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기초단체장의 공약이행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주최로 열린다.
온라인을 통해 열린 경진대회에는 총 376개 공약사례 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7개 분야, 209개 우수사례가 본선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칠곡군은 지역문화 활성화분야에서 ‘성인문해 콘텐츠 개발-폰트가 뭐꼬~’라는 제목으로 칠곡할매글꼴을 소개했다.
칠곡할매글꼴은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한글을 깨친 할머니 다섯 명이 만든 개성 있는 글꼴이다.
한글오피스와 MS워드 탑재 글꼴로 지정된 칠곡할매글꼴은 ‘근대 속의 전근대’를 추억하고 기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료가 됐다.
백선기 군수는 “칠곡할머니들의 삶과 애환이 담긴 칠곡할매글꼴을 많이 사랑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공약한 모든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