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부터 4월 30일까지 10회 진행…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현장 활용도 강화
봉화군이 추진하는 ‘2026년 농업인 경영마케팅 교육(2차)’이 지역 농업인들의 관심 속에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과정은 인공지능(AI)을 농업 현장에 적용해 데이터 기반 영농 역량을 높이고, 경영 효율과 정보 활용 능력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은 3월 31일부터 4월 30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봉화군 농어업회의소에서 운영되며, 리팜사과작목반 소속 농업인 약 40명이 참여하고 있다. 강의는 ‘매직 AI’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 정인철 강사가 맡아 실습 위주로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은 기존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스마트폰을 활용한 생육 데이터 기록 △AI 기반 병해충 진단 △음성 입력을 통한 영농일지 작성 △데이터 분석 기반 재배 전략 수립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스마트폰 기능 활용법과 인공지능 활용 효율을 높이기 위한 질문 작성 방식(프롬프트 활용법) 교육도 포함돼 디지털 활용 능력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스마트폰을 단순 사용 수준을 넘어 농업에 직접 접목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고, AI를 통해 농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신종길 봉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인공지능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농업 분야에서도 활용 범위가 계속 확대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대응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