가 결과를 대한한의학회지에 게재했다. 급성독성 평가는 의약품을 과량 투여했을 때 나타나는 독성 반응을 예측하는데 유용하며, 유전독성 평가는 유전자 돌연변이와 염색체 이상으로 인한 기형 또는 발암성을 예측하는데 필수적이다. 이기거풍산은 한약재 천궁이 포함되어 있으며, 천궁은 설치류에게 경미한 기형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센터 유전독성팀은 설치류와 세포, 미생물을 활용해 독성을 평가한 결과, 이기거풍산이 유전자 돌연변이, 염색체 이상 또는 급성독성을 유발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의 이번 안전성 평가는 한약재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과 한약의 품질인증(잔류농약, 곰팡이독소 등 미검출)을 통해 품질 단계의 안전성이 입증된 한약처방을 사용했으며, 식약처 GLP 인증기관인 비임상시험시설에서 비임상 단계의 안전성 평가가 이뤄졌다. /이곤영기자

2024-09-26

국내 중소제조업 근로자 평균일급 11만684원…지난해 하반기 대비 4.6%↑

국내 중소제조업 근로자 평균일급 11만684원…지난해 하반기 대비 4.6%↑ 국내 중소제조업 생산직 근로자의 평균일급이 지난해 하반기보다 4.6% 오른 11만684원으로 나타났다. 26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2024년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중소제조업 129개 직종별 생산직 근로자의 평균 일급은 11만684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8월 기준) 10만5773원 보다 4.6%, 상반기(3월 기준) 10만4천708원보다 5.7% 각각 오른 금액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매출액 30억원·상시근로자 10인 이상인 중소제조업 1천500개사를 대상으로 근로자의 직종별 조사노임(기본급 및 통상적 수당 일급기준)을 조사했다. 주요 직종별로 단순노무종사원의 조사노임은 9만85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8만6000원보다 4.7% 올랐다. 작업반장은 지난해 하반기 12만8038원에서 올해 13만5398원으로 5.7% 올랐고, 부품조립원 일급도 9만2341원에서 9만8387원으로 6.5%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금액 순으로는 전기·전자및기계품질관리사의 평균 일급이 17만7173원으로 가장 높았고, 재봉기능원은 8만3655원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9-26

정태옥 “TK신공항 건설은 국가의 책무”

정태옥 대구시 지방시대위원장이 26일 대구 남구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 중견언론인모임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서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은 국가의 책무”라면서 “인천국제공항과 부산 가덕도 신공항을 짓는 것처럼 (국가가 지원을)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최근 특수목적법인(SPC) 구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TK신공항에 대해 “인구가 500만명, 1인당 소득이 3만5000달러가 되는 지역에서 (제대로 된) 공항이 없다는 것은 대구시와 경북도를 떠나 국가가 해결해줘야 하는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소멸을 극복하기 위해선 도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대구경북신공항은 (기부대양여 방식에 묶여) 타 공항과 차별받고 있다. 반드시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TK행정통합에 대해서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하는 것이 맞다”면서도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구시와 경북도의 합의를 떠나 국회 특별법안 통과가 문제”라고 지적하고 “(특별법안) 통과의 키는 더불어민주당, 호남 사람들이 쥐고 있다. 민주당과 호남 사람들이 움직여줘야 하는 데 긍정적 여론이 쉽게 만들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행정통합의 이견 중 가장 민감한 부분이 통합 청사와 경북 시군의 권한 문제라고들 한다”면서 “하지만 이는 대구 달성군과 군위군이 예전과 같은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행정통합 이후에도 경북 시군의 권한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