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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가야문화누리서 명품공연 즐기세요

[고령]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는 한국문화예술연합회(코카카)가 주관하는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에 총 4개의 작품이 선정돼 국비 9천994만4천원을 확보했다.‘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전국 방방곡곡에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나눔을 통해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민 개개인의 문화수준을 향상시켜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이번 선정된 우수공연은 △뮤지컬 ‘블루홀 속으로’ △홍지민과 함께하는 판타스틱쇼-시즌2 △모차르트 걸작오페라 ‘돈 조반니’ △호러국악콘서트-귀곡산장 4개 공연이다.뮤지컬 ‘블루홀 속으로’는 판타지와 역사의 절묘한 만남, 미지의 블루홀에서 펼쳐지는 상상 속 역사뮤지컬로 바다생물들의 이야기와 이순신 장군의 숨겨진 상상 이야기, 시간과 공간을 비틀어 과거의 어느 시간, 어느 공간으로 떠나보는 가족뮤지컬이다.‘홍지민과 함께 하는 판타스틱쇼-시즌2’는 유쾌한 매력의 실력파 배우 홍지민의 갈라쇼와 풍선아트쇼, 마술쇼, 버블쇼, 팝페라, 타악, 서커스 등으로 지루할 틈이 없는 짜임새의 수준 높은 공연이다.모차르트 걸작오페라 ‘돈 조반니’는 모차르트의 4대 오페라 중 한 작품으로 바로크 스타일의 오리지널 음악에 충실하면서 현대적으로 해석했으며 지방 관객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호러국악콘서트-귀곡산장’은 옛날 산속 깊은 산장에 할머니가 들려주는 무서운 이야기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옴니버스 형식으로 각각 다른 귀신들의 이야기를 녹여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공모사업을 통해 수준 높은 공연을 유치해 군민들의 문화향유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시설사업소 문화누리팀(054-950-7014)으로 문의하면 된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4-19

고령, 스마트 솔루션으로 교통·안전 해결

[고령] 고령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3년 스마트솔루션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고령군은 대가야읍을 중심으로 ‘사람을 생각하는 스마트 고령’ 이라는 과제로 공모에 참여했었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총 사업비 40억원(국비 20억, 지방비 20억)으로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 폴,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고분군 탐방로 등 5개 분야 서비스를 제공한다.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은 각종 스마트시티 인프라와 연계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미 구축되어 있는 고령군 통합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상황판을 구성해 각종 긴급상황 발생시, 경북도청,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에 즉각적으로 시각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통합관제를 시행, 신속한 의사결정을 토대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스마트 횡단보도는 시가지내 교통사고 다발지역과 생활도로의 위험구간 등 20개소에 보행자 안전을 위한 보행자 인지기능과 횡단보도 투광등, 조도 조절기능, 보행자 주의 전광판 등이 설치된다.또한 스마트 폴은 도시 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제공하는 스마트시티 핵심 인프라이다. 다양한 데이터들을 연계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교통지원용, 방범용, 안심용, 생활용 등 4가지로 구분하여 25개소 정도 조성한다.스마트 헬스케어는 행정안전부의 2022년도 ‘디지털타운 조성사업’과 연계해 스마트 경로당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확산하는 것으로 10여 곳의 경로당을 방문하는 지역 어르신에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스마트 고분군 탐방로는 올해 9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대가야 지산동 고분군의 탐방로에 인파 혼잡도 측정, 탐방로 이탈방지 정보제공 등 탐방객들이 안전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스마트솔루션 확산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주는 스마트 솔루션들을 보급함으로써 실질적인 생활서비스들과 정주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디지털 격차를 완화해 군민 체감형 스마트 도시 고령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4-16

14만 관광객·주민 한마음 ‘대가야의 꿈’ 즐겼다

[고령]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열린 ‘2023 대가야축제’에 14만 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올해 17회째를 맞은 대가야축제는 ‘대가야의 꿈’이라는 주제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를 중심으로 대가야문화누리, 지산동고분군 등 대가야읍 일원에서 개최됐다.이번 대가야축제는 제5회 대가야종묘대제를 시작으로 축제 마지막날 축제 참가자와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거리퍼레이드를 연계한 폐막행사까지 주민과 관광객이 한자리에서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대가야의 꿈’이라는 주제로 구성된 주제관은 대가야의 유물을 중심으로 한 대가야인들의 꿈을 소개하고 관광객 개개인의 꿈, 소망을 담아 연출되는 퍼포먼스로 관광객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또한 축제 첫날 대가야 종묘에서 열린 특별공연 ‘하나’는 가야금 100대를 이용해 연주함으로써 웅장한 연출과 아름다운 선율로 관광객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물했다.KBS 전국노래자랑 공개녹화가 열려 고령군민들의 끼와 흥을 맘껏 즐겨볼 수 있었고, 이어 펼쳐진 군민화합한마당으로 축제의 열기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더불어 공연 중간 펼쳐진 대가야별빛쇼(불꽃놀이)로 대가야의 하늘을 아름답게 수 놓았고, 많은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축제 마지막날 대가야읍 일원에서 펼쳐진 ‘대가야의 길 퍼레이드’에는 지역주민 및 축제 참가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각 읍면을 대표하는 독특한 의상과 컨셉으로 긴 행렬을 구성해 그 어느해 보다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이후 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퍼레이드 참여자들과 관광객들의 대화합한마당이 펼쳐졌고, 고령군수의 축제 종료 선언으로 ‘2023 고령 대가야축제’는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이번 축제는 지난 축제와 달리 축제장 주변 및 지산동고분군 트래킹 코스에 화려한 야간경관조명을 배치해 늦은 밤 시간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다양한 체험 및 프로그램은 축제장을 찾은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3일 내내 맑은 날씨와 화려한 봄꽃, 야간을 수놓은 형형색색의 불빛이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 정말 많은 외부 관광객이 방문했다”며 “내년 축제는 더 많은 볼거리, 즐길거리 발굴로 대가야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4-03

고령문화원, ‘모두의 생활문화’ 공모 선정

[고령]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지역문화진흥원이 시행하는 2023 기초단위 생활문화 확산 지원 ‘모두의 생활문화’ 공모에서 고령문화원이 최종 선정됐다.‘모두의 생활문화 사업’은 지역 내 생활문화 활동 확산을 위한 생활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생활문화 확산과 생활문화공동체·동호회 활성화, 생활문화시설 활성화, 생활문화 특성화, 협력워크숍 및 교류지원과 현장모니터링 및 성과관리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이번 공모사업은 올 2월부터 3월까지 기초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기초단위 지역 소재 문화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했다. 1차 서류 심사에 이어, 2차 계획 발표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지가 선정됐다.고령문화원은 1억 6천만 원이 지원되고 현장 컨설팅의 기회도 주어진다. 사업은 4월부터 12월까지 시행된다.사업내용은 ‘고령, 문화(文化)를 담다’는 대주제 아래 ‘가야금(伽倻琴)을 담다, 사진(寫眞)을 담다, 토기(土器)를 담다, 환경(環境)을 담다, 건강(健康)을 담다, 마음(心)을 담다’의 6가지 소주제로 구성됐다. 고령문화원을 중심으로 지역 내 5개의 협력단체들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민 주도의 생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고령문화원은 지난 2월 지역문화 전문인력 공모 선정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생활문화 프로그램 개발, 지역 주민의 자발적·주체적 참여, 고령군만의 차별화된 생활문화 활성화로 문화를 매개로 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전병휴기자

2023-03-21

고령군, 창작뮤지컬 ‘청춘연가’ 콘텐츠 공동 제작

[고령] 고령군은 함안문화예술회관과 성주문화예술회관, 서귀포예술의전당, 거제시문화예술재단, 뉴스테이지와 함께 창작 뮤지컬 ‘청춘연가’ 공동제작·배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뮤지컬 ‘청춘연가’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이다.이번 사업은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 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5천만원에 자부담 3억원을 투입, 총 사업비 5억5천만원으로 진행된다.지난 14일 서귀포예술의전당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대가야문화누리 배상우 팀장, 함안문화예술회관 정석경 소장, 성주군 문화예술과 장진성 팀장, 서귀포예술의전당 이경민 관장, 거제시문화예술재단 정봉철 부장, 뉴스테이지 이수근 대표 등 공연 제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이날 협약식에서 △각 공연장 간 정보 공유와 교류 및 상생발전 △공동으로 작품을 기획·제작·투자 △제작된 공연에 대한 각 지역별 순회공연 △운영방식 및 진행에 관련된 벤치마킹 등에 적극 협조해 뮤지컬 ‘청춘연가’ 작품의 제작과 배급을 위해 상호 협력 하기로 협의했다.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뮤지컬 ‘청춘연가’는 지역 정서를 대변하고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전국 5개 기관이 공동 제작해 각 지역에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대표 레퍼토리가 될 수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뮤지컬 ‘청춘연가’ 공연투어는 오는 10월21일 성주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28일 거제시문화예술회관, 11월 4일 함안문화예술회관, 11일 고령대가야문화누리, 18일 서귀포예술의전당까지 1일2회로 총10회 공연을 투어 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가야문화누리(054-950-7014)로 하면된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3-16

“대가야 정체성 찾고 봄도 만끽하세요”

[고령] ‘2023 고령대가야축제’가 31일부터 4월 2일까지 3일간 ‘대가야의 꿈’이란 주제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와 지산리고분군, 왕릉전시관 등 대가야읍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축제의 특징은 체험 위주의 기존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대가야의 정체성에 초점을 맞췄다. 가야의 독특한 문화와 문명 재조명을 통한 ‘역사 문화 축제’에 빛과 조명 등 다양한 소재의 콘텐츠를 더했다.기간도 4일에서 3일로 줄여 축제의 집중도를 높이고 처음으로 야간프로그램을 선보여 오후 9시까지 연장 진행한다. 또한 이태원 참사 이후 안전의 중요성을 감안, 안전대책종합상황본부 운영, 안전요원 배치, 방송기기 설치 등 안전한 축제를 위해 만전을 기한다.주제관은 암각화, 가야금, 고분, 미늘쇠, 금동관 등 대가야의 유물을 통한 가야인의 꿈과 고령의 미래, 나의 소망 등을 담은 내용으로 꾸민다. 관광객은 자신이 이루고 싶은 꿈과 가까운 유물(가야금은 화합, 암각화는 풍요, 다산, 고분은 영생)에 소원을 적어 걸 수 있다.축제는 31일 오전 11시 대가야종묘에서 ‘제5회 대가야종묘대제’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이날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의 100대 가야금 공연을 비롯해 경북도립무용단의 특별 공연, 고분군 야간투어 등을 선보인다.4월 1일에는 제42회 악성우륵추모제와 고령·달성·순천·함안 등 9개 합창단이 참가하는 가야문화권 합창 페스티벌, 가족특별공연 ‘김영만종이접기’, 고분군 야간투어, 서커스와 라이브음악이 어우러진 환상음악극 ‘가야의 노래’, 대가야별빛쇼(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축제 마지막날 2일에는 환상음악극 ‘가야의 노래’, 경북도립국악단 기획공연, 고분군 야간투어 등이 마련된다. 이날 오후 3시부터 고령초교에서 문화누리야외공연장까지 1.7km를 행진하는 ‘대가야의 길’ 퍼레이드는 예마을 취타대, 공연팀, 예술단체, 주민, 축제 참가자들이 함께 참여해 떠들썩한 길놀이 한마당으로 꾸며진다.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선캐쳐 만들기를 비롯해 풍경(유리모빌종) 만들기, 딸기퐁듀, 딸기찹쌀떡, 딸기비누, 미니가야금제작, 대가야 칼 제작, 대가야 미늘쇠 제작, 대가야성벽쌓기, 옥사체험, 한지인형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지산리 고분군을 산책하는 야간투어는 축제 기간 내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스스로 만든 딸기 모양의 등을 들고 대가야의 옛이야기를 들으며 고분군 일대를 트레킹한다. 야간투어에는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 접수해야 참여할 수 있다.이밖에 대가야상점(플리마켓)과 지역 농산물 전시 판매, 대가야고상가옥 생활체험, 작은 문화 공연 등이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된다. 한편 1일 오후 2시부터 고령군생활체육공원에서는 KBS전국노래자랑 고령편 공개녹화가 진행된다.고령군관광협의회 김용현 회장은 “올해 고령대가야축제는 야간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많은 변화를 줬다”면서 “가족, 연인과 함께 많이 방문해 역사 공부도 하면서 오랜만에 맞은 봄을 제대로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3-15

고령 대가야읍에 주택 625가구 짓는다

[고령] 고령군은 최근 군청 우륵실에서 우람종합건설 주식회사(대표 이수영)와 ‘대가야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이날 협약식에는 우람종합건설 주식회사 홍종후 사장과 이남철 고령군수가 참석해 ‘대가야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두 기관은 향후 토지소유자 동의와 도시개발사업 지구 지정 제안 절차를 거쳐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우람종합건설 주식회사는 1998년 설립, 주택건설사업 및 건축공사업 등을 하고 있다. 통영시 리조트 개발사업 및 제천시 미니복합타운 조성 등 국내의 주요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대가야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22년 12월 우람종합건설(주)에서 투자를 제안했다. 사업위치는 고령군 대가야읍 장기리 189번지 일원, 8만1천690㎡ 면적에 인구수용 1천250명, 주택계획 625세대(공동주택 525, 단독주택100), 환지방식에 의한 개발방식으로 추진되며 총 사업비는 1천700억원 정도다.홍종후 사장은 “신규 주거단지 조성을 통해 우수한 거주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해 신도시 개발을 통한 주민 주거복지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외부인구 유입를 위한 대가야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성공할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3-08

고령 주민의견 수렴 대가야읍 신청사 부지 확정

[고령] 고령군은 주민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 대가야읍 도시 확장과 새로운 도시발전을 이루기 위해 대가야읍 청사 신축을 추진한다.군은 최근 대가야읍 청사 입지심의위원회를 열어 쾌빈·헌문리 일대를 청사 신축입지로 확정했다.현 대가야읍 청사는 1961년도에 신축된 뒤 증축을 거쳐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주차공간 부족과 밀집지역에 위치해 교통혼잡을 유발하고 있다. 더욱이 청사 규모가 협소하고 노후돼 행정·경제·문화 복지 등 주민들의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충족시키기에 어려움이 많았다.그동안 지속적인 대가야읍 청사 확장 및 신축에 대한 주민 요구가 이어졌고, 지난해 대가야읍 주민간담회에서 읍청사 신축에 대한 정식으로 건의됐다. 고령군은 이에 따라 입지타당성 용역을 시작으로 대가야읍 청사 신축사업을 추진해왔다.고령군은 기존 부지와 신규 부지 등 전반에 대한 타당성 분석을 통해 신축후보지를 선정했다. 신축후보지에 대한 주민의견수렴 절차 공고를 통해 인터넷, 우편, 전화 등 주민의견을 접수하고 공공청사의 입지 기준을 검토한 뒤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군 관계자는 “대가야읍사무소 청사 신축입지가 선정됨에 따라 향후 세부 신축부지 확정 등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고령군의 핵심거점도시 대가야읍의 위상에 걸맞은 행정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해 대가야읍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2023-03-01

고령군, 뮤지컬 ‘청춘연가’ 제작 탄력

[고령] 고령군의 대가야문화누리 창작뮤지컬 ‘청춘연가’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기금) 2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뮤지컬 ‘청춘연가’는 총 사업비 5억 5천만원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국비(기금) 2억 5천만 원, 5개 기관(고령, 함안, 거제, 서귀포, 성주) 자부담 3억원(기관 당 6천만원)이 투입된다.이번 사업은 지역문화예술회관의 제작 능력을 향상시키고, 5개 지역 기관이 연계해 각각 공연장의 특성과 축적된 제작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된다.특히 이를 통해 제작된 완성도 높은 신작 콘텐츠를 보급해 지역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단발성·일회성 공연이 아닌 전국 문예회관에 유통돼 관객과 함께 할 수 있는 공연콘텐츠를 확보하는데 의미가 있다.뮤지컬 ‘청춘연가’는 팔순을 맞은 말산댁 본인이 소유한 땅에 대한 거액의 보상금 문제로 자식들이 싸울까봐 걱정하는데, 그때 마을 이장이 팔순잔치 말순댁의 ‘가짜 장례식’을 제안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이 작품은 관계의 와해를 나타내는 ‘장례식’과 본질적인 화합을 표현하는 ‘잔치’라는 장치를 통해 가족 공동체와 지역 정서의 와해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달한다.음악은 요즘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트로트를 뮤지컬 넘버로 편곡해 친근하고 익숙한 노래들로 재미와 흥을 더 한다.공연은 올해 3월 기관별 업무협약식을 거쳐 작품을 제작해 10월부터 11월까지 성주문화예술회관, 거제문화예술회관, 고령대가야문화누리, 함안문화예술회관,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청춘연가는 지역 정서를 대변하고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전국 5개 기관이 공동 제작해 각 지역에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해당 지역의 대표 레퍼토리가 될 수 있는 작품으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대가야문화누리(054-950-7014)로 문의하면 된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2-19

고령군, 소통콘서트 이어가 이남철 군수, 청년들과 대화

[고령] 고령군은 8일 오후 지역 카페에서 이남철 고령군수와 고령군 거주 희망 청년 20여명이 만나 격의 없이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콘서트를 개최했다. 고령군은 민선8기 출범이후 각계각층의 군민들과 소통콘서트를 이어가고 있다.특히 이 날 소통콘서트는 타 지역(상주, 대구, 청주, 평택 등)에 살고 있는 청년과의 소통을 통해 청년 인구 유치를 위한 고령군의 적극적 세일즈 행정이 빛을 발했다는 평이다.이번 소통 콘서트는 일자리·청년정책·복지·육아·창업 등 다양한 지원 정책에 대해 진솔하게 의견을 나누고 애로사항을 듣고 답하는 시간으로 진행돼 청년의 다양한 행정수요를 파악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청년 창업농을 준비하는 한 청년은 “청년농부 리더 500명 육성 등 고령군만의 특화된 청년 창업농 지원정책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현 시대의 청년이 겪고 있는 다양한 현실적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정책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청년 여러분과 지속적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일자리·복지·문화 등 종합적인 안목으로 접근하여 청년의 꿈이 영그는 고령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23-02-09

고령 대가야축제, 3회 연속 최우수 축제로 선정

[고령] ‘2023 고령 대가야축제’가 경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경북도는 2023년 경북도 지정 축제 선정 심사를 통해 고령 대가야축제를 비롯한 최우수축제 2개, 우수축제 4개, 유망축제 7개 등 총 13개 축제를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2022년 축제실적, 2023년 축제 개최계획 및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한 선정 기준에 따라 최종 결정됐다.고령 대가야축제는 3회 연속 경북도 지정축제 최우수 축제로 선정돼 경북도로부터 9천500만원의 축제 운영 예산지원을 받게돼 관광상품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강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대가야 축제는 ‘대가야의 꿈’이라는 주제로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지산동고분군 및 대가야문화누리 등 대가야읍 일원에서 3일간에 걸쳐 진행된다.고령군은 기존 ‘대가야체험축제’의 이름을 ‘대가야축제’로 변경해 가족단위로 즐길거리가 있는 축제로 변화를 도모하고,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해 요즘 관광트렌드인 야간관광을 시도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한 축제 준비 및 개최를 위해 안전전문가의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고령군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운영할 예정이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올해 대가야축제는 더욱 내실있는 기획과 운영으로 관광객은 물론 지역주민과 함께 즐기는 안전한 축제로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지속 될 수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2023-02-02

대가야생활촌, 강소형 잠재관광지 선정

[고령]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3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 공모에서 고령군 대가야생활촌이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잠재적 관광지를 발굴하고 여행코스 개발과 상품화,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컨설팅과 집중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한국관광공사 사업비 1억5천만원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2019년 개관한 대가야생활촌은 고령군 대가야읍 신남로 81 일원 10만㎡의 면적에 역사적 고증과 현대적 상상을 바탕으로 대가야의 역사, 문화와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도록 재현한 경북의 3대 문화권 사업으로 추진된 관광지다.개관 초기에는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부족하여 방문객이 많지 않았지만 2022년부터 콘텐츠를 보강하고 홍보마케팅을 집중함으로써 인근지역 어린아이를 둔 부모세대뿐만 아니라 상가라도연못 주변 포토존에서 SNS 인생사진을 찍고 싶은 MZ세대들에게 입소문이 나 꾸준히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만큼 대가야생활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즐길거리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쉼표와 같은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 대경지사와 상호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2-02

고령군지역사회보장協, 저소득 가구 생활비 지원

[고령] 고령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남철, 김종태)가 한국부동산원 지정기탁사업 ‘저소득가구 희망 온 사업’을 통해 저소득 가구에 생활비를 지원한다.이번 지원사업은 본격적인 한파에 근로능력이 부족하거나 돌봐줄 가족이 없어 겨울철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구를 읍·면을 통해 추천을 받아 20세대(세대당 15만원)에 300만원을 지급한다.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 가격공시 및 부동산 조사·통계 및 부동산 보상수탁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부동산 시장의 안정과 질서를 유지하고 부동산 소비자 권익보호와 부동산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2021년에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가구에 ‘비타민 충전 사업’의 사업비 300만원을 배분받아 동절기 취약가구에 생활비를 지원했다.김종태 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 해도 후원을 해주신 한국부동산원에 감사를 드리며, 한겨울 난방비와 생활비 걱정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복지 자원을 연계하고 지역 복지의 구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2023-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