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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정례회 연 봉화군의회, 군정 전반 ‘송곳 질의’

[봉화] 봉화군의회는 20일 제246회 정례회 제8차 본회의를 열고 봉화군정 전반에 대해 질문을 했다. 박동교 의원은 봉화군 농업정책 및 인구 감소 대응 방안에 대해 질의했고, 김제일 의원은 영남권 상생발전 협약에 대한 계획 및 신공항 연계지역 발전계획에 따른 봉화군의 대책에 대해 따져 물었다.이에 엄태항 봉화군수는 “2022년 농업분야에 가장 많은 예산을 편성해 원예, 스마트팜, 축산, 과수, 유통 등의 분야에 143개의 보조 사업 준비 △장기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머무를 수 있는 숙소를 마련해 농가 부담을 완화시키며 출산·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출산축하금 지원, 질 높은 돌봄 체계 구축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 추진 등 정주여건을 개선해 인구유출을 막고 농촌협약사업, 생활SOC복합화사업 등으로 편리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답변했다.김제일 의원은 △영남권 상생발전 협약에 대한 계획 △신공항 연계지역 발전계획에 따른 봉화군의 대책을 질문했다.이에 엄 군수는 “현재 경제산업, 교통, 물류, 환경안전, 문화관광, 행정교육, 보건복지 7개 분야에 걸쳐 영남권 발전 방안 공동연구 용역이 진행 중에 있으며 용역완료 후 시달될 계획에 의거해 연계사업을 발굴, 2028년 개항 목표인 통합신공항과 관련해 추후 간선망 확충계획에 군이 포함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의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2021-12-21

엄태항 봉화군수, 산불대응센터 신축 현장 점검·진화대원 격려

[봉화] 엄태항 봉화군수는 15일 마무리가 한창인 산불대응센터 신축 현장을 점검하고 산불진화대원들을 격려했다.봉화군산불대응센터는 봉성면 금봉리에 8억여 원의 예산으로 지상 1층, 연면적 520㎥ 규모로 신축중이며 이달 말 준공된다.이곳에는 산불진화차량 4대를 주차할 수 있는 산불진화차고와 24명의 산불진화대원이 비상시 신속히 출동해 초동 진화할 수 있는 대기실과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기존 컨테이너를 활용한 간이시설에서 전용 산불대기소를 건립함으로써 근무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시의 2배의 넓은 면적을 가진 봉화군은 한반도 허리인 백두대간 32㎞ 구간을 가지고 있으며 군면적의 83%가 산림으로 봉화군은 효율적인 산불진화를 위해 봉화, 춘양, 명호 3개소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6명을 운영하고 있다.군은 겨울철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진화헬기를 임차 운영해 산불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유사시 골든타임 엄수를 통한 초동진화에 나서고 있으며, 신속한 지상진화를 위해 본청과 읍면에 산불진화 및 감시인력 140여 명을 운영해 엄격한 예찰활동을 통해 산불발생을 억제해 왔다.엄태항 군수는 “열정적인 산불예방활동으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문화재수리재료센터,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국립봉화양묘기술 체험교육관 등과 같은 국가기관을 유치할 수 있었다”며 “산불예방에 대한 그간의 노력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산불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한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12-16

봉화군청소년센터, 겨울방학 단기특강 수강생 모집

【봉화】 봉화군청소년센터는 청소년들의 재능개발과 건전한 여가활동 지원을 위한 2022년 겨울방학 단기특강 및 상반기 문화취미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2022년 겨울방학 단기특강은 △청소년복싱로빅필록싱교실 △청소년 K-POP방송댄스교실 △청소년 토탈헬스교실 △창의력 팡팡! 로봇과학교실 △나만의 알록달록 캔들만들기 교실 △반짝 디폼블럭 캐릭터 만들기교실 6개 강좌로 8개반(87명)을 개설해 내년 1월 한 달 동안 운영한다.또 내년 상반기 문화취미교실은 △집중력 향상을 위한 힐링 명상교실 △창의예술 미술교실 △도전! 역사탐험대교실 △FUN! 초등영어교실 △성장점 자극! 키크는 요가교실 △초등한자교실 6개 강좌로 9개반(105명)을 개설하고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운영한다.내년도 청소년센터 강좌 프로그램은 예년보다 더 풍성하게 구성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수강생 모집과 관련 겨울특강은 21일부터, 상반기 문화취미교실은 24일부터 전화로 접수받는다.군 관계자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힘들고 지쳐있는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활기를 되찾고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청소년들이 자기계발의 기회를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21-12-13

영풍 석포제련소, 23일 ‘석포마을 가을공모전’ 시상식

[봉화] (주)영풍 석포제련소는 ‘2021 석포마을 가을공모전’ 시상식을 23일 석포행복나눔센터에서 개최한다.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3주간 진행한 공모전에는 동영상과 사진, 그림, 오행시 4개 분야에 총 430여 편의 작품이 접수돼 심사위원들의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사를 거쳐 총 62편을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했다.공모전에는 석포초와 병설유치원, 석포중 학생 및 원생 195명이 그림 부문에 전원 참여했으며, 석포중 학생들이 ‘학교폭력 근절’을 주제로 동영상 3편을 직접 제작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대상은 동영상 부문에서 나왔다. 임남주 등 6명의 ‘석포로 놀러 가실래요?’ 동영상 작품이 전 부문 통합 대상을 차지했다.이 작품은 석포에 사는 아이들이 영상에 출연해 마을 곳곳을 다니며 아름다운 사계절 풍경을 소개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시대에 맞게 아이들이 직접 석포 마을을 소개하는 장면에 자막을 삽입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사진 부문 금상은 도기열 씨의 1990년 2월의 눈 덮인 석포 풍경을 담은 추억의 사진이, 그림 부문 금상에는 석포의 산과 하늘, 구름을 비롯한 풍경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석포중 3학년 최아영 학생의 작품이 뽑혔다.수상작은 시상식 당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2주간 석포행복나눔센터에 전시한다. 공모전 과정을 담은 영상은 영풍의 유튜브 공식 채널 ‘영풍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박영민 (주)영풍 석포제련소장(대표이사)은 “수상작을 비롯해 참가작 모두 기대 이상의 다양성과 우수한 작품성이 돋보였다”며 “내년에는 공모전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2021-12-08

봉화 ‘얼굴없는 꼬마산타’ 또 선물 놓고 가

[봉화] 크리스마스를 앞둔 봉화군에 올해도 어김없이 익명의 기부천사가 등장해 화제다.8일 군에 따르면 전날 오전 출근시간 무렵 봉성면사무소 현관 앞에 선물꾸러미가 놓여 있었다.이 선물은 한 어린이가 아침 일찍 면사무소를 방문해 몰래 놓고 간 것이다.선물꾸러미 안에는 마스크, 라면, 양말, 돼지저금통 등 생필품이 들어 있었다. 또박또박 정성스럽게 쓴 손편지도 함께 넣었다.‘사랑하고 힘내세요!’로 시작하는 편지에는 ‘어려우신 분들에게 나누어 주세요! 제가 열심히 모은 돈이니 힘든 분들께 나누어 주세요. 이번 겨울이 많이 추워서 발이라도 따뜻하시라고 양말도 보내드립니다.’라고 적었다.얼굴 없는 꼬마 산타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3월부터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공적마스크와 생필품 박스를 놓고 간 것을 시작으로 벌써 5번째 이웃사랑을 이어가고 있다.이양재 봉성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기부해준 익명의 어린이에게 감사하다. 이러한 마음이 우리 봉성면을 더 훈훈하게 만드는 것 같다”며 “기부물품은 기부자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관내 취약계층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