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초 ·춘양중 서벽분교 참여<br/>코로나 예방 면역력 강화 도움
[봉화] 봉화군이 관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마련한 ‘청소년 몸짱 운동교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인기다.
봉화군보건소는 최근 재산초등학교와 춘양중학교 서벽분교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방과 후 청소년 몸짱 운동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운동교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면역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사진>
운동교실은 규칙적인 운동 실천으로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아동·청소년의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는 성장체조, 방송댄스, 요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 준수 하에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코로나19로 체육활동을 할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친구들과 함께 운동을 하니까 즐겁고 재미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익찬 보건소장은 “각 학교의 요구에 맞춰 진행하는 청소년 몸짱 운동교실이 코로나와 학업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