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군위농공단지협의회가 최근 경북 지역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83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군위농공단지에 입주한 ㈜대명CMB 등 12개 기업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마련됐으며,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됐다.
안영근 회장은 “경북 지역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마음을 모았다”며 “이번 성금이 이재민의 실질적인 회복과 재해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 회장은 지난달 26일 산불 진화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소방대원들을 위해, 전투식량 600인분과 이온 음료 등 약 300만원 상당의 급식 지원품을 강북소방서를 통해 전달한 바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