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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량산박물관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호평`

【봉화】 봉화군의 청량산박물관(관리소장 조준한)이 운영하는 청소년 진로체험프로그램이 호평을 받고 있다. 청량산박물관은 박물관 관련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 박물관 및 큐레이터(학예사) 업무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심층적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박물관 전시시설 견학과 운영프로그램 공유, 봉화와 청량산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물야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에서 청량산박물관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컴퓨터 사용에만 익숙한 학생들에게 손글씨의 매력을 느끼고 창의력을 배양할 수 있는 캘리그라피 체험을 비롯한 부채 만들기, 체험학습지 풀어보기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 청소년 진로체험 외에도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봉화와 청량산의 자연자원과 역사문화를 흥미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청량산 문화유적 답사프로그램, 명필글씨 따라쓰기 체험 등보다 유익하고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청량산박물관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량산도립공원 홈페이지와 청량산박물관(054-679-6672)으로 문의하면 된다./박종화기자

2017-10-10

꿈·희망 `맞춤형 복지` 제공

【봉화】 봉화군의 오랜 숙원사업인 `장애인복지센터`가 25일 개소식을 갖고 공식운영에 들어갔다.개소식에는 관내 기관단체장은 물론 도 의원,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 등 내빈과 도내 장애인단체회원 및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사진봉화군 장애인복지센터는 3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 연면적 1천258㎡ 규모로 건립되었다. 단체별 사무실, 장애유형별 각종 교육실, 건강증진실, 대강당 등 교육시설과 휴게실, 장애인보장구 수리실 등 필요시설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장애인복지센터로서의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이로써 기존의 장애인 시설·단체 분산으로 인한 이용자들의 불편은 물론 장애인 단체간 소통부족으로 인한 장애인 지원활동의 비효율성 등 현장의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는 장애인복지센터에서는 관내 거주 장애인들의 권익옹호, 장애인자립 지원, 재활치료, 직업훈련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저소득 장애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등 생계곤란 장애인을 돌보고, 앞으로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과 연계해 장애인의 사회 진출과 일자리 창출에도 매진할 계획이다.박노욱 봉화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의 장애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다양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7-09-26

송이향 그윽한 가을길 달린다

【봉화】 제5회 봉화송이 전국마라톤대회가 오는 10월 1일 오전 9시 30분 봉화공설운동장 및 지방도 915호선(물야 방면) 일원에서 개최된다.제21회 봉화송이축제(9.28~10.1)와 연계해 열리는 마라톤대회는 봉화공설운동장~삼계회전교차로~유리요양원(5km반환)~유림녹지원(10km반환)~가평교차로~오록소공원(하프반환) 구간에서 펼쳐진다. 송이향 그윽한 청정 봉화의 가을 하늘 아래 열리는 최고의 웰빙코스로 꼽히고 있다.종목별 남·여 입상자와 단체대항전 입상팀에게는 트로피, 온누리상품권, 특산품을 수여된다. 단체시상은 30명 이상 단체 참가자 중 최다득점 단체에 1위부터 5위까지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특히 차별화된 대회 운영을 위해 30명 이상 참가단체에 대해서는 온누리상품권 50만원 지원(선착순 30개 단체), 20명 이상 단체에는 푸짐한 지역특산품 제공, 총 13팀에는 무료 숙박 제공, 무료 셔틀버스 운행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또 전년 대회 참가단체 중 20명이상 단체는 5km구간 참가자를 제외한 참가비가 1인당 5천원씩 할인된다. 지역 초·중·고 학생에게도 5km 구간에 한해 1인당 5천원의 할인혜택이 부여된다.참가자 기념품으로는 스포츠 기능성 티셔츠와 고춧가루(1kg), 잡곡세트(2kg), 표고버섯(1kg) 등 봉화군 지역특산품을 지급한다. 쇠고기 국밥, 두부김치, 막걸리 등 푸짐한 먹거리도 제공된다.참가신청은 홈페이지(http://bonghwarun.com)를 통해 오는 1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5km 1만원, 10km 하프코스는 3만원이다.대회 사무국(02-2208-7242) 또는 봉화군청 새마을경제과 (054-679-6132)로 문의하면 된다./박종화기자

2017-09-06

봉화군, 거꾸로학교 워크숍 성료 학생들이 지역주민들을 가르쳐

【봉화】 봉화군은 지난 24, 25일 1박2일 간 봉화군 상운면 한누리전원생활센터에서 거꾸로학교(학생들이 주민을 가르치는 학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국민디자인단 사업 안내와 교수법 특강(강병규 안동MBC PD), 나의 꿈 찾기(이순희 심리치료사), 학생교사 강의 실습(이무영 교감), 거꾸로 학교 브레인스토밍(오영미 서비스디자이너) 등으로 진행됐다.거꾸로학교는 학생들이 선생님이 돼 지역민을 가르치며 함께 성장해가는 주민공동체 학교로 `컴퓨터 완전정복`, `마술`,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교실`, `PPT교실` 등 실생활에 필요한 13개 강좌로 오는 9월 5일 개강해 야간수업으로 운영된다.거꾸로학교를 진행하는 경북인터넷고등학교는 지난 2005년부터 가족맺기(교사부모+학생자녀)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별 특색사업으로 자녀(학생)의 소질찾기 교육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봉화군 국민디자인단 운영을 통해 정책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이번 거꾸로학교를 계획했다.봉화군은 6차에 걸친 국민디자인단 회의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사업추진 역량을 높이고, 아울러 인터넷고 학생들이 가르치는 거꾸로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더욱 성장하고 학교가족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박종화기자

2017-08-28

봉화군, 군·경 등 150여명 참여 영풍석포제련소 테러 대비 훈련

【봉화】 봉화군은 23일 15시 을지연습 재난대비 실제훈련의 일환으로 (주)영풍석포제련소 테러·화재 대비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육군 제3260부대4대대, 봉화경찰서, 춘양119안전센터, 봉화보건소, 석포의용소방대 등 6개 기관·단체 등 소속 150여명이 참여했다.북한 특작부대원이 ㈜영풍석포제련소의 시설물과 직원을 대상으로 테러, 인질극을 벌이는 상황을 연출한 후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으로 훈련이 시작됐다. 초동타격대와 3260부대 4대대 5분대기부대가 경찰과 힘을 합쳐 테러분자를 저격하고 인질 구출과 시설물을 복구하는 일련의 과정을 연출했다.테러진압 과정에서 발생한 화재 진화와 사상자 구조 복구에는 춘양119안전센터와 봉화보건소 등이 참여해 사고발생 원점에서 골든타임 내 민·관·군·경의 협조체제를 확립하고 비상사태 발생 시 사태 수습 능력을 키우는 훈련을 했다. 또 테러진압, 인명구조, 화재진화 등 국민의 안전에 직결되는 상황조치 태세를 점검했다.2017 을지연습 기간 중 실시한 이번 훈련은 전·평시 발생 가능한 테러, 재난 등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상황조치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뒀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7-08-24

봉화 `억지춘양 나들터` 새 관광지 뜬다

【봉화】 봉화군은 2017년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한 `억지춘양 나들터`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23일 밝혔다.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는 전국 19개 사업(일반사업 15개, 연계사업 4개)이 확정되었으며, 봉화군은 2016년 `시끌벅적 봉화구시장 조성사업`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억지춘양 나들터` 조성사업은 2018년부터 3년간 70여억 원이 투입된다. 춘양면 소재지 운곡천을 따라 국립 백두대간수목원 첫 걸음길, 억지춘양 다목적광장, 목재문화공원, 한수정 주변정비사업 등이 진행된다.이번 사업은 2017년 하반기 정식 개장하는 국립 백두대간수목원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고용창출,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지역의 발전 요소들을 연계 통합하여 운영함으로써 춘양지역이 관광의 중심지로 새롭게 탈바꿈하는 등 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여겨진다.박노욱 군수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시끌벅적 봉화구시장 조성사업과 더불어 억지춘양 나들터 조성사업도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주목받는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7-08-24

`뷰티풀 봉화` 베스트 8경 선정

【봉화】 봉화군은 지역 자연자원(산, 강, 마을 등)이 뛰어난 경승지 가운데 Beautiful 봉화 48경을 선정하고 그 중 Best 8경을 선정했다. `Beautiful 봉화 48경 Best 8경` 선정은 문화관광과의 기초조사를 토대로 30년 이상 봉화에 거주한 공무원 중 지역 현황에 밝은 직원들의 1차 심사를 거쳐 각 분야 전문가들이 최종 선정하였다.봉화 48경 중 Best 8경에서, 1경은 명승 제23호로 지정된 청량산, 2경은 산림레포츠의 숲으로 지정된 춘양목군락지와 국립 백두대간수목원, 3경은 명승 제60호로 지정된 청암정과 석천계곡, 4경은 천연기념물 제74호로 지정 열목어서식지인 백천계곡이 차지했다.5경은 띠띠미산수유마을, 6경은 철로와 함께 트레킹하는 낙동강세평하늘길 구간의 분천~승부 구간, 7경은 저녁노을이 아름다운 축서사, 8경은 태백산에서 발원한 원시림을 자랑하는 고선계곡이 선정됐다.최종 선정된 봉화 48경과 Best 8경은 앞으로 사진 전문가들이 사계절 홍보 사진을 촬영한후 안내간판, 리플릿, 책자 등으로 제작돼 홍보물로 이용된다.박노욱 군수는 “이번 `Beautiful 봉화 48경 및 Best 8경`선정을 통해 숨겨진 봉화군의 아름다운 경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면서 “선정된 48경 및 Best 8경을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인근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산림휴양도시 봉화를 찾는 관광객들의 이정표를 다시 세우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7-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