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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서 내일 행복농업 이동상담 장터 열려

【봉화】 농촌진흥청은 주산단지 농업현장에서 개선이 어려운 애로사항을 찾아가 해결하는 `정부 3.0 행복농업 이동상담 장터`를 15일 봉화군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 3.0 행복농업 이동상담 장터`는 봉화군의 화훼농가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사전수요조사를 거쳐 맞춤식 교육교재를 활용한 질의응답, 현장위주의 수요자 맞춤식 강의로 실시된다.`정부 3.0 행복농업 이동상담 장터`는 화훼작물을 재배하면서 반복해서 제기되는 영농 애로사항을 사전에 파악해 재배관리, 토양, 병해충, 농약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농업인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찾아가는 농업기술 서비스로 지난 2014년부터 추진되어 농업인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농업·농촌의 경쟁력 제고와 수출농업 지원, 활력증진을 위해 올해는 6차산업화 성공사례 전파, GAP실천기술 확산, 맞춤형 기상재해 조기경보체계 확산, 농작업 환경개선 및 재해예방 요령 등 환경변화에 따른 새로운 내용을 반영해 추진하기로 했다.`정부 3.0 행복농업 이동상담 장터`는 최근 이상기온에 따른 연작장해, 병해충, 생리장해 등이 증가하고 있고, 잘못된 농자재 사용 등의 문제로 인한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해결함으로써 농업인의 안심영농을 지원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농촌진흥청은 “주산단지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영농의 애로를 현장에서 직접 해결해주니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7-03-14

봉화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 사업 성과

【봉화】 봉화군이 상수도 운영 선진화를 위해 K-water와 위탁 계약한 `봉화군 지방상수도운영효율화 사업`의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봉화군에 따르면 상수도 운영의 효율성을 나타내는 핵심지표인 유수율(정수장에서 생산해 공급한 총 물량 중 요금수입으로 거둬지는 물량 비율)은 2016년 말 70.4%를 기록하면서 위탁시행 2년 6개월만에 17%가 늘어났다.이는 봉화군 전체 사용량의 32%에 해당하는 연간 94만㎥의 누수를 절감한 것으로 노후관 교체사업, 블록시스템 구축 등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누수관리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또한,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24시간 콜센터 운영, 고객만족 전담반 활동, 수질 개선 등의 서비스 제공해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도 위탁 전 61.8점에서 지난해 82.2점으로 33% 증가했다.아울러 취·정수장의 노후 설비교체와 각 정수장에 대한 원격감시체계 구축으로 설비 과학화 점수가 95.9점을 기록하는 등 운영 선진화에서도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봉화군 관계자는 “봉화군 지방상수도 위탁 성과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용수공급으로 주민 물복지를 실현하고자 하는 봉화군과 K-water 상생협력의 결과물이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7-03-10

해빙기에도 안전하게 “청량산 즐기세요”

【봉화】 봉화군 청량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는 오는 19일까지를 해빙기 안전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원 내 낙석위험지구 및 공원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이번 안전점검은 주요 탐방로와 주변 낙석방지 시설, 안전난간 등 구조물 점검과 함께 얼음이 녹으면서 발생되는 탐방로 주변 바위의 균열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게 되며,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에 대해서는 가용예산을 투입해 신속히 조치할 예정이다.도립공원관리사무소는 봄철 해빙기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탐방객 스스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최선이며,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바뀌는 해빙기인 지금도 산 정상부, 계곡 등 그늘진 곳에는 결빙, 잔설 등으로 위험의 요소가 있으므로 아이젠 등의 안전장비는 물론, 보온이 되는 여벌 옷을 반드시 준비하라고 조언했다.이와 함께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정규 탐방로로 산행하고, 가급적 단독산행은 피하도록 하며, 자신의 체력과 건강상태에 맞는 탐방로를 선택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청량산을 안전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위험요소 점검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탐방객은 해빙기 때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의 유의사항을 미리 숙지하면 보다 즐겁고 안전하게 청량산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7-03-08

백두산호랑이 백두대간 품으로

【봉화】 산림청이 봉화군에 위치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내 `호랑이 숲`에 멸종위기종 백두산호랑이 두 마리를 들여왔다.산림청은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과 대전 오월드에 있던 `두만이(15살)·금강이(11살)` 백두산호랑이 수컷 2마리를 지난 25일 오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 숲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고 밝혔다.봉화 백두대간국립수목원의 호랑이 숲은 국내에서 호랑이를 전시하는 곳 중 가장 넓은 곳(4.8㏊)으로, 현재 자연 서식지와 최대한 유사한 환경으로 조성 중에 있다.사업이 완료되면 국내 최고 수준의 진료와 사육환경을 갖추고 24시간 호랑이를 관리·보존하게 된다.이들 호랑이는 한중 산림협력회를 통해 산림청이 중국에서 기증받은 호랑이로, 앞으로 안정과 적응 훈련을 거친 뒤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우리 민족을 상징하는 백두산호랑이가 한반도 남쪽 숲에 방사된 것은 100여년 만으로, 한국에서 발견된 마지막 백두산호랑이는 1921년 경주 대덕산에서 잡힌 호랑이였다.이번 호랑이 입식은 한반도에서 사라졌던 백두산호랑이를 체계적으로 보존해 전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산림청은 앞으로 유전형질이 우수한 호랑이 10여 마리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한편, 호랑이 숲이 있는 산림청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에 전시와 연구, 휴양 기능을 모두 갖춘 아시아 최대 규모(5천179㏊)로 조성돼 지난해 9월 임시 개관했다.현재 운영 상태를 점검 중이며, 올해 상반기 중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7-01-31

봉화군, 가뭄대비 발빠른 대응

【봉화】 봉화군이 해마다 반복되는 가뭄대비를 위해 발 빠른 대응을 하고 있다.봉화군은 예산 20억원을 투입해 저수지 정비 및 지표수보강, 소형관정 개발 등 대대적인 물확보 대책을 시행해 농업시설의 인프라 구축과 가뭄 및 홍수 시 재해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이 사업을 통해 노후된 저수지의 기능을 보강, 저수지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기존 저수지의 활용으로 예산절감과 저수량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사업 내용으로는 저수지 누수차단을 위한 사·복통 개보수, 저수량 확보를 위한 저수지 준설 및 확장, 재해예방을 위한 토공수로 구조물화 등의 사업을 시행해 가뭄 시에도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또한, 읍면의 농업용수 확보가 곤란한 지역에 소형관정 개발비를 지원해 지속적인 가뭄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그 밖에도 가뭄에 대비해 암반관정 유지관리비와 관정 및 양수기 정비비를 확보해 관정 및 양수기의 유지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봉화군 관계자는 “봄철 농업용수 확보를 통해 농민소득 증대에 기여한다는 사명감으로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며, 아울러 논물 가두기와 물 절약운동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2017-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