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에 남은 교민 40여명도 ‘예외적 여권 사용’ 허가받아야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이 격화되면서 중동 정세가 악화되자 정부가 5일 이란 전역에 대해 여행금지(여행경보 4단계) 경보를 발령했다.
외교부는 이날 “중동 상황 악화로 인해 우리 국민이 방문·체류할 경우 신변 안전이 매우 심각하게 우려된다”며 5일 오후 6시부터 여행금지에 해당하는 여행경보 4단계를 발령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만약 외교부에서 예외적 여권 사용 허가를 받지 않고 이란에 방문 또는 체류하는 경우 여권법 관련 규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이란의 경우, 지난해 6월 이후 전 지역에 이미 여행경보 3단계(출국 권고) 발령 상태였다.
외교부는 “해당 지역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우리 국민께서는 여행을 취소하고,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께서는 철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란에는 현재 교민 40여명이 남아있는데, 이들도 계속 이란에 체류하려면 예외적 여권 사용 허가를 받아야 한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