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을 내외국인에게 알리고 관광도시로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경산 시티투어 운영을 위해 민간 위탁 사업자로 선정된 부림관광(주)(대표 권순홍)와 13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3월부터 시작될 경산 시티투어 정기코스는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출발하는 갓바위 일원의 소원성취 투어와 넷째 주 토요일 반곡지 일원의 삼성현 명품 투어, 이와 더불어 벚꽃길 명소 투어 등 특색 있는 월별 테마 코스를 수시로 운영할 예정이다.
소원성취 투어는 임당역을 출발해 경산삽살개육종연구소~불굴사~샘이 깊은 물~갓바위 일원이 코스이며 삼성현 명품 투어는 임당역에서 출발해 임당·조영동 고분군~삼성현역사문화관~반곡지를 탐방한다.
현재 전국 100여 개 지자체가 도입 운영 중인 시티투어는 짧은 시간 내에 지역의 핵심 관광자원을 보고 느끼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은 만큼 경산시는 올해 시범운영 결과를 통해 내년 자체 차량 확보 등 관광도시를 향한 전면전을 펼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