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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화지킴이 활동 앞장 등 공로로 영주문화유산보존회 대통령 표창

영주시 문화재지킴이 단체인 영주문화유산보존회가 2014 문화유산 보호 유공자 포상에서 봉사·활용부분 대통령상 수상단체로 선정돼 8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영주문화유산보존회는 1996년 결성된 이래 18여 년간 영주시 보조금 지원사업 및 자부담으로 100여 회 이상의 문화재 답사와 주변 정화활동, 각종 축제시 전시회 개최, 이야기가 있는 영주 등 영주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책자들을 매년 발간해 왔다.특히 유계 영주향토사 발표회 등 학술대회 개최와 향교·서원의 제례 및 음식연구, 소백산 유산록 국역집 발간 등 지역의 역사·문화와 연관된 각종 학술연구서 발간과 문화재를 가꾸고 홍보하는 문화재 지킴이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온 공적이 인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올해 수상 대상자는 문화훈장 수훈자에 이인규 전 서울대 명예교수, 김종곤 영산 줄다리기 명예보유자, 우병익 신라문화동인회 회원 등 3명과 대통령 표창 수상자 개인 3명에 박상진 경북대 명예교수, 고봉언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원, 조태국 미국 국토안보수사국 한국지부장 및 단체 2팀에 (재)내셔널트러스트문화유산기금, 영주문화유산보존회가 선정됐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4-12-09

영주 경북항공고 인기 고공행진

【영주】 영주시 풍기읍에 소재한 경북항공고등학교(교장 김병호)는 2015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4개 학급 112명 모집에 336명이 지원, 특별전형 2.6대1, 일반전형 4대1로 전체평균 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항공분야 특성화 고등학교인 경북항공고등학교는 국방부와 학·군 기술협약을 통해 군 특성화 맞춤형 교육을 이수한 3학년 115명 중 75명이 졸업과 동시에 입대 후 부사관 진출이 결정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삼성 탈레스,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아진산업 등 대기업을 비롯한 유수업체에 24명의 학생이 현장실습 중에 있어 현재 86% 이상 취업이 확정됐다.이는 학교 측의 선취업 후 진학에 대한 교육과정을 전문화하고 전교직원의 취업에 대한 마인드와 학생들의 노력의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뿐만 아니라 국방부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과 연계해 군 특성화반 출신 전문 하사에 대해 제대 후 취업교육과 취업 알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2013년도에는 21명이 제대 후 취업교육 및 알선을 통해 삼성엔지니어링, 한국수자원공사, 유콘시스템 등에 전원 입사하는 성과를 얻었다.올해도 취업교육을 희망한 전역예정자 24명을 대상으로 2차례 취업교육을 실시하고 국방부와 중소기업청과 연계해 유수업체에 취업을 시킬 계획이다.김병호 교장은 “항공특성화 고등학교로서 인적·물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취업과 연계된 군 특성화 맞춤형 교육과 함께 올해부터 운영 중인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졸업 시 항공정비분야 최고의 자격증인 항공정비사 자격증을 조기에 취득시켜 개인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면 더욱더 취업에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4-12-02

중부내륙중심권 상생 모색

【영주】 영주시는 경북, 강원, 충북 6개 시·군과 함께 지역의 공동발전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시는 27일 영주시청에서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의장 장욱현 영주시장) 정기회를 열고 6개 시·군(영주시, 봉화군, 제천시, 단양군, 영월군, 평창군)의 시장·군수와 실무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개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합의문을 채택했다.6개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할 사업으로는 영주시가 제안한 소백산 3도 접경 산촌마을 하수도 설치사업을 비롯해 회원 시·군 간 관광지를 이용하는 주민에게 동일요금을 적용하는 사업과 생활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하게 될 시·군 간 통합서비스 사업, 시·군별 대표 관광지 1개소를 정해 중점 홍보하고 활성화 시키는 6경 관광지 활성화 사업 등이다.이 자리에서 공동합의문을 채택하면서 단산~부석사간 건설, 평창~제천 확·포장, 영주 가흥~상망간 국도대체 우회도로의 빠른 개통과 영월~봉화 간 도로 확·포장을 위한 국지도 제 4차 5개년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하고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영주시 홍성길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정기회에서 합의되고 건의한 공동사업들이 시·군 간 협력을 통해 지역균형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04년 발족한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는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한 지리적 여건과 자연환경의 유사성을 바탕으로 10년째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한편 이번 협력에 앞서 국민체육센터에서 6개 시·군 직원 및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선 체육대회를 갖고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4-11-28

영주 착한가격 업소 물가안정 효자

【영주】 영주시는 서민물가 안정과 지역 경제를 이끌어 온 착한 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올해에도 맞춤형 인센티브 4천8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착한 가격업소 살리기를 통한 물가안정에 주력했다.24일 시에 따르면 음식점 24곳, 이·미용업소 4곳, 세탁·숙박업소 7곳 등 35개소를 대상으로 음식점에서 많이 쓰이는 쌀, 쓰레기봉투, 살균 수저통, 염도계 등과 세탁소나 이발소에서 쓰이는 세탁 기름, 수건, 비닐커버, 전기 이발기까지 업주들이 실질적으로 요구하는 40여 종의 맞춤형 인센티브를 지원했다.특히 올해에는 기초지자체로는 전국 최초로 착한 가격업소를 대상으로 해충·구서 방제 등 위생방제사업을 실시해 업소의 위생환경을 개선하고 청결한 이미지를 부여하는 등 해당 업주들로부터도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착한 가격업소는 업소 영업자가 직접 신청하거나 읍·면·동장, 소비자 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현지실사와 평가 및 심사를 거쳐 안전 행정부의 협의·검토를 통해 최종 지정되며 착한 가격업소로 지정 되면 금리혜택, 보증수수료감면, 정책자금대출 우선지원, 업소운영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시 관계자는 “착한 가격업소 살리기 시책이 실질적인 업소홍보와 매출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 지속적으로 가격과 서비스가 착한 가격업소가 확대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착한 가격업소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4-11-25

영주 동양대 육군장학생 산실

【영주】 동양대학교 컴퓨터·정보통신군사학과가 2014년 육군대학 군장학생 시험에서 1학년 38명 응시생 중 33명이 합격해 전국 단일학과 중 최다 합격자와 87%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 중 12명은 학군사관후보생(ROTC) 시험에도 중복 합격하는 성과를 얻었다. 군장학생 시험에 합격한 학생들은 대학 졸업 후 장교로 임관할 수 있는 자격과 대학 4년 전체 등록금을 장학금으로 받게 된다.동양대 컴퓨터·정보통신군사학과는 지난해 육군본부와 학군제휴 협약을 체결한 전국 최초의 이공계 군사학과로 군사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춘 우수한 전문 정보통신 기술장교 양성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시범운영 1년 만에 1학년 재학생 38명 중 복수 합격자를 제외한 33명이 장교시험에 합격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백운석 학과장은 “이번 컴퓨터·정보통신군사학과의 성과는 국방기술분야에 꾸준한 투자와 지원을 해온 결실로 더욱 우수한 국방기술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우수한 정보통신장교를 양성하기 위한 전공교육과정 편성, 학부모와의 연계된 입체적인 학생관리를 통해 명실상부한 국방기술인력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4-11-24

영주지역 음악인들 “노래로 온정 전해요”

【영주】 영주지역 음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제13회 참사랑 자선음악회` 공연을 갖는다.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20일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열리는 이번 자선음악회는 지역 음악인들의 재능기부로만 구성된 콘서트를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복지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영주시민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자는 취지로 지역의 음악인만으로 공연을 구성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10월부터 특별한 사랑의 소리를 전해 줄 재능기부 공연 팀을 모집해 최종 6팀을 선정, 제13회 참사랑 음악회를 준비했다.공연은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영주재능기부 풍물동아리 라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하늘소리 연주단의 닥터지바고, 해운대 엘리지 등 아코디언 연주와, 콩깍지의 아주 옛날에는 사람이 안 살았다는데, 뭉게구름 등 통기타 공연, 소백 오카리나 앙상블이 아이네클라이네하흐트뮤직, 아리랑 변주곡을 연주하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특히 영주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돼 슈퍼스타 K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던 볼 빨간 사춘기가 공연에 참여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참사랑음악회의 티켓은 한 장당 연탄 10장에 해당하는 5천원으로, 후원티켓 판매 수익금 전액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여진다.지난해에는 후원티켓 4천400장을 판매해 2천200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모금, 지역의 독거어르신 및 아동·청소년,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과 유류, 난방용품을 지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4-11-20

영주시, 정부 도시재생사업 선정

정부가 영주시를 비롯한 전국 4개 지역에 대한 도시재생사업을 시작한다.국토교통부는 12일 지난 5월 지정된 13곳의 도시재생선도지역 중 1차로 부산시(경제기반형)·서울시·창원시·영주시(근린재생형) 4곳에 대해 총 5천529억원 규모의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사업 규모는 부산시가 2천952억원으로 가장 크고, 창원시는 1천765억원, 서울시 종로구는 459억원, 영주시 353억원 등이다.국토부는 2017년까지 4년간 이들 4개 지역에 1천100억원(지방비 50%)을 지원하고, 문화부·중기청 등 12개 관계부처도 25개 사업에 2천215억원을 협업을 통해 함께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또 신설되는 주택도시기금 등 정책금융의 활용, 건축규제완화 및 행정적 지원 등을 통해 총 1천400억원 규모의 민간투자 사업도 차질없이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라, 영주시는 일제 강점기 및 1950년대 근대 한옥건물 등이 남아있는 후생시장과 중앙시장의 경관개선 및 리모델링을 통해 외부 관광수요 등을 유치하고, 고령화된 주민의 소득창출을 위한 생활공예 등을 중심으로 하는 마을기업과 협동조합 육성 사업이 함께 추진된다.중앙선과 영동선 철도가 교차하는 교통요지인 영주시는 1973년 영주역이 이전되면서 원도심(영주 1, 2동 일원)의 빈점포 증가 및 인구 감소 등 쇠퇴가 심화됐기 때문이라는 판단에서다.정병윤 국토도시실장은 “압축성장기에는 도시 외곽에 대단위 개발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도시 내부의 오래된 공간을 다시 활용하는 도시재생 중심으로 지역개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도시재생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국토부는 올해 지정한 13곳의 선도지역 중 나머지 9곳(천안, 청주, 공주, 군산, 순천, 목포, 광주동구, 대구 남구, 태백)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활성화계획을 승인하고, 지속적으로 사업을 지원하고 성과를 도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2014-11-13

영주시, 도내 시군 농정평가 최우수

【영주】 영주시가 경북도 시·군간 선의의 경쟁유발과 우수 및 특수시책 공유를 통해 정책수요자인 도민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실시한 2014년 경북도 시군 농정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농업정책 업무 추진, FTA 농식품 유통, 친환경농업 육성, 농촌개발, 축산경영, 특수시책 추진과 중앙단위 수상실적, 가점 평가 등 총 7개 부문을 대상으로 각 시·군이 2014년 한 해 동안 추진한 농정업무 수행 성과를 토대로 경북도의 엄격한 심의를 통해 선정됐다.영주시는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농업·농촌예산 확보 실적과 경북도 역점시책인 공동소득활성화 사업, 소득작목 육성, 채소 및 인삼·약용산업 육성지원, 농산물 수출실적과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의 적극적 추진과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건립사업의 본격 추진과 약용작물·계란·조사료 유통센터 건립 추진 등 타 시군과 차별되는 특수시책 추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영주시의 농촌지역 재능나눔 의료 서비스 시행, 제1회 경북 농촌행복마을 콘테스트 대상 수상, 과수분야 행정제도 개선 경진대회 수상, 영주시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조례 제정, 영주시 치유농업발전연구회 발족을 통한 치유농업 선도, 한우 산업의 새로운 비젼인 씨암소 등록사업 추진과 해외 오지마을 우물파기 후원금 유니세프 전달 등 다양한 시책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영주시 관계자는 “지역 농업경제의 핵심 품목인 사과, 인삼, 한우산업과 쌀, 채소, 특작 등 주요 소득작목에 대한 획기적인 발전방안의 수립과 지속적인 6차 산업의 발굴과 집중육성으로 농가소득을 창출시키고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농·축산업육성으로`잘 사는 부자 농촌 건설을 통한 희망 주는 부자 농업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4-11-12

OCI머티리얼즈, 영주에 800억원 추가 투자

【영주】 영주시는 6일 경북도청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장욱현 영주시장, 임민규 OCI머티리얼즈㈜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NF3 공장 증설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MOU 체결은 영주시가 투자유치를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영주에 자리한 기업인 OCI머티리얼즈㈜의 800억원의 추가 투자를 통해 120명의 신규인력 고용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영주시는 이번 투자유치를 위해 대규모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행·재정 지원 등에 관한 투자협상을 진행하고 OCI머티리얼즈㈜의 최종 투자결정을 이끌어 내 사업을 본격화하게 됐다.이번 추가 투자로 신설되는 공장은 기존 공장과 연접해 증설하게 되고 이달 말에 착공해 2015년 하반기 중 준공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영주시 지역경제에 직·간접적인 효과와 함께 세수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OCI머티리얼즈㈜는 1982년 회사를 창립해 2007년 1천억원, 2008년 2천5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한 기업으로 NF3 산업용특수가스 생산 세계 1위, 다이클로로실란 생산 세계 2위, 모노실란, 육불화텅스텐 생산 세계 3위의 글로벌 기업이다.고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반도체 및 LCD 산업과 동반성장을 하고 있는 세계적인 기업인 OCI머티리얼즈㈜가 생산하는 NF3 산업용 특수가스는 최근 수요가 국내외적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어 신축 공장이 완공되면 세계 1위 기업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영주시 김교영 투자유치단장은 “이번 성과는 기존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준 결과로서 앞으로 역동적인 지역경제의 충추적인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4-11-07

영주 선영여고, 내년 미술중점학급 첫 모집

【영주】 영주 선영여자고등학교(교장 김만용)가 미술중점학교 경북 1호로 선정, 2015학년도 신입생부터 미술중점학급 1개반을 모집할 수 있게 돼 경북 미술교육의 중심학교로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미술중점학교로 선정된 선영여고는 디자인, 회화, 공예, 조형 미술 등 전공 실기 분야별 전문성 심화교육의 시행과 예술교육 전용 센터와 전공별 실기실을 구축해 각종 미술관련 체험활동으로 미술대학 진학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준비 중이다.이같은 미술교육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달 27~29일 대구 계명문화대학교에서 열린 `제4회 전국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에 경북 고교 중 유일하게 도자기 제작 체험을 중심으로 한 냅킨아트, 꿈의 시각화 등을 주제로 미술체험부스를 운영해 참여한 학생들과 교육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황우여 교육부장관으로부터 참가 인증패를 받았다.선영여고는 2015학년도 신입생부터 미술 중점 교육과정 운영비 1억원이 매년 지원됨으로써 실력 있는 전공 미술교사 및 전문 실기 강사를 초빙할 수 있게 돼 인문계 일반고에서도 미술대학 진학에 대비한 준비를 완벽하게 할 수 있게 됐다.또 글로벌 예술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학생들의 해외 체험을 통한 경험 쌓기를 위해 해외 유수 학교 및 국내 미술대학과의 MOU 체결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중국 북경청년정치학원 부속중고등학교 및 북경연합대학과는 올해 7월1일 북경 현지를 방문해 MOU를 체결하고 경북교육청과 자매결연을 추진 중인 프랑스 스트라스브르 시 리보피에르 고등학교와는 지난달 22일 대구 인터불고 코엑스에서 가진 프랑스 고위 교육관계자 방한 리셉션 자리에서 빠른 기간 내에 MOU를 체결하기로 협의했다.김만용 교장은 “인문계 일반고에서 인문교육, 자연교육과 더불어 예술교육이 조화롭게 하모니를 이루는 행복교육 트라이앵글 프로젝트를 반드시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4-11-06

영주시, 기초질서 확립 총력

【영주】 영주시는 시민이 편안한 힐링도시를 만들기 위한 기초질서 확립에 총력을 기울여 도시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영주시가 기초질서 확립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은 장욱현 시장이 취임 후 도시 미관과 관광 도시로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초질서 확립이 우선돼야 한다는 의지로 불법 주정차 근절 홍보와 단속, 무질서 행위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등 시가지 교통질서 확립과 기초질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영주시의 이 같은 계획에 따라 지난 8월부터 영주경찰서, 영주교육지원청 등 유관 기관들과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해병전우회, 자율방범대, 남녀새마을지도자회, 바르게살기 위원회, 주민자치 위원회 평생교육지도자 협의회, 라이온스클럽, 청년회의소 등 많은 단체가 매월 2회 시민홍보와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주민 계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중점 단속대상은 도로교통법 제32~34조 위반 차량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횡단보도나 인도 위, 버스승강장, 도로 모퉁이 5m 이내, 이중주차, 번호판 가림 행위 등이다.또, 2015년 3월부터는 무인단속CCTV 단속구역 내 진입차량에 대해 불법 주정차 단속지역임을 문자로 알리는 불법 주정차 문자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10분 이내 이동 시 단속에서 제외하는 등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만족도를 향상해 선진 주정차 질서문화를 정착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시는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단속 중심의 행정이 아닌 시민을 대상으로 교통단속 일일 체험단의 운영과 공영주차장 확대 및 민간유료주차장 활성화를 통해 주차공간을 확대해 나가고 시민 공감을 얻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다양한 대안과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시는 또한 기초질서 확립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4대 관문 및 주요간선도로변 등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의 일제 정비와 시내 중심가인 문화의 거리 노점상 수시 단속과 점포 앞 적치물 단속, 인도에 설치된 입간판 철거 및 계도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이밖에도 터미널과 시장상가, 관광지 등 89개 중점관리대상 공중화장실을 유지 관리하고 일제 청소를 시행하는 등 시민 편의를 확충하고 있으며 불법 쓰레기 투기 근절을 위해 지도반을 편성운영하고 불법소각 관련 주민 계도에 힘쓰고 있다.영주시 관계자는 “영주시의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행정 의지가 모든 시민들에게 전해져 이를 적극 실천하고 동참함으써 모두가 행복한 행복도시가 하루빨리 구축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4-11-03

영주 선비문화축제 관람객 호평

【영주】 영주시가 옛 선비들의 정신과 생활 문화상을 재현·계승·발전시켜 나가고자 개최한 `2014 영주선비문화축제`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이번 선비문화축제는 `나도 선비다`라는 주제로 선비의 고장 영주의 정체성을 알리고 `영주=선비`라는 이미지를 확고하게 구축해 우리나라 인성가치 형성의 본향으로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이에 따라 서원 영주시 부시장 및 축제 관계자들은 축제 기간 내내 하루 두 차례에 걸쳐 현장회의를 개최해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했고 그 결과 선비의 정체성을 살리고 함께 참여하고 체험하면서 즐기는 축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호평을 받았다.삼판서 고택의 `氣(기)` 받기 체험, 관광객과 함께하는 선비길 걷기 행사, 영주선비문화축제 발전방안 세미나 , 회헌 안향선생 선양 국제학술대회, 정도전사상 특강, 기려수필 학술대회 등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축제에 참여한 조현재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소수서원, 선비촌 등의 옛 선비의 정취가 서려 있는 장소에서 개최된 선비문화축제는 전국 어느 축제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고 평가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올해 경북도 유망축제로 처음 지정돼 축제 관계자들은 만전을 기했다”며 “앞으로 선비문화축제를 통해 영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교의 본향이며 선비의 고장임을 알리고 힐링관광 중심도시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4-10-28

영주시, 관광호텔·리조트 동시 유치

【영주】 영주시가 85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해 지역경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영주시는 22일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 장욱현 영주시장, 장윤석 국회의원, 최삼섭 ㈜대원플러스건설 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850억원 규모의 관광호텔·리조트 건립에 관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사업은 2015년도 하반기에 착공해 2017년에 준공할 계획으로 130여명의 신규 고용과 1천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영주시 지역경제에 미치는 생산유발 효과 1천156억원, 소득 파급 효과 270억원, 부가가치 파급 효과 480억원을 가져올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이번에 MOU를 체결한 ㈜대원플러스건설(회장 최삼섭)은 부산 해운대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송도케이블카, 현원개발, 대원바이오 등 8개의 자회사와 2008년 80층 규모의 초고층 대형주거 복합단지인 해운대 두산 위브더제니스를 건설, 분양해 매출액 1조9천억원을 달성한 기업이다.㈜대원플러스건설은 현재 1천억원 규모의 부산 송도 해상케이블카 복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특히, 올해 7월에는 독일의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건설 주택 부분우수상을 받는 등 우리나라의 도시 미관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영주시는 소백산과 부석사, 소수서원 등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효과를 불러오는 관광휴양 숙박시설 기반이 열악한 실정으로 이번 ㈜대원플러스건설의 관광호텔·리조트 유치로 영주시가 관광휴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될 전망이다.김교영 영주시 투자유치단장은 “우리나라 최고층 주상복합시설을 건설한 대원플러스 건설이 영주에 터전을 잡은 것을 계기로 앞으로 영주가 관광휴양도시로 도약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이번에 들어설 관광호텔은 영주시 가흥동 교차로 인근 컨벤션센터를 포함한 객실 100실 규모이고 리조트 건립부지는 영주시 평은면 용혈리 영주 댐 인근으로 고급형 40동 일반형 100동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4-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