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장애인과 65세 이상 고령자 및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9월 6일부터 특별교통수단을 확대 운영한다.
29일 고령군에 따르면 현재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등록 인원은 515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고령군은 9월 6일부터 1대를 증차해 총 5대를 운영하고, 운영시간도 2025년부터 24시간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공휴일 및 야간(오후 6 시부터 9시까지)은 1대만 운행한다. 중증장애인은 이용일 기준 한달 전, 그 외의 이용자는 이용일 기준 1주일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아울러 2025년부터 교통약자 편의 제고를 위해 운영시간도 요일과 관계없이 24시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서비스이용방법은 각 읍·면 또는 지역경제과 교통행정팀에 신청서 및 필요서류를 제출해 이용대상자로 적합하다고 판정이 나면 콜센터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특별교통수단 확대운영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가 더 원활하게 운영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kr5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