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하 수목원)이 25일부터 9월 25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 2층 특별전시실에서 ‘2022 아트스테이 : 숲에서 예술을 나누다’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2020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아트스테이 프로그램은 2022년 지역민 문화 복지 실현 및 예술인 동반성장을 위해 기획됐다.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술인은 수목원 자연 속에서 영감을 얻고 창작활동을 통해 창출한 공연 및 전시 등 결과물을 공유한다.
이번 전시에는 ESG 가치전파를 주제로 세밀화, 서양화, 한국화를 비롯해 도예, 설치 작품 등 2022 아트스테이 프로그램 참여 예술인 시각부문 29명이 참여했다.
특히 △마스크를 소재로 한 환경미술 작품 ‘Blue kiss’ △전시 도록을 활용해 만든 종이죽 작품 ‘연어’ △알루미늄 와이어를 사용한 공예 작품 ‘생명나무’ △자연의 숨결을 불어넣은 도예 작품 등 ESG 의미가 담긴 총 61점의 친환경 작품을 선보인다. 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특별전시회 개최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창작활동에 수목원이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