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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칠곡군 호이장학회 제11차 정기 이사회 개최

【칠곡】 재단법인 칠곡군 호이장학회(이사장 백선기)의 제11차 정기 이사회가 지난 9일 칠곡군청 제1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이사회에는 백선기 이사장 및 이사, 감사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 변동`, `기본재산 변경`, `2018년도 장학생 선발 계획` 등 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주요 내용으로는 `2018년도 장학생 선발 계획`의 경우 지역내 중학교 학생부성적 상위 1% 신입 고등학생 및 저소득층 고등학생 94명과 신입대학생 4명 등 총 9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성적우수자 신입 고등학생에 대한 등록금 전액 지원 사업은 13명이 더해져 총 111명의 학생에게 1억1천900만원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임원 변동으로는 이날 새롭게 이사로 선임된 윤성훈(농협중앙회 칠곡군지부장) 이사에 대한 위촉장 전달식이 있었고, 2년 동안 이사로 장학재단 활성화를 위해 힘쓴 나중수(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장) 이사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다. 특히 이날 참석한 임원들은 칠곡군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한 호이장학금 기탁식도 가졌다.기탁식에서 김성란(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사는 100만원, 김철호(대구은행 왜관지점장) 이사는 130만원, 이근배(법무사) 이사는 300만원, 정익균(한빛환경㈜ 대표) 이사는 500만원의 호이장학금을 각각 기탁했다./김재욱기자

2018-02-12

칠곡군, 장애인가족 애환 그린 영화 `채비` 상영

【칠곡】 칠곡군은 최근 발달장애인가족의 애환을 그린 영화 `채비`를 상영하며 지역민들과의 소통시간을 가졌다. 사진 사)경북장애인부모회칠곡군지부와 칠곡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분과의 공동 주관으로 칠곡군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상영은 `지역복지에서 장애인의 통합을 이끌어내자!`는 목적으로 마련됐다.이날 상영된 영화 `채비`는 일곱살 지능을 가진 30대 발달장애인 아들을 둔 어머니가 이별의 순간을 앞두고 홀로 남겨질 아들을 위한 자립 준비를 위해 고군분투하며 이별을 준비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영화를 본 관람객들은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뜻깊게 느끼며 곳곳에서 눈물도 흘렸다.군민 이지연(43)씨는 “영화에서 사람은 언젠가 모두 헤어지는데 가족이 아니어도 따뜻한 마음으로 발달장애인의 홀로서기를 도와주는 이웃들이 있어 보는 내내 마음이 따뜻했다”면서 “지역의 장애인들에게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고, 그들이 사회에서 더욱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역에서 도와줬으면 좋겠다. 더불어 앞으로도 이런 의미있는 좋은 영화가 칠곡군에서 많이 방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연애 사)경북도장애인부모회칠곡군지부장은 “장애인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이 영화를 통해 장애인의 삶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이들도 사회의 일원으로 더불어 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8-02-05

칠곡군, 체납세 징수 고강도 추진

【칠곡】 칠곡군은 31일 `책임징수제`를 시행해 체납세 징수를 고강도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책임징수제는 오는 2월부터 세무과 간부공무원과 징수담당 직원들이 1인당 13명의 체납자를 책임제로 맡아 집중 관리하는 것이다.책임징수 공무원으로 지정된 10명은 전국의 200만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 130명, 8억9천600만원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독려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징수활동을 전개하고, 체납세가 최종정리 될 때 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책임징수세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또 상습·고질적인 체납자에 대해서는 예금과 급여 및 매출채권 압류, 부동산·차량의 압류와 공매, 자동차번호판 영치와 더불어 관허사업제한, 공공기록정보등록 등 행정적 제재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이를 통해 납세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는다는 인식 역시 높여 나갈 계획이다.박찬식 세무과장은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고, 상습·고질 체납자는 끝까지 추적·징수해 나갈 것이다”며 “앞으로도 성실한 납세자 보호와 공평과세 실현으로 선진 납세풍토 조성 및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충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칠곡군은 재정건전화 로드맵에 따라 올해 `채무제로` 달성과 함께 지난 2017년 이월체납세 64억4천100만원 중 45억9천300만원을 징수해 71.3%의 징수율을 보이고 있다./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18-02-01

`전국 채무 1위` 칠곡군, 6년만에 모두 갚아

【칠곡】 칠곡군이 부채상환을 통해 6년만에 `채무제로`의 성과를 이뤘다.군은 지난 25일 `경북도 지역개발기금`과 `행안부 청사정비기금` 58억원을 상환하며 총 715억원의 부채 중 711억원을 갚았다고 밝혔다.남은 4억원은 국비로 상환하는 채무인 `왜관하수 종말처리장 고도처리 시설` 뿐이어서 군비부담 일반채무는 제로가 된 것이다.6년 전 칠곡군은 예산대비 채무비율 21.1%로 전국 82개 군부 중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었다.이러한 수치는 군부 평균 수치인 5.8%의 3.6배나 높았고, 주민 1인당 채무는 60만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2배가 높았다.한해 군에서 지불해야하는 이자만 해도 30억원이었다.또 국가 기관으로 부터 차입한 채무뿐만 아니라 대구은행, 농협 등 시중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6% 이상의 고금리 금융채도 보유하고 있어 이자 부담은 가중됐었다.이에 군은 지난 2012년부터 `채무제로화 재정건전화 로드맵`을 마련해 채무 청산 작업을 시작했다.부채 상환을 위한 작업내용은 고질 체납세 징수, 낭비성 예산 감축, 행사 경비 절감, 선심성 보조금 관리강화 등이다.`경상경비 10%` 절감을 통해 매년 8억원의 비용을 아끼는 것을 시작으로 2012년 140억원, 2013년 129억원, 2014년 163억원, 2015년 67억원, 2016년 84억원, 2017년 70억원, 그리고 2018년 60억원을 순차적으로 상환했다.이러한 결과 재정건정성이 향상되자 지역의 대형 국·도비 사업이 본격적으로 유치되기 시작했다.사업비 488억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은 왜관3산단 진입도로와 관호산성(130억), 역사너울길(120억), 꿀벌나라 테마공원(107억), 한미 우정의 공원(28억), 박귀희 명창 기념관(111억) 등이 대표적인 사업이다.백선기 칠곡군수는 “그동안 채무상환에 동참해준 동료 공직자와 13만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채무상환에 쓰였던 예산을 사회기반시설, 복지, 문화 등 군민을 위한 정책 사업에 투입해 모든 군민들이 체무제로의 혜택을 누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현재 경북도 내 23개 시·군 중 채무 제로를 달성한 지역은 안동·김천·상주시와 청도·의성·봉화군 등이며 칠곡군은 7번째 채무제로 도시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또 영천시와 군위군도 올해 채무제로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8-01-29

칠곡군 농기계특화단지에 사료공장 들어서

【칠곡】 친환경 축산전문기업인 ㈜팜스코 4호 사료공장이 칠곡군 농기계특화단지에 들어선다.지난 23일 칠곡군은 ㈜팜스코는 총 투자액 400억원(2018년 360억원)을 들여 지상 9층 8동을 부지 2만7천429㎡(8천297평), 6천806㎡(2천59평)면적에 건축한다고 밝혔다.팜스코는 동물 사료, 양돈, 하이포크, 축산과학연구소 등을 생산 및 경영하는 연매출액 1조원대의 국내 대표적인 사료업체다.이번 공장 건설 유치는 칠곡군이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좋은 위치성을 가지고 있고, 경남·경북지역에서 직접 생산이 가능해지는 장점이 크게 작용했다.지난해 12월 칠곡군(군수 백선기)과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칠곡군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협정(MOU)을 체결하며 시작된 이번 사업은 인허가 기간을 거친 후 올해 12월 공사 완공될 예정이다.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SMART 배합사료공장이 완공되면 오는 2020년까지 사무, 영업, 생산현장분야에서 90여명의 직·간접 신규인원을 칠곡지역 중심으로 채용한다. 또 연간 30만t의 배합사료 생산 및 판매활동을 통해 연 1천5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며 지역 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과 지역 내 장학사업활동 참여, 산학협력관계 운영 등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지역의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확하고 빠른 인허가를 진행해 공장 설립을 돕겠다”면서 “설립이 완료되면 지역 내 청년실업난 해소와 업종 및 규모의 특성상 지속적이며 장기적인 고용창출이 기대된다”고 전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8-01-25

칠곡교육청, 업무계획 설명회

【칠곡】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란)은 22일 금오산컨벤션센터에서 `2018 칠곡교육 주요 업무 계획`설명회를 가졌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유·초·중학교 교장 및 학교 교육계획 담당교사, 학교운영위원장 대표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설명회는 꿈, 사랑, 신뢰, 동행을 키워드로 하는 4대 정책 방향과 8개 시책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됐다.이어 지원청은 설문 조사와 칠곡교육 컨퍼런스를 통한 교육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하고, 수업과 인성이 중심이 되는 `옻골 배움나누리 수업공동체`와 `현장 맞춤형 지원장학`으로 수업의 질을 제고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했다.특히 특색 사업으로 칠곡의 호국의 얼을 계승하는 `호국 愛(애)너지 충전으로 평화 리더기르기`와 `어깨동무 프로젝트`를 통한 칠곡 스타 만들기에 중점을 두겠다는 계획이다.김성란 교육장은 “2018학년도에도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 등 교육가족 모두가 행복하고 감동하는 칠곡 교육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호국 愛너지 충전으로 평화 리더 기르기`에서는 국제구호단체와 칠곡군을 연계해 한국전쟁 참전 혈맹국(에티오피아)에 대한 다양한 프로젝트 학습과 평화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8-01-23

한층 밝아진 약목면 시가지, 생동감 넘실

【칠곡】 칠곡군 약목면의 시가지가 생동감 넘치는 거리로 변신했다.칠곡군은 작년 품격 있는 거리를 조성를 위해 `약목 시가지 에너지절약형 간판개선사업`을 시행했다.`2017년 에너지절약형 간판개선사업` 공모신청을 통해 선정된 이 사업은 신유 장군 유적지와 약목 전통시장의 관문인 약목 시가지를 문화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작년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사업은 총 3억1천700만원(도비 9천500만원·군비 2억2천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목 시가지 남계교~약목역삼거리 일대 101개 업소의 간판 128개를 LED간판으로 교체했다.간판은 건물폭 80% 미만, 글씨크기 60㎝ 미만으로 규격화했다. 군은 순조로운 사업 진행을 위해 주민들의 동의서를 모두 받았다.이번 사업으로 기존의 무질서한 간판들이 벌꿀참외, 다송쌀 등 특산물을 형상화한 디자인 간판으로 변신하자 시민들도 크게 환영하고 있다.약목에 거주하는 정은경(46·여)씨는 “우리 동네가 이렇게 밝은 빛을 가지게 될 줄 몰랐다. 저녁만 되면 어두워서 밖에 나서기 무서웠는데 상가에 불이 항상 켜져 있어서 안심이 된다”며 “약목 외에도 전통시장 인근이나 사람들이 많이 모일 수 있는 칠곡의 곳곳이 우리 약목처럼 변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군은 시민들의 호응이 큼에 따라 올해도 도시경관조성사업을 지속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약목면의 남은 구간에 대해서도 정비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으로, 전선지중화사업과 연계하는 방법도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모를 통해 왜관과 동명에도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칠곡군은 2018년도 경상북도 옥외광고 간판개선(공모신청)사업이 확정돼 작년에 제외된 약목시장 일원의 노후 간판 159개를 추가로 개선할 예정이다./김재욱기자

2018-01-18

칠곡군, `2017 새마을운동 종합평가` 대상

【칠곡】 칠곡군은 지난 26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17년도 새마을운동 시군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이번 새마을운동 종합평가는 경북 23개 시·군 지자체를 대상으로 새마을운동 중점시책 6개 분야 16개 항목 28개 지표에 대한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쳤다.이날 심사한 6개 분야는 새마을 업무 추진 및 지원체계 구축, 새마을지도자 역량강화, 깨끗한 우리 마을 만들기, 이웃사랑 실천운동, 새마을운동 세계화,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 부분이다.칠곡군은 새마을업무 추진 및 지원체계 구축과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 분야에서 20점 만점을 받았고, 나머지 분야에서도 다양하게 고득점을 획득했다.군은 새마을업무 추진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전담조직 및 인력, 예산확보, 새마을 관련 홍보, 새마을지도자 신규회원 등의 항목에 중점을 뒀다.또 생필품 전달과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등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운동을 실천했고,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를 통한 필요성, 독창성, 차별성, 시급성, 기대효과 등을 전파하며 새마을운동을 전개했다.특히, 특수시책 중 새마을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에티오피아 티그라이주 아라토 마을회관 준공` 및 `티그라이주와의 MOU체결` 등의 사랑나눔 실천은 시대변화의 흐름에 발맞춘 새마을운동을 추진했다는 평가다./김재욱기자

2017-12-28

대구예술대, 2018학년도 정시모집 100명 모집

【칠곡】 대구예술대학교는 2018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정원내, 일반전형으로 100명을 선발한다. 17개 전공 모두 예·체능계열 전공으로 수능 미반영, 학생부 최저기준이 없어 열정과 실기능력을 갖춘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해볼 만하다. 검정고시 출신자의 경우, 검정고시 점수에 비례해 학생부 점수를 반영하고 대부분 실기·면접 중심으로 선발한다.이번 정시모집은 면접, 실기, 학생부 등 3가지 전형요소를 반영하며, 실기위주 전형을 가진 전공은 13개(미술콘텐츠, 서양화, 사진영상미디어, 시각디자인, 영상애니메이션, K-패션디자인, 건축실내디자인, 모바일미디어디자인, 공연음악, 실용음악, 피아노교수학, 교회실용음악, 실용무용)이며 면접, 학생부 위주전형 전공이 4개(사회체육, 경호보안, 예술치료, 자율전공)다.실기,면접 전형은 전공에 따라 대구시 동구(동대구역옆)에 위치한 대구교육관과 경북 칠곡군(가산면 다부동)에 위치한 본교에서 나눠 진행됨에 따라 수험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박병철 입학기획처장은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우리대학은 영남유일의 예술대학으로서 굳건히 23년 넘게 지역유일 예술대학의 자리를 지켰다. 앞으로도 지역예술발전을 위해 많은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한편, 대구예술대는 산학협력단, 문화예술연구소, 평생교육원, 예술치료센터 등의 부설기관을 통해 학생들에게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실기능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문화예술교육원은 3년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문화예술교육사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대구예술대 재학생은 수업과정을 통해 국가공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7-12-28

칠곡군 `스타기업` 3개사 선정

【칠곡】 칠곡군은 최근 ㈜신우피앤씨에서 `2017년도 신규 스타기업` 3개사를 선정해 인증서 수여 및 현판식을 가졌다. 올해 처음 시행한 칠곡군의 스타기업 육성사업에는 ㈜지엘테크(대표 서만호), ㈜신우피앤씨(대표 김종호), 영진하이테크㈜(대표 하준민) 등 총 3개업체가 선정됐다.이번 선정평가의 기준은 칠곡을 대표하는 중소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과 기술력 및 생산성 향상, 지역고용창출 등 지역사회기여에 대한 평가에 중점을 뒀다.군은 지난 10월 지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타기업` 모집 공고를 낸 후 신청을 받아 서류평가와 칠곡군 기업활동 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치는 등 선정과정을 거쳤다.그 결과 선정된 3개 기업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016년 기준 평균 매출액 100억원 이상, 평균 수출액 377만6천달러, 종업원 수 50명으로 나타났다.선정된 업체 3곳 중 ㈜지엘테크는 산업용 안전장갑을 생산하며 올해 베트남에 공장을 증설하는 등 매출액중 수출비중이 24%이상을 차지했다.이어 성인용 기저귀 생산업체 ㈜신우피앤씨는 높은 기술개발투자율과 30%이상의 지역주민고용율, 매년 불우이웃 물품기증 등을 통한 지역사회기여도 부분에서 인정을 받았다.마지막으로 영진하이테크㈜는 플라스틱 사출업체로서 기술개발 및 해외시장개척 면에서 큰 점수를 획득했다.칠곡군 스타기업으로 선정되면 향후 인증기간 3년 동안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대 지원, 중소기업 지원시책 우선참여 기회 제공, 기업 및 기업제품 홍보 등의 기업지원 프로그램 혜택을 받게 된다.안효진 경제교통과장은 “관내 2천600여개 사업체 중 엄선된 스타기업은 칠곡 경제의 미래다. 이를 위해 다양한 기업지원시책을 개발하고 지원해 지역을 넘어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스타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7-12-26

칠곡지역 모범음식점 91곳 `모범음식점 지정증` 받아

【칠곡】 칠곡군은 최근 군청 강당에서 좋은식단 확대보급으로 위생수준 향상 및 친절서비스에 앞장서 온 모범음식점 91개소에 대한 `모범음식점 지정증`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모범음식점 선정은 총 110여 개의 신청 업소에 대한 엄격한 현지 실사 후 음식문화개선운동 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정됐다.지정된 업소는 향후 1년간 모범업소 표지판을 걸고, 칠곡을 찾는 방문객과 군민들에게 맛과 친절, 청결한 서비스, 녹색음식문화 조성 및 좋은 식단 실천을 위한 전도사 역할을 하게 된다.또 1년간 위생 감시 면제, 영업시설개선자금 우선 융자, 상·하수도료 30% 감면, 쓰레기봉투 등이 지원된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군은 외식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표음식 아카데미 운영, 담음새(그릇) 제작, 대표음식 레시피 개발, 맞춤형 컨설팅 운영 등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향후 한전 지중화 사업을 실시해 좁은 인도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왜관역 광장 확장을 통한 교통연계성 강화 및 미군부대 앞 캠프캐럴 푸드거리를 조성해 칠곡 외식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과 식중독 발생감소 등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7-12-22

칠곡 왜관산단터널 개통… 물류비 70억 절감 기대

【칠곡】 칠곡 왜관산단터널이 착공 4년만에 개통됐다.칠곡군은 지난 15일 왜관읍 낙산리 일원 왜관산단터널 앞에서 백선기 칠곡군수, 조기석 군의회의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왜관산단터널 개통식`을 가졌다.지난 2013년부터 총 사업비 498억7천만원(전액 국비)을 들여 시작한 이번 공사는 왜관산단터널과 왜관3산업단지 진입도로 두 가지의 공사를 병행 진행했다.이날 우선적으로 개통된 왜관산단터널은 편도2차선 병렬식으로 물류IC방향으로 695m, 왜관산업단지 방향으로 718m이다. 이번 터널 개통으로 기존 국도 4호선을 이용할 때보다 거리상으로는 7㎞, 이동시간은 20분에서 5분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또 왜관3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와 왜관산단터널 개통으로 왜관1·2·3산업단지 및 주변도로와 연결망이 크게 개선돼 연간 물류비용 70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왜관 2일반산단과 왜관3일반산단을 연결하는 740m 구간은 입주기업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5월 조기 개통했다.백선기 칠곡군수는“왜관산단터널과 왜관3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통으로 물류비용의 절감뿐 아니라 지역경제의 중심축과 대규모 산업단지가 형성돼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규모의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산업단지와 연계한 각종 인프라의 구축과 행정지원을 강화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왜관3산업단지 진입도로 중 왜관산단터널이 위치한 왜관읍 낙산교차로와 칠곡물류IC를 연결하는 2.8㎞ 구간은 교통안전시설물 보강을 거쳐 내년 1월 정식 개통될 예정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7-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