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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한의약진흥원, 한약비임상시험센터 문 열어

한국한의약진흥원은 6일 전남 장흥에서 한의약의 안전성·유효성을 확보하고 과학화·세계화 기능을 수행할 첨단 연구시설을 갖춘 전임상시험기관인 한약비임상시험센터(GLP)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의약육성법에 따라 한약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검증을 지원하고, 표준화·과학화를 통한 한의약 산업 활성화와 해외진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한약비임상연구시설, 임상시험용 한방제제 생산시설(GMP) 등 한약 공공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해 왔다.한약비임상시험센터는 30여 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한약 안전성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한약을 활용한 치매, 난임 등 각종 난치성 질환 연구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곳에서 연구되는 각종 정보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한의약 보장성 확대와 한약제제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한약비임상시험센터는 총사업비 95억원을 들여 지난 8월 완공됐다. SPF 청정 동물실과 세포 실험실, 한방제제 분석실 등 주연구동과 부속 5개 동을 갖췄다.앞으로 한의계 및 관련기관과 연계해 한의약 안전성, 국가치매관리, 한방난임치료연구, 해외진출 기반 마련을 담당할 예정이다.한국한의약진흥원은 오는 14일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임상시험용 한약체제 생산시설센터 준공식을 할 예정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11-06

대경대, 캠퍼스에 ‘동물체험파크’ 조성

대경대가 국내 대학 최초로 캠퍼스에 동물체험테마파크(가칭 대경대 꿈꾸는 동물원)를 지난 1일 개관했다.건축면적 1천626㎡에 지상 2층 규모인 동물체험테마파크는 동물조련이벤트과 전공학생들의 동물실습관으로 운영되며 이달 말부터 시민과 어린이들에게 개방된다동물체험테마파크에는 △농장동물(100여 종) △파충류관(500여 종) △조류관(200여 종) △동물체험관 △어린이 도서관과 체험교육관 △이벤트관이 있다. 이벤트관(소극장)은 ‘체험하는 동화이야기’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동물이야기가 중심이 되는 동화와 창작공연들이 상시 공연되고 살아있는 교육 체험도 가능하다.대경대의 동물테마파크 조성은 2017년 LINC+ 고도화 사업으로 ExP-UP 산학협의체 사업운영을 통한 ‘꿈꾸는 동물원’ 조성계획에서 출발했다.오병모 동물조련이벤트과 교수는 “앞으로 신기한 곤충전과 희귀 동물, 파충류전 등을 기획해 대경대 동물체험파크가 지역에서는 유일한 체험과 교육, 놀이문화가 이루어질 수 있는 캠퍼스명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대경대는 대학으로 유일하게 동물조련이벤트과를 개설해 킥보드 타는 원숭이와 학과대표 미니돼지, 캠퍼스 마스코트인 아기 곰 세 마리, 911테러 구조 활동 복제 견 등이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탔다. 동물조련이벤트과가 운영하는 미니동물원에는 매주 2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찾고 있다.이채영 대경대 총장은 “동물체험테마파크를 수도권 못지않은 체험장으로 개방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11-04

경산시-상하이시 펑센구, 우호교류협력 의향서 체결

[경산] 경산시와 중국 상하이시 펑센구가 경제·문화·교육·스포츠 등의 교류 협력이 담긴 우호교류협력 의향서를 지난 2일 체결했다. 상하이시 남부에 있는 펑센구(奉8D24533A)는 중국 산업의 랜드마크인 동방뷰티밸리를 중심으로 경제, 관광 레저, 전자상거래, 금융 등 크로스오버산업을 추진하고 있는 도시다. 경산시와 펑센구는 지난 5월 펑센구에서 ‘한·중 콘텐츠산업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8월에는 펑센구 구이 부구장(副533A957F) 일행이 경산시를 방문했다.경산시는 의향서 체결과 더불어 ‘2019 동방미곡 국제화장품대회’에 경북 화장품 공동브랜드인 클루앤코(CLEWNCO)의 7개 회원사와 함께 참석해 지역 뷰티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모했다. 동방미곡산업추진센터와 중국향료향정화장품공업협회가 주관하는 2019 동방미곡 국제화장품대회는 작년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중국 화장품업계 최대 규모의 국제적인 축제다. 4일까지 이어진다.이번 행사에서는 한·중·일의 지자체와 관련기관, 아모레퍼시픽·에스티로더·로레알·뉴스킨 등 글로벌 화장품 기업 및 협회 등 500여 명의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뷰티산업의 발전방향과 첨단기술, 마케팅의 새로운 성장 등을 주제로 다양한 토론과 강연이 이어졌다.또 세계의 다양한 브랜드의 화장품들이 방문객에게 해외제품을 구매 할 수 있는 인터넷 판매처를 안내하는 홍보·판매가 11일까지 진행되며 클루앤코 회원사 제품 140여 종도 전시됐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11-03

영남대 학부·대학원생, 국제학술대회 ‘최우수연구상’

영남대 대학원생과 학부생의 협업연구가 재료·금속 분야 국제학술대회 ‘ISMM 2019’에서 ‘최우수연구상’을 받았다.영예의 주인공은 영남대 대학원 신소재공학과에 재학 중인 인도네시아 출신 니사나쉬라(Nisa Nashrah, 25, 석박사통합과정 4기) 씨와 신소재공학부 4학년 백승훈(25) 씨.‘ISMM 2019’는 지난달 23~24일 인도네시아 탕에랑 국제컨벤션전시장에서 개최된 인도네시아 정부가 주최한 국제학술대회이다. 이 대회에는 인도네시아, 중국, 일본, 태국, 싱가포르, 인도 등 전 세계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 200여 명의 연구자가 참가했다.영남대 연구팀은 이 자리에서 ‘플라즈마 전해산화의 미세 방전 제어에 따른 내산화성 향상’에 관한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해 학계 관계자들로부터 주목받았다.고영건 영남대 신소재공학부 교수(지도교수)는 “종래 표면처리기술인 양극산화를 대체할 수 있는 플라즈마 전해산화 기술의 실용화를 위한 기초연구였다"며 "일본 의존도가 높은 표면처리기술의 국산화가 가능한 기술로 국가 뿌리산업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결과는 표면처리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학술지 어플라이드 서페이스 사이언스(Applied Surface Science, 영향력지수(IF) 5.155)’ 12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11-03

영남대, 면역 항암치료 효과 높이는 ‘핵산 복합물질’개발

진준오 영남대 교수국내 연구팀이 우리 몸이 가진 면역세포의 항암작용을 높일 수 있는 핵산 복합물질을 개발했다.이번 연구는 진준오 영남대 의생명공학과 교수(제1저자)와 곽민석 부경대 화학과 교수(교신저자)가 공동연구로 진행했다.또 부경대 김해주 박사과정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허양훈 박사, 독일 아헨공과대 안드레아스 헤르만(Andreas Herrmann) 교수도 연구에 참여했다.연구팀이 개발한 핵산 복합물질은 암세포를 인식할 수 있는 센서로 작용할 단백질 조각과 면역 세포를 자극할 핵산물질 등 생체분자를 활용한 복합물질을 합성한 것이다.핵산은 뉴클레오티드라(nucleotides)는 단위체로 구성된 중합체로 DNA와 RNA라는 두 가지 유형이 있으며, 유전정보의 저장과 전달, 발현을 돕는 기능을 담당한다. 이 중 DNA는 유전정보를 저장해 다음 세대로 전달하는 유전물질로 잘 알려졌지만, 서열 특이적인 결합 특성 때문에 나노구조물의 구성단위 또는 약물전달체로의 활용 가능성도 주목받아 왔다.이번에 연구팀은 구(球)형으로 자가조립 되는 지질 DNA에 암세포 인식력을 높일 단백질 조각과 면역증강 효과가 있는 DNA 조각을 탑재한 복합물질(INA, Immunotherapeutic nucleic acid)을 제작했다.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핵산 복합물질을 종양을 앓는 생쥐 투여 실험을 통해 종양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흑색종에 걸린 생쥐에 투여한 결과, 흑색종 특이적인 단백질 조각에 선택적으로 반응하는 면역세포가 증식하는 것과 면역활성을 의미하는 염증성 단백질(Cytokine)이 분비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생쥐의 흑색종 및 상피세포암종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을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최근 병원균 등 외부침입에 대비해 우리 몸이 선천적으로 가진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 항암 연구가 활발하다. 특히 정상세포가 아니라 암세포만을 선별적으로 공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면역항암 치료의 중요한 과제로 대두해 이번 연구 성과가 그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미래소재디스커버리사업 및 신진연구자지원 사업으로 수행했다. 연구 성과를 담은 논문은 약학 분야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컨트롤드 릴리즈(Journal of Controlled Release) 최신호(10월 19일 자)에 실렸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10-31

경일대, 지역대학 최초 챗봇 민원시스템 구축

경일대가 국내 인공지능기업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와 함께 시간·장소에 상관없이 채팅 프로그램을 통한 민원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민원 챗봇시스템을 구축한다.챗봇은 채팅과 로봇의 합성어로 사용자가 인공지능 컴퓨터와 실시간으로 대화를 주고받으며 정보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술이다.경일대 인공지능 챗봇 시스템은 일대일 방식의 개인서비스를 포함한 포괄적 민원서비스로 지역대학 중에서는 최초로 지능형 챗봇 기술을 활용해 재학생과 졸업생, 교직원 등에게 상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1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12월부터 우선 파일럿 형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정식 서비스는 내년 1월 시작한다.챗봇을 통해 제공될 서비스는 학사 및 행정 모든 분야로 재학생들은 휴·복학, 장학, 수강, 학적, 병무 등 모든 학사행정 관련 질문을 입력하면 인공지능 챗봇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답변을 해준다.코난테크놀로지는 20년 이상 쌓아온 550만 개 이상의 형태소 사전 등을 통해 한국어, 자연어 처리에 대한 독보적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경일대 홈페이지 데이터와 온라인 민원 데이터를 수집, 분석, 가공해 보다 만족스러운 품질의 답변을 채워나간다.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챗봇시스템은 재학생과 졸업생, 교직원들이 더 쉽게 학사행정 서비스에 접속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4차산업 혁명시대를 선도하는 대학답게 민원서비스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해 정보화에서도 앞서나가는 대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10-31

경산시, 2019 대한민국 어린이디자인 산업대전 개최

경산시는 25일부터 27일까지 경산생활체육공원 어귀마당에서  ‘2019 대한민국 어린이디자인 산업대전’을 개최한다.(사)디자인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어린이 디자인 산업대전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디자인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어린 시절부터 창의적인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기획됐다.경북도와 경산시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한국미술협회 경산지부, 내일신문이 후원하며 경일대 메이커스페이스 사업단, 한국만화인협동조합 등이 참여한다.어린이들의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8가지 체험프로그램(다용도함 만들기, 나뭇가지 연필꽂이 디자인, 팽이 만들기, 바람솔솔 부채 디자인, 드림캐처 디자인, 칼라믹스를 이용한 열쇠고리 디자인, 어린이 칼라 스카프 디자인, 수수깡을 이용한 우리동네 디자인)을 운영한다.디자인 경진대회도 개최, 행사 종료 뒤 우수작품을 시상한다.또한 어린이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고무신 멀리 던지기, 팀 딱지치기, 솜사탕 체험, 키다리아저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된다.참가비는 무료다.최영조 시장은 “미래사회의 주역인 아이들이 축제를 통해 자연스럽게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습득하고 어린이 제품과 관련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지역산업과 연계해 아이디어를 활용할 새로운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10-24

경산지식산업지구 3개센터, 오늘 합동 준공식

[경산] 경북테크노파크는 18일 경산지식산업지구에서 경북기업의 미래 혁신성장과 4차산업을 견인할 철도차량융합부품기술센터·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 등 3개 센터 합동 준공식을 갖는다. 철도차량융합부품기술센터는 200억원의 사업비로 연구동과 평가동을 갖추고 미래 주력 교통수단인 철도차량산업을 신성장 산업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인프라 공유와 기술협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도 창출한다.2020년에는 고속충격시험기 등 시험분석 장비 구축을 완료해 핵심부품 경쟁력 강화와 철도차량부품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통한 기술경쟁력 확보에 나선다.휴대폰 무선충전을 비롯한 전자제품, 자동차 무선충전 등 무선전력전송 국제규격 인증시험기관 역할을 하게 될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는 사업비 192억원으로 연구동과 실험동을 갖췄다. 국제표준 인증시스템 구축을 통한 산업계 국외 인증시스템 사용 불편을 해결하는 등 관련 기업을 지원하게 된다.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는 사업비 450억 원으로 연구동과 공장동을 갖추고 의약품, 화장품 등 메디컬 소재의 인체 유해성 평가를 통한 의료기기, 의약외품의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한 GLP(Good Laboratory Practice 비임상시험기준) 장비를 구축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