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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한국한의약진흥원, 제4차 한의약 미래 기획 포럼 개최

한국한의약진흥원이 4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제4차 한의약 미래 기획 포럼’을 연다.한의약 미래 기획 포럼은 고령화‧저출산 등의 인구구조문제, 4차 산업혁명으로 말미암은 기술융합 가속화 현상, 세계 전통의약 시장의 급성장 등 보건의료의 환경 변화 속에서 지속 가능한 한의약 발전에 필요한 미래 대응전략을 마련하고자 올해 6월부터 격월 단위로 진행됐다.올해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제4차 포럼에서는 한의약 분야 우수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한의약의 독립 영역 발굴과 해당 영역에서의 의료기술 발전․활용 방안’이란 주제로 △한의약의 강점을 활용한 경쟁우위 영역 발굴 및 기술개발 전략 △우수한 효능을 갖는 한의 신 의료기술 개발 전략 △지역사회 건강증진 분야의 한의약 활용현황과 발전방안을 발표, 논의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 이창준 한의약정책관은 “우수성을 기반으로 한의약의 독립영역을 발굴하고,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그 영역을 보다 효율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한국한의약진흥원 이응세 원장은 “포럼은 한의약의 무한한 가치와 잠재력을 이끌어 내어 독립된 의료영역을 도출하고, 국민의 건강증진과 세계 전통의약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12-02

박주현 영남대 교수, IEEE 학술지 부편집장 선임

박주현(51) 영남대 전기공학과 교수가 IEEE(국제전기전자공학회)가 발간하는 세계적 학술지 'IEEE 트랜잭션스 온 뉴럴네트워크 앤드 러닝시스템'(영향력지수 11.683)’ 부편집장에 선임됐다.'IEEE 트랜잭션스 온 뉴럴네트워크 앤드 러닝시스템'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포함해 신경망과 연관된 학습시스템의 이론, 설계, 응용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다. AI/컴퓨터과학/지능/인지시스템을 포함하는 컴퓨터과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지로 꼽힌다.그동안 박 교수는 이 저널에 다수 논문을 출판했으며, 논문 심사자로 활동해왔다. 박 교수는 이번 부편집장 선임에 따라 신경망과 학습시스템의 제어적 해석과 응용 및 사이버물리시스템 등에 관한 논문 심사와 편집을 담당하게 된다.박 교수는 고전제어이론 및 지능이론을 이용한 비선형 동적 시스템/네트워크 해석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현재 IEEE 트랜잭션스 온 퍼지시스템 등 최상위급 국제 학술지 6곳에서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최근 박 교수는 정보 분석 전문 서비스 기업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발표한 ‘2019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에 선정되기도 했다.수학 분야에서 2015년부터 5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는 수학 분야뿐만 아니라, 컴퓨터공학과 공학 분야에서도 세계 1% 연구자로 뽑혔다. 3개 이상의 분야에서 세계 상위 1%에 선정된 연구자는 전 세계에서 11명뿐이다.한국에서는 박 교수가 유일하다. 그만큼 세계적인 연구자 가운데서도 독보적인 연구력을 인정받았다.한편, 1963년 설립된 IEEE는 전 세계적으로 42만 명 이상의 회원으로 구성된 전기·전자공학 분야 세계 최대 기술 조직으로 국제 표준 개발 및 정책 연구 등을 수행하는 비영리단체다. IEEE 회원들은 전기·전자공학, 컴퓨터공학뿐만 아니라 물리학과 수학 등 기초과학 분야 연구자들도 활동 중이다. IEEE가 발간하는 학술지는 각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12-02

대구한의대, DHU 외국어 말하기대회 개최

대구한의대는 재학생과 외국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외국어 학습에 대한 지속적인 동기 부여 및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해 29일 ‘2019 DHU 글로벌 외국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DHU 글로벌 외국어 말하기대회는 재학생 누구나 지원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참가학생들이 자신만의 스토리를 영어와 한국어로 담아내고, 다른 학생과 공유하면서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말하기대회 결과, 영어분야는 ‘다문화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자세’란 주제로 발표한 한의예과 박서경 학생(2학년)이 대상을, 한국어분야에서는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란 주제로 발표한 베트남 유학생 호텔관광학과 레 티 투 하(Le Thi Thu Ha) 학생(3학년)이 대상을 받았다.중국에서 유학 온 뷰티케어산업학과 봉시예(Feng, Shiyi) 학생(3학년)은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란 주제로 영어분야에 참가해 동상을 받았다.권보영 대외교류부처장은 “다양하고 기발한 주제를 가지고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유학생들이 자랑스러웠다"며 "한국 학생들에게도 지속적으로 외국어를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국제화 시대에 맞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12-01

경북도 보조기기센터, 대구대 경산캠퍼스에 개소

경북도 보조기기센터가 지역 장애인과 노인들에게 체계적인 보조기기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달 29일 대구대 경산캠퍼스 점자도서관 1층에 문을 열었다.대구대 점자도서관 1층에 총 면적 342㎡(100평) 규모로 마련된 경북도 보조기기센터는 보조기기 전시와 체험을 위한 내·외부 전시장을 비롯해 상담실, 기초평가실, 개조제작실, 3D 프린터실, 사무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지원 서비스로는 보조기기 상담 및 평가, 정보제공, 중재를 비롯해 맞춤형 기기 개조, 제작, 개발, 보조기기 체험 및 대여, 교육 훈련, 유지 보수 등이 있으며, 콜센터를 통한 맞춤형 정보 제공, 보조기기 교부 사업, 관련 인력 교육사업, 수요조사 서비스 등도 담당하게 된다.이날 행사에는 김상호 대구대 총장,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 김승일 보건복지부 자립생활기반과 과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경북도, 경북도의회, 국립재활원, 중앙 및 지역보조기기센터 관계자,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김상호 대구대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구광역시와 경북도의 보조기기센터를 위탁·운영하고 있는 대구대는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보조기기센터 거점으로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대학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8월 경북도 보조기기센터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대구대는 보조기기센터를 산학협력단 내 기구로 새롭게 편성하고 개소 준비에 박차를 가해 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12-01

영남대 학부생, 국제학술지에 논문 2편 잇달아 게재

영남대 화학생화학부 4학년 신종민(24) 씨가 SCI 저널에 잇달아 논문을 게재하며 국제적으로 연구력을 인정받고 있다.신 씨는 올해 5월 SCI 저널 촉매(Catalysts, 영향력지수 3.465)에 논문을 게재한데 이어, 최근에는 공업화학회지(Journal of Industrial and Engineering Chemistry, 영향력지수 4.978)에 내년 1월 논문 게재가 확정돼 온라인을 통해 먼저 공개 됐다.신 씨는 이산화탄소의 광환원 연구를 주로 수행하고 있다. 광촉매를 활용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메탄으로 전환하는 연구다. 메탄은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활용가치가 높은 천연가스의 주성분이다. 이번 연구결과가 이산화탄소 줄이기를 통한 환경문제 해결과 차세대 에너지원의 또 하나의 생성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신종민 씨는 “이번 연구에서 기본 광촉매인 NiWO4에 전자전달을 개선할 수 있는 골드 나노입자를 입히고, 그래핀 산화물(rGO)에 도핑 했다. 그 결과, 이산화탄소 전환 효율이 10배 정도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연구 결과를 설명했다.지도교수인 영남대 화학생화학부 강미숙 교수는 “이번 연구가 촉매설계에서의 다양한 아이디어에 의해 새로운 결과들이 도출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특히, 신 씨의 논문은 학부 선배인 대학원 화학과 도정연(27, 박사 수료), 손남규(26, 석사 4기) 씨와 공동 연구를 통해 이루어낸 성과여서 의미가 크다.이들 선배는 신 씨처럼 이미 학부시절부터 SCI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고, 관련 학회에서 논문상을 받으며 연구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연구실 소속 선후배들이 앞에서 끌고 뒤에서 따라가며 연구력을 대물림하고 있는 것이다. 신 씨 역시 국제저널 논문 게재뿐만 아니라, 2019년도 춘계 및 추계 공업화학회 학술대회에서 잇달아 우수 논문발표상을 받기도 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11-28

대구대 무역학과, 전국 대학생 논문 경진대회 2개 부문 우수상

대구대 무역학과 학생들이 (사)한국경영컨설팅학회와 산업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전국 대학생 논문 경진대회에서 2개 부문 우수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한국경영컨설팅학회는 최근 한국외대 사이버관 303호에서 ‘2019년도 한국경영컨설팅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와 함께 전국 대학생 논문 경진대회를 함께 개최했다.이 대회에서 대구대 무역학과에 재학 중인 안재선(4학년), 이도권·정민기(이상 3학년), 박선경·서민우(이상 2학년) 학생은 ‘AI 딥 러닝의 수요예측 알고리즘을 통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제시’를 발표해 경영컨설팅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이번 발표는 인공지능과 딥 러닝에 기반을 둔 스마트 미러 등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에 관한 내용을 담은 것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또 김수현·심수민·조혁수(이상 4학년), 최동일·한성현(이상 3학년) 학생은 최근 경영위기를 슬기롭게 극복 중인 제주항공의 경쟁전략을 다룬 ‘잘 나가던 LCC(저가항공), 난기류를 만나다’를 발표해 사례분석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수상 학생들은 대구대가 수행 중인 LINC+사업(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융복합 인재양성 프로그램 및 교육성과 확산지원 사업 등의 지원을 받아 대회를 준비하고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학생 연구 지도를 담당한 정재휘 대구대 무역학과장은 “전공 수업의 전문지식을 공모전과 같은 외부 활동과 접목함으로써 현업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과 같은 실전 경험을 쌓았다”면서 “이러한 노력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11-28

대구가톨릭대, 故 이경애 여사 흉상 제막식 개최

대구가톨릭대가 25일 교내 역사박물관 명예의 전당에서 30년 전 교내 성당 건립기금을 희사한 고(故) 이경애 여사(1928~2017) 흉상 제막식을 가졌다.행사에는 김정우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백승봉 선생 등 이 여사의 유가족들이 참석해 대학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한 고인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흉상 제막을 축하했다.이 여사는 근검절약의 생활신조로 평생 모은 재산 15억여원을 1989년 대구가톨릭대(당시 효성여대) 성당 신축 및 성물 기금으로 기탁했다.대구가톨릭대는 이 여사의 도움으로 교내 성당을 완공해 1992년 천주교 대구대교구 이문희 대주교의 주례로 봉헌미사를 가졌고 현재 교내 성당은 학생과 교직원의 신앙생활뿐만 아니라 생활상담, 문화교류의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1951년 ‘도로테아’라는 세례명으로 천주교에 입교한 이 여사는 1969년 계산성당 부녀회 부회장, 1983년 계산성당 부녀회장과 사목 재정분과위원을 역임하면서 가톨릭 교회 안에서 봉사의 삶을 살아왔다.1990년에는 불우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희사하고 봉사한 공로로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가톨릭대상’을 수상했다.이 여사의 흉상은 대구가톨릭대 환경조각전공 김일영 교수가 제작했다. 대구가톨릭대는 학교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은인들의 흉상을 제작해 역사박물관 명예의 전당에 전시, 뜻을 기리고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11-26

경산시, 22년까지 공공하수처리시설 2만 5천t 증설

경산시가 2022년까지 2만 5천t의 공공하수처리설을 증설해 하루 6만 5천t의 하수를 처리한다.시는 지식산업지구와 경산4일반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할 하수의 처리를 위해 처리시설의 증설을 계획하고 20일 2만 5천t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증설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제안한 (가칭)경산맑은물주식회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경산맑은물주식회사는 한강에세자산운용(주)와 환경시설관리(주), 태령종합건설(주)의 컨소시엄으로 20년간 하수처리시설의 관리운영주체가 된다.경산시 공공하수처리시설(증설) 민간투자사업은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따른 것으로 2017년 3월 최초 제안서 접수, 2018년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협약, 제3자 제안공고, 지난 2월 협상대상자 지정으로 추진됐다.3월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관리비, 공사비, 운영비)에 착수해 지난 5일 한국환경공단 환경시설 민자사업 심의위원회에서 사업이 의결됐다.총 사업비 406억 5천만원(2016년 말 기준)이 투입되는 경산시 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은 2만 5천t의 공공하수처리시설과 총인처리시설(2만 5천t/일), 소화조(133t/일)를 증설하며 민간사업비 95억 2천100만원이 투자되는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BTO-a)으로 2022년 하반기부터 운영된다.사업투자비는 물가상승률에 따라 증액되며 t당 412원의 처리비용도 물가상승률을 적용받는다.한편, 경산시는 대임택지지구 택지개발과 산업단지의 하수를 원만하게 처리하고자 환경부에 2만2천t의 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하는 ‘하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 승인을 요청해 그 결과도 주목받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11-21

대구가톨릭대 해외취업지원팀, 대학운영 ‘우수사례’ 선정

대구가톨릭대 해외취업 성과가 대학운영 우수사례로 선정됐다.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가 최근 주최한 ‘2019 대학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구가톨릭대 해외취업지원팀은 관·산·학·연 협력사례 부문에서 전국사립대학 중 단독으로 우수상을 받았다.지역 대학생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해외취업사업을 활발히 추진한 성과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대구가톨릭대는 경북경제진흥원, 경북경영자총협회 등 9개 기관과 연계해 해외취업 분야 10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비와 교비를 함께 투자해 해외인턴, 해외취업 교육을 활발히 추진해 학생들의 해외취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대구가톨릭대는 2018년 고용노동부 등이 주최한 ‘2018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에서 해외취업부문 최우수 대학에 선정된데 이어 이번 공모전에서도 해외취업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돼 해외취업 선도대학의 위상을 증명했다.대구가톨릭대의 대표적인 해외취업 교육과정은 ‘K-Move 중남미관리직 취업연수 우수과정’이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지역에 104명을 파견해 71명을 해외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2018년부터는 ‘K-Move 일본 자동차설계 엔지니어링 취업연수과정’을 운영해 16명의 학생을 일본 기업에 취업시켰다. 또 해외인턴 교육과정인 ‘대학글로벌현장학습사업’을 운영해 지난 5년간 중국, 일본, 페루, 아랍에미리트, 베트남, 멕시코 등에 20명의 학생을 세계 유수기업에 파견했다.김안나 대구가톨릭대 국제처장은 “대가대가 선도적으로 세계시장의 블루오션 국가에 학생들을 파견해왔던 성과들이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관련 기관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해외인턴, 해외취업, 글로벌창업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11-21

대구가톨릭대, 20~21일 ‘굿 잡 페스티벌’

대구가톨릭대는 20~21일 교내 강당에서 2019 직무박람회 ‘굿 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날 행사에는 대구은행, 대구백화점, ㈜일지테크 등 30개 지역 기업체가 참가해 채용상담을 한다. 직무별 취업성공 동문도 참가해 상담 부스에서 학생들에게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취업을 희망하는 업체에 맞게 자신이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자동으로 클리닉 하는 ‘AI 자소서 프로그램’, 면접 참가자의 표정, 음성 등을 자동 인식해 클리닉 하는 ‘AI 면접 프로그램’ 체험의 기회도 준다.취업 전문 컨설턴트는 입사서류 작성 및 면접 코칭, 메이크업 및 컬러 이미지 메이킹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청년고용 및 일자리 정책, 현장실습 프로그램, 구인·구직 정보도 행사 기간 중 상시로 제공된다.21일 오후 2시에는 ‘청춘, 틀에 박힌 판을 깨다’의 저자 류광현 작가가 취업 준비생들의 자신감을 높여줄 특강을 개최한다. 올바른 진로설정을 위한 대학생활 설계, 2019년 하반기 채용 트렌드를 주제로 한 취업 전문 강사들의 특강도 이어진다.장우영 학생취업처장은 “기업 인사담당자와 취업성공 동문들이 대거 참가해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정보와 채용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11-19

대구대 김미령 교수, 미국세계노년학회 GSA 펠로우 어워드 수상

대구대 김미령 교수(왼쪽)가 마이클 잿윈스키(오른쪽) 미국세계노년학회 회장으로부터 상을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대구대 김미령 지역사회개발·복지학과 교수(대구대 고령사회연구소 소장)가 13일부터 17일까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개최된 ‘제71차 미국세계노년학회 학술대회에서 행동과 사회과학 영역의 GSA Fellow Award를 수상했다.GSA는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길고 규모도 가장 크며 가장 권위 있는 노년학회다.GSA Fellow가 되려면 GSA Fellow 두 명의 추천을 받아야 하며 저술, 논문발표, 연구비수혜실적, 교육, 학회의 기여도, 리더십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야 한다.김미령 교수는 여러 단계의 심사를 거친 후 GSA Fellows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GSA 심의회에서 만장일치로 GSA Fellow가 됐다.김 교수는 지난 8년 동안 세계의 노년학자 3,000명이 모이는 GSA 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발표, 구두 발표, 심포지엄 구성, 좌장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또 2016년에는 한국·재미한인노년학자 학술회를 GSA 내에 구성해 한국 및 재미한인노년학자 간 활발한 교류에 이바지했으며, 3년 동안 의장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33명의 학자로 시작된 KKAA는 현재 100여 명으로 회원이 늘어난 상태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11-19

경산 상방공원 조성, 50년 숙원 풀렸다

[경산] 경산시민들의 50여년 숙원인 상방공원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최영조 시장, (주)상방공원 피에프브이(호반건설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시 상방공원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협약을 체결했다.상방근린공원은 1969년 9월 29일 도시계획시설로 최초 결정됐으나 시 재정 여건 등의 이유로 현재까지 공원을 조성하지 못해 일몰제를 앞둔 시의 골칫거리였다.이에 시는 지난해 3월 호반 컨소시엄으로부터 민간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제안서를 접수받아 같은해 11월 개발행위 특례사업 제안을 수용하고 주민 열람·공고, 시의회 보고,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상방공원은 향후 보상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2023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공원 조성사업 대상지는 상방동 65-3번지 일원 639만8천709㎡로 면적의 약 80%(법정 70% 이상)를 공원으로 조성하고 약 20%(법정 30% 이하)는 수익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주)상방공원 피에프브이는 협약에 따라 1천500석 규모의 문화예술회관을 2023년까지 조성해 시에 기부체납한다.또 300석 규모의 야외광장과 베트민턴 6면의 실내체육관, 2면의 정구장도 조성해 시에 기부한다.최영조 시장은 “이번 상방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이 자연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공원을 조성해 지역을 상징하는 명품공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일몰제란 법률이나 각종 규제의 효력이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없어지게 하는 제도이다. 20년간 원래 목적대로 개발되지 않는 도시계획시설을 내년 7월 1일을 기해 도시계획시설에서 해제하도록 돼 있다. 사유지에 공원· 학교·도로 등 도시계획시설을 지정해 놓고, 보상 없이 장기간 방치하는 것은 사유 재산권 침해로 볼 수 있다는 취지의 1999년 헌법재판소 판결이 이 규정의 근거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11-18

세계 최초 경전철용 무선급전시스템 개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13일 남천면 흥산리 경산 경량전차 무선급전 시험선 현장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된 1.2 MW급 경전철용 무선급전 시스템 시연행사를 개최했다.개발된 경전철용 무선급전 시스템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국가 R/D 사업을 통해 2년여의 연구개발을 거쳐 성공한 사업으로 기존 선로 위의 전선을 없애고 주행 중 급전과 충전기능의 무선전력기술로 경전철에 전기를 공급하는 시스템이다.무선급전시스템은 도시철도 초기 공사비와 유지보수비용의 절감, 전차선 제거로 터널 단면 7.5% 축소할 수 있어 지하구간이 많은 도시철도 건설비용의 절감 등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또 배터리 의존도가 줄어들어 배터리 용량과 중량을 줄일 수 있고 공기저항 및 소음감소로 고속철도 속도 증속에 유리한 기술적인 효과도 있다.이 시스템은 앞으로 경기도 성남시 위례신도시의‘트램’철도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며 이날 행사에는 신현옥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경전철용 무선급전 시스템 개발이 경산지식산업지구 내의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 철도차량융합부품기술센터와 연계해 상호협력, 동반성장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11-14

경산 대정동 만성 악취 해결 실마리 잡나

[경산] 경산시 대정동의 만성적인 악취문제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대정동에는 민간 도축장이 운영하는 폐수처리시설(처리능력 1일 250t)과 경산시가 관리하는 하수처리시설(1일 4만t) 및 가축분뇨처리시설(1일 180t), 환경부가 관리하는 폐수처리시설(1일 10만t) 등 각종 환경기초시설이 들어서 있다.이들 환경시설은 24시간 가동되고 있다.이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악취 농도가 법적 기준치 이내라도 주민들의 고통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날씨가 흐리거나 기압이 낮은 날은 더욱 심각하다.주민들은 환경기초시설을 이전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이전을 못하면 돔을 설치하거나 지하화해 악취를 포집, 처리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이에 경산시는 지난 1일부터 환경시설관리(주)가 민간위탁 운영해 오던 하수처리시설, 가축분뇨처리시설, 폐수처리시설 중 폐수처리시설을 태영과 SK 등이 투자한 티에스케이 워터에 민간 위탁했다.이로써 환경시설관리(주)는 경산시가 관리하는 하수처리시설과 가축분뇨처리시설만 민간위탁으로 운영하고, 티에스케이 워터는 환경부가 관리하는 폐수처리시설을 민간위탁으로 관리하게 돼 보다 효율적인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폐수처리시설 김천수 소장은 “내년 여름까지 폐수처리장의 악취를 절반으로 줄이겠다”며 “30년의 기술력을 앞세워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환경기초시설의 지도단속도 한 곳으로 일원화 할 것으로 보인다.폐수처리장은 환경부 수질관리과가 담당하고 있고, 공공하수처리시설은 경산시 상하수도과 하수도보수팀, 분뇨 및 가축분뇨공장처리시설은 환경과 수계관리팀, 도축장(경신산업)은 축산과 축산위생팀이 지도단속한다.악취점검은 경산시 환경과 환경지도팀이 맡고 있다.시는 ‘대정동 악취 줄이기 계획수립 용역’을 금오공대 산학협력단과 영남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했다. 이들 대학은 내년 11월까지 용역을 납품하게 된다.시 관계자는 “용역결과가 나오면 대정동 악취문제의 실타래가 풀릴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11-12

영남대, 2019 YU 산학협력 엑스포 개최

영남대가 12일 추진하고 있는 산·학·관 협력 우수사례를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사진이날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2019 YU 산학협력 엑스포'가 열었다.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영남대가 공동주최하고 영남대 링크플러스(LINC+)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영남대가 추진하는 산.학.관 쌍방향 협력 모델을 공유하고, 기업과의 산학협력 체계 구축, 학생 취업 활성화 및 창업문화를 장려하기 위해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산·학 공동기술(지식) 개발과제 ▲산업체제안 CDP(Capstone Design Program) ▲지역사회혁신프로그램(지역사회혁신 CDP) 등의 우수 사례가 전시됐다.학생들의 기발한 창업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창업문화로드쇼(창업왕중왕전)와 실무 역량 강화와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실습매칭박람회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창업문화로드쇼에서는 비상용 탈출 해머 ‘햄벅’, 시각장애인 자율주행 웨어러블 장치 ‘플라잉 아이즈(Flying Eyes)’, 실시간 노인요양 모니터링 어플리켄이션 ‘실버 타임(Silver Time)’, 애완동물 건강검진 키트 ‘피터 펫’ 등 학생들의 기발하고 창의적인 창업 아이템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이번 엑스포에서는 현장실습매칭박람회를 통해 실제 인재를 요구하는 지역 기업과 현장실습 참여 학생을 현장에서 연결해줌으로써 취업과 연계한 실질적인 현장실습이 이뤄지도록 했다.현장실습매칭박람회는 LINC+사업 1차 년도인 2017년부터 운영한 현장실습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상신브레이크(주), ㈜대주기계, 한국에너지공단, 경북보건환경연구원 등 11개 기업(관)이 참가해 현장실습 참여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진행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