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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 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 실시

[봉화] 봉화군은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의 인위적 확산을 방지하고, 건전한 유통·취급 질서 확립을 위해 2022년 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11일까지 주민홍보 등 계도기간을 거쳐 14일부터 25일까지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소나무류 무단이동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단속대상은 소나무류 취급업체와 화목사용 농가 등 관내 1천178개소이며, 단속반이 방문해 소나무류 원목 등의 취급·적치 수량, 소나무류 생산·유통에 대한 자료확인, 화목사용농가 땔감(소나무류) 확인과 화목 이동금지 안내계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소나무류를 무단 이동하면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과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할 수 있으며, 이번 특별단속 실시 중 위반사항 적발 시 관계법령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현재 봉화군은 소나무류 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봉화읍, 봉성면, 상운면 일원 약 70ha에 소나무류 고사목제거사업을 완료하고, 관내 주요 진입도로 3개소에 소나무류 이동단속 초소를 설치하고 무단이동을 단속하고 있다.봉화군 관계자는 “춘양목과 우수한 산림유전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소나무류를 무단이동하거나 죽어가는 소나무를 발견할 시 산림관련 부서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03-08

“수목원 교육·체험프로그램 함께 즐겨요”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수목원·정원문화 확산과 탄소중립 실천의식 확대를 위해 이달 초부터 올해 말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대면 및 비대면교육 7개 유형, 30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학생대상 대면 교육프로그램은 △‘숲에서 놀자! 놀림(林)터’ △유·초등 맞춤형 ‘높숲포츠’ △‘찾아라, 이달의 식물’ △‘우리 함께 탄소제로’ 등으로 구성됐다.학생대상 비대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대상 ‘드로잉 수목원’ △중학교 교실과 수목원을 연결하는 진로멘토링 수업 ‘Job터뷰’ △중학생 대상 ‘채워가는 자생여지도’ 등이 진행된다.성인대상 전문교육 프로그램은 △산림청 지정 전문인력 양성교육 ‘수목원전문가 교육과정’ △교원의 직무역량을 강화하는 ‘교원직무연수과정’ △유관분야 전공대학생의 취업역량 함양교육 ‘대학생 단기현장실습’ 등이 운영된다.또한, 가족단위 참여형 체류교육 프로그램인 △별자리여행 △생생탐사대 △숲이 웃어요 숲마일 등이 매주 주말 특별편성되었다.이와 함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전 국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수목원 음성해설콘텐츠를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통해 제공한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이종건 원장은 “올해에는 전국 각지의 학생과 국민들이 수목원 교육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교육체험 콘텐츠를 대폭 확대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03-07

봉화,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힘 기울여

[봉화] 봉화군은 지난 2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소멸대응 TF단을 구성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총괄회의를 개최했다.지방소멸대응 TF단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해 관련 사업부서, 외부전문가집단 등으로 구성됐으며,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에 맞고 실현가능한 투자사업을 발굴한다.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가 봉화군을 포함한 인구감소지역 89개소를 지정하고, 올해부터 연 1조씩 10년 간 총 10조 원 규모로 운영하는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목적재원이다.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투자계획을 평가, 그 결과에 따라 2023년까지 최대한도 280억 원의 기금을 차등 지원받게 된다.이에 봉화군은 지역 여건에 맞는 차별화된 사업 발굴과 투자계획 수립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최대한 확보함으로써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해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엄태항 군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방소멸 및 지역 인구감소에 대응해 지역 인구활력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며 “군이 보유한 우수한 자원을 활용한 실질적인 투자계획 발굴로 기금 확보에 최선을 다해 지역 활력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2022-03-02

영풍 석포제련소 ‘중대재해 제로화’ 추진

[봉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한 달을 맞은 가운데 (주)영풍 석포제련소가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팔을 걷어 부쳤다.27일 영풍 석포제련소에 따르면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중대재해 제로(Zero)화’ 집중 실천사항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계획 추진, 안전패트롤 업무 강화, 안전 골든 룰(Golden Rule) 위반행위 근절을 위한 조치, 현장 위험요소 발견 즉시 안전조치 예산 반영 및 개선 실행 등이다. 우선 올들어 중대재해처벌법 대응계획(매뉴얼)을 수립, 전 직원이 적극 실천하고 있다.대응계획에는 작업유형별 중요 점검사항, 재해유형별 대응 방안 및 조치 계획 등을 담고 있다.특히 작업 현장을 순찰·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안전 패트롤’ 업무를 강화했다. 매주 화요일마다 제련소장이 직접 현장을 순회 점검하고, 각 팀에서도 자체적으로 안전 패트롤 활동을 수행한다.패트롤 요원 2개조는 매일 현장을 다니며 각종 위해 요소를 점검한다.작업 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수칙인 ‘골든룰’을 수립하고, 동일 안전수칙을 반복 위반 시 패널티를 부여한다. 임직원의 경우 1회 위반 시 주의 조치와 함께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2회 위반 시 경고 조치 및 인사고과에 반영한다. 3회 이상 위반 시 인사위원회에 징계 회부한다.협력업체와 공사업체에도 동일하게 적용했다. 1회 위반 시 주의 조치와 함께 수시교육 결과를 제출토록 했다.2회 위반 시 협력업체는 경고 및 안전교육 4시간 이수, 공사업체는 경고 및 1~3일 공사 중지 조치했다.3회 이상 위반 시 도급계약 위반 ‘3진 아웃’ 심의에 회부한다.현장에서 위험 요소를 발견했을 때 절차 및 예산에 구애받지 않고 신속하게 안전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특별예비비를 별도 편성해 운용하고 있다.이 밖에 재해대응반 편성 관계자 실무회의, 중대재해처벌법 대응계획 추진회의, 현장 안전회의 등을 통해 전 임직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있다.배상윤 영풍 석포제련소장은 “현장을 중심으로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제거해 중대재해 제로화를 실현하겠다”고 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02-27

봉화, 가사·간병 방문지원 대상 확대

[봉화] 봉화군이 저소득층 가사·간병 방문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가사·간병 방문지원 사업은 일상생활이나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 요양보호사를 파견해 신체수발, 건강·가사, 일상생활 등 전반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이달부터 가사·간병 방문지원 사업 대상이 확대되면서 기존 기준에 맞지 않아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던 대상자들도 변경된 기준에 따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기존 지원대상은 만 65세 미만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 가사간병이 필요한 사람이었지만, 2월부터는 만 65세미만의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계층 중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6개월 이상 치료를 요하는 중증질환자, 희귀난치성 질환자, 조손가정, 한부모가정으로 지원대상이 확대된다.단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노인장기요양보험급여(만 65세 미만 치매특별등급포함) 등 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는 자, 보장시설입소자, 의료기관 입원 중인 대상자는 지원할 수 없다.서비스 이용 본인부담금은 대상자격과 이용시간에 따라 다르며 면제 혹은 최대 월 2만 5270원으로 산정된다.이용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주민복지과 생활보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02-21

봉화 농산물종합산지유통센터 건립 순항

[봉화] 봉화군 농산물종합산지유통센터 건립사업이 순항 중이다.봉화군은 지역 농산물의 유통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봉성면 금봉리 일원에 부지면적 3만5천㎡, 건축면적 4천430㎡ 규모로 123억 원을 투입, 농산물종합산지유통센터를 6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사진농산물종합산지유통센터는 농산물을 처리하는 장소로 농산물을 소비자의 요구에 맞게 상품화하는데 필요한 시설을 갖추고 출하와 마케팅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곳이다.군은 FTA 체결 및 기후변화 등 농업 여건이 악화되는 현실에서 농업을 지속 발전 가능한 녹색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과 농산업의 새로운 활로 개척을 모색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2020년 기준 봉화군의 주요 농산물 생산량은 사과 3만8천54t, 채소 4만348t, 수박 1만2천322t, 감자 7천114t, 토마토 1천715t, 약초 349t 등 총 9만9천902t이다.이 중 사과 비중이 38%, 수박·감자·토마토·약초 등이 21.5%, 기타 40.5%이지만 봉화군은 사과 외에 농산물 물류를 담당하는 종합산지유통센터가 없어 농산물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현재 지역에 산지유통센터 3곳(총면적 4,884㎡)이 있지만 모두 사과만 취급하고 있어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른 농산물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산지유통이 어려운 상황이다.이러한 이유로 개인농가에서 농산물을 직접 세척해서 포장·판매하거나 포전 매매를 통해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생산된 농산물의 수취가격이 일정하지 못하고 지역 농산물의 상품가치가 하락하고 있다.기존 사과 전용 산지유통센터와는 차별되며 수집·선별·포장 등 원스톱 시스템을 통해 상품화 기능을 증대시켜 대형 유통업체나 도매시장에 판매할 수 있도록 해 농가소득을 향상시키는 산지 유통의 핵심 시설이 필요하다.이에 따라 현재 짓고 있는 봉화군 농산물 종합산지유통센터는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저온창고(53평형 3동, 32평형 6동), 작업장 553.39㎡, 선별장 838.5㎡, 출하장 285.66㎡, 물품창고 등을 갖춰 취급될 품목별 생산자 단체와 협의 후 선별·포장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해당 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건립되면 다른 일반 농산물과 친환경농산물의 수집부터 선별, 포장, 출하까지 원스톱 시스템이 가능한 지역농산물의 대량 유통기반 거점이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또 농산물을 한 곳에 모아 공동선별 과정을 거쳐 상품을 규격화, 등급화 함으로써 상품성을 크게 높이고 그에 따른 부가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으며 지역 농산물의 물량 규모화를 통한 거래 교섭력이 크게 향상돼 농가 물류비 부담 완화 효과도 기대한다.농민들에게는 판매 활성화를 지원하고 안정적인 조달체계를 제공하며, 소비자 입맛에 맞는 신선하고 청결한 생산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이와 함께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인근지역 도매시장으로 유출되는 현상을 줄일 수 있다.군 관계자는 “농산물종합산지유통센터가 운영되면 수집·선별·포장·출하의 원스톱 시스템으로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품질 농산물의 규격화와 물량 규모화에 따른 거래교섭력 제고를 통해 농가의 수취가격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2022-02-20

영풍 석포제련소, 아연제품 기증

[봉화] (주)영풍 석포제련소는 한국광해광업공단 국가광물정보센터에 아연 제품 및 부산물 13종을 전시용으로 기증했다.주 생산품인 아연은 거의 유일하게 국내에서 자급이 가능한 비철금속이다. 주로 철 제품의 부식을 방지하는 도금 및 합금 소재로 쓰인다.영풍 석포제련소의 기증품은 국가광물정보센터의 주요 시설인 산업원료광물전시관에 전시해 일반인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금속 및 광물 자원 교육용 및 연구용으로 활용된다.국가광물정보센터는 2017년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에 설립된 국가 차원의 지질·광물자원 통합관리 및 연구기관으로 광산물 시추 과정에서 얻어지는 암추를 비롯한 지질과 자원 관련 자료 및 광물 시료, 암석 표본 등 약 3천여 점을 보유하고 있다.지질과 자원 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보관·관리하고, 수집된 자료를 실제 학술연구에 활용하도록 데이터베이스로 축적해 제공하는 역할을 하며, 보유한 자원과 정보를 바탕으로 각종 연구개발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질·자원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 혁신에도 이바지하고 있다.영풍 석포제련소는 앞으로 국가광물정보센터의 전시관 규모 확대에 맞춰 아연을 광석에서 추출해 완제품으로 만드는 전 과정과 실생활에서 쓰인 사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대를 새롭게 꾸밀 계획이다.영풍 석포제련소 관계자는 “아연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급이 가능한 비철금속”이라며 “기증품이 일반인과 학생들에게 아연을 비롯한 금속 및 광물자원에 대한 중요성과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02-20

봉화군, ‘상반기 에너지사업기금 융자지원사업’ 시행

【봉화】 봉화군은 지역 에너지 전환과 주민참여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 상반기 15억 원 규모의 에너지사업기금 융자지원사업을 시행한다.20일 군에 따르면 봉화군의 에너지사업기금을 활용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설치할 경우 시설자금의 최대 90%까지 연 1%의 저금리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군은 2020년도를 시작으로 매년 30억 원씩 총 150억 원의 에너지사업기금을 조성해 연 2회(상·하반기) 융자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기초자치단체 중 자체적으로 기금을 조성해 신재생에너지 저리 융자사업을 시행하는 곳은 봉화군이 유일하다.지원대상은 봉화군에 주소를 둔 자로 태양광 발전사업 개발행위 허가를 받은 이후부터 신청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는 최대 1억 원 한도로 지원하며, 단체는 100kw 미만 최대 1억 2천만 원, 500kW 미만 최대 5억 원까지 신재생에너지 설치비용의 최대 90%를 지원한다.융자조건은 연 1% 고정금리, 1년 이내 거치 최대 10년 원금균등분할 상환으로 주민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이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신규사업자와 마을단체, 협동조합을 우선 지원해 다수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신청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신청마감일인 3월 31일까지 봉화군청 혁신전략사업단에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자세한 사항은 봉화군청 홈페이지 내 ‘행정정보-알림마당-고시/공고-2022년 상반기 에너지사업기금 융자지원사업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22-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