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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뷰티풀 봉화` 베스트 8경 선정

【봉화】 봉화군은 지역 자연자원(산, 강, 마을 등)이 뛰어난 경승지 가운데 Beautiful 봉화 48경을 선정하고 그 중 Best 8경을 선정했다. `Beautiful 봉화 48경 Best 8경` 선정은 문화관광과의 기초조사를 토대로 30년 이상 봉화에 거주한 공무원 중 지역 현황에 밝은 직원들의 1차 심사를 거쳐 각 분야 전문가들이 최종 선정하였다.봉화 48경 중 Best 8경에서, 1경은 명승 제23호로 지정된 청량산, 2경은 산림레포츠의 숲으로 지정된 춘양목군락지와 국립 백두대간수목원, 3경은 명승 제60호로 지정된 청암정과 석천계곡, 4경은 천연기념물 제74호로 지정 열목어서식지인 백천계곡이 차지했다.5경은 띠띠미산수유마을, 6경은 철로와 함께 트레킹하는 낙동강세평하늘길 구간의 분천~승부 구간, 7경은 저녁노을이 아름다운 축서사, 8경은 태백산에서 발원한 원시림을 자랑하는 고선계곡이 선정됐다.최종 선정된 봉화 48경과 Best 8경은 앞으로 사진 전문가들이 사계절 홍보 사진을 촬영한후 안내간판, 리플릿, 책자 등으로 제작돼 홍보물로 이용된다.박노욱 군수는 “이번 `Beautiful 봉화 48경 및 Best 8경`선정을 통해 숨겨진 봉화군의 아름다운 경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면서 “선정된 48경 및 Best 8경을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인근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산림휴양도시 봉화를 찾는 관광객들의 이정표를 다시 세우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7-08-22

봉화군 `우박피해 농가 지원 조례` 제정

【봉화】 봉화군이 최근 전국 기초단체로는 최초로 우박피해 농가를 돕기 위한 `봉화군 농어업재해 농어가 경영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최근 공포했다. 이로써 재해로 피해를 보고도 국가 지원에서 제외되는 부분을 군에서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11일 군에 따르면 피해율 30% 이상의 농가에 긴급경영안정지원비 25억여원을 재난지수 300 미만 피해농가에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또 피해를 본 모든 농가에 농사용 하우스비닐과 농작물 생육 활성을 위한 농자재 등을 지원하고, 축사 및 축사 부속시설물 복구비 일부도 지원한다.이에 따라 지난 6월 1일 내린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농지 2천808㏊, 농가 3천76곳에 대해 국비와 도·군비로 지원하는 재난지원금 35억여원은 피해 농가별로 지난달 지급 완료하고,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특별영농비 28억원(도비 14억원·군비 14억원)은 추경예산에 편성해 지원된다.또 피해 규모와 품목에 따라 농가당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한 재해대책특별융자 이자는 봉화군의회에서 지난달 3일 개정한 `봉화군 농업융자금 이자보조금 지급 조례`에 근거해 총 200억원을 3년 동안 무이자로 지원한다.박노욱 봉화군수는 “재난복구비 현실화와 농작물재해보험 제도개선 등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부연했다./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17-08-14

311억 경제효과… 76만 명 찾은 `봉화은어축제`

【봉화】 `Hot여름! Cool~하게! 은어잡Go~`라는 주제로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열렸던 `제19회 봉화은어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봉화군 내성천 일원에서 개최된 `제19회 봉화은어축제`는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한 관광객 76만2천여 명(행사장 36만2천여 명, 지역 내 40만여 명)이 찾았다.봉화군은 311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었을 것으로 추산했다.봉화군은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의 원인으로 `적극적인 홍보, 새로운 프로그램의 도입으로 인한 즐길거리의 다양화, 세심한 배려` 등을 꼽았다.실제로 봉화군은 TV, 라디오 광고를 비롯해 대도시 벽면광고, SNS통합홍보마케팅, 서울시 육교 현수막 게첨, 축제장 생생정보통신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였다.이에 서울과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은어의 맛과 은어잡이체험을 즐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몰렸다.특히, 주요 체험프로그램인 은어잡이(반두, 맨손) 체험과 은어 숯불구이, 수박서리의 여전한 인기와 60m롱슬라이드와 각종 수상놀이기구가 설치된 은어물난장 놀이터, 재미있는 진행으로 주목을 받은 모바일 은어잡Go, 가재마을체험, 다슬기잡이체험, 밤하늘에서 은어를 찾고 천체를 관측하는 은어야 천체랑 놀자 등 새로운 프로그램의 호응이 매우 높았다.한편, `제19회 봉화은어축제`에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홍의락(대구 북구을) 의원 등이 개막현장을 찾았다.정세균 의장은 축사에서 “최일선 현장에서 국정운영의 답을 찾고자 봉화를 방문했으며, 여름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은어축제의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 축제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성공적으로 축제를 이끈 이승훈 축제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 3년 연속 우수축제에 선정된 은어축제가 올해는 더욱 새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했고, 이번 은어축제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과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결과보고회를 통해 개선해 향후 우리나라 대표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19회 봉화은어축제의 첫 `어신` 장상오씨반두잡이대회 첫 `魚神`(어신) 장상오씨 은어 55마리 잡은 비결은어린시절의 추억과 경험`제19회 봉화은어축제`에서 첫 어신이 탄생했다.`제19회 봉화은어축제`에서는 지난 달 10일부터 21일까지 이뤄진 사전접수와 현장접수를 통해 예비 어신 150여 명을 모집했다. 이번 대회에서 장상오(52·봉화읍) 씨는 20분 동안 진행된 반두잡이에서 은어 55마리를 잡아, 상금 100만원과 함께 어신의 영예를 안았다.어신이 된 정상오 씨는 봉화은어축제 반두잡이체험에 참가했던 사람이면 누구나 기억할만한 사람이다. 반두잡이 체험장에서 `어신`이라고 적힌 노란 옷을 입고 호각을 불며 체험객을 유도했다.하지만 그의 직업은 어부가 아니다. 봉화읍에서 옥빙설을 운영하며 고향인 법전면에서 바르게 살기, 소방대, 법전면 체육회 사무국장 등을 맡으면서 사회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는 일꾼이다.이런 그에게 은어를 많이 잡는 비결을 들어봤다.장 씨는 “은어는 물결을 타고 위쪽으로 올라가는 습성이라서 위에서 밑으로 은어를 몰고 내려와야 한다. 그리고 반두를 바닥에 잘 붙어서 끌어야 한다”면서 “혼자는 잡을 수 없다. 너무 빠르기 때문에 여러명이 합동해 원을 만들어 안으로 들어가 잡는 합동작전이 최고”라고 했다. 장 씨는 “어린 시절 친구들과 내성천에서 통가리와 꾸구리, 꺽지, 피리 등을 잡으며 놀던 실력이 발휘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계속 은어축제장에서 어신의 역활을 하며서 축제장을 찾은 체험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겠다”는 뜻을 전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7-08-07

은어 잡고… 밤하늘 별 보니 더위가 싹~

【봉화】 제19회 봉화은어축제가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Hot여름! Cool하게! 은어잡GO~`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다. 봉화은어축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개발, 편의시설 확충,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볼거리·즐길거리 제공으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관련기사 17면□ 올해의 어신은 누가?봉화은어축제의 백미는 은어잡이다. 반두로도 잡고 맨손으로도 잡아보면 짜릿한 손맛을 잊을 수 없다. 올해는 처음으로 전국 반두잡이 왕을 뽑는 어신대회와 군민들과 함께하는 맨손잡이 팀 대항전이 개최돼 한층 역동적인 축제가 되고 있다.은어잡이 체험권은 일반인 1만원, 중학생 이하,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8천원이며, 단체 30인 이상일 경우 1천원 할인된다. 이번 축제를 위해 1만5천400kg의 은어를 방류했고 축제기간 중 반두잡이 체험은 총 30회, 맨손잡이도 총 34회 진행된다.□ 여름방학 생태체험 최적지은어서식지 생태탐험은 매일 내성천 탐방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은어, 다슬기 등 다양한 민물고기를 관찰할 수 있는 생태자연 학습 프로그램이다. 내성천 다슬기잡기 체험은 매일 2회 내성천에 조성된 체험장에서 진행된다. `은어야 천체랑 놀자`는 8월 2일 후토스 동산에서 아름다운 봉화의 밤하늘을 보며 천체 교육과 별자리 이야기를 들려주는 과학체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과 함께 체험해보길 권한다.□ 다채로운 공연에 한여름밤 후끈첫날 개막축하공연에는 우주소녀, 볼빨간사춘기, 왈와리, 금잔디, 한혜진 등이 출연해 한여름 밤을 뜨겁게 달궜다. 둘째 날부터는 은어가요제, 부천시립예술단 공연, 지역예술인 문화공연, 도립국악예술단 공연, 사람중심 차별 없는 세상 공연과 폐막공연 등이 매일 밤마다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다.8월 3일에는 문체부장관기 전국보디빌딩대회가 열려 총 22체급 선수들이 기량을 뽐낼 예정이며, 8월4일에는 2017뷰티바디 선발대회, 미스터미스 경북선발대회를 개최된다.□ 60m 롱슬라이드를 타고 내성천으로여름철 대표축제인 만큼 다양한 물놀이도 준비되어 있는 봉화은어축제. 어린이와 함께라면 은어 물난장놀이터를 이용해 보자. 60m 롱슬라이드와 7가지 워터슬라이드가 있으며, 어신걸과 함께하는 어신춤 배우기, 전문MC가 진행하는 비보이 공연, 물대포 쏘기 등 다양한 물놀이와 공연이 있다. 내성천 ATV체험은 수륙양용아르고와 ATV를 타고 내성천주변에 조성된 코스를 달리며 짜릿하고 시원한 체험을 선사한다.□ 수박향 나는 은어. 어떻게 먹을까?맑고 깨끗한 1급수에 사는 민물고기로 담백한 맛과 수박향이 나고 비린내가 없어 예로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던 귀한 은어. 일반 백성은 잡지도 먹지도 못했던 민물고기의 귀족이자 수중여왕인 은어는 오메가3 지방산이 많고 항산화, 미백 효과가 있다. 그렇기에 구이와 찜 등이 모두 맛있다.봉화군은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각종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축제장의 전선과 수도관을 지중화하고, 샤워장과 이동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확충했다.축제 관계자는 “봉화군은 산과 계곡이 수려하며 자연이 살아있는 산림휴양도시다. 곧 개장할 백두대간수목원에는 백두산 호랑이가 여러분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으며, 한국관광의 별 산타마을과 협곡열차도 시원함을 더해준다. 이번 은어축제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봉화은어축제 문의: 054)679-6311~5. 축제 홈페이지 www.bonghwafestival.com/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7-07-31

봉화 우박 피해복구 `속도`

【봉화】 봉화군이 우박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우선, 봉화군은 소나무의 우박 피해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경상북도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지방산림청 등과 헬기를 이용한 항공촬영을 실시했다. 또 지상에서는 입목 표본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항공 조사는 피해 임야에 대한 피해면적과 피해상황을 보다 정밀하게 확정하기 위해서다. 봉화군은 이를 통해, 우박피해가 심한 227ha에 방제계획을 수립하고 피해를 입은 입목의 생육정도를 파악·관찰할 예정이다. 또 10월 30일까지 피해가 심한 지역에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약제를 살포하는 등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 억제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앞서 봉화군은 NH농협 봉화군지부(지부장 고명진)와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회생과 경영안정을 위해 재해대책특별융자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대출조건은 고정금리 1.8%이며 피해규모 및 품목에 따라 농가당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대출 상환조건을 살펴보면 과수는 3년, 일반작물은 최대 2년이나 1년 연장해 3년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상환조건은 과수 3년, 일반작물 최대 2년(1년 연장 가능)으로 했다.박노욱 봉화군수는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애쓰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피해지에 대한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7-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