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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시, 문화유산 교육프로그램 운영

[경산] 경산시는 4월부터 11월까지 지역 학교와 아동교육 단체 등을 대상으로 ‘경산 문화유산, 미래세대가 즐기고 배우는 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매년 문화재청이 공모하는 지역 문화유산 교육사업은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유산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주민의 문화유산 애호 의식을 높이고자 진행된다.경산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국가무형문화재 ‘경산자인단오제’와 경북도 기념물인 ‘자인 계정 숲’, 경북도 무형문화재 ‘대목장’, 경북도 유형문화재 ‘난포고택’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됐다.주요 프로그램은 초·중학교와 아동교육 단체를 방문해 진행하는 ‘천 년 넘게 이어온 한판 축제, 메타버스를 만나다’, ‘계정 숲 문화유산을 찾아서’, ‘고건축 기술과 정신, 대목장으로부터 듣다’와 지역주민과 문화유산 교육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경산 문화유산 교육강사 양성’ 등이다.이중 ‘천 년 넘게 이어온 한판 축제 메타버스를 만나다’는 메타버스환경(로블록스)에서 경산자인단오제 콘텐츠를 구현하는 교육으로 지난해 사동중학교 동아리 학생들에 이어 올해는 신상중학교 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프로그램 참여 및 자세한 내용은 사업 수행단체인 (사)해밀문화유산으로 문의하면 된다.경산시 김동필 문화관광과장은 “경산 지역의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디지털과 친숙한 미래세대의 맞춤형 문화유산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체험과 활동 위주의 문화유산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2023-03-30

조현일 경산시장, 선제적 국비 확보 활동

경산시가 2024년도 국비 확보 극대화를 위해 한발 앞서 선제 국비 확보 활동에 돌입했다.조현일 시장은 29일, 기획재정부를 찾아가 임기근 예산총괄심의관과 박금철 사회예산심의관 등 예산심의관을 만나 내년도 신규사업과 현안 사업추진의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조 시장은 지난 6일 개최한 ‘2024년도 국가투자예산 신규사업 발굴보고회’에서 도출된 ▲하양 아트센터 조성 ▲경산시 위생매립장 증설 ▲국도 4호선 대구혁신~하양 남하 구간 중 2.7km 확장 등 주요 신규사업 추진에 필요한 마중 물 예산 ▲선형 조정으로 발생하는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건설 증액 비용 중 국비 125억 원 등을 추가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또 국토교통부 박재순 공동주택추진단장과 만난 자리에서는 지역 내 각종 건설사업과 대임 공공주택지구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요청했다.조현일 시장은 “전 부서에서 현안 해결과 지역 수요에 기반을 둔 신규 전략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국․과장 중심으로 경북도와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국비 확보 활동을 펼치는 만큼 소기의 성과가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3-29

하루 2만5천t 공공하수처리시설 5월 준공

[경산] 경산시가 산업단지 조성과 택지 및 도시개발 사업으로 발생하는 생활하수 등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증설된 공공하수처리시설을 5월 준공한다.증설된 시설은 공공하수처리시설 2만5천t/일(총인처리시설 포함)과 소화조 133t/일 등으로 현재 시험 운전이 진행 중이다.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은 사업비 431억5천만 원 중 (주)중소기업은행 85%와 환경시설관리(주) 9%, 태령종합건설(주)이 6%의 지분을 출자한 경산맑은물(주)이 101억9천900만 원을 투자한 민간투자사업(BTO-a, 손익공유형)이다.사업시행자인 경산맑은물(주)은 운영개시일로부터 20년 동안 운영권을 갖는다.공공하수처리시설의 증설은 국토교통부의 신규택지 개발지구로 지정된 대임지구에서 발생하는 폐·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노후 하수관로 정비, 하수관로 정밀 조사용역, 기술진단 등 처리용량 한계에 이른 하·폐수처리시설의 처리효율을 향상시킨다.특히, 하수처리시설의 증설은 대정동에 밀집돼 가동 중인 환경부의 폐수처리시설 10만t/일과 하수처리시설 4만t/일, 가축분뇨처리시설 180t/일 등 각종 환경기초시설이 만든 악취를 크게 줄이고 남천과 금호강 지역 공공수역 수질의 개선과 쾌적한 지역 정주권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게 된다.경산시 관계자는 “16만 5천t의 하수처리시설은 대임지구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는 1만t/일의 하·폐수 등과 인구 35만 명의 하·폐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해 지역발전을 가속화 시킬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3-28

벚꽃 만개한 영남대 캠퍼스로 봄나들이

벚꽃 시즌을 맞아 영남대가 코로나로 지친 지역민들에게 활력을 주는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영남대 캠퍼스 러브로드 등 캠퍼스 일대에는 매년 봄 만개하는 벚꽃 터널이 장관을 이룬다.  국내 봄나들이 장소로는 놓쳐서 안 되는 지역의 대표 명소로 매년 봄이면 영화, 드라마, 광고 촬영 문의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만개한 벚꽃과 어우러진 캠퍼스가 아름답다. 벚꽃이 절정을 이룰 31일과 4월 1일, 영남대 천마아너스파크, 거울 못, 민속촌, 러브로드 등 캠퍼스 곳곳에서 지역민을 위한 벚꽃축제가 펼쳐진다.  아름다운 캠퍼스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제공하는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가 높다.  축제 기간 중 천마아너스파크, 거울 못, 러브로드, 민속촌 등에 벚꽃 포토존이 설치돼 상시 운영되며 거울 못 주변에서는 예술대학 디자인 및 미술 전공 학생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야외 전시회가, 음악학부 학생들은 천마아너스파크에서 축제 기간 중 총 4회의 버스킹을 펼친다. 또 예술대학 학생들의 점토 만들기를 비롯해 부채와 등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기계 IT대학 학생들은 로봇과 자율주행 차를 전시하고 시연하는 등 이색 볼거리를 제공한다.영남대 박물관의 야외 작품 전시와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민속촌 해설도 진행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3-28

경산 임당 유적전시관 2025년 문 연다

[경산] 고대 사람들의 삶의 모습(생활유적)과 죽음의 관념(무덤 유적)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복합유적인 임당 유적을 전시·조사·연구·교육하는 경산 임당 유적전시관이 2025년 개관한다.임당 유적은 임당동 고분군과 조영동 고분군, 부적리 고분군, 신대리 고분군을 통칭하는 것으로 기원전 2세기에 처음 널무덤(木棺墓)이 조영되기 시작해 기원후 7세기경의 돌방무덤(石室墓)이 만들어지기까지 대략 800년 동안 단절 없이 지속한 압독국의 중심고분군이다. 1천700여 기에 달하는 무덤과 2만8천여 점에 달하는 방대한 유물로 압독국의 실체를 규명하는데 결정적인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지난 24일 기공식이 열린 임당 유적전시관 건립은 압독국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정비 복원하는 사업의 핵심이다. 지난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통과 후 지난해 11월 착공했다. 총사업비 228억 원이 투입돼 부지 1만2천257㎡에 전체면적 4천942㎡(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임당 고분군과 연접해 조성된다.임당 유적전시관은 임당 유적에서 출토된 유구, 유물과 함께 압독국 문화유산 연구활용 프로젝트를 통해 분석·연구한 고인골과 동식물 자료 등을 바탕으로 고대 경산사람들에 대해 전시·교육하는 전문 박물관 역할을 담당한다.특히, 임당 유적에서 발굴된 고인골은 모두 259개체로 삼국시대 고총 고분에서 출토된 인골 중 국내 최대이다. 지배계층과 피지배계층의 인골이 함께 출토돼 유아부터 청년과 노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나이의 인골 DNA 분석자료와 복원된 인물을 전시한다.경산시는 전시관 건립과 함께 임당 유적을 중심으로 단일유적에서 나온 국내 최대규모의 인골 자료와 동식물 자료를 영남대 박물관과 함께 여러 학문의 연계 연구를 통해 압독 사람들의 삶을 생생하게 복원한다. 또 사적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을 활용한 생생문화재사업 ‘압독국, 미래를 만나 영원불멸을 꿈꾸다’와 임당 유적의 심층 연구를 위한 학술 세미나 등 전시관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널리 알려진 임당 유적을 단순히 전시하는 공간이 아닌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교육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커뮤니티센터의 역할도 함께 수행하는 전문전시관으로 건립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25년 개관하는 임당 유적전시관은 경산시립박물관(2007년 개관)과 삼성현역사문화관(2015년 개관)에 이은 경산시의 3번째 공립박물관으로 등록할 예정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3-27

경산시 “긴급재난지원금, 시민 생활 안정 이바지”

[경산] 경산시가 지난해 8월 22일부터 11월 15일까지 전 시민에게 20만 원씩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이 시민들의 생활 안정에 이바지하고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22일 조현일 시장과 국·소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경산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효과 분석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경산시는 경산사랑카드로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의 △시민과 소상공인 만족도 조사 △소비 진작 및 대체효과 분석 △분석 결과를 통한 정책발굴 및 개선방안 도출을 위해 지역 화폐 및 신용카드 데이터 분석을 통한 용역을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했다.지원된 재난지원금 526억 9천만 원 중 99.28%인 523억 1천만 원이 실제 소비로 이어져 슈퍼마켓(25.20%), 한식(11.68%), 주유소(8.37%) 등 일상생활에 밀접한 음식점업, 음·식료품 소매업, 종합 소매업 등의 소비 진작 효과가 있었다.대부분 생활 여가와 관련된 서비스 업종에 소득 대체효과가 일어났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재난지원금 546억 원의 예산투입이 지역경제에 미친 효과가 용역을 통해 확인되어 앞으로 재난지원금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해 지역 경기 회복에 마중 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소외업종에 대한 지원방안 등 피해 지원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3-23

경산시, HiVE 사업 거버넌스 구축 나섰다

[경산] 경산시와 호산대, 대경대가 지역소멸과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을 추진한다.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은 전문대와 기초자치단체가 협력해 지역특화분야 발굴과 청년 인재의 지역 정주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발전 역량을 강화해 지역사회 혁신을 도모하는 교육부 주관 공모 사업이다.이를 위해 3개 기관은 협약으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정착을 위한 관·학 거버넌스 구축·운영 △지역특화 분야 인력 양성 및 교육과정 개발·운영 △평생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역 현안 연계 프로그램 개발·운영 △지역사회 공헌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을 약속했다. 또 대학 일부 시설을 기초자치단체의 평생학습관으로 공유·활용하기로 했다.경산시와 호산대, 대경대는 지난 2월 예비신청서를 제출하고 20일 공모계획서를 제출했다. 공모에 선정되면 대학들은 2025년까지 2년 동안 국비 18억원을 지원받게 된다.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시와 지역 전문대가 연계·협력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대학과 함께하는 지역 상생 모델 구축으로 청년 인재 양성은 물론 경산에 계속 머물 수밖에 없는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2023-03-20

‘ICT 경산 활성화 방안’ 국회서 토론회

[경산] ‘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약칭 42경산)’와 ‘임당 유니콘 파크’를 연계한 ICT 경산 활성화 방안으로 4차산업 혁명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ICT 경산 활성화 방안 제언 토론회’가 지난 17일 국회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이번 토론회 발제자인 최병재 대구대 교수는 ICT 경산의 도약을 위해서는 지역 내 대학과 기업,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42경산의 성공적 안착 추진과 임당 유니콘 파크의 지역 특화형 사업을 강화하는 성공 전략을 제안했다.두 번째 주제 발표자인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박준범 디지털 인재양성단장은 경산보다 먼저 설립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42서울’의 프로그램과 교육생 선발 과정, 교육 성과를 설명했다.이어 윤두현 국회의원이 좌장을 맡아 △윤상호 교수(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오용수 국장(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 △최명진 과장(중소벤처기업부 청년정책과) △최대규 본부장(한국정보화진흥원 지능형 인프라본부) △정수진 단장(정보통신산업진흥원 혁신추진단) △이강학 부시장(경산시)이 참여해 ICT 경산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조현일 경산시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속에서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지역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필수 사항이며 이노베이션 42경산에서 육성한 인재들이 다시 지역에서 뿌리내릴 수 있는 핵심 거점 인프라 역할을 할 임당 유니콘 파크 조성으로 인재 양성-기업 성장-지역 발전이라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도시 발전의 추진력을 얻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2023-03-19

경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이차보전 지원 확대

[경산] 경산시가 소상공인의 특례 보증과 이차보전의 문턱을 낮추어 지원을 확대한다.시는 14일 경북신용보증재단과 △개인과 법인 사업자 지원 △개인 신용 평점 제한 폐지 △스타트업기업(창업 3년 이내)과 전통시장 소상공인 보증 한도 우대 등의 ‘2023년 경산시 소상공인 특례 보증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15일부터 이차보전 종료와 원금상환이 돌아온 코로나19 시기 소상공인 특례 보증 대출이 혜택을 보게 된다.특히, 기존에는 불가했던 특례 보증 대출의 기보증 회수보증(대체상환)이 가능하도록 기준을 완화했다.기보증 회수보증은 원금상환이 돌아온 대출을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하는 새로운 보증서로 2년 거치, 3년 차부터 상환할 수 있다.대출은 경산시 희망모아드림사업으로 대체상환되며 이차보전 연장과 원금상환 유예 효과를 얻는다.경산시는 지난 1월부터 희망모아드림사업의 보증 규모를 120억 원으로 확대하고 개인 신용 평점, 특례 보증 한도, 이차보전율 상향과 동시에 대출금리 상한 설정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줄여 2개월 만에 96개소, 21억 원의 보증지원 실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시는 기보증 회수보증으로 소상공인의 2천645건 정도로 대출이 대출금리와 상환 부담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또 완화된 경산시 특례 보증은 추가 보증도 가능해 운영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은 기보증을 포함해 3천만 원 한도 안에서 추가 보증이 가능하다.조현일 경산시장은 “고금리 상황에 원금상환을 앞두고 힘들어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특례 보증과 이차보전 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지원을 확대한 만큼, 이자 부담 해소와 경영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