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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군 조합공동사업법인, 600㎏당 7천~1만원에 건고추 수매

【봉화】 봉화군 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최석순)은 고추재배농가의 소득 안정화와 조공법인의 원료 수급을 위해 오는 24일과 27일 양일간 건고추를 수매한다고 밝혔다. 읍·면별 수매 일정은 △24일 봉화농협과 물야농협 관할인 봉화읍, 물야, 봉성, 재산, 명호, 상운면 △27일 춘양농협 관할인 법전, 춘양, 소천면이다. 수매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고추종합처리장으로 방문하면 된다.올해 수매 목표량은 관내 농가에서 보유 중인 저품위 중하초 전량이다. 수매주관은 지역농협 3개소인 봉화, 물야, 춘양농협에서 수행하고 최종적으로 봉화조공에서 수매하는 방식이다.수매가격은 600g당 7천~1만원이다. 매입품위는 수분 15% 이하, 희나리와 병과를 제외한 저품위 중하초(끝사리) 건고추로 전년보다 두 배 높은 가격이다.봉화군에서는 올해 고품질 홍고추 출하를 유도하고 고추종합처리장의 안정적인 원물 수급을 위해 계약재배 출하 233농가에 대해 3억9천300만원의 출하장려금을 지원했다.박노욱 봉화군수는 “올해는 우박피해와 불안정한 기후로 작황이 부진했지만, 출하장려금을 전년보다 증액 지원하는 등 농가 소득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7-11-23

봉화군, 인구증가 종합대책 보고회

【봉화】 봉화군은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인구증가 실무대책반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군 인구증가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전면적으로 대응하고 적정인구 유지,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현재까지의 추진현황을 총체적으로 점검했다. 2022년 인구 3만5천명 달성을 목표로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 출산장려 및 보육지원, 귀농·귀촌 지원, 정주여건 개선, 일자리 창출 등 생애단계별 6개 분야 26개 과제와 신규시책을 보고하고 인구증가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를 가졌다.박시원 기획감사실장은 “전 부서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모든 군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전 공무원이 앞장서야 한다”며 “추진과제와 제안된 의견을 군의 실정에 맞게 신중히 검토하고 정책에 반영하여 봉화군의 인구가 늘어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봉화군은 지난 9월 인구전담팀 신설, 인구증가 실무대책반 구성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인구증가시책을 추진하여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 앞으로 인구증가정책 민관협의체 구성 등 범 군민적 관심도와 위기의식을 제고해 인구증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박종화기자

2017-11-17

봉화군, 경북도 규제개혁 민관 실무협

【봉화】 봉화군은 지난달 3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경상북도 규제개혁 민·관 실무협의회 북부권역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회의에는 안동, 영주, 의성, 청송, 영양, 예천, 봉화 등 7개 시군의 민간위원과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경북 북부권역의 규제 발굴 및 개선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민생현장의 규제 체감도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토의했다.민·관 실무협의회에서는 재산세 도시지역분 고시 완화, 농촌지역의 건폐율 제한 완화, 농어업법인의 등기사항 행정기관 통보 폐지 등 총 20건의 규제개혁 과제를 발굴했다. 발굴된 과제는 토론 후 해당부서의 검토를 거쳐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한명구 봉화군 부군수는 “이번 민·관 실무협의회가 지역현실에 부합하고 규제체감도가 높은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규제개혁 민·관 실무협의회는 시·군 추천 민간위원과 시·군 규제개혁 팀장 등이 참여해 지역별·권역별로 특색 있는 규제개혁 과제를 발굴하고, 발굴된 과제에 대해서 현장점검과 토론을 통해 개선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민·관 합동의 실무형 기구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7-11-02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 정기회 개최

【봉화】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의장 박노욱 봉화군수)는 지난달 30일 봉화군청 대회의실, 봉화군민회관 등에서 회원 시·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를 개최했다.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는 경상북도(영주, 봉화), 충청북도(제천, 단양), 강원도(영월, 평창)의 3도 6개 시군이 지역주의를 해소하고 공통의 지역관심사업에 대한 공동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04년 출범하였으며, 매년 6개 시군을 순회하면서 정기회를 개최한다.2017년은 봉화군이 의장군으로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 회의운영실무위원회 공동기금 조성, 국립산림치유원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연계활성화, 지역소식지를 통한 축제 교차홍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동참에 합의했다.또 국지도 88호선(봉화~영월), 3도 연결 마구령터널 조기개통, 제천~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조기 착공, 철도 유휴부지 활용지침 개정, 국도 31호선 확포장, 국지도 82호(평창~제천) 조기 착수 공동건의문을 채택하여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봉화군민회관에서는 6개 회원 시군 친선체육대회가 열려 관계자들이 우애와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박노욱 의장은 “이번 정기회를 계기로 더욱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회원 시군의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자치단체 협치행정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7-11-01

봉화군, 균형발전사업 `우수`

【봉화】 봉화군과 영주시가 지역연계 협력사업으로 추진한 `산골철도역사 문화관광자원화사업`이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돼 19~20일 이틀간 제주도 해비치 호텔리조트에서 시상식과 우수사례 발표회를 가졌다.이번 수상은 2개 이상의 시군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생활권을 토대로 시군주민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주민 밀착형 사업으로 진행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가운데 우수한 성과를 거둔 사업에 주어졌다.시상식에서 봉화군은 균형발전우수사례 기관상을, 봉화군청 문화관광과 관광개발담당 현태린 주무관은 유공자로 각각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추진된 봉화군과 영주시의 산골철도역사 문화관광자원화 사업은 지난 2014년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 의해 지역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최종 승인된 후 봉화군과 영주시의 4개역(봉화의 승부역, 법전역, 춘양역과 영주의 소백산역)의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사업과 두 지역에 흩어져 있는 간이역사와 관련된 스토리텔링 자원을 발굴하고 홍보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특히 하드웨어 사업으로 추진한 승부역 주변 농특산물 판매장에는 25명, 면부녀회가 공동운영하는 법전역 주변 농특산물 판매장에는 15명의 지역 주민들이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어 간이역사 주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했다.주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기초 인프라와 일자리, 교육·문화·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일상생활의 공간조성이라는 사업 목적에 부합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한명구 봉화군 부군수는 “산골철도역사 문화관광자원화사업이 시골 간이역사 주변에 활력을 가져다준 만큼 인정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이후로 지속적인 사업 발전을 통해 기존에 조성된 관광시설과 스토리텔링 자원을 활용하여 산림휴양도시 봉화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7-10-23

백두대간수목원에 물든 가을정취 만끽

【봉화】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지난 21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일원(방문자센터)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트레킹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비롯 박노욱 봉화군수, 김제일 봉화군의회의장, 박현국 경상북도의원, 손부식 봉화경찰서장 등 각급 기관장과 관광객 2천여명이 참석했다.사진 이번 트레킹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를 출발, 거울연못, 암석원, 야생화 언덕, 춘양목군락지 등을 경유하여 원점 회귀하는 왕복 6km, 약 3시간 정도를 걸으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물들인 가을을 만끽했다.특히, 우박피해 농가들의 과수판매 촉진, 봉화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를 위한 `제1회 백두대간 봉화 사과DAY` 행사도 열렸다.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홍보사진전, 트레킹 참여자 건강체크, 봉화농축산물 시식코너 등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가 어우러져 관광객들을 더욱 매료시켰다.김관용 도시사는 “자랑스러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세계적인 명성을 갖춘 수목원으로 만들자”고 제안했다.박노욱 군수는 “봉화군은 아시아 최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개원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7-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