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이 대구시가 시행한 ‘안전한 보행환경 구축 사업 2024년 구·군 평가’에서 1위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상생협력비 1억 8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구·군별 △개인형 이동장치(PM) 단속 실적 △불법 주·정차 단속 실적 △교통사고 사망자 증감률 △교통지수 평가 △교통과 예산확보 실적 △홍보 및 기관 간 협업 추진실적 △교통안전 교육실적 △교통안전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 등 8개 항목이다.
남구청은 교통안전 그림 퍼즐 및 유튜브 쇼츠 제작 등 교통안전 인식 개선을 위한 창의적 정책을 추진해 홍보실적 및 우수사례 두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전국 지자체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면서 “걷기 좋은 도시, 모두가 안전한 명품 남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남도초 보행로 개선 공사를 추진해 통학 안전을 확보했으며, 교통사고 잦은 곳에 시설 정비와 교차로 알림이, 횡단보도 투광기 등을 설치해 교통사고를 감소시켰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