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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 농업대전환사업 성공추진 박차…함창읍 끌리네영농조합법인 예비사업자 선정

상주시가 농업대전환사업인 혁신농업타운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혁신농업타운은 지난해 9월 경북도 공모신청을 통해 함창읍 끌리네영농조합법인(대표 김부근)이 예비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올해 4월 최종사업자로 확정됐다.이 사업은 마을 전체가 하나의 영농법인으로 구성돼 공동영농 및 규모화․첨단화․기술혁신을 도입해 안정적인 농업소득을 창출하는 새로운 개념의 농촌마을 조성사업이다.상주시는 혁신농업타운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첫 단계로 지난 12일 함창농협 회의실에서 2024년 혁신농업타운 선정지구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손재근 농업대전환 위원장을 비롯한 관련 전문가, 도․시 관계자, 참여농가(끌리네영농조합법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간담회는 혁신농업타운의 성공추진 및 시책공유, 사업추진 계획 보고, 현안 논의, 참여농가 여론 수렴 등으로 진행됐다.김영록 농업정책과장은 “공동영농 등으로 기술과 인력 문제를 해결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새로운 영농 모델을 구축하는 농업대전환 사업이 상주시에 잘 정착해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15

임이자 국회의원 "최저임금 1만원 시대 환영"

근로자의 내년도 최저임금이 1만30원으로 결정됐다.최저임금위원회(위원장 이인재)는 12일 2025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1.7% 오른 1만30원으로 결정했다.이에 대해 임이자(사진) 국회의원(국민의힘 상주·문경)은 “1988년 최저임금 제도가 도입된 지 37년 만에 최저임금 1만원 시대가 열린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이번에 결정된 최저임금 1만30원은 월 환산액으로 209만6270원이다.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최대 301만1000명의 근로자가 적용받게 될 것으로 추산된다.올해도 변함없이 최저임금은 법정 심의 기간인 6월 27일을 넘겼고, 노사 합의 없이 공익위원이 마련한 표준안에 따른 표결로 최저임금이 결정됐다.또한, 지난 2일 업종별 최저임금 도입 찬반을 묻는 투표에서 일부 근로자 위원은 위원장의 의사봉을 빼앗고, 다른 위원의 투표용지를 찢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으며, 12일 최종 표결 시 일부 위원은 퇴장하기도 했다.임이자 의원은 “어려운 결정을 내리기까지 노력해주신 최저임금 위원회 이인재 위원장님을 비롯한 공익위원, 근로자위원, 사용자위원 등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최저임금법의 취지인 임금 최저수준을 보장해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노동력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최저임금 결정 과정의 미비점은 조속히 개선되길 바라며, 도급제 근로자의 최저임금 산정 문제, 업종별 최저임금 구분 적용 등 노사 간 이견(異見)이 큰 의제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이 마련돼 최저임금이 본연의 목적에 부합하는 제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저임금위원회의 심도 있는 논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12

삼표시멘트, 한국소비자 대상 친환경시멘트 부문 대상 수상

삼표그룹의 저탄소 친환경 특수 시멘트 BI(브랜드 아이덴티티) ‘블루멘트’가 ‘2024 한국의 소비자대상’ 친환경 시멘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의 핵심 계열사인 삼표시멘트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한국의 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 시멘트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한국의 소비자대상’은 동아일보와 한국소비자평가위원회가 주최·주관하며, 소비재와 내구재, 서비스 등 전 산업군에 걸쳐 소비자의 권익을 증진하고 소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건강한 기업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삼표시멘트는 올해 6월 삼표만의 특화된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차별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블루멘트’(BLUEMENT)에 대한 상표권을 출원했다. ‘블루멘트’는 삼표그룹의 상징색인 ‘블루’와 ‘시멘트’의 합성어로 친환경적 이미지를 주는 ‘그린’을 활용해 로고를 순환마크(리사이클링)로 역동감 있게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삼표시멘트가 기술 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특수 시멘트는 기존 포틀랜드 시멘트(OPC) 대비 조기 강도가 뛰어나면서, 탄소 배출량 저감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여 기후변화 대응 정책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특화된 독자적 기술로 브랜드 네이밍을 선점한 삼표시멘트는 현재 보유중인 4종의 특수 시멘트 제품명에 ‘블루멘트’를 넣어 통일성을 부여하고, 정체성을 강화할 방침이다.이원진 삼표시멘트 대표는 “권위있는 ‘2024 한국의 소비자대상’의 친환경 시멘트 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꾸준히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나가는 동시에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고객들의 편리함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12

황홀한 가로수 터널길 2km 걸어 보실래요?

시민들의 휴식 및 체력단련 공간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상주 병성천 산책길이 새롭게 단장됐다.상주시는 최근 병성천 산책길(화개교~남천교 하천길)에 주민과 방문객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LED 경관조명을 설치했다.병성천 화개교~남천교 구간은 가까운 시내 외곽에 자리잡고 있어 많은 시민들이 산책로로 이용하고 있으나, 야간조명이 없어 보행환경이 열악하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따라 상주시는 1단계 사업으로 2km 구간에 걸쳐 LED 볼라드 등 98곳과 공원 등 12곳에 설치를 완료했다.상주시가지 불빛과 은은한 경관조명이 산책로, 가로수, 물길 등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함께 정서적 충만감을 안겨주고 있다.2단계 사업구간은 남천교에서 경북대(상주캠퍼스) 일대까지로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다.조명은 하절기(4월~9월) 오후 8시부터 오전 5시까지, 동절기(10월~3월) 오후 7시부터 아침 7시까지 운영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병성천 산책길 경관조명은 안전한 보행환경 제공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정서적 영감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변 산책길에 특색있는 경관조명을 확대 설치해 일상의 활력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12

상주·문경 특화 맞춤형 일자리 6개 창업팀 선정

상주시와 문경시가 이달 초 2024년 시군 특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6개 창업팀을 선정했다.이 사업은 상주시와 문경시의 컨소시엄으로 두 지역 로컬자원을 활용한 혁신적인 창업 아이템을 가진 창업팀의 창업활동을 지원한다.공개모집 결과 9개 창업팀이 지원했지만,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6개(상주 3, 문경 3) 창업팀이 선정됐다.선정된 6개 팀은 창업을 위한 역량강화교육, 1대1 전문가 멘토링, 타지역 성공사례 벤치마킹,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받게 된다.먼저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양 자치단체는 지난 11일 명주정원(함창읍 복합문화공간)에서 상호 소통을 목적으로 참여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이번에 선정된 창업팀을 비롯해 상주시‧문경시 관계 공무원, 사업 수탁기관인 경북산학융합원(원장 박재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는 각 창업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고두환 상주시 미래정책실장은 “지역 창업팀과의 소통을 위한 시간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며 “창업팀들이 지역의 성공적인 창업사례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인큐베이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12

상주노인종합복지관 ‘디지털 배움터’ 선정

[상주] 상주시 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두환)이 2024년 경북도 상설 디지털 배움터로 선정됐다.전국 17개 광역지자체에서 총 37개소가 선정됐으며, 인근 지역의 디지털 교육 중심 장소 임무를 수행한다.강사와 보조강사를 상시 배치하고, 방문자에 대한 디지털 교육 및 헬프데스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컴퓨터, 노트북, 프린터, 태블릿 PC, 키오스크, 대형 모니터, 프로젝터 등 교육장에 필요한 기자재와 교육용 SW 라이선스 및 보안프로그램 비용 등 개소당 1억5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이외에도 인바디와 아이케어, 디지털 혈압계, 디지털 혈당기, 스마트 러닝 게임 운동기, AI 바둑 로봇, 치매 예방 멀티터치 테이블 등 셀프 건강검진이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체험존도 마련한다.상설 디지털 배움터는 7월 하순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교육을 담당할 강사, 보조강사 등 총 10명의 인력은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본인인증·공공서비스, 금융, 피싱 예방(보안), 인공지능(생성형 AI), 실생활 디지털 활용, 온라인 콘텐츠 제작(사진, 영상 등), 커뮤니티 활동(에티켓 등)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상주시 관계자는 “시민 정보화교육을 통해 정보취약계층의 정보화 수준이 꾸준히 향상됐으나, 아직도 디지털 활용 능력은 격차가 크다”며 “원하는 시민 누구나 디지털 역량 수준 진단과 지역별·취약계층별 맞춤형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2024-07-11

기마인물형토기는 무엇을 말해 주는 가…상주박물관 초청 강연

신라인의 영혼관과 당시의 복식, 무기, 말갖춤 상태, 공예의장 등을 잘 대변하고 있는 국보 91호 기마인물형토기에 대한 강연이 열려 관심을 끌었다.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은 최근 국보순회전 연계 전문가 초청 강연으로 서울대학교 권오영 교수를 초빙해 ‘모두가 함께하는 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강연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상주박물관과 국립대구박물관이 공동으로 주관했다.전시인 국보순회전 모두의 곁으로 ‘기마인물형 토기와 상형토기 이야기’와 연계한 것으로, 지역민들에게 질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강연은 ‘금령총 출토 기마인물형토기가 말해주는 것’이라는 주제로, 대중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금령총’, ‘상형토기’, ‘기마인물형토기의 얼굴에 얽힌 이야기’로 나눠 이뤄졌다.국보순회전의 다각적인 홍보와 참여자들의 접근성 확보를 위해 시내에 위치한 상주시립도서관에서 진행했다.참여자 가운데 이미 전시를 본 사람은 물론, 아직 전시를 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이번 강연은 좋은 길잡이가 됐다.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이번 국보순회전 연계 강연은 전문가가 들려주는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문화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10

한국관광공사 대학생 기자단, 상주관광 팸투어 성료

강물 위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향연 낙동강 수상레저페스타를 앞두고 있는 상주시가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시는 지난 5~6일 양일간 한국관광공사 대학생 기자단 ‘트래블리더’10인을 초청해 상주관광 홍보 팸투어를 진행했다.이번 팸투어는 2024 상주 낙동강 수상레저페스타와 상주시의 체험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팸투어 참가자들은 낙동승곡마을에서의 특산물 음식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상주박물관, 낙동강 자전거이야기촌, 상주시 수상레저센터 등 낙동강권 관광지를 여행했다.2024 상주 낙동강 수상레저페스타는 오는 28일부터 8월 4일까지 경천섬과 상주시 수상레저센터(상주보·낙단보)에서 열린다.수상어드벤처 및 레저체험, 수상레저스포츠 대회, 경천섬 문화공연, 리버마켓 등으로 꾸려진다.특히, 행사기간 중 주말인 8월 3-4일 양일간은 시내와 축제장(경천섬 일원)을 오가는 무료 순환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상주 체험관광 홍보를 위해 방문해 준 한국관광공사 대학생 기자단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상주 낙동강 수상레저페스타를 비롯한 상주시 체험 관광자원이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09

상주시, 두 지역 살기 첫 캠프 운영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10만 벽이 무너지며 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 상주시가 젊은 층 유입에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상주시는 지난 5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두 지역 살기 첫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는 상주시 이안면 서울농장에 있는 두 지역 살기 베이스캠프 ‘이안느루’에서 성황리에 이뤄졌다.이번 7월 탐색캠프는 20~30대 지역 외 도시 청년들이 상주시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면서 상주시와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동기 유발에 중점을 뒀다.참가자들은 생애전환계획을 구상하며 두 지역 살기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보고, 문화살롱, 생활기술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상주를 새롭게 만나는 기회를 가졌다.이안면 두 지역 살기 운영사업은 지방소멸 위기, 인구 이동성 증가 등의 사회적 현상에 부응해 타지역 도시민이 상주시와 관계를 맺고 체류형 생활인구로 전환토록 함으로써 지역 활성화와 재생력을 높이는 새로운 유형의 상생프로젝트다.고두환 미래정책실장은 “두 지역 살기 프로그램을 통해 체류형 생활인구를 확보하면서 지역소멸도 막아 내겠다”며 “지역 외 도시민에게 다양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이주정착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09

상주시 ‘모돌이 도전 HAT’ 시민체전 정식 종목 채택…상표 및 특허출원도 추진

상주시가 지역 대표축제인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모돌이 도전 HAT(별칭 모돌이게임)’을 2024 상주시민체육대회 정식 종목으로 채택했다.‘모돌이 도전 HAT’은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25~30여명의 참가자가 원형 대형을 이뤄 모자를 돌려쓰며 진행하는 기록게임이다.협동심과 단결심을 요구하는 이 게임은 상주시축제추진위원회가 기획했으며, 상주시체육회 지원으로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다.지난해 축제에서 총 상금 1400만원을 걸고 읍면동 대항게임으로 진행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끌었다.상주시축제추진위원회가 2023년 말‘모돌이 도전 HAT’에 대한 상표 및 특허출원을 완료했다.또한, SNS 상에서는 ‘유튜브 쇼츠’ 등으로 패러디 돼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특히 아이돌 그룹 ‘세븐틴’(조회수 197만)과 유튜버 ‘팀일루션 노성율’(조회수 664만)의 영상 등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강민구 상주시체육회장은 “많은 시민들의 소통과 참여 그리고 지역 단합을 위해 모돌이 게임을 제72회 상주시민체육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하게 됐다”고 전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모돌이 도전 HAT으로 보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상주에서 모자와 함께 즐거움을 만들어 갈 수 있길 바란다”며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이 경북도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09

도시 혁신 ‘상주 콤팩트시티’ 만든다

상주시는 토지의 용도 제한을 없애고 용적률과 건폐율도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유롭게 정할 수 있어 융·복합적 도시 개발이 가능한 특례구역으로 새롭게 출발한다.상주시가 2일 ‘한국형 화이트존’인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지로 최종 선정됐기 때문이다.국토교통부는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지 신청을 한 전국 56개 지역 중 상주시 포함 16개 지역(경상북도 1개 지역)을 선도사업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기존 도심의 광범위한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거점으로 잠재력이 높은 지역인가, 국·공유지 등 사업 추진이 용이한가 등 신청지역들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다.관련 평가에서 상주시는 지방자치단체의 사업 추진 의지가 매우 높고, 사업 예정지가 대부분 국·공유지라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중부내륙고속도로, 2030년 KTX 상주역 개통 등 편리한 교통 인프라와 기업 유치 실적 등 상주시의 경제적 역량이 크게 성장한 점도 선정 이유를 뒷받침했다.□ 도시혁신 ‘콤팩트시티’ 조성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지로 선정된 상주시는 ‘국·공유지를 활용한 콤팩트시티 개발’을 목표로 대대적인 도시 재창조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상주시는 최근 몇 년간 대기업 유치와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괄목할 만한 경제 성장을 이뤘으나, 인구 감소와 도심 공동화 문제에 직면해 있다.이에 근시안적인 성과 위주의 행정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10년 후 변화될 미래 상주의 청사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시는 도시의 중심부를 혁신적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계획을 마련했다.그 핵심이 바로 ‘국·공유지를 활용한 콤팩트시티 개발’이다.이 사업은 상주시 중심부에 위치한 상주시 상산로 223 일원에서 진행하며, 총면적은 약 7만3000㎡에 이른다.주요 구성 요소로는 복합문화센터, 공동주택, 비즈니스타운, 센트럴파크, 도로 등이 포함되며, 민자를 포함해 약 5070억 원의 총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콤팩트시티 추진 전략상주시는 도심 활성화와 콤팩트시티 개발을 위해 각종 공공시설의 이전 후적지인 국·공유지를 활용, 복합적이고 압축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공간혁신구역의 취지에 맞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공간 활용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고 있다.또한,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해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복합문화센터는 상주문화예술회관 이전 후적지와 상주도서관을 연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이곳에는 도서관, 북카페, 어린이집, 평생학습원, 문화센터, 전시장, 세미나실, 회의실, 팝업스토어,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다양한 문화·교육·업무 공간이 통합된 복합문화센터는 상주시민들에게 풍부한 문화적 혜택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문화적 수준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일자리 연계형 공동주택도 마련한다.SK머티리얼즈, 청리일반산업단지, 헌신동 일반산업단지, 농산물 종합물류단지와 향후 유치될 각종 기업·공공기관 근로자의 직주근접형 배후주거지로 조성돼, 도시 활력을 유지하고 도심공동화 현상을 방지하게 된다.비즈니스타운은 통합신청사와 연계한 상주시의 경제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랜드마크 성격의 비즈니스타워 및 민관 협업공간으로 구성된다.이곳에는 공공기관 이전부지와 기업 본·지사, 청년창업지원센터, 기업형 숙박시설 및 컨벤션센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이 비즈니스타운은 전시·회의·홍보 등의 역할수행 및 기업 협력사업 지원을 통해 시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투자 유치를 촉진하는 지역 경제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센트럴파크 조성도 이번 사업에 포함된다.센트럴파크는 주변 건축물과 연계한 공원 및 광장으로 조성되며, 지하 주차장도 마련한다.주민들이 여가를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도심 속 녹지 공간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 도약상주시의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은 단순히 도시를 개발하는 것을 넘어, 상주시의 미래를 새롭게 그려나가는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상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1000억 이상 경제유발효과, 2600명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콤팩트시티 개발이 완료되면 인구 위기에서 탈피해 사람이 모이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경쟁력 있는 도시이자, 청년들의 꿈이 실현되는 기회의 도시로 변모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풍부한 인프라와 잠재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도시 개발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과 경제 활성화,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이번 프로젝트는 상주시를 더욱 활기찬 도시로 변화시키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08

삼표그룹, ‘로봇 주차’ 경쟁에 가세

국내 로봇 시장 공략에 나선 삼표그룹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차로봇을 활용한 주차 솔루션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기존 기계식 주차장에서 발생하는 추락사고 등 안전사고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면서 안전성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주차공간 활용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함이다.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회장 정도원) 계열사인 에스피앤모빌리티는 지난달 서울 강동구에 있는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본사에서 120여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자사가 보유한 독보적 기술인 엠피시스템(MPSystem)의 특장점을 소개하고 건축주를 비롯한 설계사·건설사 등 관계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기 위해 기획했다.엠피시스템은 AGV(무인운반시스템) 방식으로 주차로봇과 딜리버리시스템이 결합된 기술이다. 차량 무게 3t 이상까지 운반이 가능하다.특히 99mm에 불과한 납작한 주차로봇이 건물 내 주차 스토리지에서 전후좌우 모든 방향의 진입 이동은 물론 각 층별 수직 층간 이동이 자유로워 좁은 공간까지 촘촘하게 주차할 수 있다.에스피앤모빌리티는 삼표그룹이 세계적인 로봇주차 기술을 가지고 있는 ‘셈페르엠’과 손을 잡고 만든 합작법인이다. 주력 제품인 엠피시스템으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로봇을 활용한 로봇주차 시스템 설계 및 판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이미 유럽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태국, 멕시코 등 해외에서 로봇주차 시스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이력도 있다. 삼우를 비롯해 희림, 간삼, ANU, 토문 등 국내 대형 설계업체가 선진 기술이 집약된 엠피시스템에 주목하는 이유는 효율적인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기 위해서다.엠피시스템의 핵심은 공간 구성에 있어 ‘빈 공간’(Dead Space)을 최소화 했다는 점이다.  프로젝트마다 다른 시스템의 레이아웃을 통해 동일 공간 내 많은 주차 대수를 확보할 수 있어 주차난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지하 심도와 층고 감소를 통해 초기 건축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상업용 공간도 확보할 수 있어 추가적인 임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무엇보다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기술력(AAA등급)을 인정 받은 엠피시스템은 주차로봇이 사전에 잠재된 에러를 감지하고, 회사 관제 시스템을 통해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시스템으로 안전하고 신속, 정확하게 주차가 가능하도록 구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장성진 에스피앤모빌리티 대표는 “엠피시스템을 통해 정체된 국내 자동차 주차 기술에 새로운 매력을 경험하게 하는 동시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팜, 물류창고, 드론 택시 주차시설(UAM) 등에서도 엠피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08

백합 향기 흩날리는 시가지 저녁 산책 나서요

상주 시가지에는 요즘 순결, 신성, 희생을 의미하는 백합꽃이 만개해 멋진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삼복(三伏) 가운데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초복을 앞둔 지금 백합의 매혹적인 향기와 아름다운 자태는 시민들의 오감을 사로잡고 있다.거리 곳곳의 화분마다 형형색색의 백합이 만발해 여름 한때 추억을 담는 포토존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백합은 일반적인 초화류에 비해 공기정화 효과가 크며, 암모니아와 같은 냄새를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나다.이런 이유로 상주시는 장마철 시민들의 불쾌감 해소와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백합구근 7천여 개를 미리 식재했다.백합은 꽃을 보기 전에 향기를 맡고 먼저 알아본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매혹적인 향을 지녔다.열대야가 가장 빨리 찾아온 올해, 백합을 제대로 경험하고 싶다면 기압이 낮아 향기가 짙게 퍼지는 저녁 산책이 제격이다.6월 말부터 피기 시작한 백합은 80일 동안 개화가 지속돼, 시민들의 눈과 코를 즐겁게 해줄 전망이다.김국래 산림녹지과장은 “일반적으로 백합은 흰색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백합화단을 처음 선보이는 만큼 다양한 꽃색을 갖춘 아시아틱 계통의 품종을 선택했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08

상주시, 제안제도 업무 성과 탁월하네

상주시가 고도의 창의성과 집중력을 요하는 제안제도 업무에서 탁월한 성적을 내고 있다.상주시는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3년도 시·군 제안제도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이번 수상은 2018년 평가 이후 6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쾌거라 도내 시군 중에서 제안제도 업무의 선두 주자임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제안제도 운영평가는 제안을 통한 소통과 정책참여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한 해 동안의 제안제도 운영실적, 공모전 개최, 특수시책 추진, 제안홍보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지난해 상주시는 총 1399건의 제안 접수, 11회의 공모전 개최, 11건의 특수시책 추진 등을 통해 제안제도 활성화에 힘써왔다.특히, 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시정현안을 연구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미래상주 희망연구팀’ 운영과 지역발전 주요 정책에 대한 안건을 제시 및 자문하는 ‘정책자문위원회’ 운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시정발전과 주민 편의를 위해 시민과 공직자들의 작은 목소리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서로 소통하며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상주시를 만들자”고 강조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08

생활인구 늘리는 것도 인구증가 맞습니다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 상주시가 생활인구 늘리기에 고심하고 있다.상주시는 7월 4일과 5일 1박2일 일정으로 상주향우회 임직원 초청 워크숍을 개최했다.행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한 재경·재부·재구·재구미·재경주·재천안상주향우회 임원진 약 30명이 참석했다.1일차 행사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각 향우단체 간 인사를 나누고 인구증가 등 시정현안에 대한 토의를 했다.이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을 비롯한 상주보 수상레저센터, 경천섬, 상주주막,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 지역 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성주봉자연휴양림에서 향우단체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2일차에는 힐링센터에서 맨발걷기 체험, 성주봉 한방사우나 이용 등을 통해 고향을 떠나 먼 타지에서 지친 마음을 풀고 달랠 수 있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틀간 이어진 행사의 가장 큰 화두는 단연 지방소멸과 인구증가 방안이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생활인구에 대한 의미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시점에 지속 가능한 상주 미래를 위해서는 출향인과의 유대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인구증가 등 내 고향 상주 발전을 위해 응원과 관심, 지혜와 역량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05

“우리마을 복지계획 다함께 실천해요”

[상주] 주민 공동체의 복지향상과 활성화를 위해 주민 스스로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해 가는 마을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상주시이웃사촌복지센터(센터장 이광호)는 최근 상주 중앙시장 상인회 교육장에서 ‘남성 2통 마을복지계획 선포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3월부터 마을복지계획수립을 위한 사전교육, 워크숍 등을 거쳐 남성2통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수립한 마을복지계획을 선포하는 자리였다.선포식은 마을복지계획 수립과정을 통해 최종 선정된 마을복지계획 사업소개, 사업 실행 결의를 다지기 위한 비전 및 구호 선언 등으로 이뤄졌다.주요 사업은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 및 정서적 지원을 위한 사업 ‘9988’,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스마일 우리동네, 남성2통’ 등이다.선포식 후에는 전통시장의 활력을 되찾고 상인들의 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스마일친절’ 캠페인을 펼쳤다.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와 친절한 응대를 제공하기 위해서다.이광호 상주시이웃사촌복지센터장은 “주민 주도로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했기 때문에 실행하는 과정에서 주민 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되고, 서로 협력해 주민들의 욕구를 최대한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04

상주시, 분만부터 산후조리까지 원스톱 출산환경 완성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대응책에 골몰하고 있는 상주시가 상주적십자병원과 공공산후조리원을 연계한 원스톱 출산환경을 구축해 아이 낳기 좋은 도시의 이미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상주시는 올해 1월 개원한 상주시공공산후조리원 운영과 더불어 상주적십자병원 24시간 분만산부인과를 운영해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을 조성했다.과거 상주에도 산부인과가 있었지만. 부인과 진료 외 분만은 하지 않아 임신 초기부터 타지역에서 진료를 받고 원정 출산을 하는 상황이었다.이에 상주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 행정안전부 저출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근래부터 상주적십자병원을 24시간 분만산부인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또한, 2019년에는 공공산후조리원 도비 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깄으며,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조리원은 산모와 신생아의 빠른회복 및 안정을 돕는 최상의 서비스 제공과 보건, 위생, 산모 식사 및 간식, 저렴한 이용료 등으로 만족도가 매우 높아 매월 예약이 조기에 마감되고 있다.여기에 더해 상주적십자병원과 상주시공공산후조리원이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공산후조리원에 입실한 산모나 신생아의 의료전달체계도 잘 이뤄지고 있다.이 때문에 상주적십자병원 분만산부인과의 지역 내 출산자 절반 이상이 상주시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하고 있는데, 상주적십자병원에서 출산하는 경우 조리원 우선 예약이 가능해 이용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김재동 상주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보다 책임있고 적극적인 자세로 출산 양육 환경을 개선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출산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03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 상징 디자인 공모

상주시가 오는 10월 4일부터 열리는 지역 대표축제에 앞서 행사를 상징하는 모자 디자인을 공모한다.시는 문체부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된 2024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의 상징 모자를 발굴코자 ‘모자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접수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이며, 거주지, 연령 제한 없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공모전 참가신청서는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 홈페이지(www.sangju.go.kr/swhf/) 커뮤니티 - 공지사항을 참고해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출품 모자 디자인은 전통문화에 근거해 창의적이고 이색적이어야 하며 반드시 착용할 수 있어야 한다.접수된 작품은 창의성, 전통성, 완성도, 주제 적합성, 노력도 등 심사기준에 따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금상 20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 50만 원 등 총상금 6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수상작들은 오는 10월 4일부터 개최되는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 기간 중 행사장에 전시한다.상주시 관계자는 “2024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 상징 모자 디자인 공모전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자신만의 개성 있고 자유로운 상상으로 축제와 어울리는 모자 디자인을 많이 응모해 달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02

강영석 상주시장 민선8기 반환점 돌며 미래상주 비전 제시

강영석 상주시장이 민선8기 반환점을 돌며 지난 2년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중흥하는 미래상주의 비전을 제시했다.먼저 강 시장은 “지방소멸 위험도시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도시 브랜드‘상상주도’가 의미하는 창조적이고 주도적 가치를 바탕으로 작아도 강한 상주를 위해 쉼 없이 달려 왔다”고 자평했다.중부내륙고속철도(2032년 준공 예정) 순항, 기업투자유치 1조 7000억원 달성, 상주일반산업단지 준공 및 실질적 분양 완료, 전국 최대 규모 스마트팜 혁신밸리 모범적 운영, 5년 연속 본예산 1조원 시대 유지, 4년 연속 국도비 공모사업 1천억원 이상 확보 등으로 미래상주의 기틀을 마련했다.또한, 경북도 국민안전체험시설 유치, 통합신청사 건립 확정,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선정, 상주복합문화센터(시립도서관) 준공, 공공산후조리원 준공, ㈜더본코리아와 협약을 통한 외식산업개발, 새로운 도시브랜드‘상상주도’선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 등의 성과로 ‘작아도 강한 상주’건설의 초석을 다졌다.이를 바탕으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이라는 절대적 위협에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 개선 등을 핵심과업으로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스마트팜혁신밸리를 중심으로 시대상황에 맞는 미래형 농업의 변화에 투자하고, 이차전지를 기반으로 하는 2차산업과 첨단산업의 확대를 통해 산업간 균형을 맞추는 경제상주를 달성해 나간다.상주일반산업단지는 준공과 동시에 투자유치를 조기에 마무리한 만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청리일반산업단지는 이차전지를 기반으로 대기업 본사가 입주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한다.지난 2월 선정된 교육발전특구는 교육을 통해 출산 및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상주형 공교육 모델 확립으로 기회발전특구와 함께 지역인재가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고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도시 공간을 기능별로 구분하고 집적화해 난개발과 관리 비용 절감을 위한 도시재생사업과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남산 및 북천을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만들어 정주 환경을 개선한다.신청사 건립과 함께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을 공간혁신구역 사업은 도심기능을 새롭게 강화한다.공공산후조리원, 육아종합지원센터, 맞춤형 돌봄, 적십자병원 신축 등을 통해 요람에서 무덤까지 시민의 일생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정주 인구 확보에 총력을 쏟는다.지속가능한 상주의 미래를 위해 출향인과의 유대강화, 국민안전체험관, 지역활력타운, 청년임대주택건설 사업을 통해 정주 인구와 생활인구를 동시에 확보한다.만화특화 시립도서관, 세계모자축제 및 관련 사업 전개, 더본 코리아 상주지사 개설 등은 도시 이미지 개선에 이바지하도록 할 예정이다.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 등 모든 분야에서 순기능을 하게 될 중부내륙 고속화 철도사업과 대구 군부대 유치는 상주시의 대변신을 이끌 기회로 만들 계획이다.강영석 시장은 민선 8기 2주년 기념식에서 “존심애물의 정신과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우리 후대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상주를 만들겠다”며 “지속 가능한 품격 있는 미래 상주를 위해 신명을 바쳐 일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01

상주시, 토착미생물 연구성과로 국제학술대회 참가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가 농업환경 변화에 크게 기여할 토착미생물 연구성과로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하는 영예를 안았다.상주시농기센터는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3일간 열린 2024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상주시 토착미생물 분리’와 ‘기능성미생물 SJ07 균주 특성 및 효과’ 두 가지 주제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농업미생물은 균주에 따라 작물생육 촉진, 병해충방제, 환경스트레스 저감, 생산량 증대 등 다양한 효능을 발휘하고 있다.특히, 토양이나 생물체에 서식하는 토착미생물은 높은 적응성과 다기능성으로 농업적 잠재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상주시는 현재 농업미생물관에서 공급중인 3종균을 기능이 우수한 토착미생물로 대체하는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이에 따라 이번 학술대회에서 식물 근권토양, 열매, 초유 등에서 고초균 4개, 효모균 6개, 유산균 8개 분리를 완료한 결과를 발표했다.또한, 작물 염류장애 피해 저감을 위해 최종 선발한 상주시 토착균주 SJ07이 다른 동일종에 비해 고염류 환경에 대한 적응성이 높으며 염류스트레스를 받은 오이의 뿌리 회복력을 향상시킨다는 결과도 함께 보고했다.서정현 미래농업과장은 “농산물 안전성 검사가 강화되면서 비료·화학농약 대안으로 미생물 활용기술이 급부상하고 있다”며 “자체 기술력으로 선발한 다양한 토착미생물을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친환경농업 구축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01