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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시, 24일까지 설 명절 시민 생활 종합 대책 추진

경산시가 24일까지 설 명절 시민 생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 도시 경산’을 목표로 추진되는 종합대책은 지역 안전과 민생경제, 시민 편의, 생활 안정이 핵심과제다. 시는 명절 기간 시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코로나19 대응 ‧ 진료대책반, 청소관리반, 교통대책반, 재난·재해관리반 등 10개 반에 1일 28명, 112명의 인력을 투입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명절 전에 고령층, 감염 취약시설에 예방접종 시행을 집중적으로 독려하며 선별진료소, 예방접종 지원 콜센터 등 코로나19 현장 방역체계는 평시 수준으로 유지한다.  연휴 기간 중 의료공백을 메우고자 24시간 응급의료기관 2개소를 운영하고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해 시청홈페이지와 시민소통플랫폼(map.gbgs.go.kr/커뮤니티지도)을 통해 제공한다. 다수 시민이 찾는 다중 이용시설과 전통시장, 준대규모점포에 대해 안전 점검과 식품 접객업소, 설 성수 식품에 대한 위생관리를 일제히 점검한다.  산불 발생을 방지하고자 비상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주요 환경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펼침과 동시에 농·특산물 원산지 관리 등을 사전에 추진함으로써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 제공과 편의 증대에 최선을 다한다. 한편, 설을 앞두고 동요하는 물가의 안정을 위해 상황실을 운영해 물가를 중점 관리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지역 농·특산물 판촉 행사 개최, 24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과 근로자 임금 체납 예방과 지원에 나선다.  이 밖에도 노숙인, 독거노인, 결식아동 등 지역의 소외계층을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1-16

경산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대구대에 개소

경산시의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대구대에 문을 연다.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사업을 유치한 경산시는 이 사업을 위한 교육 공간으로 대구대를 선정했다.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프랑스의 IT 전문 교육기관인 ‘에꼴42(Ecole 42)’의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한 혁신적 소프트웨어(SW) 전문인력 양성 기관으로 국내에 설립된 것은 서울에 이어 두 번째이자, 아시아에서는 7번째, 전 세계적으로는 파리, 런던 등에 이어 48번째다.시는 올해 총 64억 9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개소한다.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산업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분야 SW 전문가를 육성하는 2년 비 학위 교육과정으로 별도의 학력 제한 없이 전액 국비로 교육이 진행된다.내년과 내후년에는 사업예산이 매년 1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대구대는 대학 내 건물을 교육 전용공간으로 제공하고 교육생에게 기숙사, 도서관, 생활체육시설 등 주거 및 복지시설 이용과 취‧창업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지역 정치권과 지방자치단체가 심혈을 기울여 유치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대구대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대구대와 경산시의 협력이 최근 정부가 강조하는 지역 중심의 고등교육 정책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대는 경산시와 함께 행복동물복지치유센터 건립, 농업계 학교 실습장 지원사업 등을 통해 협력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1-06

경산 홍보대사 전한길, ‘고향사랑’ 1호 기부자에

[경산] 경산시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전한길 한국사 강사가 500만 원을 4일 기부해 경산시 고향사랑기부제 고액기부자 1호가 됐다.용성면 출신인 전씨는 경산고와 경북대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 노량진 메가공무원학원에서 한국사 대표 강사로 활동하며 구독자 24만 명의 유튜브 ‘꽃보다 전한길’채널을 운영하고 있다.전씨는 지난해 10월부터 경산시의 각종 문화행사와 다양한 시책을 홍보하는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다.전한길 강사는 “내 고향이 10개 대학이 운집해 있는 교육의 도시로 성장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고향사랑기부제라는 뜻깊은 제도의 홍보에 선봉장 역할을 맡겨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내 고향 경산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뭐든 맡겨만 달라”고 말했다.경산시는 기부자에게 대추와 샤인머스켓, 복숭아, 자두 등의 농산물과 전통주·대추가공품을, 고액기부자에게는 한우·한돈 세트 등의 선물과 30%에 상당하는 답례품을 나누어 제공한다.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을 대표하는 전한길 한국사 강사가 고향사랑기부제 고액기부자 1호인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2023-01-05

경산시, 2023년 상반기 공공근로·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경산시가 9일부터 13일까지 2023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 신청을 받는다.지역 일자리 사업은 저소득층과 취업 취약계층에 공공분야 일자리를 통해 생계 보호와 근로의욕 고취,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상반기에는 공공근로사업 75명,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참여 자격은 사업 개시일(9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경산시민으로 가구소득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 3억 원 이하인 자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기타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단, 실업급여 수급권자와 공무원 가족, 공적연금 수령자,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연속 참여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선발자는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간 공공서비스 지원 및 환경정화 등에서 주 30시간(만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근무하며 임금은 시간당 9천620원으로 출근 일에는 부대 경비 5천 원이 별도 지급된다.정영주 경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 일자리 사업 추진으로 지난해에는 총 41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올해도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1-04

2023년 1분기 경산 희망기업, (주)영남테크놀로지 선정

2023년도 1분기 경산 희망기업으로 (주)영남테크놀로지(대표 임상홍)를 선정해 2일 시청 국기 게양대에 회사기를 달고 트로피와 현판을 전달했다.㈜영남테크놀로지는 진량읍의 자동차 부품(신품 동력전달장치) 제조 전문 생산 기업으로 ‘인화·단결, 신기술개발, 고객 감동’을 경영이념으로 꾸준한 기술개발과 지속적인 투자로 제품 품질을 개선하고 현장 공정 자동화를 99% 달성으로 매년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이를 통해 2021년 강소기업과 경북 스타기업으로 선정되고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도입해 재고와 불량률을 낮추고 경산4일반산업단지에 신규 공장을 설립해 본사를 이전하는 등 업무 환경 개선과 생산성 향상으로 글로벌 회사로 도약하는 기반을 조성했다.협력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해 장기근속률을 높이고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 사회 동반 성장에 힘쓰고 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선진화된 사업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꾸준한 매출 증대로 성장을 거듭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기업에 감사드리며, 2023년 계묘년 새해에도 일자리 중심의 미래경제 기반을 다져 기업이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1-03

경산시, 국내 두 번째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설립

경산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비 지원 사업으로 혁신 SW 인재 양성 교육기관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2023년도에 운용한다.경산시의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실전 중심 자기 주도형 학습’으로 요약되는 프랑스 에꼴42의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으로 국내에서는 서울에 이어 두 번째이며 아시아에서는 7번째, 전 세계에서는 파리, 런던, 바르셀로나 등 글로벌 대도시와 더불어 48번째로 설립된다.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이뤄지는 4차 산업혁명으로 전통적인 제조기업의 변화는 불가피해 산업 현장에서는 SW 개발자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심각한 인력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시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설립을 통해 기업의 눈높이에 들어맞는 창의적 인재를 육성함과 동시에 IT 선도기업 유치 가능성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한다.전액 국비로 설립되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2년 비학위과정으로 100% 무상교육, 학력 제한 없이 누구나 입학할 수 있으며 생존형 입학시험 과정을 거쳐 교육생을 선발할 계획이다.경산시는 1기 교육생 200명을 최종 선발해 내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효율적인 교육 수행을 위해 비영리 재단법인을 내년 초에 설립하고 전용 교육 공간을 지역 내 대학에서 제안받아 조속히 확정한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역의 중소도시에서 서울이나 파리, 도쿄에서나 있을 법한 세계적 교육기관인 에꼴42를 유치한 것은 엄청난 쾌거”라며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육성해 경산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세계에서도 주목받는 교육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2-28

경산고, 2023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우수한 성과

경산고등학교가 2023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에 합격자 10명을 비롯해 명문대에 많은 학생이 합격해 개교 이래 가장 우수한 입학성적을 거두었다.27일 마감된 수시전형에서 서울대 2명(기계공학과, 심리학과)과 연세대 2명, 고려대 3명, 서강대 2명, 한양대 1명 등 서울 상위 6개 대학에 10명이 등록하고 수도권 상위 대학에 11명, 경북대 약대 1명, 교대 1명이 등록했다.이 밖에 경북대 21명, 영남대 59명 등 4년제 등록자가 170여 명으로 정시전형에서도 서울 상위권 대학에 학생 다수가 합격할 것으로 예상한다.경산고등학교는 2011년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되어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운영, 교과 및 진로 연계 동아리 활성화, 교육과정 다양화 등을 통해 학생부 종합전형에 철저히 대비하고 선택형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및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야간자율학습에서 학생들과 교원들이 혼연일체로 대입을 준비한 결과로 분석된다.안승인 경산고 교장은 “개교 이래 가장 좋은 대입 성적을 거둔 것은 학력 향상과 진로 진학 지도를 위해 학생과 교원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최선을 다한 결과로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2-28

경산 ‘ICT융복합 어린이 재활 기기 실증센터’ 국가지원 사업 선정

[경산] 경산시의 ‘ICT융복합 어린이 재활 기기 실증센터 구축사업’이 어린이 재활 의료 보건·복지 증진을 위한 보건복지부의 2023년도 국가사업으로 선정됐다.ICT융복합 어린이 재활기기 실증센터 구축사업은 경북권역 재활병원과 연계해 어린이들의 선천적 장애 및 사고, 질병 등으로 저하된 장애의 조기진단과 치료로 기능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어린이 재활 의료산업을 육성하고자 실증·임상지원센터를 구축하는 것이다.시는 2023년부터 5년간 평산동 일원에 140억원(국비 60억원, 지방비 80억원)의 사업비로 건축 전체면적 1천659㎡의 실증센터를 건립해 관련 기업을 지원하고 장비 30여 종을 구축해 사전 임상시험과 인증, 제품개발, 기술지원, 제품 신뢰성 및 유효성 검증, 전문인력 양성, 부모교육 등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선정으로 경산시는 바이오산업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기반 확보와 어린이에 특화된 재활 기기 영남권역 거점 기관 역할로 ICT 융복합 어린이 재활 기기를 활용한 기능 저하 예방, 조기진단 및 치료를 통한 보건복지 증진, 어린이 재활 기기 분야 시장 진입과 확대 등 지역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2-12-27

경산시, 2023년도 국가투자예산 2천505억 원 확보

경산시가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한 결과 지난해 국가투자예산 확보액보다 854억 원 증액된 2천505억 원을 확보했다.국가투자예산 확보액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일정 비율로 교부되는 일반 국비를 제외하고 경산시가 특정 사업추진을 위해 확보한 국비로서 2020회계연도에 926억 원, 2021년도 1천130억 원, 2022년도 1천651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2023회계연도에는 2천505억 원을 확보해 2020년 대비 1.7배 늘었다.그동안 경산시는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두고 신규 전략사업과 지역 현안 등 수요에 기반을 둔 지역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고,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국비 확보 활동을 펼쳐왔다.특히, 조현일 시장이 ‘경산 세일즈맨’을 자처하며 사업 관련 국회의원과 기획재정부 예산심의관 등을 만나 사업추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직접 발로 뛰는 적극성을 보여왔다.시가 확보한 2023년도 국비는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 충전 규제자유특구 82억 원 △경북53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65억 원 등 15개 신규사업과 △국도 대체우회도로 남산~하양 건설공사 658억 원 △임당 유니콘 파크 조성 관련 77억 원 △상수관 망 정비사업 112억 원 등 48개 계속 사업비를 확보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조현일 시장은 “국가투자예산 확보 과정에서 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도 더 깊어졌다”며 “지역 현안을 꼼꼼히 살펴 꼭 필요한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앞으로 있을 공모사업 등을 통해 보다 많은 국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2-26

경산시, 희망 모아 드림 사업(특례보증·이차보전) 지원 확대

경산시가 ‘2023년 경산시 희망 모아 드림 사업(특례 보증·이차보전)’을 확대 지원한다. 지역 소상공인 지원 출연금을 10억에서 12억으로 확대해 보증 규모(출연금의 10배) 120억으로 확대해 △개인신용 평점 744점 이하에서 879점 이하로 △특례 보증 대출한도를 2천만 원에서 3천만 원으로 △이차보전율 2.5%에서 3%로 확대하고 대출금리는 CD금리+2.2% 이내로 상한을 설정했다.특례 보증은 지역 소상공인이 사업자금을 대출받고자 할 때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시의 출연금 내에서 신용을 담보로 금융기관에 신용보증서를 발급하는 것이다.이차보전은 지역 시중은행과 신협, 새마을금고 등 19개 금융기관의 대출이자 일부(3%)를 2년간 지원하고 금융기관과 협약으로 대출금리(CD금리+2.2% 이내)를 상한 설정해 이자 부담을 줄여준다.특례 보증과 이차보전은 사업자등록증 등 신청서류로 경북신용보증재단의 심사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고 홈페이지 방문 예약 신청도 가능하며 변경된 사업내용은 내년 1월 2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소상공인들에게 금융지원을 확대해 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산시 소상공인 특례 보증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해 지난 20일까지 1천415업체 250억 원을 보증 지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2-26

경산시, 산업자원부에 대규모 아웃렛 유치 염원 범시민 서명 부 전달

경산시가 22일 경산지식산업지구에 대규모 아웃렛 유치를 희망하는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서명 부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전달해 결과가 주목된다. 조현일 경산시장과 윤두현 국회의원,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과 산자위 소속 이인선 국회의원 등은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해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제1차관에게 16만 2천892명이 유치 의지를 밝힌 서명 부를 전달했다. 또 시민대표들이 서명한 건의문을 전달하며 아웃렛 유치를 위한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승인을 건의했다. 경산시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대규모 아울렛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에 나서 단기간에 16만여 명의 서명을 받았다. 특히 경북 도내 23개 시장·군수와 시·군의회 의장 전원이 서명에 참여하고 지역 기업체 임직원과 10개 대학의 학생과 교직원, 금융기관 임직원과 인근 시군의 시민들까지 동참해 경북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경산에 대규모 아울렛이 입점하기를 바라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한 시민대표들은 “아웃렛 유치는 경산지식산업지구의 성공을 넘어 지역 관광과 서비스업 등 고부가가치산업 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필수 불가결한 사항이다”고 강조했다. 대규모 아웃렛이 지역에 유치되면 지역자본의 역외 유출을 막고 관광 인프라 조성으로 연간 5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발생해 연관산업의 고용 창출과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되고 있다.  경산시는 전국 경제자유구역의 아웃렛 조성사례와 인근 지구와 입지 비교로 산업통상산업부가 우려하는 특혜에 반박하고 개발계획 변경을 통해 발생하는 개발이익의 재투자로 특혜시비를 해결할 방침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과 지역발전의 확실한 성장동력인 대규모 아웃렛 유치 서명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28만 시민을 비롯한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경산시민의 간절한 목소리가 헛되지 않도록 개발계획 변경승인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2-22

경산, ICT 벤처기업 최대 집적지 한 발짝 더

[경산] 경산시가 20일 ICT 벤처기업 최대 집적지 ‘임당 유니콘파크’의 거점 역할을 할 ‘경산 창업 열린 공간·지식산업센터 조성사업’의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실시설계 착수보고회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설계 공모를 통해 최종 당선된 (주)디에이그룹 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외 2개 사((주)기단건축사사무소, (주)정인건축사사무소)의 공동 출품작을 본격적으로 구현하고자 마련됐다.실시설계 용역수행기관인 디에이그룹 엔지니어링은 큐브 개념을 도입한 통합 배치계획과 다양한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변형 공간계획, 랜드마크 상징성을 부각한 세련된 입면 계획, 건축물과 보행자의 조화로운 공존이 가능한 외부공간계획 등을 제시했다.경산 지식산업센터와 창업 열린 공간은 2021년과 2022년도 중소벤처기업부 국비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286억 원을 지원받는 등 총사업비 995억 원을 투입해 대임 공공 주택지구에 부지 6천950㎡, 전체면적 2만 263㎡,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의 대한민국 최대 벤처창업 메카로 건립될 예정이다.시는 2023년 12월까지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4년 착공해 2026년 준공으로 스타트 업 기업부터 경쟁력을 갖춘 성장 벤처기업까지 혁신벤처생태계를 구축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 창업 열린 공간과 지식산업센터 조성사업은 업무공간, 네트워킹 공간, 편의 공간, 이벤트 공간 등 일·주거·여가·문화가 공존하는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대한민국 ICT 벤처창업 분야 최대 랜드마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2-21

경산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

경산시가 20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답례품을 공급할 업체를 선정했다. 공급업체는 대추 ‧ 샤인머스켓 ‧ 복숭아 ‧ 자두 품목은 농협경제지주(주) 경산시연합사업단이, HACCP인증을 받은 한우 ‧ 한돈과 농축산물 꾸러미 품목은 경산축협, 참외는 압량농협, 미나리는 용성농협, 전통주는 농업회사법인 미송(주), 대추가공품은 농업회사법인 (주)한반도와 대흥(주) 등이다. 경산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이들 업체와 더불어 경산사랑카드,  경산 몰 모바일 쿠폰 등이다. 시는 선정된 답례품 공급업체와 이달 중에 세부 사항 협의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답례품을 등록하는 등 필요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사랑e음 또는 농협(단위농협)을 통해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선택해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 때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발전 선순환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낼 수 있기를 기대하며, 답례품과 더불어 의미 있는 기금사업 발굴로 지역과 고향을 위하는 분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2-21

경산시의회, 내년 예산 56억원 삭감

[경산] 경산시의회가 2023년도 본예산을 56억 1천100만원을 삭감하는 초강수를 두었다.경산시의회는 16일, 제24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 1조 2천728억원 중 일반회계 세출 분야 시민회관 대강당 보수공사 13억 8천700만원 등 22건에 56억 1천100만원을 삭감한 수정예산을 확정했다.대구시의회가 최근 10조 7천419억의 예산 중 112억원을 삭감한 것과 비교하면 그 수위를 짐작할 수 있다.조현일 경산시장이 시정연설을 통해 “효과가 미미할 것으로 예상하거나 시급성이 낮은 사업은 과감히 배제하고 민생회복과 경산의 새로운 도약에 필요한 예산을 중점적으로 편성했다”고 밝혀 국민의힘 일색의 경산시의회가 대규모 삭감에 나선 것은 이례적이다.경산시의회는 “지역경제 회복과 취약계층 보호 등을 목표로 편성한 2023년도 예산이 물가상승률과 최저임금의 인상을 고려하면 선심성과 전시성 예산이 많고 유사·중복의 예산은 통·폐합한 결과”라는 입장이다.경산시의회에서 삭감한 예산은 경산 이미지 광고(야구장) 1억 3천만원 전액 삭감, 시의회 지하문서고 설치 설계 용역 6천만원 전액 삭감, 시청사 주차전용 건축물 건립 설계 용역 2억원 전액 삭감, 생활체육공원 전기차충전시설 설치공사 2억 5천만원을 전액 삭감했다.또 지난 8월부터 출입이 통제되고 있는 시민회관의 대강당 보수공사 예산 14억 8천900만원 중 13억 8천900만원이 삭감되고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진행되어야 할 청사 외관 보수·보강공사 예산 17억 8천만원이 전액 삭감돼 시민회관 관련 예산이 전체 삭감액의 56.5%를 차지했다.시민회관은 시가 기획하는 모든 행사의 행사장과 교육장,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발표회장, 시립합창단과 교향악단의 연습 공간으로 이용된 곳으로 이들 대부분이 사용료가 비싼 영남대의 천마아트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면 시의회의 시민회관 관련 예산 삭감은 시민의 불편을 외면한 처사로 지적되고 있다. /심한식기자

2022-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