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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군,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웰니스관광 예비 클러스터 선정

[봉화] 봉화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웰니스 관광 예비 클러스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웰니스관광 클러스터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2018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올해부터는 ‘예비 협력지구’ 지정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 전에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대표 웰니스(치유) 관광 자원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웰니스관광은 웰니스 시설이나 자원 등을 지역관광과 연계해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관광으로 포스트 코로나시대 비대면·힐링 등으로 각광받고 있다.군은 인근 4개 시·군(봉화, 영주, 영양, 울진, 영덕)과 클러스터를 구성, 경북 웰니스 관광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난 4월 응모해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이달 24일 최종 선정됐다.특히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을 중심으로 풍부한 산림 자원과 봉화은어축제 등 여름 대표 축제를 활용한 프로그램 등 지역의 웰니스 자원이 높은 호응을 얻었다.엄태항 군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안전·건강·자연·소모임 등을 중요시 하는 관광의 가치 변화에 따라 자연 관광 자원이 강점인 우리 군이 웰니스 관광 수요 창출에 아주 유리한 만큼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5-27

“석포제련소 하천 점용허가 취소하라”

[봉화] 봉화군이 영풍 석포제련소가 신청한 낙동강변 하천부지 점용 허가를 승인하자 환경단체 등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23일 군에 따르면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달 오염 지하수 차집시설 공사를 위해 제1공장 외곽 하천변 1.1㎞ 구간에 대한 하천점용 허가를 신청했다. 군은 관련 법 검토 등 절차를 거쳐 지난 20일 승인했다.지난해 10월 환경부는 영풍 석포제련소에 1·2공장 오염 지하수의 낙동강 유입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명령했다.이에 따라 석포제련소 측은 내년 초까지 430여억원을 들여 지하수 차집시설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공장과 하천 사이에 지하 수십m 아래 암반층까지 땅을 판 뒤 차수벽과 차집시설을 만들 방침이다.우선 제1공장 외곽 하천변을 따라 1.1㎞ 구간에 차집시설을 설치하고 이후 제2공장 외곽 1㎞ 구간에도 시공할 예정이다.하지만 안동환경운동연합 등 68개 단체가 구성한 ‘영풍제련소 주변 환경오염 및 주민건강피해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동위원회)는 지난 21일 봉화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허가 취소를 요구했다.공동위원회 측은 “오염 지하수의 낙동강 유입은 막아야 하지만 석포제련소가 공장 사유지를 두고 굳이 국공유지인 하천을 점용할 이유는 없다”며 “군의 잘못된 행정을 바로잡기 위해 감사원 감사청구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승인과 별개로 석포제련소 1·2공장 시설 일부도 하천을 무단 점유해 가동 중이라 행정 당국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군 관계자는 “관련 법 검토 등을 거쳐 오염 지하수 차집시설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하천부지 점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또 “1·2공장 일부 시설 무단 점유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측량을 의뢰했으며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할 것이다”고 했다. /박종화기자

2021-05-23

봉화군, 치매보듬마을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 운영

【봉화】 봉화군 보건소는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치매보듬마을인 물야면 개단 4리 경로당 앞 텃밭에서 보듬마을 주민 30여 명과 함께 ‘텃밭가꾸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치매 어르신들과 주민들은 5월 초부터 잡초 제거와 환경 정리로 165.3㎡ 면적의 텃밭을 만들고, 13일에는 고랑 파기와 비닐 씌우기를 했으며, 14일에는 고구마 모종을 심었다.군 보건소에서는 이 과정에 참여한 치매 어르신들께 일기장도 배부해 고구마 심기부터 수확하기까지의 과정을 관찰하는 일기를 써 보도록 했다.군 보건소는 서로를 도우며 텃밭을 가꾸는 과정에서 사회성 향상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신체·인지 기능을 향상시켜 치매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또 일기 쓰기를 통해 지남력 유지와 기억 회상, 언어 훈련으로 뇌 건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군 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마을회관과 경로당에서 이루어지던 모임과 활동 프로그램이 사라지면서 우울감과 고립감을 느낄 어르신들을 위해 신체활동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손병규 보건소장은 “텃밭 가꾸기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막고 치매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치매가 있어도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 마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5-19

제2기 봉화군 SNS 서포터즈 20명 모집

【봉화】 봉화군이 SNS를 활용해 봉화군을 널리 홍보하고 대중과 소통하는 역할을 수행할 ‘제2기 봉화군 SNS 서포터즈’ 20명을 모집한다.군에 대한 애정과 홍보 열정이 있고, SNS를 활발하게 운영하는 만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제2기 봉화군 SNS 서포터즈’는 6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7개월 간 봉화군 축제, 관광 명소, 맛집 등에 대한 홍보와 재난 상황 전파, 일상생활에 유용한 정보 및 군정 전달, SNS 활성화 방안 제안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올해는 월 1회 미션 수행, 콘텐츠(사진,영상) 제보 등 서포터즈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해 군민들과의 양방향 소통이 이뤄지도록 추진할 계획이다.서포터즈는 소정의 원고료 등 활동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된다.신청기간은 23일까지며,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군 홈페이지 공고에 게시돼 있는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mmr05240@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군은 지원자의 경력, 의지, 역량 등의 선발기준을 토대로 각 연령이 공감할 수 있는 서포터즈를 선발해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안중학 기획감사실장은 “봉화군의 다채로운 매력을 널리 알릴 홍보 도우미가 돼줄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5-11

봉화군,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합동도움 창구 운영

【봉화】 봉화군은 17일부터 21일까지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합동도움창구’를 설치 운영한다.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창구에서 납세자 신고·납부 편의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지난해 부터 개인지방소득세가 지자체 신고로 전환됨에 따라 세무서와 군청 한 곳만 방문하더라도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동시에 신고할 수 있다.이에 군은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의 달을 맞아 납세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합동도움창구를 운영하게 된 것.도움창구에서는 모두채움신고서 발송대상인 소규모사업자(F·G유형)와 단일소득 종교인(Q·R유형), 주택임대소득 분리과세 대상자(V유형) 중에서 만 65세 이상의 노령자, 장애인에 한해 신고를 지원한다.또 일반납세자는 납세자가 도움창구 방문 없이 국세청 홈택스를 통한 종합소득세 신고 후 원클릭으로 위택스로 자동 연계됨에 따라 간편하게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할 수 있다.군은 코로나19 피해 소규모 자영업자, 집합금지·영업제한, 매출급감 차상위 자영업자, 착한임대인들을 대상으로 납부기한을 직권으로 3개월 연장해 8월 31일까지 납부 가능하도록 했다.그 외 매출감소 등으로 피해를 입은 자가 신고·납부기한 연장 신청시 적극지원하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모바일과 PC를 활용한 비대면 전자신고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금원연 재정과장은 “제도개선으로 인한 납세자의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다양한 신고편의 제도와 양질의 납세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5-06

봉화군, ‘제2회 봉화군 농촌혁신포럼’ 개최

【봉화】 봉화군은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회 봉화군 농촌혁신포럼’을 개최했다.이날 좌장을 맡은 서철현 대구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여러 분야 전문가와 봉화군농촌협약협의회, 농촌개발사업 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봉화군 농촌혁신포럼은 총 3회로 이어진다. 지난달 9일 ‘봉화군 농촌공간’에 대한 주제에 이어 이번에는 ‘봉화군 농촌생활권 정비’에 관한 주제로 다양한 정책과 현안에 대해 토론했다.군은 이번 포럼을 통해 ‘농촌협약’의 전제조건인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의 수립을 위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주민이 행복한 농촌 정주여건 개선 등의 발전 전략을 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촌협약이란 농촌 정주여건 개선, 경제 활력 제고,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의 정책목표를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이 스스로 수립한 발전방향 따라 다양한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제도이다.엄태항 군수는 “전문가와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내실있는 농촌공간 전략과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 수립을 통해 봉화군의 정주여건이 더욱 개선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제3회 봉화군 농촌혁신포럼은 6월 9일 ‘마을공동체 육성방향’을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5-05

‘달콤한 와인’ 봉화사과의 화려한 변신

[봉화] 봉화의 특산품인 봉화사과로 만든 고급와인이 출시됐다.3일 봉화군에 따르면 봉화 춘양면으로 귀농한 최유진·장경희씨 부부가 연구 끝에 개발했다. 애플화이트와인, 애플로제와인 2종류, 샴페인으로 일컫는 스파클링 와인 2종류, 지역 포도로 만든 포로레드와인 등 모두 5종류다.이 부부는 15년 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맞은편으로 귀농해 사과농사를 짓으면서 10여년의 연구 끝에 고급 국내산 사과와인을 개발했다.최근 해 뜨는 언덕이라는 뜻의 ‘오르또’를 대표상표로 와인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사과가 주종인 오르또 애플화이트와인과 애플로제와인은 모두 한국 식습관의 특징인 한상 차림 또는 반찬 문화와도 잘 어울린다.포도가 주종인 포도레드와인(포도 85%, 산머루 15%)은 봉화한약우 같은 한우숯불구이와 궁합이 맞다.사과가 주종으로 탄산가스를 가미한 애플화이트 스파클링와인과 애플로제 스파클링와인은 축배주는 물론 일반 요리에도 잘 어울린다.오르또 와인의 주재료인 봉화사과는 일조량이 풍부한 태백산맥과 소백산맥 아래 사질양토에서 재배된다.가을철 큰 일교차는 사과의 빛깔을 결정하는 안토시아닌 색소를 풍부하게 만들어 내 사과 맛이 우수하다.앞서 지난해 12월 매일경제가 주관한 ‘설날에 마시기 좋은 베스트 한국와인 콘테스트’에서 이 부부가 출품한 오르또 애플화이트 스파클링와인은 금상, 오르또 포도레드와인 및 오르또 애플로제와인은 은상을 수상했다. 오르또 애플화이트와인은 동상을 받았다.봉화는 전국에서 5번째로 사과를 많이 재배하는 사과 주산지다.봉화사과는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의 청정자연에서 풍부한 일조량 및 사질양토에서 재배된다. 봉화의 가을철 큰 일교차는 안토시아닌 색소를 풍부하게 만들어 사과 맛이 우수하다.최유진씨는 “원재료가 좋아 품질이 우수한 와인을 만들 수 있었다”며 “우리 입맛은 물론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사과의 부가가치를 높여 다함께 잘사는 농촌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5-03

봉화군의회 242회 임시회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봉화] 봉화군의회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제242회 봉화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임시회는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와 2021년도 상반기 군정주요사업장 현장 확인, 조례 제·개정 안건 처리 등의 일정으로 이어진다.주요 내용으로는 △묘지증가에 따른 국토 훼손을 방지하고 화장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봉화군 화장 장려금 조례안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 촉구 결의안 △봉화군 공립 어린이집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 출연금 동의안 등 총 16건의 의안이다.집행부에서는 주요 사업인 지역 특화형 숙박시설 조성, 봉화 농산물 종합산지유통센터 건립, 경로당 신축사업 등을 포함해 2021년도 1차 추경 예산안을 본예산 4천200억원보다 470억 원이 증가한 4천670억 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추경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 처리된다.마지막으로 봉화군에서 시행하는 주요시책사업과 각종 건설사업 현장,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주변관광기반시설조성 현장, 내성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현장, 봉화군 산불대응센터 신축 공사 현장 등 사업장을 방문해 애초 목적에 맞게 사업이 진행되는지와 현지 여론을 수렴, 문제점을 최소화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한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