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영남인의 젖줄인 1천300리 낙동강의 물길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고 강을 따라 경제가 살아나고 사람이 모여드는 낙동강 중흥 시대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4대강, 낙동강사업의 의미를 부여했다.김 지사는 “한때는 매년 되풀이되는 홍수와 가뭄으로 삶의 터전이 위협받고, 물길이 끊기고 오염이 되면서 사람이 떠나고 생명이 사라지는 아픔도 겪었지만, 강 살리기를 통해 새롭게 태어나, 더 푸르고, 더 풍요로우며, 더 안전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다”고 했다.김 지사는 “명품보와 사시사철 출렁이는 푸른 물결, 숲과 물이 어우러진 생태공원, 안동댐에서 부산까지 달릴 수 있는 자전거도로, 영남문화권의 중심 낙동강을 풍요로운 삶의 터전으로 만드는 일을 이제부터 시작한다”며 “아름다운 모습으로 탈바꿈한 낙동강에 새로운 강 문화, 강 경제를 창조해 역사에 빛나는 명품터전으로 새로운 낙동강 시대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2012-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