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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 자인면 옛 이름 ‘노사화현’ 현판식 가져

[경산] 경산시 자인면이 지난달 26일 자인면 행정복지센터 로비에 자인의 옛 지명인 ‘노사화현(奴斯火縣)’의 현판식을 했다. 사진노사화현은 자인 지명의 유래를 알려주는 자료 중 제일 오래된 자료인 ‘삼국사기’에 나오는 지명으로 노사화(奴斯火)’를 요즘의 음으로 읽으면 ‘노사화’가 되지만, 이는 고유의 문자가 없던 시기에 한자를 빌려 우리말을 기록한 것이라 실제 지명은 ‘넓은 벌판’이라는 뜻의 ‘눗벌’이나 ‘놋벌’이라고 볼 수 있다.이 지명은 8세기에 신라 경덕왕 때 ‘자인’으로 개칭됐다. 현판은 제40회 대한민국 미술대전(국전) 대상 수상 작가인 이창열 씨가 기증했다.이창열 작가는 자인면에서 20년 이상 조경업에 종사하며 10여 년 전부터 서각을 시작해 각종 대회 입상뿐만 아니라 후배 양성에 힘쓰며 은해사, 용문사, 청송 대전사 등 사찰 및 상주시청, 청도군청 등 여러 관공서에 작품을 기증해오고 있다.이세현 자인면장은 “자인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에 작품을 기증해주신 해공 이창열 작가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현판식을 통해 자인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면민들이 우리 지역 옛 지명의 유래를 알아보며 애향심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0-04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빛낸 대구대 출신 선수들

대구대 출신 선수들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하며 국위 선양은 물론 대학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특히 펜싱 명문대학으로 명성이 높은 대구대 출신 허준과 홍효진 선수들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며 펜싱이 효자 종목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 대구대 출신인 허준 선수가 포함된 남자 플뢰레 대표팀은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표팀 에이스인 허준 선수는 결승전에서 뒤지고 있던 경기를 뒤집고 역전승하는 데 중요한 발판 역할을 하며 크게 활약했다.이로써 그는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 여자 플뢰레 대표팀에서 맹활약한 홍효진 선수도 대구대 출신이다.홍효진 선수가 속한 여자 플뢰레 대표팀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마카오, 홍콩을 연달아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지만, 결승에서 중국을 만나 아쉽게 패배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야구에서도 대구대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번 대표팀의 원태인과 김지찬은 현재 대구대 재학 중이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선수들은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발휘하며 국위를 선양하고 국민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면서 “그중 우리 대학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인상적이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0-04

‘2023년 경산시민상’ 수상자 3명 선정

[경산] 경산시가 2023년 경산시민상 수상자로 사회복지 부문 임종완(50), 산업건설 부문 송정곤(56), 특별상에 신동희(56) 씨를 선정했다.임종완씨는 경산시 읍면동지역 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장과 남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직을 맡아 복지 사각지대와 취약ㆍ소외계층을 위한 긴급구호비와 생계비 지원, 기부 물품 프리마켓, 국가유공자 가정에 대한 후원 물품 전달 등 다양한 나눔 활동과 지원사업을 이끌어 왔다.송정곤씨는 소기업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30억 원의 개발비용으로 건축자재인 로이단열재를 개발해 건축용 친환경 단열기술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남산면을 꿋꿋이 지켜온 향토기업으로 대부분 임직원을 지역인재로 채용하고 2012년부터 현재까지 1억9천800여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가 정신을 발휘하고 있다.출향인사로 경산시의 명예를 드높인 사람에게 수여하는 특별상을 받는 신동희씨는 백천동 출신으로 한국도로공사 기획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경산 IC 진·출입 차량의 교통량 분산을 위한 ‘진량 하이패스 IC설치공사’ 노선 결정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한편, 경산시민상은 1985년 경산군민상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37년간 각 분야에서 수상자를 배출해 지금까지 총 63명의 수상자가 영광을 안았다.수상자는 10월 13일 제28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한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3-09-26

경산, ICT 벤처기업 최대 집적기 거점 구축

[경산] 경산시가 ICT 벤처기업 최대 집적지 거점 구축을 위한 로드맵을 실현하기 위한 ‘임당 유니콘파크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주)비즈니움과 함께 2024년 1월까지 진행한다.22일 착수보고회를 한 이번 연구용역은 ICT 벤처창업 메카 조성을 위해 대임지구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임당역에서 영남대역 사이의 자족 시설 용지와 업무 시설 용지에 지원시설과 특구 조성, 기업 유치 방안 등의 종합 발전 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벤처창업생태계의 구심점이 될 임당유니콘파크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착수보고회에는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관련 기업 등 산·학·연 ICT 관련 전문가 15명이 참석해 과업 수행계획을 비롯한 과업 방향 및 세부 수행 방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용역의 주요 과업은 △지식산업센터와 창업 열린 공간 연계로 효율성 극대화 △42경산 연계로 인재 양성-창업-기업 유치 선순환 체계 구축 △기업 지원, 특구 조성, 세제 혜택 등 분석 △기업 유치 및 고용 확대 방안 분석 등이다.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일과 주거, 여가와 문화가 공존하는 ICT 기반 스타트업 밸리의 비전을 제시해 실제로 사람들이 머무르고 놀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ICT 벤처창업의 최대 랜드마크로 구축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산시는 지식산업센터와 창업 열린 공간 두 사업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동시 유치해 대임지구에 벤처창업 집적지구인 임당 유니콘파크를 총사업비 1천여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6층, 전체면적 2만1천702㎡의 규모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9-25

경산시 노사민정협의회 출범… 상생문화 안착 다짐

[경산] 경산시는 지난 20일 노동계와 경영계, 시민, 경산시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경산시 노사민정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출범했다.노사민정협의회는 지역 현안 및 경제, 노사관계 발전 등에 관한 사항을 발굴하고 심의·자문하는 협의체이다.경산시는 300만 평의 산업단지와 제조업 기준 4천383개의 사업체, 3만 5천55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는 산업 중심 도시로서 노동자와 사용자, 더 나아가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자 노사민정이 함께 한다.이날 위원들의 위촉장을 수여하고 협의회의 필요성과 각 주체의 역할, 경산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논의했다.특히, 노동환경 개선과 협력의 노사 상생 문화안착을 위해 제1호 안건으로 채택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은 상생과 협력의 자세로 노사민정이 각자의 자리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노사 안정화를 이뤄내겠다는 내용을 담았다.조현일 경산시장은 “대립의 노사관계를 극복하고 협력을 통한 지역 노동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 등 새로운 노사관계 패러다임을 발전시키는 구심점의 기구로서 협의회를 이끌어가야 한다”며 “기업과 노조가 어려운 시기일수록 노사민정이 서로 배려하고 화합해 상생발전의 문화 조성과 일자리 중심 미래경제 도시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2023-09-21

경산시, 현수막 없는 거리 확대 운영

경산시가 10월부터 지역의 중심지인 남매공원 앞 구간(시청 앞)과 안전사고 다발 지역인 임당네거리, 남매네거리 등 3개 구역을 현수막 없는 거리인 ‘현수막 제로(ZERO) 지대’로 추가 지정해 운영한다. 시는 시청 네거리에서 경산 오거리 구간을 현수막 없는 거리로 지정해 운영 중이며 이번에 지정되는 현수막 제로 지대는 도시 미관 저해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유발 우려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방치된 현수막으로 말미암은 환경 정비 문제도 지적됐다. 정당 현수막은 옥외광고물법 개정으로 별도의 허가·신고·금지 제한 없이 설치할 수 있으나 시는 제로 지대 지정에 앞서 주요 정당에 관련 현수막을 제로 지대가 아닌 다른 장소에 게시 협조를 구하고 공공현수막도 지정 게시대나 전자게시대 등을 이용하기로 했다.  단 집회 현수막이나 안전사고 현수막은 설치할 수 있으나 집회·행사 없이 현수막을 설치할 경우나 교통에 방해되면 즉시 현수막을 철거할 방침이다. 경산시는 10월 한 달의 계도기간을 거쳐 11월부터 본격적인 제로 지대 운영에 나서 불법 현수막의 단속을 강화한다. 또 최근 분양 현수막이 무분별하게 게시돼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어 27일까지 특별단속기간으로 설정해 철거와 과태료 부과에 나서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현수막 제로 지대가 정착될 수 있도록 주요 정당에 협조를 요청하고 주민의 안전과 도시 미관을 위해 현수막 제로 지대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9-19

경산시, 舊 하양초 화성분교에 학교복합시설 건립

[경산] 경산시의 ‘(구)하양초등학교 화성분교 학교복합시설 건립’이 교육부의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경산시는 국비 96억 원을 확보해 총사업비 275억 원으로 3층 규모의 ‘(구)하양초등학교 화성분교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한다.경상북도 교육청과 실무협의체 회의 및 업무협약을 거쳐 2025년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하양읍 환상리 (구)하양초등학교 화성분교에 건립하는 학교복합시설은 목욕탕을 포함한 수영장 및 북카페, 요리 등 메이커 교실과 돌봄 교실, 다목적 강당과 실내 체육 시설 등을 건립해 지역 주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활동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시 학교복합시설 건립으로 수영장이 없어 체육 활동에 어려움이 많던 하양 권역 지역의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요구에 귀 기울이고 학생을 포함한 시민 모두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교육부는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으로 총 39개 사업을 선정해 사업비 3천20억 원(40%)을 지원하며, 교육·돌봄 환경 구축을 위해 우수한 학교복합시설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2023-09-18

6개 기업 참여 美 진출 발판 마련

[경산] 경산시가 4일부터 10일까지 미국 LA와 뉴욕에 파견했던 시장개척단이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의 안광학 기업들인 (주)월드트렌드, (주)태흥광학연구소, 일석무역, 스마트광학, 주식회사 팩토리피플, 써드파티온 등 6개 기업이 참여한 시장개척단은 총 78건 412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과 225만 달러의 MOU 체결( 3건)로 북미 시장진출의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시는 바이어 유치의 효율성을 높이고 참여기업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유망품목과 수요를 반영해 안광학 기업으로 구성된 전략적 전문 사절단을 파견했다.지난 7일에는 지역기업의 북미 진출에 물꼬를 트고 판로개척에 힘을 보태고자 뉴욕 한인경제인협회(회장 유정학)와 MOU를 체결해 경제·무역 관련 정보공유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기업의 우수제품 글로벌 컨설팅 및 공동마케팅의 길을 열었다.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뉴욕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와 코트라 뉴욕 무역관 등 수출 관계기관을 방문해 미국의 경제 동향과 시장진출 전략 등을 청취하고 지역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소개하는 등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9-11

경산시, 美 오렌지카운티 한인상의와 협약

[경산] 경산시가 미국 LA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KACCOC)와 경제·문화·교육 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2024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 참가를 위한 사전협의와 경제·문화·교육 교류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회원사의 경산 진출, 지역기업의 대미 수출 확대, 경산 출신 크리에이터의 국제 문화예술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경산시는 지난 6월 재외 동포청 출범으로 730만 재외 동포사회와 협업의 기회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며 홍콩이나 싱가포르가 화상(華商) 네트워크와 자본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한 사례를 벤치마킹해 한인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전략이다.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매년 10월 개최되는 한민족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로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수출 설명회 개최, 투자 상담 등 상생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다.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2023년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는 최근 글로벌 K-컬처의 폭발적인 관심 덕분에 경산에서 육성된 크리에이터에 주목하고 이를 활용한 홍보전략을 수립해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경산시와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국내 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 지역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해외 투자 유치와 판로 개척이 중요하다”며 “세계 비즈니스 중심 무대인 미국에 든든한 파트너를 확보한 만큼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상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9-06

경산 ‘도시브랜드 디자인’ 선정해 주세요

[경산] 경산시가 경산의 새로운 얼굴이 될 도시브랜드 디자인(안)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다.시는 2013년 민선 5기 때 개발된 ‘투게더경산’을 도시브랜드로 사용했으나 차별화되고 독창적인 비전을 담은 도시브랜드의 필요성에 따라 지난 4월부터 브랜드 개발에 나섰다.이번 선호도 조사는 10일까지 경산시 홈페이지(배너창 클릭 → 설문조사 창으로 연결)로 진행되며, 조사 참여 시민 중 추첨된 100명에게는 5천 원 상당의 커피 쿠폰이 지급된다.공개된 디자인은 2가지 형태로 디자인 1은 중앙을 기준으로 점차 퍼지는 형태로 경산시가 모든 분야에서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고 가능성의 도시로 성장함을 의미하며 색상 퍼플은 무한한 성장과 미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나타낸다.디자인 2는 두 개의 원을 겹친 무한대의 형태로 무한 가능성 경산을, 겹친 원의 형태적 균형감을 통한 균형 잡힌 도시 경산을 표현하고 주황색은 경산의 발전 원동력인 ‘젊음의 열정’을 나타낸다.조현일 경산시장은 “도시브랜드는 이제 그 도시의 얼굴이자 경쟁력으로 시민이 살고 싶은 도시 이미지를 대변하고 시가 추구하는 미래상을 표현하는 것으로 ‘My universe Gyeongsan(나의 우주, 나의 경산)’을 슬로건으로 지방시대 파고에도 꿋꿋하게 확장해 나갈 경산의 비전을 담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3-09-05

경산시, 스마트도시 계획수립 연구용역 집중

[경산] 경산시가 ‘경산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연구용역’으로 국토교통부의 2024년 스마트도시 공모사업 신청을 준비 중이다.이 용역은 ‘스마트도시 조성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정보통신기술(ICT)과 각종 신기술을 융·복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성장이 가능한 도시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장기 법정계획을 수립하려는 것이다.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30일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청년과 도시를 잇는 스마트 허브 경산’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SAFETY HUB(안전) △WORK IN HUB(일자리) △PLAY HUB(문화관광) △GREEN HUB(기후변화) △DATA HUB(데이터) 등 5대 전략과 서비스 방안을 보고했다.지난해 9월부터 연구용역을 맡은 (주)정도유아이티는 경찰서와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시청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심층 면담, 시민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한 리빙 랩(LIVING LAB) 추진, 스마트도시 아이디어 공모전 등 스마트도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사항과 다양한 제안을 공유했다.경산시 스마트도시 계획수립 연구용역은 12월 말까지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도출된 결과를 국토교통부에 승인 요청할 계획이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스마트도시는 각종 신기술을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사고 예방과 대응, 청년 일자리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도시의 기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또 “우리가 가진 10개 대학과 임당유니콘파크, 42경산 등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지속 성장이 가능한, 시민이 살기 좋은 경산을 만들고자 관계기관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